CM동 사건

 

1. 요약
2. 사건
2.1. 배경
2.3. 9월 5일
2.4. 9월 6일
2.5. 이후


1. 요약


약 23만의 회원수를 자랑했던 네이버 카페 '''CM[1] 폐인들의 모임'''(이하 CM동)을 운영진이 돈을 받고 팔아넘긴 사건. 핵심 인물은 '''샤피르스'''와 '''레인저'''.[2] 상습적으로 카페를 사고 팔았다고 한다.
회원이 20만을 넘는 '''카페'''(2번)'''를 금전으로 사고판다는 것이 지상파와 뉴스 등에서도 보도'''되어, '''다음과 네이버의 카페 시스템에 최소한의 안전 장치가 도입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2016년 9월 27일 이후 또 카페가 팔린 건지 그랜져 동호회 카페가 되었다.

2. 사건



2.1. 배경


원래 카페 매니저였던 카이나스가 건강 문제로 더 이상 카페 운영이 힘들어지자, 스탭들이나 회원들과는 한 마디의 상의도 없이, 평소에 친분 관계에 있던 다음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카페의 카페지기인 샤피르스에게 매니저 자리를 넘겼다. 카이나스와 서로 알고 지내기만 했지, CM동에는 전혀 접점(관심)이 없었던 샤피르스는 잠수를 타다가, 매니저 감투를 집어먹고서도 인사 한 번 안 한다는 여론을 인식한 듯, 인사 글을 쓰고 다시 잠수를 탔다.
'''그러다…'''

2.2. 2008년 9월 4일


  • 자정을 막 넘긴 때, 각나그네[3]가 스탭으로 등장.
  • 1시: 시작
  • 5시: 확산[4]
  • 6시: 레인저 등장. 자신이 샤피르스에게서 이 카페를 600만원에 사들였으며, 쇼핑몰로 바꾸겠다고 했다.
  • 8시: 레인저의 신상 정보 등이 하나씩 털리기 시작. FM동 생성.

2.3. 9월 5일


  • 게시판에서 회원들의 저항과 레인저의 광역 삭제가 지속.
  • 스탭인 쾌걸조롱이 협상론 제안.
  • 갑자기 회원들이 (레인저)에게 공개 사과하라는 게시판 등장. "너희가 카페를 위해 한 것이 뭐가 있냐?"라는 명언이 이때 나왔다.
  • 스탭인 보노 등이 해결하려 하였지만, 여전히 제자리.
  • 회원들이 대거 탈퇴.
  • 스탭이 변경되었으나, 가짜보노 = 레인저.
  • 보노가 단순히 매니저 직위를 다시 CM동인들에게 돌려 달라는 말을 마치 보노가 자신이 CM동 매니저에 욕심이 있다는 식으로 공지를 올림. 이때, 많은 이들이 보노가 레인저에 빌붙으려 하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했다.
  • FM동에서 나이, 스탭 등의 문제로 분열설까지 나왔지만 이 설은 곧 사라짐.
  • Shapirus(다음에서는 Shapirus, 네이버에서는 샤피르스)가 운영하는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방명록 등에 CM동인들이 "너네 카페 시삽이 쏼라 쏼라" 하는 식의 얘기를 풀기 시작했는데, 여기에서는 샤피르스가 별 탈 없이 운영하고 있었던 덕분에 샤피르스를 황제라 칭하던 유로파인들은 대뜸 자기네 시삽이 어쩌고 하는 영문 모를 얘기에 혼란스러워하다가 점점 CM동 쪽 사람들이 더 몰려오면서 화풀이성 방명록이 붙기 시작하자 거기에 또 반발해서 채팅방과 방명록이 난장판이 되었다.

2.4. 9월 6일


  • 회원들의 저항이 지속.
  • 광고 글이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
  • 레인저는 공지를 지웠다 올렸다 하는 낚시질을 계속함.
  • 회원공식사과문 게시판의 글들이 모두 삭제. (사과문이 올라왔을 턱이 있나?)
  • FM2008 질문게시판을 제외한 모든 게시판을 폐쇄.
  • 레인저가 기존 스탭들을 모두 해임.
  • CM동 회원들이 저녁 6시부터 CM동 불법 양도를 인기 검색어로 만들다.

2.5. 이후


  • 레인저는 계속되는 강력한 반발에 결국 포기하고 사과문(자칭)을 올렸다.
  • 샤피르스가 레인저에게 카페를 판매한 대금으로 23만원설600만원설이 있었으나, 샤피르스가 쓴 글에서는 본인 어머니의 수술비가 급한 상황에서 레인저가 600만원을 줄 테니 카페를 팔라고 제안했고, 카페 매니저를 넘겼으나 레인저가 돈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 샤피르스가 이 사건이 있고 난 지 1년이 지나서 다음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카페에 쓴 글에서는, 카페를 판 이유는 어머니의 수술비 때문이 아니라 대출을 받은 게 있어서였고,[5] 애착도 없는 카페였는데 카페가 상당히 크다 보니 카페를 팔라는 등 많은 제안이 왔고, 그중 600만원을 주겠다는 레인저의 제안을 사기라는 걸 알면서도 덥석 받아들였다고 한다.
  • 지상파와 조선일보 등 각종 신문에서 보도#되었다. 이 사건이 이렇게 널리 보도된 이유는 카페를 돈으로 사고 판다는 초유의 사건이었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당시 문제가 되었던 옥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맞물려 개인 정보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컸기 때문이기도 하다. 레인저가 매니저 권한을 획득한 후, 회원들의 닉네임과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등 개인 정보를 팔아먹었다는 괴담이 진지하게 돌아다녔다.
  • 보통 사람들이 늘 그렇듯이 다음 카페네이버 카페는 이와 관련한 최소한의 안전 장치를 도입했다.
  • 사건 직후, 샤피르스는 다음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카페의 카페지기 직위를 김지수에게 넘기고 잠적하…는 듯 싶었지만, 꾸준히 세컨을 가지고 활동했고, 복귀.[6] CM동 사건 피해자들은 이를 모르는 듯하다.

[1] 챔피언십 매니저. 지금은 풋볼 매니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2] 추가하자면 카이나스(전 매니저)와 몇몇 스탭들.[3] 레인저의 친구라고 한다. 스탭으로 선임될때엔 논란이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유야무야 넘어갔다.[4] CM동 쪽에서 봐도 너무 심하다 싶은 욕설들이 난무하였다.[5] 전의 글은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친구가 자신의 계정으로 쓴 글이라고 한다.[6] 2013년 이후 동일한 닉네임의 유저가 활동하는 것으로 보아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