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임창정)
1. 개요
2000년 2월 1일에 발매된 임창정의 6집 앨범이다.
역대 임창정 앨범 중 8집과 함께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3,4,5집의 총 프로듀서가 김형석이였던 것과 달리 6집부터 조규만이 프로듀서를 담당하게 된다.
이 앨범을 통해 임창정은 3집때의 인기를 다시 되찾았으며, 방송 활동곡 말고도 숨은 명곡이 널려있는 그야말로 진정한 명반이다.
판매량 역시 560,228장을 기록하면서 3집 Again 다음으로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고, 임창정이 왜 임창정인지를 잘 나타내어준다.
결론적으로 상당히 완성도도 높고, 명곡을 많이 배출한 앨범이다. 8집과 함께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다 평해진다.
2020년 11월 3일 3집, 5집과 함께 LP 한정 판매가 시작되었다. (구성은 2LP)
2. 수록곡
3. 해설
3.1. Jazz
6집의 숨겨진 명곡으로, 임창정이 일본에서 보컬트레이닝을 받은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예전에 비해 바이브레이션 등의 음악적 테크닉이 많이 발전하였다는 걸 알 수 있다. 노래 제목처럼 재즈풍의 노래인데, 중독성이 많이 강하다. 노래 자체의 분위기는 매우 어두운 편이고 후반부로 갈수록 고음과 바이브레이션이 참 인상적이다. 임창정의 목소리와도 정말 잘 어울리고 임창정의 팬이라면 꼭 한 번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3.2. 나의 연인(我變)
6집의 타이틀곡이다. 원상우 작곡가와 함께 만든 첫 번째 노래로, 상당한 히트를 쳤다. 자신의 연인을 위해서 불러주는 노래인데, 초반의 마이너한 멜로디와는 다르게 후렴구는 밝은 편이다. 이 노래는 임창정 노래 중 초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노래로, 3옥타브 도까지 올라가는 고음에 음 널뛰기가 굉장히 심하고 거기다가 연인을 위한 노래인만큼 내지르면서 불러서는 안 된다.[2] 거기에 호흡도 딸리기도 하니... 임창정이 활동 당시에 한키 낮춘 음원으로 활동하였고, 오죽했으면 한번도 원키 라이브가 없었다.[3] 그 정도로 임창정 모든 노래 중에 초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 중 하나이다. 이 곡으로 활동할 때는 앨범 제목에 맞게 흰색 수트, 흰색 구두를 착장하고 활동했다.[4]
3.3. Smile Again(하늘에서)
6집의 후속곡. 가사가 매우 슬픈 노래로, 이미 죽어서 하늘나라에 가있는 남친이 아직 살아있는 여친을 위해 불러주는 노래다.[5] 이 곡으로 6집 후속곡 활동을 했는데 이 곡 역시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팬들 사이에서도 많이 회자되고 숨겨진 명곡이므로 꼭 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가사를 보면 4집 타이틀곡 '별이 되어'와 짝이 맞는 느낌도 든다.
3.4. 기쁜 우리
이 곡 역시 6집의 후속곡이다. 임창정의 자작곡으로, 처음 들어보면 뭔 멜로디가 이래?할 순 있어도 계속 듣다보면 신나고, 2집 Because I'm Not With You의 4번 트랙인 '''젖은 거리에서'''와 버금 갈 정도로 중독성이 엄청나게 강한 노래다. 이 노래로 활동한 라이브가 있는데 바지 사이에 마이크를 끼워놓고 춤추는 장면이 가히 인상적이다.
3.5. 이별이 나를 부를 때
상당히 절망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곡이다. 노래 자체의 완성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 숨은 명곡으로 꽤나 유명한 곡이다. 마지막의 부분을 들으면 난이도가 참... 6집의 숨겨진 명곡이다. 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3.6. 절망
6집의 숨겨진 명곡. 5번 트랙과 가사적인 면에서 이어지는 느낌이 강하다. 5번 트랙에서는 연인과 헤어지는 내용이었다면, 이 곡은 헤어지고의 나서의 후유증 소위 말해 실연의 아픔이 제대로 느껴지는 곡이다... 그래서 보면 5번 트랙은 이별 때문에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는 느낌이 많이 들고, 이 노래는 헤어지고 나서 폐인같은 나날을 보내는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느낌이다.[6] 여러모로 5번과 6번의 전개가 드라마틱하므로 5번을 들었으면 꼭 들어봐야 한다. 두 곡을 연달아 들으면 몸에서 전율이 돋는다.
3.7. 내 친구와 남자친구
'''이별이 나를 부를 때'''와 '''절망'''으로 다운된 분위기를 다시 전환하기에 충분한 댄스곡이다. 매우 바보같은 친구가 나오는 노래다. 곡은 밝은 분위기를 풍기는데, 가사를 보다보면 왠지 모를 화가 치밀어오른다.
3.8. 낮에[7]
임창정 자작곡들 중에서도 매우 호평을 받고 있는 숨겨진 명곡이다. 가사를 보다 보면 화가 난다.
3.9. 너의 꿈에 부치는 편지
짝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이다. 노래도 밝은데다가 음 선율도 굉장히 아름답다. 좋아하는 여자에 대한 애절함이 잘 느껴지는 곡이다.
3.10. 알았어
또 다른 임창정의 댄스곡인데 매우 재미있는 곡이다. 팬들이 이 노래로도 한번 공연을 해 주셨으면 하는 노래들 중 하나이다.
3.11. 후애(後愛)
살짝 락 발라드 형식의 느낌을 풍기는 곡으로 '그 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하는 느낌이 생생히 전달되는 슬픈 노래다.
3.12. Why Not I Don't Care
새로운 느낌의 곡으로, 꽤나 괜찮은 편이다
3.13. 네 안의 자유
왠지 7집의 www.사랑.com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메이저 풍의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 들어줄 만 한 노래이다.
3.14. 기쁜 우리 (With Rap)
4번 트랙인 '''기쁜 우리'''에 랩이 추가된 버전이다. [8]
4. 관련 문서
[1] 임창정 본인도 굉장히 좋아하여 9집 9번 트랙 ' One Day ' 라는 제목으로 영어 번역 해서 리메이크를 했다. 참고로 임창정 7집의 나쁜 그대 역시 임창정이 좋아하여 9집 2번 트랙 ' No Choice '로 영어 번역, 리메이크를 했다. [2] 처음 곡을 감상할 때는 사전적 의미로서 '연인'을 떠올리고는 하지만 이 곡은 당시에 임신 중이던 작사가 한경혜가 자신의 아이에게 쓴 글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고 들으면 새로운 의미로 뭉클함을 느낄 수 있다.[3] 2014년에 부산 신세계백화점에서 원키로1절 라이브를 하긴 했다.[4] 그 전에 5집 타이틀곡 'Love Affair' 활동 후반에도 흰색 재킷, 흰색 코트를 착장하고 활동했다. [5] 참고로 나의 연인 뮤직비디오에서 임창정이 불치병에 걸린 이나영의 남자친구 역할로 나오는데 점점 죽음과 가까워져가는 여자친구를 살리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알아보고 다니다가 뮤직비디오가 끝나갈 때 즈음 본인의 노트북에 온 한 메일을 보고 무언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더니 날이 밝았을 때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달려오는 차를 피하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 모습이 사라지고나서 노트북에 뜬 메일 내용이 나오는데 내용은 '''"검사 결과 당신의 장기가 그녀에게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 이식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당신의 장기를 이식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녀에게 적합한 장기를 찾고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좋은 소식을 기다려 주십시오."'''였다. 즉, 메일을 받자마자 자신의 몸을 던져 여자친구를 살린 것이다. 이 뮤직비디오의 내용을 감안하면 타이틀 곡인 나의 연인과 후속곡인 Smile Again에 연결 고리가 생기게 된다.[6] 노래 난이도적인 면에서도 5번 트랙의 고통스러워하는 가사와 그에 따른 감정에 걸맞게 난이도가 높지만, 이곡은 여러모로 5번의 내용 후 헤어지고 나서 계속 우울해하는, 한편으로는 체념하는 듯한 가사와 감정에 맞게 담담하고 음도 낮아서 난이도가 쉽다.[7] 임창정 본인도 굉장히 좋아하여 9집 9번 트랙 ' One Day ' 라는 제목으로 영어 번역 해서 리메이크를 했다. 참고로 임창정 7집의 나쁜 그대 역시 임창정이 좋아하여 9집 2번 트랙 ' No Choice '로 영어 번역, 리메이크를 했다. [8] 랩을 피처링 해 준 사람이 다름 아닌 육지담의 랩 스승으로 잘 알려진 바로 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