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Z/탈것
1. 개요
차량은 운용에 대량의 부품을 필요로 하고, 온갖 위험 요소도 산적해 있다.[1] 하지만 이 게임의 특성상 빠른 여행이 가능한 점과 이동 가능한 대용량 인벤토리는 앞의 단점들을 모두 상쇄한다. 심지어 자칫하면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환경 때문인지 빠른 속도로 차를 몰면 그 스릴이 엄청나고, 운전 자체도 현실적이라 상당히 재미있다.
렉을 먹을 경우, 플레이어의 화면은 움직이지 않지만 서버상에서는 움직이고 있다. 렉이 풀리면 부딪혀 있거나, 그 때문에 의식을 잃어 까만 화면만 나올수도 있다. 게다가 어렵게 구한 차는 RUINED되어 사용 불가능이다. 때문에 적당한 속도로 운전하는 것을 추천하며, 렉을 먹었다면 일단 브레이크를 밟고 보자.
시동을 끄지 않고 내릴 경우, 불안정한 시스템 때문에 플레이어가 움직이고 있는 차에 충돌했다고 판단해 나지막한 비명과 함께 체력이 아주 조금 감소하니, 가능하면 시동을 끄고 하차하는 것이 좋다.
문짝과 후드 같은 부품은 운전에 있어서는 중요하지 않다. 문짝이 없어도 감염자는 차에 탑승한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못하며, 문짝 없이 고속으로 주행해도 체온이 낮아진다거나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2. 설명서
'''조작키'''
- 엔진 - 점화 플러그, 자동차 배터리, 라디에이터[3][4] 이 3가지 부품이 필요하다.
- 주유 - 기름이 든 통[5] 을 들고 주유구와 상호작용해 주유한다.
- 바퀴 - 움직이려면 타이어가 필요하다. Pristine이 아니면 주행능력이 크게 떨어지니 타이어 수리키트로 고쳐야 한다. 타이어는 Lug Wrench로 탈착한다. 더블 타이어는 두 개로 나눌 수 있다. 쇠지레 필요. 버스와 트럭은 앞에는 싱글 타이어, 뒤에는 더블 타이어를 사용한다.
- 시동 - 맞는 부품과 연료가 있어야 시동을 걸 수 있다. 연료가 있는지, 플러그가 꼽혔는지,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6] 전부 양호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차체가 망가진 것이므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헤드라이트 등 소형 부품은 맨손으로, 보넷 등 차체 부품은 맨손으로도 탈착이 가능하다.
- 주행 - 시동이 걸리면 기어를 올려 운전을 시작할 수 있다.
- 차량이 똑바로 가지 않음: 타이어가 손상됐으니 탈착해 수리해준 뒤 다시 부착한다. Pristine이라고 표시되어도 손상된 상태이다.
- 차량이 땅에 고정됨: 물리엔진 버그이다. 일단 모든 타이어를 탈착한다. 마지막으로 뺀 타이어를 손에 들고 재접속한다.[7] 마지막 타이어만 차량에 부착하고 타이어 하나만으로 주행한다. 느리지만 해당 지역을 벗어난 후 다른 타이어를 부착한다.
- 바퀴를 탈착했는데 사라짐: 재접속한다.
- 차량이 지형에 낌: 서버 초기화를 기다리거나 커다란 아이템을 차체 밑에 배치, 또는 차량에 화살을 쏴 튕기기를 유도한다. 혹은 타이어를 탈착하면서 차체가 튕기는것을 이용, 해결한다.
- 차량이 루인드됨: 차에서 검은 연기가 나거나 안 움직인다면 차체가 루인드 된 것이다. 플레이어나 좀비의 시체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니[8] 차에 들어있던 물품들은 다 꺼내주자.[9]
- 차에 돌아와 보니 차가 사라짐: 차에서 내릴 경우 차량의 주요 부품인 점화 플러그, 자동차 배터리, 바퀴 등[10][11] 을 빼서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예방 가능하다.
- 차량이 맵 경계 밖으로 이탈 시 폭발하며 즉시 루인드된다.[12]
- 차량이 좌측으로 서버릴 경우: 다른 차를 가져와 서버린 차 를 박아주면된다. 시속 15km로 박아주면된다.
3. 부품
4. 자동차
4.1. olga 24
러시아 GAZ-24 후륜구동 세단. RPM 레드존이 가장 넓고 마력 또한 약해서 야지, 산지 주행 시 무리가 있다. 100km/h 이상으로 달리는 중에는 핸들을 꺾는 즉시 주행성을 잃으니 반드시 3단 이하로만 달리자. 주유구는 트렁크 부근 왼쪽에 있다.
4.2. Ada 4X4
러시아 라다 니바의 4륜구동 오프로드 해치백. 도로,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달릴 수 있다. 앞좌석을 접고 뒷좌석에 탈 수 있다. 보넷에 타이어 하나를 수납할 수 있고, 주유구는 오른쪽 뒤에 있다. 세단과 달리 속력을 올려도 주행성을 잃지 않지만 차체가 짧아 유연성이 낮다. 즉, 차가 잘 뒤집어진다. 운전할 때 유의하자.
4.3. Gunter 2
1.03 패치에 등장한 새 차량으로 실모델은 폭스바겐 골프 그중에 2세대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 RPM 레드존도 가장 짧고 성능도 위 차량들 중 가장 좋다. 주유구는 운전석 반대편 뒷좌석 쪽에 있다.
4.4. Sarka 120
스코다 120, 125, 130 각각 3대의 모델이 모티브다. 성능은 영 좋지 않은데, 연비가 개판이여서 주유소에 자주 들러야 한다.[13] 그리고 험지 주행성이 올가만큼 좋지 않다. 조그만 언덕도 1단기어 넣고 풀악셀을 밟아도 겨우 올라갈 정도. 편하게 몰고 다닐만한 차량은 확실히 아니다.
4.5. M3S
체코 Praga의 트럭. 오르막길이나 비포장 지역에서는 가속이 느리다. 바퀴가 6개인데다 운전석 뒤에 두개를 추가로 수납해놓을 수 있기 때문에 바퀴 교체가 수월한 편. 연료탱크는 승객칸 왼쪽 아래에 있다.
5. 삭제된 차량
5.1. Ikarus 260
헝가리 Ikarus의 버스. 주유구는 앞문/중앙문 사이에 있다. 현재 버전 1.04.151979 (26 June 2019) 에서는 스폰하지 않는다.
[1] 큰 소리로 인해 생존자/좀비에게 극한의 어그로를 끄는 것은 물론, 내탄성도 없어서 차체가 총알에 숭숭 뚫린다. 물에 들어가면 엔진이 침수되고, 충돌할수록 차체가 망가져 주행 불가 상태에 빠지고 연료도 샌다. 만약 속도를 주체 못하고 빠른 속도로 박아서 차가 부서지는 날에는 탑승자까지 요단강을 건넌다. 그 외에도 실수로 뛰어내려서 자살해 버리거나 탑승을 시도하던 친구를 쳐 버리는 등등 위험 요소는 셀 수 없이 다양하다.[2] 예외적으로 Gunter 2는 5단 까지 있다.[3] 없어도 주행은 가능하나, 엔진이 과열되 차체가 망가진다.[4] 시동을 걸어도 엔진에서 흰 연기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물을 채워주어야 한다.[5] 액체를 담을 수 있다면 가능하다.[6] 엔진에서 흰 연기가 난다면 엔진을 끄고 라디에이터에 물을 채워주자[7] 지형에 따라 차량이 미끄러져 이동할 수 있다.[8] 이미 루인드 된 차량을 고칠 방법은 없으니 깔끔히 포기하자.[9] 안 그러면 근처 마을을 다녀와 보니 모든 아이템과 함께 증발하는 공포스런 상황을 겪을 것이다.[10] 배터리나 바퀴는 크고 무겁고, 라디에이터는 빼면 속에 들어있던 물이 사라지니 작고 가벼운 점화 플러그가 가장 적합하다.[11] 그러나 점화 플러그를 평소에 들고 다니는 유저가 많으니 그냥 차에 계속 신경을 써주자.[12] 탑승한 캐릭터는 즉시 사망하며 모든 아이템이 증발한다.[13] 연료통이 작은 것도 한몫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