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부일체

 


1. 소개
2. 줄거리
2.1. 두사부일체(2001)
2.2. 투사부일체(2006)
2.3. 상사부일체(2007)
3. 등장인물
3.1. 공통
3.2. 두사부일체
3.3. 투사부일체
3.4. 상사부일체
4. 두사부일체의 저주?
5. 조폭 코미디의 대명사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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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화.
3편까지 나온 영화로 각 편의 제목은 두사부일체(頭師父一體, 감독 : 윤제균), 투사부일체(鬪師父一體, 감독 : 김동원), 상사부일체(上師父一體, 감독 : 심승보).
1편의 제목 두사부일체는 군사부일체[1]의 '군(君)'을 두목(頭目)의 '두(頭)'로 바꿔서 패러디한 것이다.
작중 폭력묘사는 생각 외로 심하지 않은 편이다. 물론 조폭을 다룬 영화인만큼 패싸움이 묘사되긴 하지만, 조폭 간 싸움에서 사용되는 연장이 기껏해야 목검, 각목, 야구방망이, 쇠파이프 선에서 끝난다. 회칼, , 오함마 따위가 밥 먹듯이 등장하는 다른 조폭 영화다른 범죄 영화에 비하면 조폭을 다룬 영화 치고 폭력묘사가 상당히 순한 편.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다른 영화들과 비교해 봐도 폭력묘사가 심한 편이 아니다. 투사부일체부터는 15세 이용가로 내려가니 그렇다 치더라도, 시리즈 1편인 두사부일체는 19세 이용가(미성년자 관람불가)인데 불구하고 그렇다. 조폭미화물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겠다.
2020년에 4편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2. 줄거리



2.1. 두사부일체(2001)


조직폭력배 영동파 중급 간부인 계두식(정준호)은 우월한 하드웨어와 전투능력, 상급 간부들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으로 조직 내에서 급성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조직 간부들 모임에서 그의 치명적인 문제인 그야말로 '닭대가리' 수준의 무식함이 문제가 되고, 평소 두식을 아끼던 조직의 두목인 오상중(김상중)[2] 은 두식에게 최소한 고등학교 졸업장만이라도 따오면 명동을 두식에게 주겠다라는 말을 하기에 이른다. 이 때문에 두식의 부하인 김상두(정웅인)와 대가리(정운택)는 단란주점 2곳을 팔아 만든 돈으로[3] 두식을 고등학교에 부정입학 시킨다.[4]
그렇게 해서 의리파 조폭 두식의 학교 생활이 시작되는데... 어쨌든 졸업장 딸 때까지 성질 죽이고 적당히 만학도로 일코하며 학교를 다니려는 두식. 하지만 뇌물 받고 부정입학을, 그것도 조폭을 받아주는 학교가 정상적인 학교일 리가 없었다.
두식이가 입학한 학교는 차라리 정글고는 부정부패 안 저지르는 깨끗한 학교로 보일 정도의 막장스러운 학교였고,[5] 이 막장극의 와중에 두식의 거의 유일한 친구였던 짝꿍인 이윤주(오승은)가 만악의 근원이었던 교장으로부터 거의 살인에 가까운 구타를 당하게 되고 혼수상태에 빠져서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된다.[6]
여기서 두식은 졸업장이냐... 자신의 신념이냐... 과연

2.2. 투사부일체(2006)



교도소에 수감된 두식은 독학으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출소한다. 하지만 요즘은 조폭들도 학력이 대졸은 기본이라며 대학에 가라는 두목의 명을 받고 사범대에 진학했다. 당연히 학업에 대한 취미는 쥐뿔도 없었기에 부하 상두에게 대리출석을 시키며 간간이 버티고 있었지만 사범대 졸업장을 받으려면 한 가지 조건이 필요했다. 바로 교육실습. 더군다나 이것은 현장에 직접 가야하는 실습이라 대리출석도 할수 없어서 결국 어느 사립고에 윤리 과목 교생실습을 오게된다.
그런데 자신이 맡게된 학급에는 자신과 같은 만학도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자신에게 대학을 가라고 명을 내렸던 두목 오상중이었다. 조직에서는 이미 졸업을 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알고보니 전학 두 번, 휴학 두 번을 하느라 졸업이 미뤄진 것이었다. 그리고 만학도 신분을 숨기기 위해 의심하는 반 아이들에게 보톡스를 잘못 맞아서 얼굴이 삭았다는 개드립(...)을 치고 있었다. 상중은 조직에 비밀로 해달라고 하면서 학교에서는 학생과 선생 신분이므로 자신을 두목으로 대하지 말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두식은 그를 어려워한다.
게다가 이 학교도 1편의 학교와 마찬가지로 막장 학교였고... 이 와중에 두식과 교감을 쌓아가던 가난한 미소녀 여학생 미정(한효주)이 이사장 아들이자 막장 선생인 이광규(박용기)의 비리와 관련해(?)[7] 목숨을 잃는 비극을 맞게 된다.
두식에게는 피하지 않을 싸움이 다시 시작되고...
이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 기준으로 누적관람객 500만 명으로 박스오피스 55위이다. 이는 군도, 쿵푸팬더 등의 영화보다 순위가 높다.
한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바로 표절이란 거다. 내용이 아니라 표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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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영화의 포스터가 홍콩의 영화인 희극지왕을 표절했다.

2.3. 상사부일체(2007)


어찌해서 강남을 차지하고 조직 내에서 서열 2위의 자리에까지 올라 조폭 생활을 계속하는 두식(이성재)에게, 두목인 상중(손창민)은 조직을 글로벌화 시켜 더욱 더 발전하기 위한다는 목적으로 조직을 일반 대기업을 벤치마킹하라며 두식을 모 대기업에 기부금을 주고 부정입사 시킨다.
그런데 두식의 팔자에는 마가 꼈는지 이 회사도 막장... 특히 두식은 자신과 친하게 지내던 직장상사가 어찌어찌 비리를 알게 되어서[8] 청부업자들에게 살인에 가까운 구타를 당해 병원 신세를 지게 되고, 연수원 시절에 교감을 쌓았던 여사원 김수정(서지혜)이 회사 비리에 맞서서 시위를 하려고 하자 그녀를 도와줘야 할지 아니면 무시하고 계속 회사생활을 해야 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3. 등장인물



3.1. 공통


이 작품의 주인공. 자신의 조직이 명동을 접수(두사부일체 초반부 나이트클럽 싸움 씬)한다. 이를 높이 산 중구파 두목인 상중이 새로 얻은 명동을 두식에게 맡기려 하나 다른 두목들에게 닭대가리라 불릴 정도로 바보라서 반대가 만만치 않았고,[9] 그 의견을 수렴한 상중이가 고등학교 가서 졸업장 따라고 하는 바람에 먹을 대로 먹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로필 개조 및 기부입학을 통해 고등학교로 전학을 간다. 애초에 돈으로 들어갈 수 있는 학교가 제대로 된 학교일 리가 없었고, 불량학생들에게 괴롭힘도 당하는 등 여러 가지로 고생한다. 그러나, 선생님에게 대드는 양아치를 거의 반 시체로 만드는 등[10] 엄청난 싸움 실력을 보이면서 무력으로 일진이 된다! 일진 중에서도 모범 일진...[11] 여러모로 학교에서 막장 사건이 일어나는데도 졸업하려고 성질이란 성질을 죽였으나 자기가 다니는 학교가 막장인 데다가 자기하고도 친한 여학생인 윤주가 막장 교장에게 얻어맞고 병원 신세를 지는 것도 모자라, 선생님마저 조폭들에게 구타를 당하는 지경에 이르자,[12] 열 받아서 학교를 접수한다는 선언과 함께 졸업이고 뭐고 포기하고 학교와 관련된 조폭 조직을 궤멸시키고 감옥에 들어간다. 이후 졸업장은 검정고시를 해서 딴다. 이후 고생은 끝난 줄 알았지만... 영화 마지막에 두목의 가혹한 한마디는 "두식아, 대학 가라."
할 수 없이 투사부일체에서는 대학을 갔지만 영화 첫 부분에 나오듯... 자기 부하인 상두에게 대리 출석을 시켰다. 그러나 실습 과목인 교생 실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어느 고등학교의 교생으로 갔는데... 그 고등학교는 알고 보니 자기 두목이 다니는 학교였다. 덤으로 두목은 과거 자신의 고교 시절처럼 일진들에게 왕따당하고 있었다. 게다가 학생들은 선생인 자신을 무시하기까지... 그러나 잠시뿐 학생들을 무력으로 제압하고[13] 왕좌를 차지하게 된다.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윤리와 사상 따위에는 맞지 않는 사람이나, 아무래도 형법이나 교도소 등에는 빠삭해서 계두식의 수업시간에는 다들 자는데 큰 형님만 이해가 된다는 식으로 열심히 듣고 있다(...) 이번 학교도 만만치 않았던 데다가 대출하던 상두가 여자 관계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해서 여자의 언니가 와서 깽판을 부리는 등 갖은 난동이 일어나지만 그럭저럭 참아가면서 교생 실습을 한다.[14] 하지만 교생 실습 도중 친해졌던 유미정이 이사장 아들과 싸우다가 이사장 아들을 뿌리치고 길에 나오다 교통사고로 죽자, 장례식장에 각목 들고 가서 이사장 아들을 조져놓고 무덤에서 거나하게 패싸움을 한다. 그리고 교도소에 간다.
상사부일체에서는 전국구를 평정한 조직의 넘버 2[15]의 자리에까지 올라 있었지만 조직 경영에 관해서 벤치마킹하라는 두목의 명을 받아 어느 회사에 기부입사를 통해 들어가지만,[16] 역시 이 회사도 막장에 자기와 친했던 상사는 찌질한 상사가 보낸 청부업자에게 습격 받아 병원 신세를 지고 만다. 이에 열 받아서 회사의 비리에 관련된 자들을 다 박살낸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기와 연애 플래그가 쌓인 여사원의 아버지가 그를 보자 들킬까봐 줄행랑. 그 여사원의 아버지가 경찰서장이라서... 어찌 되었든 마지막에는 그 여자와 잘된 모양.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조폭신분인데도 고교, 대학교, 일반회사까지 가는 등 열심히 구른다. 거기다 자기와 친해졌던 사람들은 왠지 불행해진다. 구타당해 병원신세를 진 동급생에,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제자, 게다가 청부업자에게 당해버린 직장 상사까지... 거기다 자기가 다닌 학교 및 회사는 조폭과 관련된 막장이니...[17] 하여튼 운이 지지리도 없다.
계두식의 심복이자 똑똑함의 대명사. 일단 계두식의 조직에서 가장 이성적인 판단을 할 줄 아는 인물이다. 계두식도 대가리에게는 말도 막하고 구타도 하지만 김상두에게는 나름 선을 지키는 모습을 보인다. 대학교 졸업이라고 하긴 하는데 사실은 고등학교 중퇴라고 한다.[18] 그래도 계두식이 다녀야 할 대학을 대신 다녀서 그동안 수준이 아주 조금은 올라간 듯... 알러지를 못 알아듣고, 알레르기라고 해야 알아들으며 알러지를 엘레지라고 개그를 치는 참 흉악한 개그 센스를 가지고 있다. 다만 재밌는 개그도 가끔씩 하긴 하는데 그 예로 "여기 피자가 너무 두껍다. 이거 좀 피자!"라는 개그도 쳐서 주변 사람들을 웃기게 한다.
특기는 검도이며, 일단 연장을 들고 있으면 상당히 강하다. 목검만 있으면 똘마니 여러 명쯤은 쉽게 상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목검을 놓치면 똘마니에게도 1:1로 처발린다. 목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대가리가 놀릴 정도. 그리고 두사부 시리즈 전체에서 목검을 놓쳐 얻어맞는 장면이 나온다.[19] 하다못해 튼튼한 가검을 들고 나오거나 주먹에 테이프로 연장을 고정시킬 법도 한데 안 그런 것을 보면 얘도 바보 맞는 듯. 눈치가 좋은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머리가 나빠서' 샤넬을 채널이라고 하는 등 엉뚱한 짓을 저지르는 경우가 있다. 출입국 관리소에선 그 간단한 영어를 알아듣지 못해서[20] 연행된 다음 계두식에게 변명이라고 하는 말이 "중국 홍콩은 영국식 영어를 쓴다는 것을 그만."이다. 물론 계두식은 멍청해서 상두의 변명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상두는 여자를 좋아한다. 1편에서는 계두식이 다니던 학교의 영어 선생을 꼬시고, 2편에서는 계두식이 근무하는 학교의 영어 선생을 꼬시는가 하면, 계두식 대신 다니던 대학에서 다른 여학생을 임신시켜버리기도 한다.[21] 그러나 항상 여자를 후리고 다니는 것을 보면 일단 여자를 사귀어도 결말이 좋지 않은 듯하다. 상사부일체에선 비중이 거의 없어졌다.
계두식의 심복이자 멍청함의 대명사. 말하는 것을 보면 중졸, 혹은 그 이하의 학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22] 그 외에도 아가씨 면접 결과를 이메일로 알려준다면서 메일 주소를 물은 후 y8090@Daum.net을 y8090@....[23]이라고 적게 시키는 등 멍청한 짓거리를 한다. 헤어스타일은 두사부일체 때 짧은 올백머리지만 투사부일체에선 반삭이다.
그런 무식함을 드러내듯이 잘 하는 것은 박치기로 파괴력이 굉장하다. 항상 나름 잘 해보겠다고 일을 저지르는데 항상 결말이 좋지 않다. 계두식이 학교 갈 때도 혼자 부산떨다가 두식에게 신나게 얻어맞고, 분위기 파악 못 하고 나서다가 두식에게 또 신나게 얻어맞고, 원산폭격 당하고, 맥주병&소주병 등으로 얻어맞고... 작중 취급이 참 좋질 않다. 투사부일체에선 상가번영회 회장 자격으로 포장마차에서 술 먹는 고딩의 머리를 후려갈기는데, 하필 그 고딩이 조직의 두목인 오상중이라서 도주하면서 거지꼴로 살게 된다.[24] 즉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다. 특히 박치기가 특기이다 보니 머리의 취급도 영 좋질 않은데, 시리즈 전체에서 쓰러질락 말락 하는 상대에게 박치기를 하다가 상대는 쓰러지고 그 뒤에 있던 철봉이나 돌기둥 등에 박치기를 해서 뻗어버리는 묘사가 나온다. 투사부일체에서 묘사된 바로는 심각한 공처가로 보인다. 그러나 그 무서운 마누라에게조차 계두식의 흉을 보지 못하게 할 정도로 계두식에게는 절대적인 충성심을 보이는데, 자기가 교도소에 있는 동안 교도소 면회 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어머니를 위해서 계두식이 단칸방 보증금까지 빼가면서 대가리의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해주어 대가리의 어머니를 완치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확실히 그렇게 욕먹고 얻어맞고 무시를 당하는데도 계속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엄청난 충성심이다.
이렇게 멍청한 모습만을 보여주지만, 업장 관리에 있어서는 나름대로의 사업 수완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작중 묘사에 보면 아무래도 상두보다 매출이 좋은 듯하다. 상사부일체에서는 조직을 배신하는 악역으로 나오며 영어 회화도 능숙하게 하는 등 머리도 나름 똑똑해졌다. 거기서 두식을 총으로 쏴 죽이는 기행을 저지른다. 물론 아시발꿈이었지만.
두식의 형님. 1편에서 두식이를 고등학교에 보낸 장본인이지만, 나중에 자신도 고등학교에 입학해 반장이 됐다고 자랑한다(...). 허나 2편에서는 전작 엔딩에서 반장 먹었다는 자랑이 무색하게 학교를 여러 곳 옮겨 다니면서 왕따 당하는 등 두식의 고교시절처럼 고생[25]하고 있었으며, 3편에서는 미국으로 유학을 간 줄 알았지만 산 속 절에 숨어서 공부 중이었다. 이 절에서 어느 스님과 일촌 먹었다.
일단 목검을 들면 매우 강하지만 맨손 격투는 약하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 듯. 두사부일체에서는 딱히 격투 씬을 보이는 장면은 없었으나, 투사부일체에서 벽에 붙은 사진을 잘라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벽에 아무런 손상이 없었다. 검도에 있어선 이미 달인 이상의 경지를 이룬 듯하다. 그런데 꼭 목검을 잃어서 문제가 될 뿐이다. 그 외 계두식과 적대하는 신강남도 일단 상중을 보게 되면 말투가 공손해지는 것을 봐서는 조폭계에서 오래 몸담아 온 인물로 보인다.
전투력이 강한 계두식 덕분에 조직 확장에는 큰 무리가 없는 듯. 1편에서는 명동, 2편에서는 강남구, 3편에서는 미국을 가지고 말한다. 미국이야 조폭들의 무식함을 나타내는 단어였겠지만, 세력 확장 범위에서 외국이 나오는 자체가 이미 국내 평정을 거의 끝마쳤다는 이야기가 된다. 상사부일체에서 자기네 조직이 전국구 1위에 오른 지 7년이 넘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전국을 평정한 게 맞긴 하다.
1편 두사부일체에서 두식이 전학 온 반의 양아치. 전학 온 두식을 괴롭히면서 삥도 뜯고 했으나, 담임 조봉팔에게 개기면서 밀치자 이성을 잃은 두식에게 기절할 때까지 쳐맞는다.[26] 그 후 두식의 꼬붕이 되는데, 2편에서는 졸업 후 두식의 조직원으로 들어온다. 2편 초반에서 나름 주먹으로 선전하며 두식을 호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상중을 호위하러 학교로 들어갔다가 역으로 일진들에게 얻어터지기도 한다.[27] 학창시절 꼴통 역할이긴 했지만 제대로 학교도 안 나온 김상두&대가리보다는 똑똑하고 개념 있는 모습을 보인다.[28] 주 역할은 주먹보단 잡일 처리. 사실 두사부일체에서도 제대로 맞짱뜨는 장면이 없었던걸로 보아 싸움실력자체는 그냥 허접인듯 하다(...) 대충 주변의 부릴수있는 애들은 잡아놓은듯한데 임창정(까메오 출연)에게 쪽도 못썼던걸 생각하면 더욱 그래보인다... 다른건 몰라도 해외에서온 조폭들을 잘 대접하는걸로 보아 처세술하나만은 나름 괜찮은 인간인듯. 상사부일체에선 캐릭터가 증발해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 신강남 - 임세호[29](두사부, 투사부, 상사부)
신강남파의 보스이자, 두사부일체 시리즈 최종 악역, 어떻게 된 것이 계두식이 가는 곳마다 뒤에서 받쳐주고 있는 조폭이다. 조폭치고는 특이하게 사학재단과 연줄이 많은 이상한 조폭. 두사부일체에서의 대사를 들어보면 서울권에서만 세력이 큰 계두식의 조직과는 달리 전국권 조폭인 것으로 보인다. 근데 상사부일체에서 오상중의 대사를 들어보면, 계두식네 조직인 영동파가 전국구 1위라고 확실히 나온다.[30]
또 전국구 조폭 두목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계두식의 큰형님을 보면 나름 예의를 차린다. 작중 영 좋지 않은 곳의 취급이 영 좋질 않다. 두사부, 투사부에서 계속 계두식에게 걷어 차이는 상황.[31] 상사부에서도 걷어차지만, 이를 미리 예상하고 보호대를 착용, 계두식을 역관광 태운다. 보통 초반에는 엄청난 세력을 몰고 와서 계두식과 일행을 위기에 빠뜨리지만, 이후 계두식의 지원군에 당한다. 상사부일체에선 그 점을 생각하고 옥상 문을 막아 버린 후에 계두식을 공격하지만, 이번에는 계두식의 지원군이 정말 비범해서 아예 날아왔다.
생각해 보면 하는 일마다 계두식과 얽혀서 피해를 보는 불운한 인물. 전국구 조폭인 만큼 계두식의 세력이 커질수록 조직 운영이 힘들어질 것이고 두사부, 투사부에서 연달아 임무를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사부에서 은행, 보험사를 가진 거대한 금융 그룹과 관계를 맺는 모습을 봐선 상당한 수완가에 싸움실력도 상당한 듯하다. 문제는 계두식이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주인공이고 신강남은 계두식에게 맞서는 악역이라는 점이다. 물론, 애초에 이런 설정 자체가 주인공인 계두식네랑 악역 신강남네를 대비하기 위한 장치이다. 나이트, 업장을 거진 자신들이 인수하고, 관련 사업 위주로 관리하는 계두식네 조폭과는 달리[32] 정치깡패, 용역깡패, 해결사 등의 소위 높으신 분들 밑을 닦아주고 정리하는, 상대적으로 더러우면서도 제법 이권이 큰 일에 손을 대는 모양이다. 실제 이런 조폭도 있다. 두사부일체 시리즈에서 주연들이 갈리는 와중에도 개근했는데 최근까지 항목이 작성되어 있지 않았던 비운의 캐릭터.
여담이지만 작중 신강남 역할을 맡은 배우이자 액션감독 임세호는 윤제균 감독의 작품과 정준호가 제작하는 영화에 다수 출연하였다. 물론 주로 그 영화에서도 라이벌이나 최종보스 역을 맡는다.

3.2. 두사부일체


1의 히로인. 두식이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동급생. 사실 부모님이 병약한 데다 가난한 집안으로 좋은 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33] 그러나 그 뒤에선 촌지에 눈이 먼 막장 교장이 몰래 성적을 조작했었는데, 다른 상류층 학생의 내신을 올려주기 위해서 윤주의 성적을 낮춘 것이다. 이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폭로되어 청와대, 국가인권위원회 등으로 널리 퍼졌고,[34] 막장 교장에게 심하게 구타를 당하고 학교에서 퇴학 처분을 당하고 병원 신세를 지고 만다.[35]
1편에서 두식과 얽힌 남선생. 나이는 40~50대로 추정. 가르치는 교과목은 수학. 두식의 반 담임 선생님이기도 하다. 다혈질인지 말이 험하고 폭력도 자주 사용하며 굉장히 학생들에게 엄격하고, 심지어는 당일 전학을 온 두식을 호되게 혼내는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지만, 천성은 제법 올곧은 사람이다. 교장의 비리에 참여하지 않고 가난한 집안 출신인 윤주를 출세시키기 위해 어떻게든 윤주를 좋은 대학에 보내려고 애를 쓰는 한편,[36] 이지선 선생에게 하극상을 벌이는 지혜의 학부모에게 대들다가 교장에게 한소리 듣고 교실에 와서 심각한 얘기를 하는데, 바바리맨 때문에 웃던 정직(동팔의 친구)을 마구 때리게 되고, 열 받은 동팔에게도 손찌검을 하자 역으로 밀쳐진다. 동팔은 바로 계두식에게 죽도록 맞는다. 그리고 조봉팔은 계두식을 때리고 혼낸다.[37]비리를 파내려 하자 학교에 조폭들이 등장하고 그 후 조폭들에게 구타당하기도 한다.
1편에서 상두와 얽힌 여선생. 나이는 20대로 추정. 가르치는 교과목은 영어. 미모의 여선생으로 상두가 한눈에 반했다. 그로 인해 상두가 두식의 영어 숙제를 대신 해주기도 했지만 모두 오답이라 결국 두식은 이지선 선생에게 개쪽을 당하기도...[38] 수업시간에 자신에게 개기던 지혜의 뺨을 때리자 지혜의 어머니가 찾아와서 역으로 맞는다. 그리고 교장에게 성희롱을 당할 뻔하자 스스로 그만둔다. 마지막에 계두식과 신강남 패거리가 한데 모여 드잡이질을 할때 유유히 나타나 상두가 알려준 스킬로 자신을 모욕한 교장을 때려눕힌다.
1의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 상춘고등학교[39]의 교장 겸 이사장. 전형적인 비리 교육인으로 뒤로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 이지선 선생을 희롱하려고 하기도 했다. 전국구 조폭 신강남과도 커넥션이 있다. 자신의 비리를 폭로한 윤주를 살인에 가깝게 폭행하고 윤주를 퇴학시키는 만행을 저질렀고, 자신의 비리를 폭로한 조봉팔 선생 등도 조폭들을 시켜서 마구 폭행하게 했다. 비리가 밝혀진 이후 어디론가 몰래 도망가려다가 이지선 선생에게 걸려서 원펀치로 얻어맞는다. 불행히도 상춘만이 경찰서로 연행되는 장면은 나오지는 않지만, 아마 모든 진상이 다 까발려져서 재판을 받고 감옥에 끌려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춘고등학교의 교감. 교장인 상춘만과 함께 다니며 사이도 매우 친하다. 아마 오랜 기간 동안 상춘만과 같이 학교 교사로 일을 하면서 친분이 두터워진 듯하다. 돈을 안(못) 걷는 학생들을 마구 폭행하며 대놓고 학생들에게 망신을 주며,[40] 또 비리를 저지르는 교장을 옹호하는 것을 보아 역시 좋은 사람은 아니다. 교실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는 두식을 뒷통수를 때려 응징하기도 한다.
  • 박경실 - 최유란
두식·윤주의 같은 반 친구. 그다지 비중은 없는 편. 돈을 못 내서 교감에게 얻어맞는 것을 보면 윤주처럼 가난한 집안의 학생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윤주보다는 성격이 밝은 편. 윤주가 교장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 이후, 교장의 비리를 파헤칠까 말까 망설이는 두식에게 "넌 화도 안 나? 윤주는 니 짝이야, 짝!"이라는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두식·윤주의 같은 반 친구. 남학생이지만 여성적인 행동을 한다.[41] 지혜와 마찬가지로 두식에게 끼를 부려 보지만 여자에게 약한 것과 달리 남자에겐 강한 두식은... 별로 안 중요한 인물 같지만, 의외로 중요한 사건을 일으키게 만드는 장본인. 윤주가 교장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 이후, 교장의 비리를 파헤칠까 말까 망설이는 두식에게 "니가 안 나가니까 다른 애들도 안 나가잖아. 같이 나가자, 응?"이라는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두식·윤주의 같은 반 친구. 다만, 두식과는 사이가 좋아도 윤주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두식을 매우 사랑하는지 두식이 전학 을 할 때부터 두식에게 윙크를 날리며 호감을 보이는 등 끼를 부린다. 그리고 두식에게 연애 편지를 쓰다가 영어교사 이지선에게 걸려서 혼나는 도중에 개기다[42] 뺨을 맞자 반성은 커녕 되레 어머니를 소환하며[43] 이지선을 구타하게 만드는 짓거리를 저지른다. 이를 보아 개념이라고는 전혀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선지 두식은 윤주와 이어져 커플이 된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본다. 설령 두식이 지혜와 이어져 커플이 되었다고 해도, 그다지 좋지 못한 인연으로 남았을 것이다. 개념인인 두식은 이처럼 부조리함과 왕싸가지의 극치인 김지혜하고는 완전 상극이다.[44]
상춘고 근처에서 서성거리던 바바리맨. 그 외에 캠코더로 주위를 찍는 취미가 있는지 마지막 패싸움 직전 두 조직의 패거리들의 모습을 모조리 담다가 싸움에 휘말려 캠코더가 박살나고 만다. 그러자 열 받아서 바바리를 열어젖혔으나, 당연히 한방에 기절. 이후 조폭들이 모두 체포되어 가는 와중에 전부 엿 먹어 보라는 심정으로 자신의 부서진 캠코더에서 테이프를 꺼내 기자 중 한 사람의 주머니에 몰래 찔러 넣고 갔고, 덕분에 모든 진상이 다 까발려지게 된다.
타 학교의 고등학생으로, 돈을 안 갚은 동팔을 구타하다 두식에게 쳐맞고 두식의 꼬붕이 된다. 극 중 과거 임창정 본인이 출연했던 비트의 본인 대사를 똑같이 날린다.

3.3. 투사부일체


2의 히로인. 두식이 교생을 담당하게 된 학교의 미소녀 학생. 두식과 친해지지만, 그녀가 돈 때문에 성상납[45]을 하던 그 자와 다투다가 "니가 선생이야? 개 같은 새끼야!"라며 반말로 욕을 하고 무단횡단하며 도망가지만,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다.
  • 강기성 - 전창걸
체육교사. 처음에는 굉장히 학생들에게 엄격하고, 심지어는 교생실습 당일 지각을 한 두식을 호되게 혼내는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지만, 알고 보면 학생들의 장래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속만큼은 따뜻한 사람이다. 왠지 1편의 조봉팔과 비슷한 포지션인데, 알다시피 정작 일개 교사라 힘은 없다. 나중에 출근길에 계두식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도중에 일진들의 횡포를 보고도 비겁하게 피하려고 하다가, 계두식이 일진들을 제대로 조져놓자 이에 용기를 얻고(?) 교무실에 난입해서 선생들에게 꾸중을 듣는 일진들을 제대로 조진다. 이후 전창걸은 3편 상사부일체에서도 계두식의 선임으로 재출연한다.
2편에서 상두와 얽힌 여선생. 가르치는 교과목은 영어. 일단 만 마시면 개가 되는 특징이 있고, 그래서 포장마차에 찾아온 계두식의 두목이자 고딩인 상중이를 호되게 때리기도 했다. 평소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휴대하고 다닌다. 문제는 무식한 상두가 그 스프레이를 구강청결제로 알고 셀프로 입에 뿌린단 거다(...). 덕분에 상두는 말도 제대로 못하며 다 망가진 상태로 혀 꼬인 발음으로 나영에게 얘기하는데, 그만 여기에 나영이 모성애를 느꼈는지 거사를 치르게 되고...
2의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 이사장의 아들이라 일개 교사라도 교장/교감은 물론 각종 부장교사들보다도 더 힘이 강력하다. 가르치는 교과목은 윤리와 사상. 처음에는 그저 교생에게 훈계 정도만 하던 꼰대로만 나오며, 중간에 계두식을 소개할 때 이름을 잘못 들어서[46] 계두식이 아닌 개두식이라고 이름을 써서 계두식 본인을 포함 학생들에게 개그도 치지만, 나중에 대놓고 다른 선생들이 있는 상황에서 나이가 한참 많은 교장의 을 때리는 짓거리까지 저질렀다.[47] 이때 교장을 때리면서 한 말인 즉, "내가 얘네들 신경쓰라고 몇번이나 얘기했어, 어? 내가 이러라고 니 교장 시킨 줄 알아? 어!?" 미정이와는 원조교제를 했다. 그것뿐만 아니라 시험지와 답안지를 빼돌려 금수저인 고위직 공무원들의 자녀들에게 넘기려고 하며, 이 자녀들에게 엄청 잘 보이려고 애를 쓰기도 한다. 그 후 미정과 말다툼을 하고 미정이 교통사고로 죽자 자살로 덮으려고 한다. 그러자 이 추악한 진실을 알아챈 계두식이 제대로 폭발해 이성이 끊어져버린다. 결국 미정이의 장례식장에서 계두식에게 죽도록 맞는 굴욕을 당하자,[48] 계두식이 유미정을 임신시켜서 유미정이 자살했다는 헛소문을 퍼트리며 죄를 계두식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하고 신강남을 불러 계두식을 위협한다. 그러나 반 친구 중 현장에서 선생과 미정의 대화, 미정이 죽는 광경을 봤던 모 여학생이 있어서 이 구라는 금세 까발려져서 추악한 진실이 알려졌다. 결국 성적 조작 혐의도 들통나게 되면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사를 받게 되는 것으로 끝나고 재판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정황상 학교에서도 쫓겨나고 교사직에서도 해고당하는 건 둘째치고 중형에 처해졌을 것이다. 해당 배우인 박용기는 공공의 적 2에서는 학생주임으로 등장하였는데, 사학재단의 압력에 굴하여 재단 이사장의 아들인 한상우[49]가 폭력 사건에 연관되어 있음을 알면서도 풀어줘야 하는 역할로 출연했고, 이에 학생들에게 "공부해서 남 주냐? 집안에 돈이 있어? 권력이 있어?"라며 학생들을 체벌하며 울분을 표출하는 참교육자 역할로 나왔다. 1년 만에 계두식과 이광규는 서로 정반대의 역할로 출연한 셈.
두식이 부임한 학교의 교장. 작중 몇 안 되는 참교육자이다. 그러나 실권은 없어서 일개 선생이자 이사장 아들인 광규에게 모든 선생들이 있는 곳에서 뺨을 맞기도 했다. 일개 교생인 계두식에게도 다른 정규직 선생들과 동일하게 따뜻한 대우를 해 주기도 하며, 계두식이 잘못을 했어도 언제나 계두식을 위해 실드를 쳐 주기도 한다. 나중에 계두식이 감옥에 들어가기 전에 "그래도 당신네 반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던데, 아이들이라도 잠깐 만나고 가시게."라는 위로의 말을 남겨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주기도 했다.
  • 교감 - 이기열
두식이 부임한 학교의 교감. 일개 교생인 계두식을 매우 아니꼽게 보고 있는 등 꼰대 기질을 드러낸다. 그래도 다행히 교장에게 대놓고 하극상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으며, 또 이사장 아들의 만행에 대해서는 참지 못하는 성격. 결론은 정상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정상인도 아닌 중도급 인물에 해당된다.
두식과 상중이 다니는 학교 일진#s-2 대장. 상중을 괴롭히는 역할을 한다. 상중을 호위하러 들어간 동팔이[50]를 제대로 조질 정도로 싸움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담배를 피우다 들킨 진수 패거리들에게 두식이 담배를 끄라고 하자, "못 꺼!"라고 했다가 제대로 화가 난 두식한테 두들겨 맞는다(...). 이후에 그나마 두식에게는 알아서 기는 모습이 나오지만, 상중이에게는 여전히 몹쓸 짓을 하며 계속 일진 짓을 하다가, 결국 참다 못해 제대로 분노한 상중이 자기 부하들인 김상두와 대가리에게 이진수를 포함한 일진 새끼들의 부모님들을 인질로 잡아놓으라는 명을 내리고, 결국 대가리가 조폭들을 이끌고 도박을 하는 이진수의 아버지를 인질로 잡아놓아 결국 진수는 상중을 더 이상 괴롭히지 못하게 되고 상중의 꼬붕이 된다. 여담으로, 하하의 일진 연기가 소름이 돋을 정도인데, 실제로 일진이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지나쳤지만, 영화가 나오고 4년 뒤인 2010년, 예능 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과거 학교폭력 전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하하의 어머니가 고생을 좀 했다고... 지금같이 학교폭력에 민감한 시기에 밝혀졌으면 큰일나는 것은 둘째치고 얄짤없이 매장당할 법한 일인데, 분위기를 잘 탔다고 보아야 할 듯.
  • 이윤진 - 나현주
유미정의 친구. 후반에 미정이가 교통사고로 죽는 것을 직접 목격했던 인물로, 교내에 "계두식이 미정이를 임신시켰다."는 루머가 교내에 퍼졌을 때 "니들이 뭘 알기나 해?"라며 울먹였다. 루머가 퍼진 계기는 대리출석하던 상두가 교대에서 어느 여학생을 임신시켰는데, 후반에 그 여학생의 언니가 계두식이 교생으로 있던 학교에 찾아가 "애를 임신을 시켰으면 책임을 져야 할 것 아냐?"라고 따졌는데, 평소에 이사장이 미정을 옆에 끼고 다니던 것도 있고, 계두식과 미정이가 친해서 그런 헛소문이 퍼진 걸로 추정된다.
  • 미정의 할머니 - 손영순
포점마차 노점상이며, 부모가 일찍 세상을 뜬 미정이를 혼자 키웠다. 장사하는 곳이 계두식네 조직이 관할하는 구역이라 중반에 대가리와 상두가 부재중일 때 폭력배들이 찾아와 손님들의 상을 엎기도 하며, 지나가다가 미정이를 알아본 계두식이 동팔을 보내서 철수시켰다.[51] 한참 뒤에 상두, 여교사와 두식이 술을 마실 때 할머니는 미정이 신세를 한탄해서 설거지하던 미정이가 그만 하라며 짜증낸다.

3.4. 상사부일체


3의 히로인. 두식과 인연을 쌓게 된 동기 사원. 처음에는 인사 부서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연수원 기간 도중에 두식에게 호감을 쌓게 되어 결국 두식을 따라서 보험 부서로 들어가게 된다. 박 소장과 마찰을 일으키며 불편하게 회사 생활을 하다가, 결국 계두식 일행이 노조위원들을 보호하면서 박 소장을 포함한 신강남과 신강남파 조폭들과 싸우면서 몰래 아버지(경찰서장)에게 신고했고, 계두식 일행이 박 소장을 포함한 신강남과 신강남파 조폭들을 제압하면서 아버지와 경찰관들이 도착해 사건 해결을 하고 이들을 모조리 감옥에 보내버리는 위엄을 보인다. 이후 두식이 조폭인 사실을 알게 되고 두식의 프러포즈를 받는다.
  • 김 대리 - 전창걸
3편에서 두식과 얽힌 남사원. 담당하고 있는 부서는 보험. 능력은 썩 좋지 않다. 하지만 한 집안의 가장인지라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 두식과 친해지면서 회사의 비리를 알리며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기이자 상관인 박준수의 해고 명령에 불복하며 되려 박준수의 비리를 파헤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청부업자에게 살인에 가까운 구타를 당하고 병원 신세를 지고 만다. 이후 계두식이 제대로 된 복수를 해 주면서 사건이 무사히 해결되었고, 완치된 이후 회사를 그만두고 두식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하게 된다.
3의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 직책은 소장. 일개 간부인 주제에 회장과 매우 친해서 그런지 힘이 강력하다. 담당하고 있는 부서는 보험. 그러나 원래는 보험이 아니었고, 신강남파 조폭들과 연계해서 보험 부서를 없애버리기 위해 일부러 보험에 들어간 것이라고 한다. 계두식과 수정과 김 대리 등 자신의 하급자들에게 참으로 몹쓸 짓을 하다가, 결국 계두식과 수정의 역관광에 제대로 당해 살인교사로 감옥으로 끌려가게 된다. 참고로 김 대리와 동기라고 한다. 하지만 박준수의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동기인 김 대리보다 먼저 승진하여 결국 상하관계가 되어버린 것이라고...
수정의 아버지다. 경찰서장으로 계두식이 수정을 집에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었다. 이때 계두식이 조폭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평범한 회사원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이 압권. 이후 딸의 신고를 받고 딸과 계두식과 노조위원들을 보호하고 박 소장을 포함한 신강남과 신강남파 조폭들을 체포한다.

4. 두사부일체의 저주?


이 두사부일체 시리즈에 출연한 일부 배우들은 이후 안 좋은 일을 겪거나 물의를 일으킨 경우가 있다.
  • 정준호 - 꾸준히 활동하고 있던 중에 2013년, 연예병사 폐지 및 징계에 대해 쉴드치면서 국민 비호감으로 단단히 찍혔다. 헌법을 위반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까진 아니라 활동이야 계속 하고 있는데, 이 이후로는 뭘 하든 간에 무조건 까인다(...)
  • 정운택 - 2015년에 택시기사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 이후로는 작품 활동이 뜸해졌다.
  • 김성민 -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되었고, 2016년 자살했다.
  • 강성필 - 2011년 1월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되었고, # 그 결과 최종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
  • 기주봉 - 2017년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되었다.
  • 송선미 - 남편이 살해당하는 비극을 맞고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또한 장자연 사건 연루 의혹도 받고 있다.
  • 박용기 - SBS 월화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중간에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하차 후 잠적하다가 2011년 2월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결국 자수했고, # 최종 집행유예 선고 받은 이후로 활동이 아예 없다. #
  • 최윤영 - 2012년 6월,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고, 그 결과 같은 해 8월대한민국 검찰청으로부터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이어 2014년에는 월세 미납으로 소송까지 당했다.
  • 전창걸 - 2010년 12월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되어 출연하던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 하차했고, #OCN 드라마 야차에서도 통편집되었으며, # 최종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 이후 KBSMBC에서 몽땅 출연금지 명단에 올랐다.
  • 조원석 - 2010년에 음주측정 거부에 물의를 일으키면서 # 출연하던 스펀지에서 하차했고, # 4년 후에 또 음주운전에 걸려서 벌금형을 받았고, # 1년 후에는 성추행이 걸리면서 음주운전보다 더 큰 물의를 일으켰고, # 강용석 변호사 도움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 이후로는 방송 활동이 뜸하다.
  • 송인화 - 2013년에 개그콘서트개그우먼 데뷔 3개월 만에 본인의 언니와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 되어 나란히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고, # 다음 해 2월에 KBS#MBC#에서 출연금지 명단에 올랐다.
  • 김동원(투사부일체 감독) - 투사부일체 대흥행 이후 차기작 R2B: 리턴 투 베이스유감스러운 도시 흥행 참패 이후로 활동이 없다.
  • 심승보(상사부일체 감독) - 상사부일체 흥행 대참패 이후 차기작 소식이 없다가 2014년에 북한 찬양 글을 올린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
  • 박용식 - 영화 촬영차 캄보디아에 갔다온 이후 유비저로 인한 패혈증 증세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2013년 8월 2일 오전 7시 경에 숨졌다. 이때가 향년 66세.
  • 한효주 - 자신의 남동생이 김지훈 일병을 지속적으로 구타하여 결국 김지훈 일병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본인도 비호감 이미지가 생겼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많은 사람이 출연하고 20년 가까이 흐르면 좋은 일이고 안 좋은 일이고 수두룩하게 쌓이기 마련이다.

5. 조폭 코미디의 대명사


위에서 언급된 줄거리처럼 이 영화의 기본 플롯은 '계두식이 어떤 집단 잠입 → "여기 막장이네?" →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이 때문에 희생되었다!"[52] → 두식의 분노 → 집단의 배후에 있는 다른 조폭과 맞짱'[53]
작품 기본 플롯이 기막히게 정형적이고 정직해서 두사부일체 시리즈를 보다 보면 스토리가 그게 그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극에 맞지 않는 애국심 표출 장면을 넣기도 했다. 두사부일체에선 나오지 않았으나, 투사부일체에선 동북공정백두산 가지고 중국 삼합회 조직원과 충돌하는 장면이 있었고,[54] 상사부일체에선 계두식이 입사한 회사 상황 자체가 외환은행과 론스타 먹튀 사태를 약간만 변형해서 내 놓은 상황. 문제는 내용 전개에서 전혀 쓰잘데기 없는 부분을 집어넣어 템포와 극의 긴장감을 낮춘다는 점이다.
심의를 생각해 보면 상당히 황당한 영화인데, 1편에서는 과도한 폭력과 학생의 흡연장면, 교학비리가 나온 상황에서 미성년자 관람불가 딱지를 받은 반면, 2편에선 1편의 요소에다 '''학생의 성상납 은유장면'''이 더해졌는데[55] 15금 판정을 받았다. 대신 2편에선 1편과 달리 유흥주점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56]
조폭 영화 특유의 비속어와 성적인 묘사, 폭력이 있는 영화였지만, 1편 두사부일체는 사회적인 이슈가 된 상문고등학교 비리재단 반대시위 사건을 연상시키는 사학재단 비리를 다루고 있어 사람들에게 조폭 코미디이지만, 블랙 코미디로 비춰질 수 있었고 그 탓에 비교적 호의적인 평을 얻을 수 있었다. 1편 개봉 당시 전국 340만 명의 흥행을 기록했는데, 1편 개봉 년도인 2001년엔 우리나라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막 생기기 시작했던 시기여서 대형 극장이 많은 편이 아니었던 데다가 두사부일체는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이었다. 대박은 아니었어도 중박 이상은 친 셈.
그러나, 1편의 흥행에 똑같은 스토리를 재탕하는 삽질을 저질렀던 2편은 돈을 더 들였던 덕분에 전국 610만 관객을 모아 가공할 대박을 거둬들여 친구 다음으로 조폭미화물(?)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여러 갈등으로 제작사가 변경되었다. 시리즈마다 제작사가 다르지만 1, 2편은 그래도 제일제당 계열인 CJ엔터테인먼트에서 배급했었으나 3편은 20세기 폭스 한국지사에서 배급했다.
하여튼 1, 2편의 성공에 방심하다가 이번에도 또 전작을 깎아먹는 사고를 저질러 3편 제작에 들어갔다. 주연 3인방이 이탈했음에도 똑같은 스토리에 배우만 바꿔 제작을 강행한 3편의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흑역사급.[57] 최종관객 수치는 전국 94만(제작사 통계,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집계론 88만)에 그치면서 전국 100만조차 못 넘기고 손해를 보며 시리즈는 막을 내리고 만다. 제작사인 두손필름도 이걸 마지막으로 문 닫았다. 가끔 종편 영화채널에서나 나오는 수준으로 전락했고 요즘은 그조차도 나오질 않는다.
1편의 성공요인이 무엇이었는지를 몰랐던 감독의 삽질로 시리즈를 말아먹은 로보캅 3편과 비교하면 이쪽은 1편의 성공요인을 너무 편협하게 보고 집착해 자폭을 했다고 할까. 더군다나 1, 2편은 뭐가 됐든 결국 조폭인데다 패싸움까지 벌였다 보니 경찰에 연행되어 죗값을 치르는 식으로 '좋은 건 좋은 거고 이제 죗값 청산해야지?' 하는 엔딩으로 끝을 맺었지만 3편은 똑같은 조폭-패싸움인데 경찰청장에게 붙어서 싸바싸바로 잘먹고 잘사는 결말이라 죗값 청산이 없어 찝찝했다는 것도 악평에 한몫 거하게 거들었다.
이후에 나온 유감스러운 도시는 정준호를 포함한 제작진들이 상당히 의기투합한듯하나 퀄리티가...[58]
아울러 이후에 상사부일체의 큰형님으로 나온 손창민과 원래 시리즈의 주인공인 정준호는 의기투합해 나도야 간다라는 영화에 출연했지만 이쪽은 아예 시원하게 망했다(...)
공공의 적에서 소름끼치던 연기를 보여주었으나, 역으로 이 역때문에 커리어가 박살날 뻔했던 이성재도 상사부일체에 멋모르고 출연했다가 커리어 자체에 무덤을 팔 뻔했다. 그나마 구가의 서에서 또 악역연기로 겨우 재기하지만.
다만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2편에서 더 대박을 거둬들였으며 기어코 5편까지 나와 2010년대 거의 유일한 조폭미화물 시리즈로 남은 게 다르긴 하다. 이것도 갈수록 흥행이 추락하고 있음에도 2012년 5편 가문의 귀환이 나왔으나 전국 116만 관객이란 최악의 흥행을 거두고 가문의 영광 시리즈도 맥이 끊겨졌다. 이로서 조폭미화물 시리즈는 2010년대 중순에는 나오는 게 없다. 가문의 영광 6이 2018년 개봉예정이란 기사가 나왔으나 제작 소식이 없다.
상사부일체에서 손창민과 베프가 된 땡중 주지역으로 한때 큰 물의를 일으킨 이경영이 깜짝 출연했다. 비중은 그리 많지않고 과거 같은 왕년의 스타였던 손창민과 둘이서 아재스럽게 만담을 펼치는 식. 영화 개봉 뒤 십년도 안가 충무로의 온갖 조역을 쓸어담는 이경영의 미래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따로 없다.

6.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


1편인 두사부일체를 일본 NTV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2006년 7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10부작으로 방영했다.

[1] 君師父一體. '군주와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다.'라는 뜻.[2] 정준호는 김상중과 영화 아나키스트(2000)에서 이념이 서로 다른 의형제 지간으로 같이 호흡을 맞춘바 있다.[3] 여기서 계두식을 '조금이나마 깨끗하게 보이려는' 의도가 보인다. 보통 조폭은 거액의 돈이 들어가고 과세 대상이 되는 업장 인수보다는 업주착취를 하기 마련.[4] 프로필까지 조작하여 두식을 만 20세로 위장시켰다.[5] 사학비리의 대명사격인 상문고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6] 학교의 온갖 비리가 온세상에 퍼지게 된게 컴퓨터실에 있던 윤주의 소행이라 단정짓고 폭행한다.[7] 실상은 그녀가 성상납을 하던 이광규와 걸레니 개만도 못한 새끼니 하고 싸움을 벌인 뒤에 스스로 차도에 뛰어들었다가 차에 치여서...[8] 실적이 좋지 않아서 만년 대리로 있다가 부당하게 짤릴 위기에 처하자 어쩔 수 없이 상사(과거에는 동기)에게 자신이 발견한 비리를 언급하면서 약간 협박(?)했다. 정의로운 인물이라기보단 그냥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아득바득 버티는 소시민적인 인물.[9] 특히 종로구파 두목이 가장 심하게 두식을 깐다.[10] 현재 해당 동영상은 연령 제한이 걸린 상태이다.[11] 이 때 상황을 정리하면 같은 반 여학생인 지혜가 영어 수업 시간에 들으라는 수업은 안 듣고 장난이나 치다가 교사에게 들키자 반성은 커녕 반항을 하여 그 교사가 지혜의 싸대기를 때리자, 지혜는 반성은 커녕 되려 부모님을 소환하는 미친 짓거리를 저질렀고, 그 지혜의 엄마라는 아지매도 처럼 인간성쓰레기라 그렇게 지혜의 어머니가 학교에 찾아와 그 선생의 싸대기를 날리며 교무실에까지 와서 행패를 부리자, 담임수학교사가 화를 내며 그 교사를 실드쳐주다가 최고 쓰레기인 교장에게 "그 사람이 누군 줄 알고 나서냐?"고 욕만 먹고 교실로 들어왔다. 하지만 이때 학생들은 바바리맨에 정신이 팔려(...) 담임도 못 본 척 했다. 이에 화가 난 담임이 "이래서야 어떻게 너희들을 가르치나?"며 한탄하며 학생들을 꾸짖고, 그 중 동팔이의 똘마니 학생이 창밖을 가리켰는데 하필 바바리맨이 끌려나간 시점이라 선생님은 자신을 놀리는 것으로 오해, 꾸짖으면서 죽빵을 날렸는데 보다 못한 동팔이가 나서서 욕설과 폭행을 가했고 계급장 떼고 붙자며 경찰 부르라고 난리를 친다.[12] 이때 흐르는 '스승의 은혜'가 가슴을 울컥하게 만든다.[13] 그 때문에 미친 교생놈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14] 사실 이건 자기 부하인 상두에게 대리 출석을 시키며 학교 수업을 떠맡기게 했던 두식의 잘못이 크긴 했다. 하필이면 여자의 언니가 찾아온지 얼마 후에 유미정이 교통사고로 죽는 바람에, 교내에 "계두식이 유미정을 임신시켜서 걔가 자살했다"는 헛소문이 퍼져서 미정의 친구가 그건 아니라고 해명했다.[15] 넘버 1은 당연히 자신의 두목이자 큰형님인 오상중, 넘버 3은 공동으로 자신의 부하이자 동생인 김상두&대가리.[16] 조직 내 정규 대학 4년제를 나온 사람이 계두식밖에 없어서 그랬다.[17] 그것도 꼭 라이벌 조폭 두목인 신강남이다. 1편에서 고자킥을 맞아서 발린 신강남이 2편에서 1편에서 당한 것을 언급하며 고자킥을 막다가 된통 당한다. 그래서 3편에서는 사전에 보호대를 바지 안에 입고 와서 계두식을 역관광 보내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까이는데도 고자가 안 되는 것 보면 여러모로 신강남도 대단하다.[18] 영어 작문 숙제를 상두에게 맡겼다가 영어 선생에게 굴욕을 당한 두식이 상두의 부친에게 전화를 해서 어디 대학나왔느냐고 묻지, 상두의 부친이 '대학은 무슨 대학이냐. 고등학교 반도 못 채우고 쫓겨났다.'고 답변한다.[19] 단 1부에서는 1:1 싸움이라 두식의 명령으로 맨손싸움을 하게 되었다.[20] 출입국 직원이 Do you have any weapons or drugs?(당신은 무기나 마약을 가지고 있습니까?)라 묻자 Yes로, Are you entering this country to do an illegal act?(당신은 불법적인 일을 하기 위해 입국합니까?)라 묻자 Of course라 대답하자 직원은 You are to be taken to our security area for further questioning.(당신들을 조사하기 위해 연행하겠습니다.)라 하자 Bravo라 하면서 박수를 친다.[21] 결국 계두식은 학교에 찾아온 여학생의 언니에게 고자킥을 맞는다.[22] 1편에서 계두식이 쓸 책을 사러 서점에 간 후 맨투맨 영어책을 들고선 "I am a boy, you are a girl! 이거 우리 학교 다닐땐 안 배웠어!" 라고 외치며 장렬하게 자폭한다. 그리고 투사부일체에서도 자기 부하인 양동팔이 고등학교도 못 나왔느냐고 대가리를 놀리자 화를 내면서 운전하고 있는 양동팔을 때리는 장면을 보이기도 한다.[23] 그러니까 다음 점 넷을 골뱅이 다음에 점 넷(네 개)을 찍으라고 이해한 것이다.[24] 물론 나중에 오상중&계두식 등에게 용서받는데 성공하고 다시 조직으로 돌아오긴 하지만.[25] 이번에 졸업 못 하면 자신의 아버지에게 맞아 죽는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해 달라 한다.[26] 사실 맞을짓을 하긴했지만 그렇다고 선생도 잘한짓은 아니었다... 물론 상황자체도 상황이었건만 그래도 선생이 애를 쌍욕을 하며 개패듯이 팬다는게...[27] 단 이는 두식이 초반에 일진을 제압할때 외에 학생들에게 함부로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점을 감안하여 일부러 참아준것에 가깝다. 조직폭력배들을 대놓고 초반에 제압하면서 선전할정도의 주먹실력을 갖췄는데 일진이라고 해봐야 고등학생들에게 함부로 손댈수 있겠는가?[28] 실제로 꼴통 일진 출신치고는 생각보다 좀 아는 게 많은 편이었다. 계백 장군의 성씨가 '계'씨가 아니란 것도 알고 있었고 두사부일체가 아니라 군사부일체가 맞는 말이란 것도 알고 있었다.[29] 정두홍처럼 주연·조연과 무술감독을 동시에 맡았다.[30] 이것도 과거 조폭들의 행동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 조양은, 김태촌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좀 성장하고자 하는 조폭들은 상경을 시도했다. 게다가 단순 숫자로만 봐도 인구 2천만인 서울, 경기권이 나머지 지역보다 상권이 큰 것은 당연지사.[31] 투사부에서는 김상중한테도 걷어 차인다.[32] 주인공이기에 그나마 깨끗한 일만 맡겨야 하니까. 두사부일체에서 계두식이 김상두에게 '넌 업장 관리가 이 모양이냐? 목 좋은 곳에서 매출이 반토막이 나냐?'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면 단순한 업주 착취 수준이 아니라 직접 업장을 인수하거나, 적어도 공동경영 형태로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33] 오죽하면 어린나이에 얼마나 살기 힘들었으면 학비 충당을 위하여 성매매를 하려하다 하필이면 두식 휘하 룸싸롱에 입사(?) 하는 바람에 두식은 그녀의 집안 형편을 확실히 알게된다.[34] 상춘고에서 쫓겨난 교사가 작성한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윤주가 컴퓨터실에 있었다는 이유로 그녀의 소행이라 단정한다.[35] 다행히 병원비는 두식이가 대 주고 있었다. 사실 이 시점에서부터 두식도 윤주의 가정형편이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아는지라.[36] 윤주가 성적이 떨어질 즘 1등급을 간당간당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윤주를 교무실로 불러서 "너 사당오락이란 말도 몰라? 남들 공부할 때에도 공부하고 남들 놀 때에도 공부해야 한다고!"라는 충고를 날린다.[37] 이때 한 대사가 "이런 싸가지 없는 노무새끼, 사시미칼로 뭘 걸쳐??!!"[38] 여기서 상두가 대졸이 아닌 고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래서 두식은 수업 끝나고 업소 매출이 나쁘다는 이유를 들어 상두와 조폭들까지 연대책임으로 크게 혼낸다.[39] 학교이름은 상문고등학교에서 따왔다. 상춘식+상문고=상춘고인듯. 그리고 상춘만이라는 이름은 상춘식에서 한 글자만 바꾼 것으로, 이 영화가 나오던 시기는 알다시피 상문고등학교 사태가 이슈가 될 무렵이다 .[40] 때마침 수업을 하러 들어온 조봉팔이 교감에게 얻어맞는 학생들에게 수업 시작했으니 빨리 자리로 들어가라며 이를 무마시킨다.[41]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 이 역할을 맡은 이대학은 후에 진짜로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을 했으며 동시에 현재의 이시연으로 개명하였다.[42] 지선을 노려보며 걸레 같은 년이라고 욕하고 뭐라 했느냐고 묻자 nothing이라고 뻔뻔하게 말했다.[43] 옷차림이나 극대노한 상춘만 교장이 학부형에게 대든 조봉팔 선생을 불러놓고, 그 분이 누군지 아느냐며 일갈한 것으로 볼 때 이 막장 학교에선 입지가 제법 큰 인물로 보인다.[44] 헌데, 박탐희 항목에도 있지만, 실제로도 촬영 당시부터 정준호와 박탐희는 워낙 성향이 안 맞아 데면데면한 사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캐스팅된 상황이라 감독이 나서 둘을 중재해 겨우 마무리지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극중에서 박탐희의 비중이 줄어들었고, 이는 계두식과의 접점이 사라진 이유이기도 하다.[45] 스토리나 캐릭터 구도가 1편의 복제품이자 2편의 바리에이션으로 보면, 미정은 자발적인 성매매를 하던 원조교제가 아니라, 가정환경이 막장이 되면서 쓰레기 선생의 요구에 응했거나, 아니면 이 자가 '위계에 의한 간음' 이후 '입막음'으로 돈을 줬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후반에 교감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미정이가 돈 때문에 들러붙은 쪽이라고 한다. 죽기 직전에 교통사고를 당할 때도 손에 수표를 쥐고 있었다.[46] 근데 어떻게 보면 대놓고 의도대로 계두식이라고 안 쓰고 학생들에게 망신을 주기 위해 일부러 개두식이라고 쓴 것 같기도 하다.[47] 사실 이건 계두식이 고위직 공무원 자녀가 지각해서 때린건데, 그걸 알고 "얘들 누가 빠따 때렸습니까? 하고 물었다.[48] 뻔뻔하게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시며 미정이의 죽음을 애도하는 자세를 보여준다.[49] 해당 배우는 정준호이고 두사부일체&투사부일체의 주인공(계두식)으로 나왔으며, 공공의 적 2의 악역으로 나온다.[50] 과거 두식을 괴롭히는 역할을 했던 상춘고 일진 대장이었다![51] 이때 미정이가 폭력배 멱살을 잡고 "뭐야? 뭐 이 새끼야!"라고 덤비는 장면이 메리트.[52] 상사부일체(3편)에서는 존경하던 남자 상사.[53] 그 조폭은 '신강남'으로 항상 똑같은 상대이다. 계두식은 2편에서는 명동을, 3편에서는 강남구를 담당하는 최고 전국구급 조폭으로 등장하는데 계속 세력 다툼에서 밀리는 신강남의 기반은 어디인지 궁금하다. 사실 영화 도중의 행적을 보면 신강남은 나름의 지역 기반을 뒀다기보다는 정계, 재계에 기생하는 해결사형 깡패일 확률이 높다.[54] 사실 이건 1997년 개봉된 영화 넘버 3에서 중간보스 재떨이와 일본 야쿠자간의 독도 싸움 장면을 패러디 한 것이라 보는 게 더 맞다. 원작 장면과 전후 상황이 상당히 비슷한데다 해당 장면에서 싸움을 주도한 김상두가 언쟁이 붙기 전에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시츄에이션인데..."라는 대사를 치기도 하고, 평소에 무기로 전혀 사용하지 않던 재떨이를 뜬금없이 집어 들고서 협박하는 것이 패러디의 증거라 할 수 있다. 박상면은 상사부일체에 등장하고 투사부일체의 대가리 역은 위에 나와 있듯이 정운택이다.[55] 이사장 아들이 학생에게 '이제 젊은 놈 만난다고 무시하는 거야?'라는 말을 하기도 하며, 수표를 주기도 한다.[56] 그러니까 덜 야해지고 더 자극적이게 변했다.[57] 그 이탈한 주연 3인방은 유감스럽게도 무간도 짝퉁 같은 영화인 유감스러운 도시를 찍어 시망.[58] 영화 자체가 이도저도 아니다. 부분부분으로 보면 배우들의 호연도 있고 건질만한 장면또한 있는편인데 문제는 전체적으로 저질코미디와 유치한 개그가 흐름을 다 끊어먹는데 이게 문제는 전체적인 흐름이라는 것이고 결말도 참 어정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