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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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가 상당히 길어보이나 저 부분은 잘린 부분이다. 저 끝은 '''전체 편성의 3분의 1도 안 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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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철도회사의 쩔어주는 영업구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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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nion Pacific Railroad'''
'''유니온 퍼시픽 철도'''
미국의 클래스 1 철도회사로 슬로건은 '''Building America'''. 북미 대륙의 동부와 서부를 잇는 대륙횡단철도를 건설하기 위해서 설립된 회사로, 유타 주의 오그덴(Ogden)에서 네브래스카 주의 오마하(Omaha)까지 건설한 철도가 이 회사 최초의 노선이었다.[2]
영업거리가 무려 51,518km, 이 중 실제 보유중인 선로는 42,118km로 영업거리로만 따지면 웬만한 국가의 국유철도 따위는 가볍게 쌈싸먹는 규모이다.[3] 한때 세계 최대 규모의 증기 기관차인 빅 보이를 몇십 대씩 신조하여 굴려먹기도 했다.
대부분의 열차는 화물열차이긴 한데 메트라의 일부 통근열차도 맡는다.[4] 몇몇 남아있는 증기 기관차나 디젤 기관차로는 이벤트성 여객열차도 운행한다.
경쟁사로는 영업구역마저 겹치는 BNSF.
2. 신대륙의 기상
일단 보유 선로가 42,118 km인 것부터 신대륙의 기상이 철철 묻어나는데, 유니온 퍼시픽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정말 신대륙의 기상 끝판왕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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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한 크기의 증기기관차인 빅 보이를 무려 25대나 굴렸으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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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식하게 큰 크기의 증기기관차가 퇴역할 때가 오자 가스터빈을 이용해 8,500마력을 내는 가스터빈기관차 GTELs를 만든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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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기관차의 출력이 못마땅한 나머지 간단하게 디젤 엔진 두 개를 붙인 기관차 EMD DDA40X를 만든다든지 같은 미국만이 할 수 있는 돈지랄과 삽질을 보여준다.
3. 보유 차량
2008년 기준으로 '''기관차만 8,595대를 보유'''했었다. 그외에도 유개 호퍼차 35,437대, 무개 호퍼차 18,647대, 박스형 화물차 12,272대, 곤돌라 화물차 13,780대, 기타 화물차 14,148대 등 '''총 94,284대의 화차를 보유'''하여 천조국의 기상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3.1. 나무위키에 등록된 차량
4. 관련 문서
- 철도 관련 정보
- 미국의 철도 환경
- 유니온 퍼시픽(보드 게임)
- 콜트 익스프레스 - 보드게임으로, 이 게임에서 무법자들이 약탈하는 열차가 유니온 퍼시픽 사의 열차이다.
- 철도 관련 정보
- 철도 회사
[1] 붉은색 선은 자사영업선. 보라색 선은 BNSF와의 직결운행 노선.[2] 나머지 구간인 오그덴에서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는 센트럴 퍼시픽 철도(Central Pacific Railroad)에서 운영했지만, 자금난으로 1959년 서던 퍼시픽 철도(Southern Pacific Railroad)가 이 회사를 인수했고, 뒤이어 1996년 서던 퍼시픽이 유니온 퍼시픽에 인수되었다. 결국 유니온 퍼시픽은 최초의 대륙횡단철도 전 구간을 운영하게 되었다.[3]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 비교를 해보면 된다. 한국철도공사의 영업거리가 4,077km에, 일본 혼슈 동쪽에서 일본 전체 인구의 절반을 커버하는 JR 히가시니혼의 영업거리가 7,500km가 조금 안된다.[4] 원래는 이 회사도 과거에는 여객영업을 같이 했으나, 여객철도의 사양화로 일부 통근관련 사업빼고는 대부분의 여객영업을 접었다. 다만 모든 객차를 다 폐기한 거는 아니고, 이벤트 사업으로 운영하거나 비지니스용으로 운영할 객차들(Heritage Fleet이라고 불림.)은 남겨두었다. 이는 다른 대형 사철들도 마찬가지.[5] 심지어 사진의 주인공인 4014번 차량은 '''저 사진의 장소였던 박물관에서 빼와서 6년간 복원해 본선 운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