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 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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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파생형들
3.1. VAZ-2131
3.2. VAZ-2129
3.3. VAZ-2328/2329
3.4. VAZ-2123
3.5. 니바 어반
4. 2세대 (2024 ~ )
5. 매체에서의 출연
6. 테크니컬으로써의 사용

영어
Lada Niva
러시아어
Лада Нива, VAZ-2121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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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987년식 라다 니바 1600. 현재 출시되는 차종도 니바 어반을 제외하면 이때와 크게 다른 것이 없다.여담이지만 뒤의 간판이 일본어 인것을 봐서 일본에 수출된 모델인듯하다.
라다 니바. 즉 VAZ-2121은 1977년에 아브토바즈에서 생산된 장수만세 모델이다. 2017년부로 40주년을 맞았다.

2. 상세


4륜구동 SUV이며, 라이벌 차종은 우아즈 헌터.
매우 딴딴하고 견고하고 험로에서도 거침없이 달려서 한 때는 캐나다, 동유럽, 서유럽, 남미, 그리고 '''일본'''에서도 수입 했다.[1]
개발 당시 컨셉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섀시 위에 올린 르노 5"였으며, 승용차다운 디자인의 소형 SUV를 의도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1971년에 Vladimir Solovyev의 지휘 하에 개발이 시작되었고, 1974년에 나온 Izh-14 프로토타입의 영향을 받았다. 피아트 차종이 아닌 라다/아브토바즈 최초의 고유 모델이었으며 라다 쥐굴리를 비롯한 기존 차량들의 부품들을 최대한 활용하되 4륜구동 시스템과 앞바퀴 서스펜션은 라다/아브토바즈에서 직접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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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981년식 라다 니바
현행 라다 니바의 영국 사양
1971년에 첫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졌으나 너무 승용차와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거절당했고, Valery Pavlovitch의 디자인 팀이 소형 해치백인 VAZ-1101 프로토타입을 참조해 문과 철제 지붕을 추가했다. 엔진은 쥐굴리에서 쓰던 1568cc(1.6리터) 엔진을 가져다 사용했으며, 올타임 4륜구동 시스템과 록킹 디퍼렌셜이 추가되어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시켰는데 1973~1974년 사이에 이루어진 주행 테스트에 의하면 깊이 60cm의 물가나 100cm 가량 쌓인 눈속, 또한 58도 가량의 언덕을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1977년에 양산 승인이 이루어졌으며 모델명은 "field(들판)"을 뜻하는 "Niva(니바. Нива)"로 결정되었다.
니바는 모노코크 구조의 차체 앞 바퀴 독립 서스펜션을 가진 승용차 형 SUV이지만, 영국의 사륜구동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시리즈에 영향을 준 모델이다. 당시엔 무척이나 혁신적이고 신기하며 독특한 디자인이었다.[2] 엔진은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카뷰레이터가 있는 직렬 4기통 SOHC 1.6L 72마력의 가솔린 엔진이 쓰였고, 5단 수동 변속기에 더불어 센터 데프 록와 부 변속기도 탑재 하고 있다. 또한 풀타임 사륜구동으로 바꿀 수가 있다. 최고 시속은 130km/h.4
이 후로 변화가 된 것은 후면부 디자인 변경으로 트렁크가 범퍼쪽에서 열리도록 만들어졌고, 엔진은 연료 분사 장치가[3] 달린 1.7L짜리로 바뀌었다. 그리고 풀사이즈 스페어 타이어와 보닛에 '''21가지'''의 공구가 들어있어 험지나 험로에서 고장이 나거나 펑크가 나는걸 대비했다고... 중간에 "라다 타이가(Taiga)"로 개명했을 때는 ABS와 하체 하부 보호장치, 1.6리터와 1.7리터 엔진 및 4단 및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2014년부터는 쉐보레 니바에게 이름을 내 주고 "라다 4X4"로 개명해 주로 내수 시장용 저가 SUV로 판매중... 이었다가 2020년 쉐보레 니바를 인수한 후, 쉐보레 니바는 '니바 트래블', 4X4(구 니바)는 '니바 레전드'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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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위의 설명대로 워낙에 차가 단단하다 보니까 아예 마개조를 하거나 몬스터 트럭이 되버린 차량들이 은근 많다. (...) 이를테면 저 위의 푸짜르의 애마라던지... 참고로, 제레미 클락슨의 회상으로는 그는 이 차를 어릴때 “라디다“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한 그가 공산주의 시절 동유럽권 차들 중에서 나름 호평했던 몇 안되는 케이스에도 해당된다.

3. 파생형들



3.1. VAZ-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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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어 스테이션 왜건 모델로, 기존 3도어 모델에서 문짝을 더 늘려 탑승에 용이하게 만들어진 패밀리 SUV의 개념이라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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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경찰차로 사용되는 차량이다.

3.2. VAZ-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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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니바를 2131만큼의 휠베이스로 늘린 3도어 롱 휠베이스 버전으로, 기존의 모델과 달리 적은 수가 생산되어서 보기가 힘든 편이다.

3.3. VAZ-232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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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Z-2328 '"WOLF"'
VAZ-2329 '"BEAR"'
VAZ-2328 울프와 VAZ-2329 베어는 기존의 니바를 픽업 트럭으로 변형시킨 모델이며, 코드넘버에 따라 각각 2인승, 4인승 모델로 분류된다.

3.4. VAZ-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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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 모델
2009년 페이스리프트 모델
이쪽은 GM과 합작하여 차린 GM-아브토바즈란 회사에서 1998~2002년까지 아브토바즈의 명의로 내보내다가 2002년 9월 23일부터 쉐보레의 명의로 내보내고 있었다. 기존의 니바를 생각하면 원판과 거리가 매우 멀어지도록(...) 바뀌었다는 게 특징이다. 니바보다는 당시의 쉐보레 차량에 가깝게 생겼으며, 측면이나 후면을 보면 1세대 기아 스포티지와도 닮았다. 그나마 초기형은 원판의 디자인 요소를 일부 차용했으나 이후 2002년→2004년→2009년→2015년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더더욱 원본과 거리감이 생겨버렸다.
2020년 이후 라다 명의로 옮겨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 GM이 러시아 지분을 정리하며 아브토바즈가 이를 매입했고, 신형 니바도 구 모델과 같이 병행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2020년 말에 '니바 트래블'이란 이름으로 바뀌면서 또 페이스리프트했는데, 토요타 RAV4를 연상시키는 얼굴로 바뀌었다.[4]

3.5. 니바 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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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니바를''' ''' 2010년대 차량스럽게 디자인을 다듬은 니바 어반.''' 묘하게 레인지로버 스러운 외관이 된게 특징이다. 니바가 레인지로버의 디자인에 영향을 끼친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4. 2세대 (2024 ~ )


40년을 우려먹어 오면서 러시아를 대표하는 SUV로 자리잡은 니바도 풀체인지가 예정되어 있다. 기존 차량을 개량하는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2021년 1월 신형 니바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 끝부분에 신형 니바의 디자인 렌더링이 살짝 공개되었는데, 아브토바즈의 최신 디자인 룩을 접목했던 2018년도 컨셉트카에 비해 구형 니바에 더 가까워졌다. 비슷한 시기에 리뉴얼된 랜드로버 디펜더나 포드 브롱코 신모델과 유사한 느낌도 든다.[5] 출시 시기는 2024년 예정이다.

5. 매체에서의 출연


차량의 인지도가 다른 유럽 차량에 비해 낮은 편이라 그런지 매체 출연의 기회가 거의 없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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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 중 하나인 골든아이상트 페테르부르크 거리에서 몇대가 지나간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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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Z에서 'Offroad Hatchback'이란 이름의 탑승할 수 있는 차량으로도 등장한다. 자세한 건 여기를 참조.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영화 메카닉 리크루트에서 동유럽씬에서 비숍(제이슨 스타뎀)이 현지 탐사할때 모는 차량으로 나온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후반전 러시아 빙판길 추격전에서 주인공 일행을 쫒는 적들이 모는 군용차량중 하나로 나온다.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한 아이슬란드 인이 폭발중인 화산으로부터 월터 미티를 대피시킬때 녹색의 라다 니바를 타고 대피시킨다.
애니메이션 장갑기병 보톰즈 빅 배틀에 출연하는 악역의 이름으로 쓰였다.
배틀그라운드에서도 비켄디 맵에서 지마라는 차량으로 등장한다.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 17번 시민들의 차량으로 버려진차량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관희 챠이카의 등장인물인 니바 라다가 이차이름에서 따왔다 정확히는 라다가 뒤로 니바가 앞으로 순서가 바뀐 이름.

6. 테크니컬으로써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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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내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Selco"가 레딧 서바이벌 판에 쓴 수기를 보면, 당시 그가 살던 동네에서 최전선에서 포격을 담당하던 T-55 탱크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굴러다니던 차였다고 한다[8].
또한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정상적인 순정모델은 절대로 아니었으며, 지붕과 창문, 양쪽 도어 모두를 제거한 후에 지프처럼 만들고, 유고슬라비아 생산분 자스타바 M53 기관총으로 무장했다고 한다. 테크니컬 차량인 셈.
평상시에는 도난의 우려가 있어, 폐허 뒷쪽에 숨겨져 있었다고 하며, 연료가 금처럼 귀했던지라, 사격 이후에만 자경용으로 굴려졌다고 한다.
이와 별개로 유고내전에서도 이러한 형태의 니바가 찍힌 사진이 간간히 보이기도 한다. 아마 당시 가장 흔했던 민간용 SUV였기 때문일것으로 추측된다.[9]

[1] 일본의 경우는 2011년부터 수입업체인 (주)루파르나스에서 다시 수입하고 있다고 한다.[2] 이게 당연한게 러시아에선 옛날 피아트 124를 베이스로 만든 라다 쥐굴리 시리즈가 5년간 버티고 있었으니... [3] 처음에는 GM제 였으나 후에 로버트 보쉬사의 제품으로 바꿨다.[4] 2014년 GM에서 니바 컨셉트를 발표하면서 후속모델로 내놓으려다 폐기한 적이 있는데, 이 니바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변경된 헤드램프는 니바 컨셉트와 거의 닮았다. [5] 물론 따라했다, 표절이다 식의 의미가 아니라, 전통적인 모델의 느낌을 잘 재현하면서도 참신해 보인다는 점에서다.[6] 골든아이 뿐만 아니라, 언리미티드에서도 레나드 부하가 이 차를 몰았다.[7] 사진은 트란스니스트리아군이 사용중인 모습이다.[8] 셀코의 수기를 참고해서 유추한바로는 3도어 일반형으로 보인다.[9] 진짜 완전 전투용을 상정해서 만든 차량으로는 라이벌 차량인 UAZ-469가 있으나, 이때 당시에는 민수용보단 군경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