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Me Badd
1. 개요
Color Me Badd는 1991년~1992년 사이 최전성기를 이뤘던 미국의 컨템퍼러리 R&B 그룹이다.
2. 상세
이들은 보이즈 투 멘, Jodeci과 함께 90년대 초 R&B 보컬 그룹 열풍을 불러왔다. 백인 2명과 1명의 흑인, 라티노 1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4명 모두 다 흑인이었던 보이즈 투 멘과 비교된다. 1991년 이들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고 같은 해 뉴 잭 스윙 곡인 "Motownphilly"로 대성공을 거둔 보이즈 투 멘보다 인기가 월등히 높았다. 1991년~1992년 사이 이들은 보이즈 투 멘의 라이벌으로 불렸다.
Color Me Badd의 제일 큰 히트곡은 "I Wanna Sex You Up"으로, 빌보드 핫 100 1위, 또 '''1991년 빌보드 연말 차트 2위'''를 기록했다. 그러니까 그해 미국 전체에서 무려 '''2번째'''로 크게 히트한 곡이었단 말이다.[1] 당시 리드보컬 브라이언 에이브람스는 당대의 섹시가이로 불리웠으며 훗날 저스틴 팀버레이크에게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컨템퍼러리 RnB, 뉴 잭 스윙 그룹이었으나 사실상 초창기 아이돌 보이밴드인 셈.
이 외에도 빌보드 핫 100 1위곡이 많은데, 총 3개이며 모두 1991년~1992년에 기록한 것이다. 잔잔한 R&B 사랑노래 "I Adore Mi Amor"이 1991년에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한 바 있고,[2] 뉴 잭 스윙 풍의 댄스곡인 "All 4 Love"가 1992년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3]
이 외에 히트곡으로는 1992년 발표한 Slow Motion, Thinkin' Back, 1996년 발표한 The Earth, The Sun, The Moon 등이 있다. 이 그룹의 전성기는 2년으로 짧았지만, 이들의 대성공은 1990년대, 컨템퍼러리 R&B 음악이 미국에서 최전성기를 맞는데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근래에도 종종 공연을 하는데 다른 멤버들이 그냥 관리 잘한 중년의 외모라면 리더 브라이언 에이브람스는 숨 고르기도 버거울 정도의 고도 비만이 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