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s;Child 러브 CHU☆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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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Child 러브 CHU☆CHU!!'''
'''CHAOS;CHILD らぶchu☆chu!!'''
제작
5pb.
니트로 플러스
유통

MAGES.

세가 타이완

디지털 터치
발매

2017년 3월 30일



2018년 6월 21일
플랫폼
PS4, PS Vita
등급

CERO D

청소년 이용불가
장르
망상과학ADV
언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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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이 빌어먹을 게임을... 포기하겠습니다♥'''

Chaos;Child팬디스크이자 후속작. 흔히 부르는 명칭은 '카오스 차일드 러브 츄츄'.
Chaos;HEAd 러브 Chu☆Chu!, Steins;Gate 비익연리의 달링과 마찬가지로 본편에서 부족했던 달달한 러브 코미디 요소를 채워주는 작품.
2017년 3월 30일, PS4PS Vita로 발매되었으며 국내에서는 디지털 터치가 2018년 6월 21일, PS4판만 한글화하여 발매했다.
본편에서의 트루 엔딩 이후[1] 한 기가로매니악스 능력자에 의해 세계가 변동되어서 살인사건도 일어나지 않고 뉴 제네레이션의 광기의 재래가 어딘가 이상하게 변주되어 일어나는 2015년 10월을 배경으로 주인공 미야시로 타쿠루가 각 히로인들과 연애를 하는 이야기다.
프롤로그와 결말부는 본편과 비슷한 진지한 분위기지만 게임 내용의 대부분은 일반적인 미연시라고 생각하면 된다. 시나리오의 퀄리티는 명작이라고 불리우는 미연시 수준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은 되는 괜찮은 퀄리티.
시스템 상으로는 망상 트리거는 그대로 유지되며 루트 분기를 위한 시스템으로 쿨 캣 프레스에 실린 앙케이트 형식의 선택지인 YES/NO 트리거가 새롭게 생겼다. 다만 어디까지나 루트 분기용으로 작중에서 단 2번밖에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딱히 의미 있는 시스템은 아니다.

2. 비판


시나리오의 퀄리티 자체는 팬디스크로서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고 볼륨이 빈약하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다.
게임 볼륨이 별로 크지 않은데, 본편에서의 개별 루트 5개 정도 분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본편 플레이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공통 루트가 러브 츄츄에서는 없다시피 하며 그렇기에 플레이 시간이 짧다는 것.[2]
문제는 단순히 플레이 시간이 짧기만 한 게 아니라 개발사의 성의가 부족한 부분도 보이는데, 그건 바로 본편에서 히로인 중 하나였던 야마조에 우키가 러브 츄츄에서는 히로인이 아니라는 것과 트루 히로인을 제외한 다른 히로인들은 기본적으로 엔딩이 2종류인데 한 히로인은 딱히 이유도 없이 엔딩이 1종류밖에 없기 때문에 본래대로라면 게임 볼륨이 더 커야(우키 루트 + 모든 히로인의 엔딩이 2종류) 하는데 미완성된 작품을 내보낸 게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대신 본편에서는 히로인이 아니었던 타치바나 유이 루트가 추가되기는 했지만 본편의 모든 히로인 + 추가 히로인의 루트가 있던 기존 팬디스크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볼륨.
이하부터는 본편 및 러브 츄츄의 스포일러가 가득한 비판이니 열람 시 주의.

본편의 트루 엔딩 이후라는 배경과 프롤로그에서 예상할 수 있듯 결국 이 작품도 결말 자체는 본편의 트루 엔딩과 똑같다.
카오스 차일드는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 중에서도 이질적인 결말을 맞이한 작품이라 시나리오에 대한 평가하고는 별개로 결말에 대해서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렸던 작품이라 트루 엔딩 이후라고 해도 러브 츄츄에서의 사건 덕분에 구원이 있을 거라고 기대한 유저들에게 확인사살을 하듯이 오노에 세리카는 그나마 약간이나마 상황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정작 주인공인 타쿠루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기에 본질적으로는 여전히 암울한 내용이다.[3]
하지만 트루 엔딩 이후에 제대로 된 구원이 없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애초에 왜 트루 엔딩 이후를 배경으로 했냐는 것에 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러브 코미디 요소를 채워줘야 할 작품이 정작 결말이 결말이라 제대로 웃으면서 즐기기가 힘들며 러브 츄츄와 비교하면 볼륨이 엄청 적기는 했지만 이미 본편의 우키 루트에서 러브 츄츄와 비슷한 스토리를 다룬 적이 있는데 그 스토리를 재탕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4]
이럴 바에는 편의주의적인 설정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허무함을 느끼지는 않거나 진심으로 웃으면서 할 수 있도록 그냥 본편과는 '판이하게' 다른 세계선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로 하는 게 낫지 않았겠냐는 반응도 많다. 참고로 왜 '판이하게'라는 수식어가 붙었냐면 본작은 본편의 트루 엔딩 이후라고 하기에는 설정오류가 은근히 많아서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본편과 거의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세계선이기 때문.''' 당장 시열대부터가 트루 엔딩 이후라면 2017년이어야 하는데 작중에서는 2016년이라고 나온다. 그 외 세리카의 행적을 비롯한 각종 설정에도 온갖 설정오류가 있다. 보다 자세한 것은 오노에 세리카 문서 참고.
그래서 어차피 세계선을 바꿀 거라면 슈타인즈 게이트 비익연리의 달링처럼 화끈하게 행복한 세계선으로 해주면 좋지 않았겠냐는 아쉬움의 소리가 나오는 것.
특히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세리카와 우키인데, '''이 두 히로인은 본편에서도 주인공과 이어지지 못했는데 결국 러브 츄츄에서조차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 우키는 본편에서 주인공과 이어지지 않는 트루 엔딩에서는 나름 행복해지지만[5] 정작 주인공과 이어지는 자신의 루트에서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데 러브 츄츄에서는 상술한 것처럼 아예 우키 루트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며 세리카는 본편의 모든 루트에서 주인공과 이어지지 못하고 결말도 늘 비극적인데 러브 츄츄에서 또한 마찬가지로, 러브 츄츄에 루트가 존재하는 모든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과 행복해지는 우키와 세리카의 모습을 보고 싶어한 유저들에게는 엄청난 실망감을 안겨주었다.[6][7]
[1] 단, 자세한 것은 후술하겠지만 실제로는 본편 이후가 아니라 본편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세계선이라고 봐야 한다.[2] 본편의 경우 공통 루트가 11장, 각 개별 루트가 1장 정도의 분량이라 총 16장 구성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러브 츄츄는 5~6장 정도의 분량밖에 안 된다.[3] 이는 러브 츄츄와 동시기에 발매된 후일담 소설 Children’s Revive도 동일하기에 아마 앞으로도 본편의 트루 엔딩이 뒤집히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설프게 구원이 있었다가는 트루 엔딩의 주제 자체가 부정되어버리기도 하고.[4] 거짓된 세계에서 행복하게 지내다가 결말에서 암울한 현실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플롯이 동일하다.[5] 이것도 어디까지나 나름이지,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죽었거나 감금당한 상태이기에 완벽한 행복은 아니다.[6] 거기다가 하필이면 카오스 차일드 러브 츄츄의 전작격에 해당되는 슈타인즈 게이트 비익연리의 달링은 반대로 본편에서는 볼 수 없던 완전한 해피 엔딩을 추구한다는 컨셉이라 본편대로라면 주인공과 절대로 이어질 리가 없는 히로인과도 이어지는 작품이었기에 이번에도 그럴 거라고 기대한 유저들의 기대를 배신한 꼴이라 통수를 맞았다는 반응이 더욱 거세졌다.[7] 그나마 카오스 헤드 러브 츄츄는 본작과 비슷한 작품이었지만 우미처럼 삭제된 히로인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고 결말도 카오스 차일드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수준까지는 아니었기에 이 작품 또한 본작과 같은 문제점들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