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X
[image][1]
[image]
여기도 옆 동네만큼 '''영업 구간이 끝내준다(...).'''
1. 개요
'''CSX Transportation'''
'''CSX 교통'''
미국의 Class I 철도 회사. 슬로건은 How tomorrow moves. 옆 동네가 미국의 중, 서부를 담당한다면 이쪽은 동부를 담당한다. 확실히 유니온 퍼시픽이나 BNSF보단 영업하는 구역이 적지만, 그 적은 구역 안에 철도를 오밀조밀 설치해 영업 거리 '''32000km'''라는 여전히 신대륙의 기상을 엿볼 수 있다(...).
CSX의 모태는 미국의 철도왕 코르넬리우스 밴더빌트의 이리 철도(Erie Rail)이다. 미국 도금시대 시절 엄청나게 성장했고 그 1차 대전 이후로는 M&A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비수익 노선을 폐선하는 등 구조조정을 계속해왔다.
1986년 Chessie System과 Seaboard System Railroad가 합쳐지면서 지금의 CSX를 만들게 되었다.[2] 그리고 나중에 Clinchfield Railroad, 콘레일, Baltimore & Ohio, Chesapeake & Ohio, Louisville & Nashville Railroad, Monon Railroad 등의 회사들이 합쳐져 지금의 거대한 기업이 탄생하게 된 것.
현재는 CSX Corporation의 가장 큰 자회사로 있다. 그래봐야 어차피 CSX의 주 업무는 수송이니...
게다가 땅이 너무 넓어서(...) 아예 남부 담당과 북부 담당을 나누어 영업하고 있을 정도다.
유니온 퍼시픽과는 다르게 오직 화물 열차만 취급한다. 왜나하면 이미 동부는 암트랙이나 엄청난 수의 커뮤터 레일들이 여객수송을 하기 때문이다.
2013년부터 나스카에 스폰서로 참여기 시작했다. Front Row Motorsports를 스폰한다고.
경쟁 회사로는 경쟁 구역이 거의 다 겹치는 노포크 서던이 있다.
2. 암트랙은 나의 원수
여느 회사보다 암트랙과의 사이가 정말 좋지 않은 회사다. 특히 뉴욕 주의 새로운 여객 열차의 계획을 새울 때마다 가장 먼저 태클을 거는 회사가 CSX다. 하지만 그럴 만한 이유도 있는데, 미국의 철도 환경 중간의 화물열차 부분을 보면 알겠듯이 한번에 많은 양의 화물을 수송하려면 선로 용량이 그만큼 넉넉해야 하는데, 암트랙이 여객 열차를 데리고 온다면 당연히 그만큼 수송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객열차에 순위를 먼저 내줘야 하니 운행시간 또한 길어진다.
대표적 사건으로는 뉴욕 Albany에서 Penn Station까지 운행하는 노선인 Empire Corridor의 최고 속도가 90-110Mph[3] 였던 구간을 79Mph[4] 로 낮추어 버렸다. 결국 암트랙이 포기하고 북쪽에 새로 노선을 깔았다.
3. 탈선 대마왕(?)
3분 부터 보자.
[image]
[image]
[image]
[image]
유독 Class 1 철도회사들중 탈선사고를 압도적으로 많이 일으키기로 유명하다. 한해를 탈선없이 넘기는 일이 없이 매년마다 한 두번,
많게는 서너번씩, 수많은 사건사고를 일으키면서 북미내 철도사고중, CSX가 독보적인 비율을 보인다...
현지 동호인들은 CSX의 슬로건인 "How tomorrow moves(내일을 어떻게 움직일까요?)" 를 비꼬아 "How tomorrow '''derails'''(내일은 어떻게 탈선할까요?)" 라고 하기도 한다(...).
4. 나무위키에 등재된 차량
[1] CSX 8888 열차 폭주 사고[2] 그래서 이름이 CSX인 이유가 Chessie의 C와 Seaboard의 S, 그리고 eXpress의 X를 놓은 것이다. [3] 145km/h ~ 177km/h[4] 127k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