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R

 

1. "연명소생술 하지 마세요"의 줄임말
1.1. 개요
1.2. 상세
1.3. 가상의 사례
1.4. 관련 문서
2.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의 러시아어 줄임말인 ДНР을 라틴 문자로 표현한 것


1. "연명소생술 하지 마세요"의 줄임말



1.1. 개요


'''Do Not Resuscitate'''

'''연명소생술 하지 마세요'''

기관삽관이나 심폐소생술과 같은 생명 연장을 위한 모든 의술을 거부한다는 환자 본인 또는 그 가족의 의사(意思)를 담당 의사(醫師)가 승인해서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심폐소생술 포기 각서'라고 부른다.

1.2. 상세


회복의 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가 DNR을 요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소생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시도를 원치 않는 사람, 다시 말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죽음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DNR을 요청할 수 있다.[1] 다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사전의사결정제도가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말기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서만 DNR 동의서를 받고 있다.
Do not resuscitate라는 말이 왠지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살리지 않고 놔둔다'는 느낌을 풍겨서 환자 가족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요즘은 DNAR, 즉 Do Not '''Attempt''' to Resuscitate라는 용어를 선호하는 편이다. 존 크램프턴이라는 영국의 의사는 차트에 DNR 대신 PEACE라고 적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Patient's End of life Avoidance of Cardiopulmonary Efforts의 약자로, 즉 환자에게 심폐소생의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삶을 끝내게 해달라는 요구이다.
한국에서도 존엄사법이 통과됨에 따라 2018년부터 연명치료중지를 요청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전에는 사전의료의향서 등을 작성하는 방법이 있었으나 법적 구속력이 없어 가족 등의 반대로 연명치료가 이루어지는 때도 많았다.
만약, 환자가 DNR 동의서를 작성하고 의료진이 그 사실을 알고있음에도 불구 연명치료를 강행하면 의료소송은 물론 병원에 따라 징계 및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1.3. 가상의 사례


•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5 최종화 ~ 시즌 6 첫 에피소드에서는 이 DNR이 있음에도 외과 치프란 인간이 쿨하게 무시한다[2] 미드 ER에서는 응급실이라는 특성상 DNR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온다. DNR 때문에 충분히 소생이 가능한데도 치료를 포기하거나, DNR환자라는 것을 모르고 연명 치료를 하다가 중단하거나, DNR환자의 소생치료가 이미 완료되는 바람에 환자나 보호자와 갈등을 빚는 모습 등이 그려진다.
그레고리 하우스 시즌 1 에피소드 9에서 무시했다.
닥터스 11회에 DNR 서명서에 동의한 환자가 부정맥으로 심실세동이 왔다. 유혜정과 정윤도는 심폐소생술 하지 않았지만 홍도식에 양아들 이었던 홍지홍과 애제자였던 김태호는 심폐소생술 감생 및 재세동기를 사용했다. 그 후 홍도식이 죽고 난 뒤나중에 하늘에 가서 선생님께 사죄해야지 라고 김태호는 말한다
낭만닥터 김사부 2 14회에서 DNR 의사를 밝힌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오지만 그가 해당 병원의 이전 원장 여운영이기 때문에 김사부[3]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를 살려낸다.

1.4. 관련 문서



2.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의 러시아어 줄임말인 ДНР을 라틴 문자로 표현한 것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문서 참조.

[1] 미국에서는 DNR 표식을 착용한 사람이 중환자실 침대가 아니라 길에서 쓰러져도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2] 왜냐하면 환자가 주인공 동료 의사였으니까.[3] 응급실에 있던 외과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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