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퍼러리 R&B

 


1. 개요
2. 역사
2.1. 1990년대 이전
2.2. 1990년대
2.2.1. 1990년
2.2.2. 1991년
2.2.3. 1992년
2.2.4. 1993년
2.2.5. 1994년
2.2.6. 1995년
2.2.7. 1996년
2.2.8. 1997년
2.2.9. 1998년
2.2.10. 1999년
2.3. 2000년대
2.3.1. 2000년
2.3.2. 2001년
2.3.3. 2002년
2.3.4. 2003년
2.3.5. 2004년
2.3.6. 2005년
2.3.7. 2006년
2.3.8. 2007년
2.3.9. 2008년
2.3.10. 2009년
2.4. 2010년대
2.5. 2020년대


1. 개요


컨템퍼러리 R&B[1](Contemporary R&B)는 미국의 흑인 음악 장르이다. 1980년대 이전에 존재하던 기존의 리듬 앤 블루스와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진 명칭이다.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중반까지 미국에서 최전성기를 누렸다.

2. 역사



2.1. 1990년대 이전


'''1979년, 디스코 폭파의 밤을 계기로 미국에서 디스코 음악이 말 그대로 사장되었다. 5년 동안 미국 음악을 지배하던 디스코의 시대가 처참히 끝나버렸다.'''
그러나 이 디스코 음악만 사라졌지 이 음악의 영향력은 어디 가지 않아서, 포스트 디스코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기고 이 장르는 '''마이클 잭슨'''의 히트를 필두로 미국의 주류 장르가 되었다.[2]
1980년대의 흑인 음악은 기존의 Funk, 디스코와 같은 전통적인 흑인 음악과 1990년대부터의 컨템퍼러리 R&B을 연결해 주는 가교의 역할을 하는데, '''프린스, 마이클 잭슨, 재닛 잭슨, 티나 터너, 포인터 시스터즈, 스티비 원더, 휘트니 휴스턴''' 등의 1980년대 초중반을 이끌던 미국 흑인 아티스트들의 노래는 컨템퍼러리 R&B의 시초였다.
이 중에서도 후대의 컨템퍼러리 R&B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는 '''재닛 잭슨'''과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로 재닛 잭슨의 '''Control'''은 뉴 잭 스윙의 시초 격으로 '''기존의 흑인 음악을 모두 바꾸어 버리며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3]휘트니 휴스턴은 기존의 흑인 음악에 백인 팝 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새로운 R&B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1990년 데뷔와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머라이어 캐리는 1990년대 압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컨템퍼러리 R&B의 성공적인 대중화를 이끌었다.'''

2.2. 1990년대



2.2.1. 1990년


'''컨템퍼러리 R&B 음악은 1990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토미 모톨라가 당시 최고의 인기 가수였던 휘트니 휴스턴에 대항하기 위해 내세운 머라이어 캐리Vision of Love로 1990년 데뷔와 동시에 말 그대로 '''초대형 성공'''을 거두면서 이 컨템퍼러리 R&B의 시대는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다.[4] 또한 현대적인 R&B 걸그룹의 효시라 할 수 있는 En Vogue 역시 이때부터 성공을 거뒀다.

2.2.2. 1991년


이듬해인 1991년이 되면 컨템퍼러리 R&B 음악은 완전한 미국의 주류 음악으로 자리잡게 되는데, 90년대식 알앤비 그룹의 효시라 할 수 있는 Color Me Badd가 "I Wanna Sex You Up" 이란 곡으로 빌보드 연말 차트 2위, "I Adore Mi Amor" 빌보드 연말 차트 17위를 기록하는 초대형 히트를 거뒀다.[5] 이 두 곡 모두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였으며, 보이즈 투 멘 역시 이 해에 "Motownphilly"라는 뉴 잭 스윙에 아카펠라를 첨가한 독특한 형식의 R&B로 큰 인기를 얻게 된다.[6]
이들 외에도 알앤비 그룹 Hi-Five, 알앤비 그룹 Surface, Ralph Tresvant[7] 등 수많은 미국 흑인 아티스트들이 이 해 컨템퍼러리 R&B 장르의 곡들로 큰 히트를 거뒀다.

2.2.3. 1992년


1992년 컨템퍼러리 R&B는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장르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이를 대변하는 것이 보이즈 투 멘End of the Road이다.[8]
이 곡은 당시 최고 영화 배우 에디 머피와 신인 영화배우 할리 베리의 주연의 영화인 "부메랑"의 주제가였는데 영화의 대성공으로[9] 이 곡은 '''빌보드 핫 100 13주 연속 1위''' 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기존의 Physical이 가지고 있었던 10주 연속 1위 기록을 3주 차이로 깨는 대성공을 한다. 이후 이들은 머라이어 캐리와의 듀엣 곡으로 16주 연속 1위를 하며 23년 동안 빌보드 핫 100 최장기 1위 기록을 유지한다.
머라이어 캐리Color Me Badd도 빌보드 핫 100 1위 곡을 내놓으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으며 베이비페이스에 의해 만들어진 R&B 걸그룹 TLC가 인기를 끌며 En Vogue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게 된다. 또한 바비 브라운 역시 2집 "Bobby"의 히트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알앤비의 여왕으로 알려져 있는 메리 제이 블라이즈도 이때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하는데 "Real Love"가 대히트를 치며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

2.2.4. 1993년


1993년에는 본격적으로 '''흑인 음악의 전성 시대가 시작되는데''' 뉴 잭 스윙의 전성기는 지나가고 있었지만[10] 그에 따라 컨템퍼러리 R&B가 완벽하게 미국 음악 시장을 점령하게 되었다. 또한 힙합 음악계에서는 MC Hammer 류의 백인 취향 팝 랩의 시대가 가고 닥터 드레, 스눕 독, 투팍 등이 주도하는 G-funk 중심의 웨스트 코스트 갱스터 랩이 전성 시대를 맞았다.
이 1993년의 컨템퍼러리 R&B 중에서도 제일 유명하고 중요한 것은 휘트니 휴스턴I Will Always Love You인데 휘트니 주연의 영화 보디가드의 주제가로 영화의 인기와 함께 '''빌보드 핫 100 14주 연속 1위'''라는 성적을 거두어 불과 1년 전 보이즈 투 멘의 최장기 1위 기록을 깨버리며[11] 빌보드 핫 100 최장기 1위 기록을 갱신한다.
빌보드 연말 차트 1위를 기록한 "I Will Always Love You" 외에도 1993년 빌보드 연말 차트 4위를 기록한 재닛 잭슨의 "That's The Way Love Goes", 연말차트 5위를 기록한 R&B 그룹 Slik의 "Freak Me", 연말차트 6위를 기록한 R&B 걸그룹 SWV의 "Weak", 연말차트 7위를 기록한 R&B 그룹 Shai의 "If I Ever Fall in Love", 연말차트 8위를 기록한 머라이어 캐리의 "Dreamlover" 등으로 1993년 미국 연말 차트 Top 10 중에 6곡의 컨템퍼러리 R&B 장르의 곡이 차지하였다.
이 외에도 빌보드 연말 차트 Top 100 안에 수많은 컨템퍼러리 R&B 장르의 곡이 차트인에 성공하며 미국 내 최고 인기 장르로서의 위력을 선보였다.

2.2.5. 1994년


1994년은 탑 아티스트들이 서로 경쟁하는 시기였는데 보이즈 투 멘이 "I'll Make Love to You"로 '''빌보드 핫 100 1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1년 전 휘트니 휴스턴이 기록한 최장기 1위 기록을 공동으로 소유하게 되었다.
연말 차트 2위를 차지한 "I Swear"은 All-4-One[12]의 곡으로 빌보드에서 11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연말차트 5위를 기록한 머라이어 캐리의 메가 히트곡 Hero, 연말차트 7위를 기록한 토니 브랙스턴의 "Breathe Again" 등이 연말 차트 Top 10 안에 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해 역시 많은 R&B 신인 아티스트들이 등장하였는데 그 중 제일 대표적인 케이스가 위에 서술한 All-4-One과 R. Kelly이다. 알 켈리는 "Bump N' Grind" '라는 곡 으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했으며 알켈리의 유일한 핫 100 1위 곡이기도 하다. 이 곡은 연말 차트 11위까지 오르는 등 히트에 성공하였다. [13] 이 곡의 대히트로 인해 알 켈리는 대스타가 될 수 있었다.

2.2.6. 1995년


1995년은 머라이어 캐리의 전성기와 TLC의 대성공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연말에 발매된 머라이어 캐리의 5집 Daydream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25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리드 싱글인 "Fantasy"는 여가수 최초 빌보드 핫샷 1위[14]에 성공하고 8주 연속 1위 및 연말 차트 7위[15]를 차지하는 등 메가 히트하였다
TLC는 2집 "CrazySexyCool"이 16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거두고 발매한 싱글 중 "Waterfalls"와 "Creep"가 각각 연말 차트 2위, 3위에 오르며 전성기를 누렸다. 또한 이 곡들의 프로듀서인 베이비페이스LA 리드의 전성기이기도 했다.
연말차트 4위를 차지한 영국 흑인 아티스트 Seal의 "Kiss From A Rose"는 영화 배트맨 포에버의 주제가로 영화의 대히트와 함께 이 노래도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보이즈 투 멘 역시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는데 "On Bended Knee"가 연말 차트 5위,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댄스, 팝, 백인 음악의 아이콘이던 마돈나가 컨템퍼러리 알앤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베이비페이스와 손을 잡고 R&B 곡인 "Take A Bow"을 발매했다. 이 곡은 연말 차트 8위를 기록하며 당시 하락세를 겪고 있던 마돈나의 커리어를 조금이나마 지탱해준 곡이다. 댄스 음악의 아이콘 격인 마돈나가 댄스 음악을 버리고 알앤비를 시도했다는 거 자체만으로 알앤비 전성시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점이다.
이 외에도 Monica가 "Don't Take It Personal (Just One Of Dem Days)"로 연말 차트 9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탑 가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또한 몬텔 조던 역시 큰 히트를 거두었는데 "This Is How We Do It"이 빌보드 핫 100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연말 차트 10위를 차지하였다.
이 외에도 연말 차트 11위를 기록한 Dionne Farris의 "I Know", 연말 차트 12위를 기록한 보이즈 투 멘의 "Water Runs Dry", 연말 차트 13위를 기록한 Anita Howard의 "Freak Like Me", All-4-One의 "I Can Love You Like That"이 연말 차트 14위를 기록했고 연말 차트 20위를 기록한 영국 흑인 여가수 Des'ree의 "You Gotta Be"와 연말 차트 21위를 기록한 마이클 잭슨의 "You Are Not Alone" 등 수많은 컨템퍼러리 R&B 장르의 곡들이 히트를 쳤다.

2.2.7. 1996년


1996년은 '''컨템퍼러리 R&B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이 해의 최고 히트곡인 머라이어 캐리의 5집 싱글이자 보이즈 투 멘과의 듀엣곡 One Sweet Day는 발매와 동시에 1위로 핫샷 데뷔를 하고 '''빌보드 핫 100 1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역대 빌보드 최장 1위 기록을 세웠다. 이 곡은 무려 23년 동안 빌보드 최장기 1위 곡 타이틀을 지켰으며 2019년이 되서야 19주 1위 기록을 세운 Lil Nas XOld Town Road에 의해서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
이 곡은 연말 차트에서 아쉽게도 2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작년 10월에 발매되어서 엄청났던 초반 화력이 누락됐기 때문이다. 물론 연말 차트 1위를 차지한 메가 히트곡인 Macarena의 인기 역시 엄청났던 건 사실이다.
컨템퍼러리 R&B 장르의 최전성기 답게 연말 차트 Top 10 안에 정말 많은 R&B 곡들이 랭크 되었는데 연말 차트 4위를 The Tony Rich Project의 "Nobody", 연말 차트 5위를 기록한 머라이어 캐리의 "Always Be My Baby", 연말 차트 7위를 기록한 Bone-Thugs-n-HarmonyEazy-E 추모곡 "Tha Crossroads", 연말 차트 9위를 기록한 토니 브랙스턴의 "You're Makin' Me High/Let It Flow", 연말 차트 10위를 기록한 Keith Sweat의 "Twisted"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연말 차트 14위를 기록한 휘트니 휴스턴의 "Exhale (Shoop Shoop), 연말 차트 16위를 기록한 브랜디의 "Sittin' Up In My Room", 연말 차트 17위를 기록한 투팍의 "How Do You Want It"[16], 연말 차트 20위를 기록한 LL Cool J의 "Hey Lover"[17], 연말 차트 21위를 기록한 LL Cool J의 "Loungin"[18], 연말 차트 27위를 기록한 알 켈리의 "I Can't Sleep Baby (If I)" 등이 연말 차트 30위 안에 랭크되며 히트에 성공했다.

2.2.8. 1997년


1997년에도 컨템퍼러리 R&B는 큰 인기를 끄는 장르였다.
대표적으로 토니 브랙스턴의 "Un-Break My Heart"가 96년 말부터 97년 초까지 빌보드 핫 100 11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연말 차트 4위를 차지했으며 펍 대디비기 추모곡 "I'll Be Missing You"가 빌보드 핫 100 11주 연속 1위[19][20]를 했고 연말 차트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연말 차트 6위는 알 켈리의 "I Believe I Can Fly", 연말 차트 7위는 En Vogue의 "Don't Let Go (Love)", 연말 차트 8위는 Mark Morrison의 "Return Of The Mack" 등 모두 컨템퍼러리 R&B 곡이다.
또한 2000년대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어셔가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하는데,[21] "You Make Me Wanna"가 빌보드 핫 100 2위, 연말 차트 14위라는 대히트를 거두었다.
이 외에도 연말 차트 13위를 기록한 모니카의 "For You I Will", 연말 차트 16위를 기록한 Keith Sweat의 "Nobody", 연말 차트 19위를 기록한 Az Yet의 "Hard To Say I'm Sorry", 연말 차트 23위를 기록한 Blackstreet닥터 드레의 "No Diggity", 연말 차트 24위를 기록한 Rome의 "I Belong To You (Everytime I See Your Face", 연말 차트 26위를 기록한 베이비페이스의 "Everytime I Close My Eyes", 연말 차트 27위를 기록한 Dru Hill의 "In My Bed", 연말 차트 30위를 기록한 보이즈 투 멘의 "4 Seasons Of Loneliness", 연말 차트 31위를 기록한 알 켈리가 작곡한 Changing Faces의 "G.H.E.T.T.O.U.T", 연말 차트 32위를 기록한 머라이어 캐리펍 대디의 "Honey"[22], 연말 차트 33위를 기록한 휘트니 휴스턴의 "I Believe In You and Me", 연말 차트 37위를 기록한 112의 "Cupid" 등이 연말 차트 40위 권 안에 든 컨템퍼러리 R&B 히트곡들이다.

2.2.9. 1998년


1998년은 연말 차트 1, 2위 모두를 컨템퍼러리 R&B 장르의 곡이 차지하며 미국 내 최고 인기 장르임을 인지하게 해주었다.
Next의‌ "Too Close" 는 빌보드 핫 100에선 4주 연속 1위를 하고 연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브랜디모니카의 듀엣곡 "The Boy Is Mine"이 빌보드 13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연말 차트 2위에 올랐다.
자넷 잭슨의 "Together Again"은 연말 차트 6위를 차지했고, K-Ci & Jojo의 "All My Life"가 연말차트 7위, 어셔의 "Nice & Slow"가 어셔의 첫 번째 빌보드 핫 100 1위 곡이 됨과 동시에 연말 차트 9위까지 오르며 슈퍼스타 어셔의 시작을 알렸다.[23]
머라이어 캐리 역시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소속사의 방해로 여러모로 손해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My All"이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고 연말 차트에서도 17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24]
모니카는 "The Boy Is Mine" 말고도 "The First Night"이란 곡으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고 연말 차트 18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연말 차트 24위에 오른 Public Announcement의 "Body Bumpin' (Yippie-Yi-Yo)", 연말 차트 26위에 오른 Uncle Sam의 "I Don't Ever Want To See You Again", 연말 차트 27위에 오른 Montell Jordan의 "Let's Ride", 연말 차트 30위에 오른 보이즈 투 멘의 "A Song For Mama", 연말 차트 34위에 오른 LSG의 "My Body" 등이 연말 차트 40위 권 안에 든 R&B 곡이다.

2.2.10. 1999년


'''1999년이 되면서 컨템퍼러리 R&B 장르와 미국 음악 시장의 판도가 바뀌기 시작했다.''' 미국 음악의 판도가 큰 변화를 맞은 해이며, 컨템퍼러리 R&B의 스타일도 변화하고 있었으며 이 컨템퍼러리 R&B의 세대 교체가 본격적으로 이루어 지기 시작했다.
90년대를 풍미했던 보이즈 투 멘의 전성기가 끝났으며, 90년대 최고의 스타이자 데뷔 이후 쭉 전성기를 이어오던 머라이어 캐리도 하락세를 겪기 시작했다.[25]
브리트니 스피어스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의 틴 팝 여가수가 등장해서 미국 음악 시장을 점령했으며 리키 마틴의 "Livin' La Vida Loca"로 인해 발생한 라틴 팝 열풍이 미국을 휩쓸었다. 이 당시 배우였던 제니퍼 로페즈 역시 1999년에 가수로 데뷔해서 큰 인기를 끌었다.[26]
1990년대의 대표적인 R&B 걸그룹 TLC가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와 "No Scrubs"라는 곡으로 빌보드 핫 100 1위와 연말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으나 이 곡은 기존의 컨템퍼러리 R&B 스타일에서 벗어난 노래였다.
1998년부터 본격적인 인기를 끌던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이 해부터 본격적인 탑스타가 되는데 "Bills, Bills, Bills"가 이들의 첫 번째 빌보드 핫 100 1위 곡이 되고 연말 차트에서도 21위까지 오르는 등 선방했다.
이 외에도 1998년 듀엣곡인 "The Boy Is Mine"으로 큰인기를 끌었던 모니카브랜디가 각각 "Angel Of Mine"과 "Have You Ever"로 연말 차트 3위와 14위를 차지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또한 휘트니 휴스턴이 보디가드 이후로 침체기를 겪은 후[27] 오랜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Heartbreak Hotel"은 연말 차트 4위라는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 시절이 휘트니가 마지막으로 인기를 끈 해이기도 하다.[28]
이 외에는 연말 차트 9위를 기록한 데보라 콕스의 "Nobody's Supposed To Be Here", 연말 차트 11위를 기록한 702의 "Where My Girls At", 연말 차트 12위를 기록한 제니퍼 로페즈의 "If You Had My Love"[29], 연말 차트 16위를 기록한 알 켈리셀린 디온의 "I'm Your Angel", 연말 차트 24위를 기록한 맥스웰의 "Fortunate", Divine의 "Lately"가 연말 차트 30위, 당대 최고 인기 R&B 그룹 중 하나였던 Dru Hill이 피쳐링한 윌 스미스의 "Wild Wild West"가 연말 차트 32위, 미국 동부를 대표하는 래퍼 JAY-Z가 피쳐링한 머라이어 캐리의 "Heartbreaker"가 연말 차트 34위, 이 외에도 머라이어 곡인 "I Still Believe"가 연말 차트 35위를 기록했다. 힙합에 R&B를 적절히 섞은 로린 힐의 유일한 빌보드 1위 곡 "Doo Wop (That Thing)"이 연말 차트에서 40위를 기록했다.

2.3. 2000년대



2.3.1. 2000년


'''이렇게 21세기가 시작되었다.'''
2000년은 1999년에 이어 미국 음악계가 크게 변화하고 있던 때이다. 1990년대 락 씬을 풍미했던 정통 얼터너티브 락이 쇠퇴하고 포스트 그런지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30] 1999년 말 시작된 산타나 열풍이 계속되었고[31] 틴 팝NSYNC,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의 가수들의 전성기와 겹쳐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1999년에 시작된 라틴 팝 열풍이 제일 뜨거웠던 때이다. 힙합 음악도 슬슬 변화가 일어나며 넬리, 미시 엘리엇, 에미넴, 자 룰 등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도 바로 2000년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컨템퍼러리 R&B는 전성기를 누렸는데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2000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인기를 끈 컨템퍼러리 R&B 가수였으며 연말차트 기록을 보면 이들의 두 번째 빌보드 핫 100 1위 곡인 "Say My Name"이 연말 차트 6위, "Jumpin', Jumpin'"이 연말 차트 13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Joe 역시 "I Wanna Know"라는 곡이 인기를 끌며 빌보드 핫 100 4위를 기록했으며 엄청난 롱런으로 연말 차트에서 4위를 차지했다. Joe가 피처링한 머라이어 캐리의 7집 싱글 "Thank God I Found You"가 핫 100 1위에 오르며 머라이어 캐리는 11년 연속 Hot 100 1위 곡을 배출한 최초의 가수라는 기록을 세웠고 총 15개의 핫 100 1위 곡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 곡은 침체기를 겪었다가 2000년대 중반 재기에 성공하기 전까지 머라이어 캐리의 마지막 히트곡이였다.
토니 브랙스턴의 곡인 "He Wasn't Man Enough"가 핫 100 2위를 기록하고 연말 차트에서 10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 곡은 토니 브랙스턴의 마지막 히트곡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90년대 중반부터 인기 있던 알리야팀발랜드와 손잡고 일렉트로-R&B 곡인 "Try Again"을 내놓았다. 이 곡은 퓨처리스틱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특징이었는데 팀발랜드는 이 곡의 대히트로 인기 프로듀서 반열에 들었으며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했고 연말 차트 9위를 차지했다.
90년대 말 인기를 끌었던 알앤비 그룹 드루 힐의 수장인 시스코는 솔로로 데뷔하여 "Thong Song"[32], "Incomplete" 등으로 Joe와 함께 성공적인 솔로 남가수로 자리잡았다. 핫 100 피크 포지션은 각각 3위, 1위. 연말 차트 성적은 각각 14위, 25위를 기록하였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브라이언 맥나잇의 자신의 가장 큰 히트곡이자 유일한 탑 10 진입곡인 "Back at One"이 빌보드 핫 100 3위, 연말 차트 20위를 했다.
팝락 여가수로 알려져있는 P!nk가 알앤비 음악을 하던 시절이기도 한데 "There You Go"라는 곡이 빌보드 핫 100에서 7위까지 오르고 연말 차트에서 16위를 차지하였다.
1995년도 "This Is How We Do It", 1998년 "Let's Ride"등의 곡으로 유명한 몬텔 조던(Montell Jordan)은 2000년 "Get It On Tonite"라는 곡으로 다시 큰 인기를 끌며 빌보드 핫 100 4위, 연말 차트 24위를 차지하였다.
이 외에도 메이시 그레이(Macy Gray)의 "I Try", 걸그룹 Blaque의 "Bring It All To Me", Ruff Endz의 "No More", R&B 그룹 Jagged Edge의 "Let's Get Married", "He Can't Love U", 98년도 연말 차트 1위를 차지했던 알앤비 그룹 넥스트의 "Wifey" 등이 이 해의 연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컨템퍼러리 R&B 곡들이다. 이 외에도 수많은 컨템퍼러리 R&B 히트곡이 있었다.

2.3.2. 2001년


2001년이 되면 90년대의 컨템퍼러리 알앤비의 영향력은 거의 없어지게 되고, 2000년대 컨템퍼러리 알앤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990년대의 최고 스타였던 머라이어 캐리는 2001년을 시작으로 2004년까지 침체기를 겪게 된다. 라이벌인 휘트니 휴스턴 역시 99년도에 내놓은 앨범을 끝으로 더는 히트작을 내놓지 못했다. 사실상 90년대 말부터 시작된 알앤비 가수의 세대 교체가 끝난 셈이다.
하지만 자넷 잭슨이 발매한 곡인 "All For You"는 무려 7주 연속 1위를 하며 2001년 최장기 1위곡이 되었다. 연말 차트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2001년 미국을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가 되었다.
2001년의 알앤비 계에서 제일 중요한 사건은 바로 '''앨리샤 키스의 등장'''이다. 앨리샤 키스는 소울 음악을 결합한 알앤비 음악을 들고와 알앤비 계의 판도를 바꿔 버렸다. 존 레전드 등의 21세기 소울 음악 가수들은 다 앨리샤 키스의 영향력 안에 있다.
앨리샤 키스는 Fallin'으로 빌보드 핫 100에서 '''6주 연속 1위'''를 하며 초대형 히트를 거둔다. 연말 차트에서도 무려 '''2위'''를 기록하며 2001년 미국을 대표하는 노래가 되었다.
어셔는 본격적으로 탑 스타가 되는데, 2001년 발매한 앨범 8701은 전작 My Way의 성공을 뛰어넘으며, 소포모어 징크스를 극복하고 공식적인 슈퍼스타가 되었다. 이 앨범의 싱글 "U Remind Me"는 빌보드 핫 100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였고 "U Got It Bad"는 2001년 연말에 빌보드 핫 100에서 6주 연속 1위를 기록한다.
비욘세가 이끄는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미국 최고의 걸그룹 자리에 올랐다. 2000년 연말부터 무려 '''11주 연속 1위'''라는 장기집권을 한 "Independent Women Part I"이 2001년 연말 차트에서 10위에 올랐다.

2.3.3. 2002년



2.3.4. 2003년



2.3.5. 2004년



2.3.6. 2005년



2.3.7. 2006년



2.3.8. 2007년



2.3.9. 2008년



2.3.10. 2009년



2.4. 2010년대



2.5. 2020년대


[1] "Contemporary"의 표준 미국식 영어 발음이 "컨템퍼러리"에 가깝다.[2] 1979년 마이클 잭슨의 앨범 '''Off The Wall'''은 새로운 포스트 디스코 사운드를 대표하는 앨범으로 '''컨템퍼러리 R&B의 시조로 평가받는다.''' 컨템퍼러리 R&B의 시조로 평가받으면서도 디스코 시대의 마지막, 동시에 80년대 흑인 음악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앨범이다.[3] 테디 라일리가 뉴 잭 스윙을 개발했다고는 하지만, 진정한 뉴 잭 스윙 사운드는 이 앨범에서 시작된 게 맞다.[4] 컨템퍼러리 알앤비의 본격적인 시작은 머라이어 캐리가 맞다. 휘트니 휴스턴과 자넷 잭슨은 각각 컨템퍼러리 알앤비의 성립에 큰 영향을 줬지만, 흔히 말하는 컨템퍼러리 알앤비의 스타일은 머라이어 캐리의 데뷔 앨범에서 시작된 것이 사실이다.[5] 둘 다 핫 100에서는 1위에 올랐다.[6] 이 곡으로 뜨고, 다음 해 영화 부메랑의 주제가로 인해 슈퍼스타가 된 것이다.[7] "뉴 에디션" 출신. 바비 브라운과 쟈니 길도 이 그룹 출신.[8] 1992년 빌보드 연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1992년 미국에서 제일 히트한 노래가 되었다.[9] 할리 베리 역시 이 영화의.대성공으로 인해 영화계에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10] 1988년~1993년이 전성기.[11] 1992년 11월부터 1위에 올라서 사실상 보이즈 투 멘의 기록을 4개월 안에 깬 것이다.[12] 두 명의 흑인과 두 명의 백인으로 구성된 그룹.[13] 이 곡은 차트 성적만 보고 넘어갈 곡이 아닌데, 제목부터 섹스를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가사 혁명을 일으키며 미국 음악계에 큰 충격을 불러온 곡이다. 91년도 컬러 미 배드의 "I Wanna Sex You Up"이라는 선례가 있었으나, 이 곡과 달리 Bump N' Grind는 제목부터 "박고 갈자"로 지으며, 노골적인 섹스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었다.[14] 발매 첫 주에 1위로 진입. 참고로 최초의 핫샷 1위 곡은 마이클 잭슨의 "You are not Alone"이다.[15] 연초에 발매된 곡에 유리한 연말 차트에서 하반기에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7위에 올랐을 만큼 큰 인기를 끈 곡이다.[16] K-Ci & Jojo가 피쳐링[17] 보이즈 투 멘이 피쳐링[18] Total이 피쳐링[19] 퍼프 대디는 대중 지향적인 래퍼라 정통 힙합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힙합을 만들었는데 그러기 위해서 컨템퍼러리 R&B를 적용했다. 이 곡은 퍼프 대디의 Bad Boy Records 소속 R&B 그룹인 112와 R&B 가수였던 비기의 아내 Faith Evans가 피쳐링했다. 이 노래가 빌보드 11주 연속 1위를 한 원인으로는 당시 충격적이었던 비기의 죽음이 큰 작용을 했다.[20] 연말 차트 5위 역시 퍼프 대디의 노래로 노래 제목은 "Can't Nobody Hold Me Down"이다. 이 곡은 빌보드 핫 100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21] 1994년도의 1집 앨범은, 목소리가 너무 앳되다는 이유로 망했다. 1994년 당시 어셔는 15~16살이었다.[22] 이 곡은 컨템퍼러리 R&B와 힙합 음악의 초창기 결합 사례로 꼽히며 빌보드 핫 100에서 3주간 1위를 했다.[23] 이 외에도 "You Make Me Wanna"가 연말 차트 15위, "My Way"가 연말 차트 16위를 차지했다. 각각 피크 성적은 빌보드 핫 100 2위로 같다. "You Make Me Wanna"는 1997년과 1998년, 2년에 걸쳐 연말 차트 20위 안에 들며 어셔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24] 이 곡은 아시아 권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Honey"와 함께 6집 Butterfly의 대표 히트곡이 되었다.[25] 물론 그동안의 압도적인 판매량과 차트 성적에 비해서 하락세라는 것이다. 객관적인 세일즈나 인기는 여전히 건재했는데 베스트 앨범인 "#1's"는 1,600만 장이라는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후 발매된 7집 Rainbow 역시 800만 장 이상의 판매고와 2곡의 빌보드 핫 100 1위 곡을 배출하는 등 히트에 성공한다.[26] 제니퍼 로페즈는 2000년대 초반 알앤비 가수로서 최전성기를 누리게 된다.[27] 1996년에 Exhale (Shoop Shoop)이 빌보드 핫 100에서 1위했지만, 곡도 그렇고 앨범 성적도 그렇고 기존의 휘트니의 명성에는 맞지 않는 성적이었다.[28] 정확하게는 이 앨범으로 활동한 1999~2000년[29] 제니퍼 로페즈는 히스패닉계 미국인이었지만 그와 별개로 컨템퍼러리 R&B 음악을 했다. 이 곡 역시 컨템퍼러리 R&B 장르의 곡이다.[30] Creed, 3 Doors Down 등.[31] Smooth, Maria Maria.[32] Thong은 엉덩이가 다 드러나는 여자 속옷. 여자의 엉덩이를 예찬하는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