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N
1. 개요
빙 계열의 팝, 록 그룹으로 시작된 일본의 밴드. 1993년에 결성되어 1990년대 중반 불어닥쳤던 빙 계열 열풍의 중심에 섰었던 밴드로 현재까지의 음반 매상고는 1,500만장이 넘는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도 흔히 빙 계열로 취급받으나, 일본에서는 2003년부터 빙 계열에서 탈퇴한 것으로 취급한다. 다만 아직 빙 계열과의 교류는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빙 계열 밴드들 상당수가 해체한 와중에도 멤버 교체 없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음악적으로 팝 록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곡들이 대중적인 편이라 일본 음악에 입문한다면 시작하기 괜찮은 그룹이다. 감성적이고 섬세한 발라드 곡도 많지만 록 넘버도 시원시원하고 힘이 넘치는 곡이 많아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한국과도 제법 인연이 있는 밴드로, 2001년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1] 의 삽입곡 「ANOTHER LIFE」를 제공하였고, 월드컵을 기념하여 발매된 프로젝트 앨범 「PROJECT 2002 The Monsters」에도 DEEN과 SHU&Position의 이름으로 참가했다. 2004년 1월 17~18일에는 일본음악 전면개방 이후 일본인으로써는 최초로 한국 단독 라이브콘서트를 개최했던 이력이 있으며[2][3] , 동년 발매된 싱글 「レールのない空へ」 의 PV를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서 찍었다. 이를 기념해 동년 발매된 7번째 앨범 「Road Crusin'』에 수록곡 「OCEAN」을 한국어로 부른 히든 트랙[4] 을 수록했었고, 2005년에는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일본어로 커버하여 셀프커버 베스트 앨범 「DEEN the Best キセキ」에 수록했다.
리더인 야마네 코지는 주 포지션이 키보드지만, 기타 등 다른 악기도 연주할 때가 있으며, 가끔 라이브에서 본인 솔로 명의의 노래를 부를 때도 있다. 내한공연 때는 막간에 空色のソーダ라는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본인이 보컬을 담당할 때 '상하이 록 스타'라는 이명을 쓰고 있다. 팬들이 붙여준 애칭은 샹사마. 일단 야마네와는 별개의 인물이라는 설정이다.
기타리스트인 타가와 신지의 경우 기타리스트로 솔로활동도 겸하고 있는데, 평가는 일본 국내외를 더불어 상당히 좋은 평에 속한다. 곡과 연주들을 들어본 이들이 "이게 그 DEEN의 기타리스트의 솔로앨범이라고?"라는 반응들을 보일 정도. 한국에서도 2004년도 2집 Global Groove[5] 가 라이센스 발매되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보컬인 이케모리 슈이치의 창법이 전성기인 90년대를 지나면서 굉장히 많이 바뀌고 목이 확 가버린 티가 나서 성대결절 의혹이 있었지만 본인은 부인하고 있는데, 특히 라이브 퍼포먼스에서 현저한 차이가 나는지라 2000년대 이후 입문한 팬들은 다른 가수라고 착각할 정도로 창법이 많이 변했다. 아래의 데뷔 싱글 라이브를 들어보고 나서 판단해보자.
데뷔 싱글 このまま君だけを奪い去りたい(이대로 그대만을 빼앗아 사라지고 싶어) 이 곡은 조성모의 데뷔곡인 'To Heaven'과 표절시비가 있었다.
夢であるように. (꿈 속인 듯이). 이 곡 역시도 코나(가수)의 곡인 '아름다운 날들이여 사랑스런 눈동자여' 라는 곡과의 표절시비가 있었다.
2. 현재 멤버
이케모리 슈이치(池森秀一) - 보컬, 작사, 작곡 (1993년~)
야마네 코지(山根公路) - 팀의 리더, 키보드, 코러스, 작곡 (1993년~)
3. 서포트 멤버
미야노 카즈야(宮野和也) - 베이스
코바야시 히데키(小林秀樹) - 드럼
4. 과거 활동했었던 멤버
우츠모토 나오키(宇津本直紀) - 드럼, 퍼커션, 작곡, 코러스 (1994년~1999년)
나카이 타츠마(仲居辰磨) - 기타 (1993년)
쿠라사와 케이스케(倉澤圭介) - 드럼 (1993년~1994년)
타가와 신지(田川伸治) - 기타, 베이스, 코러스, 작곡 (1994년~2018년)[6]
5. 음반 목록
5.1. 싱글 앨범
6. 정규 앨범
6.1. 클래식 앨범
6.2. 베스트 앨범
[1] 차태현과 전지현이 찍었던 우리가 아는 그 영화 맞다[2] 연세대학교 백주념기념관에서 공연했다. 리더인 야마네 코지가 공연 중간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 유니폼을 갈아입고 나오는 팬서비스도 선보였다.[3] 전면개방 이전까지 포함하면 CHAGE&ASKA가 최초다(On Your Mark 항목 참고). 그리고 단독공연으로 분류할 수 있는지 애매하지만, TUBE가 한 발 앞서 1월 1일 0시에 카운트다운 공연을 하기는 했다. 심지어 그 공연은 케이블 TV에서 생방송되었다.[4] 한국 발매 한정[5] 전 WANDS, 현 abingdon boys school의 시바사키 히로시가 객원으로 참가했다.[6] 2018년 3월 10일 무도관 라이브에서 탈퇴 선언. 현재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7] 같은 소속사 내 밴드인 WANDS의 보컬 우에스기 쇼 작사, 오다 테츠로가 작곡한 곡이다. 후일 우에스기 쇼가 셀프 커버해서 앨범에 수록한다. [8] UN 해체 후 2008년 여름에 최정원이 솔로로 동명의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활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