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t Color
1. 개요
2001년 7월 26일에 발매된 임창정의 여덟번째 정규 앨범으로,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 2집, 6집과 함께 임창정 최고의 명반으로 뽑힌다.[1]
판매량은 389,369장이 판매되어 6집과 7집의 인기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과 동시에, 예능계에서도 왕성히 활동하여 대중적으로도 가장 인기 있는 시기를 보냈다. 임창정 본인과 김형석, 조규만, 원상우 이 네 명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고, 앨범의 컨셉은 사계절이며 임창정이 Blue(여름)[2] , 김형석이 Brown(가을)[3] , 원상우가 Yellow(봄)[4] , 조규만이 White(겨울)[5] 를 맡아 총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타이틀 곡은 치킨할아버지가 작곡한 6번 트랙의 '''기다리는 이유'''이며, 임창정 노래들 중에서도 6집의 '''나의 연인'''과 더불어 초 극악의 난이도로 쌍벽을 이루는 노래로 악명 높다.[6]
2. 뮤직비디오
3. 가사
4. 수록곡
5. 해설
5.1. 8월의 이별
5.2. Real Love
싸이가 랩부분을 피쳐링했다.
5.3. 미련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8집의 곡들 중 가장 처절하고 절망적인 노래로, 디테일한 가사가 생생한 장면들을 그려내는 듯하다. 여담으로 당시에는 아니지만 지금은 히든싱어에서 모창능력자 조현민이 언급하는 덕분에 이 앨범에서 기다리는 이유 다음으로 인기있는 곡이 됐다.
5.4. 온종일 하는 생각
올리비아 뉴튼존의 xanadu (제나두) 를 본인이 직접 개사해 리메이크 한 곡이다. 지운수대통 ost로 나오기도 했다.
5.5. 가을의 전설
아름다운 피아노곡으로, 임창정이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를 많이 냈음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노래.
5.6. 기다리는 이유
8집의 타이틀곡으로, 임창정의 역대 노래 중 6집의 나의 연인과 더불어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이다. 절규에 가까운 감정표현은 물론이고 후반부의 3옥도 내지르기는 일반인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 뮤직비디오도 곡과 어울리게 아주 절망적이다.
이런 심각한 난이도 때문에 원키 풀라이브는 존재하지 않으며 최근엔 2~3키정도를낮춰서 부른다.5.7. 이별
5.8. 날 버린 그녀가 요즘 연락을 한다
R&B 스타일의 슬픈 곡으로, 버려졌다가 되찾아진 한 남자의 사랑을 잘 표현한 숨겨진 명곡 중 하나이다. 노래 난이도도 상당히 어렵고, 8집에서의 킬링파트로 꼽아도 손색 없는 노래다.
5.9. 위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의 노래로, 이별 후에도 여자의 추억으로 자기 위로를 하는 남자에 관한 곡이다.
5.10. 내안에 아직
자신 안에 남아 있는 사랑했던 여자의 흔적에 관한 노래. 1절과 달리 진성으로 내지르는 2절의 고음 부분이 인상적이다. 최고음은 3옥타브 레로 8집에서 가장높다.
5.11. 보고싶어
느끼한 남자를 연기하는 듯한 깊은 목소리로 부른 노래.
5.12. 뭔데! 뭔데!
신나는 라틴풍 댄스곡으로, 전체적으로 절망적인 곡이 많은 8집의 분위기를 그나마 띄워줄 노래 중 하나이다.[8]
5.13. 너에게 모자란 나
타이틀곡 기다리는 이유 보다 어떤 면에서는 더 뛰어나고 아름답다고 느껴질 만한 노래. 하지만 의외로 낮지 않은 후반부다.
5.14. 바램
어릴 적 창을 배운 임창정 답게 중고음에서의 가사 전달력이 확실한 노래. 답답한 남자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
5.15. 말해요
재즈풍의 노래로, 10집의 난 연인이 있다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노래.[9] 캐롤느낌도 난다. 8집발매당시 기다리는이유다음으로 인기를 끈 노래이다.
5.16. 에필로그
6. 여담
- 앨범 커버의 헤어스타일을 보면서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알다시피 영화 두사부일체에서 나온 헤어스타일이다. 이 시기에는 영화에 주•조연으로 출연한 적은 없으나, 윤제균 감독의 페르소나로써 충실하였는데, 두사부일체에서 본인이 비트(영화)에서 맡았던 조환규 역과 비슷한 강혁삼 역으로 카메오 출연하며 미친 존재감을 과시한다. [10]
- 예능에서도 왕성히 활동했던 시기가 바로 이 시기였고, 임창정에게 항상 따라 붙는 수식어인 만능 엔터테이너란 칭호에 가장 부합한 시기가 바로 이 2001년 일 것이다. 그야말로 최전성기였던 셈.
7. 관련 문서
[1] 임창정 수록곡들 대부분이 나중에 숨겨진 명곡들로 발굴되지만, 그 중 이 8집에서 유독 숨겨진 명곡들이 많이 발굴된다. 대표적으로 미련, Real Love, 날 버린 그대가 요즘 연락을 한다, 너에게 모자란 나, 내안에 아직 등... 만약 8집을 샀다면 트랙 건너 뛰지 말고 전곡 다 들어야 아깝지 않다.[2] 1~4번 트랙[3] 5~9번 트랙[4] 10~12번 트랙[5] 13~16번 트랙[6] 최고음이 '''3옥 도(C5)'''인데다가 안 그래도 1,2절 후렴구도 '''2옥 솔#(G#4)~2옥 라#(A#4)'''의 음이 도배되어 애를 먹는 와중에 이 노래 3절인 브릿지 구간에서 '''3옥 도(C5)'''를 길게 빼내다시피 난사해야 하기 때문에 빡세다 못 해 부르는 도중에 저승을 볼 정도. [7] 최고음 C5 (3옥타브 도)[8] 8집의 2속곡[9] 8집의 3속곡[10] 놀라운 건 이 대사가 모두 임창정 본인의 애드립이었고, 이 대사가 유행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임창정 성대모사를 할 때 빠지지 않는 명대사가 되었다.[스포주의] 2라운드에 "뭔데! 뭔데!"가 등장했고, 결국 최종 실패해 삼겹살+김치찌개 세트를 놓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