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 내일로의 시작
1. 개요
- 노래 : 이영준
- 작사 : 신동식, 김정배
- 작곡, 편곡, 기타, 베이스, 프로그래밍 : 김정배
- 드럼 : 김민철
- 엔지니어 : 최경섭, Kenzie
- 녹음실 : Non Stop Media
일본어판은 under star, Inner Light, TUMBLING DICE 3곡을 적당히 나눠서 오프닝으로 사용했는데, 한국어 버전은 Dream ~ 내일로의 시작 단일곡으로만 진행했다.
이러한 인기에 맞게 노래방에서 본 노래를 찾을 수 있다. 태진 노래방의 번호는 11338, 금영 노래방의 번호는 63404.
2. 가사
볼드체는 TV방영판 가사이다.
이젠 그 누가 뭐라 해도 꺾이지 않아
날 지켜봐 줘
어제의 시간들은 모두 다 버리고 싶어
아마 어두운 기억뿐인 지루했던 나의 모습을
다시 움켜진 두 손은 운명을 바꿀 수 있도록
한번도 꿈꿔본 적이 없었던 새로운 날 만들 수 있게
더 이상 나에게 포기란 말은 없어
강해진 날 보여주겠어
Now It’s the Time
다시는 나약한 내 모습을 원치 않도록 이겨낼 수 있어
난 힘들게 잡은 기횔 놓지 않겠어
이젠 그 누가 뭐라 해도 꺾이지 않아
날 지켜봐 줘
내일의 난 다시 한 걸음 나갈 거야
(간주)
'''아쉬운 기억들은 모두 다 추억에 묻어 '''
'''아직 내게 남아있는 시간을 꼭 잡아 쥐고서 '''
'''내가 선택한 이 길이 희망을 안을 수 있도록 '''
'''예전엔 상상조차도 못했던 새로운 날 만들 수 있게'''
'''더 이상 나에게 좌절은 필요 없어 '''
'''강해진 날 보여주겠어 '''
'''Now I Can Fight '''
'''다시는''' 나약한 내 모습을 원치 않도록 이겨낼 수 있어
난 힘들게 잡은 기횔 놓지 않겠어
이젠 '''그 누가 뭐라 해도 꺾이지 않아'''
'''날 지켜봐 줘'''
'''내일의 난 다시 한 걸음 나갈 거야'''
3. 여담
한국어 더빙판 가사는 2절을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절이 아닌 2절을 TV판에 사용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
더 파이팅 한국어 더빙판 연출을 맡은 투니버스의 신동식 PD가 개인 블로그에서 언급한 뒷이야기가 매우 재미있다. 본래 이 곡은 작곡가 김정배가 어느 한국 창작 만화의 주제곡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고 제작을 했는데, 그 작품의 제작이 좌초되면서 자연스럽게 곡도 빛을 보지 못할 위기에 처했었다고 한다. 지인들이 너무 좋은 곡인데 그냥 묻히기엔 너무 아깝다는 평을 해줬기에 김 작곡가는 혹시 쓰일 곳이 없나 수소문하다 신동식 PD에게 써주지 않겠냐며 무작정 곡 샘플이 첨부된 메일을 보냈다고 하는데, 이걸 들은 신 PD는 높은 퀄리티에 깊은 인상을 받고 동시기에 더빙판 제작을 기획중이였던 어느 권투 만화 주제곡으로 쓰고 싶다고 답신을 했다. 그런데 우연히도 김 작곡가가 더 화이팅의 팬이라 단번에 어떤 만화를 말하는지 눈치채 "혹시 그거 시작의 일보(더 파이팅의 원제) 말하는거 아닌가요?"라고 말해줬다고. 덕분에 신 PD는 엄청난 신뢰를 받았다고 하며, 정식으로 오프닝 곡으로 쓰기로 계약이 되자 작중 분위기나 스토리에 맞게 일부 가사를 고치고 더 강렬한 느낌이 나도록 편곡을 한 끝에 지금의 곡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묻힐 뻔했던 명곡이 이런저런 우연이 겹쳐 잘 어울리는 작품과 만나 화려하게 날개를 펼친 셈.
참고로 지금은 찾기 매우 힘들지만, 한때 더 파이팅의 오프닝 곡이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던 Mp3 파일 중에 가사와 편곡이 전혀 다른 버전이 있었다. 아마도 이 곡이 Dream ~ 내일로의 시작의 프로토타입으로 생각된다.
[1] 저작권 문제로 인해 WE에 실리지 못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디지털 음원 버전이 저작권사에서 허락을 안해줘서 존재하지 않는데, 이 부분이 잘못 알려진듯.[2] 이에 버금가거나 이 이상의 고음을 자랑하는 노래는 원곡 기준 이용신의 New Future나 신해철의 Lazenca, Save Us 정도이며 그 외의 고음 노래는 원곡이 아닌 타 한가수의 커버곡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