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s Show Time
1. 소개
MBC every1에서 아이돌 그룹 EXO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방영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사실상 소속사의 표면이 되는 아이돌이라면 누구나 거쳐간다는 리얼리티 쇼의 일환으로, 드디어 고정 예능이 생겨서 기뻐하는 멤버들의 소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든 것이 1급 기밀사항으로 가려진 불시착 외계인 EXO의 정체 탓에 그들을 향한 지구인의 궁금증과 호기심은 날로 증폭되었고 이런 궁금증에 휩싸인 시청자들의 Q(question:질문)에 대한 A(answer:답변)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이미 리얼리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지는 거다. 처음에는 이런 컨셉인 것 같았지만 나중에는 그냥 닥치고 대본인 걸로 이런 컨셉을 본격적으로 포기한 7회부터 재미있다는 평이 들린다. 하지만 12회는 마지막 이야기가 되었다.
방영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고, 목격담이 종종 올라오는 등 기대가 이어졌다. 제작발표회에서 첸은 시청률이 1.2%가 넘으면 노래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1] , 리더인 수호는 MC와 멤버들이 몰아가서 시청률이 2.5%가 넘으면 여장을 하겠다고 울며 겨자먹기(..)로 공약[2] 을 하게 되었다.
방영 이후로는 팬들은 닥치고 본방사수!를 외치며 방송 1초 1초를 은혜롭게 떠받들지만 그 외 일반 시청자들은 뜨뜻미지근한, 그야말로 전형적인 신인[3] 아이돌 리얼리티 쇼의 루트를 따라가는 중. 그런데 Q&A라는 컨셉 때문인지, 아니면 제작비(...)등 현실적인 여건 때문인지, 방송의 스케일은 그다지 크지 않은 편. '샤이니의 연하남', '슈퍼주니어의 풀하우스', '소녀시대의 소녀 학교에 가다' 등 다른 SM 그룹들의 리얼리티 쇼에 비해 스케일도 작고 미션이나 에피소드 대신 멤버들을 던져놓고 자기들끼리 놀게 하는(...) 방식이 많다. 심지어 4회에서는 '멤버 중 누가 가장 눈물이 많은지 알아보겠다' 며 멤버들을 모아놓고 7번방의 선물을 틀어주는 것으로 방송분량을 채웠다. 팬덤 사이에서 최악의 에피소드로 회자되는 중.
예능 경험이 아예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게스트 정도였던 멤버들이 대부분인지라 낯을 가리는(...)모습이 많이 보인다. MC역할을 할, 입담이 센 멤버가[4] 딱히 없기 때문인 듯. 그나마 찬열과 백현, 수호정도가 애쓰고 있다. 방송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찬열이 진행을 맡고 있는 것 같다.
여담으로 10화를 제외하고는 전부 다 먹방이어서 팬들이 밤에 보기를 두려워한다는 소문이 있다.
2017년 1월 현재 태그TV[5] 에서 방영 중이다.
2. 출연
3. 회차 정보
3.1. 에피소드
- 1회 EXO가 첫 리얼리티에 대처하는 법
예능 초보인 EXO에게 프로그램의 성격과 향방을 제시해준 오리엔테이션 격의 회차. 네모난 탁상에 열두명이 둘러 앉아서 한시간 내내 토크만 한다(...). 시청자들의 질문을 뽑아 치킨 매니아 어워드, 비주얼 어워드 등을 해 각각 세훈, 수호가 선정되었다. 또한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쇼타임 구호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국 카이가 제안한 미스코리아처럼 일렬로 서서 멋지다 마사루의 원츄와 흡사한 구호를 외친 뒤 부끄러워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포인트(...) 크리스는 이 에피소드 한 화만으로 유행어 2개를 제조해내며 쇼타임에서 최고의 예능멤버가 될 미래를 보여주었다.
- 2회 EXO 24시 그 후?
스케쥴이 끝난 뒤 한밤에 멤버들의 소소한 모습 을 보여주는 에피소드. 디오는 혼자 용산 CGV에 가서 혼자놀다가 나쵸세트를 들고 영화를 관람했고 첸, 레이, 루한, 시우민은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농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족으로 첸은 다리는 추위를 타지않는다며 반바지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데 시우민은 추위를 견디지못해 다른멤버의 옷까지 껴입고있는 모습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수호와 카이는 카이의 애완견 몽구, 짱구, 짱아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토이푸들임에도 불구하고 XXL사이즈가 된 몽구에게 끌려다니는 수호의 모습이 안습.... 참고로 이 회가 방송된 후 용산 CGV에 가서 디오가 주문했던 나쵸세트를 똑같이 주문하는 팬들이 많았는지 CGV에서 아예 그 메뉴를 디오세트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적 있다.
- 3회 찬열의 생일에 생긴 일
멤버 찬열의 생일을 맞아 멤버들은 특별한 비밀 작전(...)을 수행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찬열을 위한 생일선물을 각자 사주는 것. 삼삼오오 모여서 가로수길을 휘젓고 다니며 선물을 고르는 멤버들과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찬열[6] , 그리고 후반부의 충격과 공포의 선물 증정식이 포인트.
- 4회 메리 크리스마스
팬덤 내에서 거의 전설의 레전드로 회자되는 '7번방의 선물' 에피소드 멤버들이 옹기종기 한 군데 모여 서로를 위해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교환한다. 선물의 내용물은 '연습생 시절에 많이 먹었던' 떡볶이, '떡볶이 집 맞은편에 있던' 붕어빵 등등... 만 원 이내로 맞춘 모양. 백현은 과대포장된 상자 속 (상자 속에 상자가 들어 있다) 자기 사진을 선물로 주며 날 가져라고 하기도 했다. '됴도르'라는 별명을 가진 디오는 힘이 정말 세냐는 질문에 토너먼트 형식으로 멤버들끼리 팔씨름 최강자를 가렸는데, 우승자는 별 이변 없이 시우민이 되었다. 타오를 제외하고 픽픽 아웃되는 장신라인이 포인트(...). 여기까지는 훈훈했으나... 팔씨름 어워드가 끝난 후 멤버 중 누가 가장 눈물이 많냐는 질문에 이런저런 폭로전이 펼쳐지고 결국 7번방의 선물 영화를 본 후 결정하기로 한다. 그리고 정말 약 10분가량 멤버전원이 눈물을 흘릴 때까지 영화를 보는 씬만 보여주다가 결론은 상남자인 멤버들도 눈물을 흘리는 걸로(...). 여담으로 이 화에서 세훈이 타오를 흉내낼때 낸 표정이 짤방으로 다양하게패러디되고있다
- 5회 그들만의 첫 여행
엑소 12명이 모두 같이 가는 첫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바다여행을 간다. 처음에 각자 어디로 여행을 가고싶은지 투표하는데 여기서 백현과 크리스의 유행어인 '강원도 양구'와 '갤럭시'가 나오며 이름없이 바다라는 글씨 하나만으로 카이가 쓴 것임을 맞춘 찬열이 진정한 카이팬으로 인정받았다. 결국 모두 같이 바다로 떠나는데 휴게소에서 골든벨은 루한이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디오에게 말없이 카드를 건네준 수호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바다에 도착해선 입수할 사람을 뽑기로 하는데 이때부터 입수하기까지가 전체 분량의 반절을 차지한다(...)
- 6회 그들만의 첫 여행 2탄
입수 이후의 여행 여정을 보여주는 화. 막내들은 죄다 자고 중간에 낀 첸이 밥을 하기위해 고군분투하며 남은 멤버들이 밥은 안 하고 집 안에서 자고있다는 얘기를 듣고 수호의 눈치를 보는 찬열이 심히 안습.... 여행의 마지막을 바베큐로 장식하기위해 디오와 첸이 고기를 구웠지만 죄다 태워먹어 멤버들에게 거절당하고 남은 멤버들은 결국 찬열이 구운 고기와 된장찌개로 배를 채웠다.
- 7회 서로를 응원하는 법
오랫동안 한국에서 생활하느라 고향이 그리워질 중국 멤버들을 위해 중국 멤버들이 가고싶었던 남산과 한옥 마을을 투어하며 멤버 12명이 다 같이 인천 차이나타운에 갔다. 타오의 강력한 추천때문에 갔던 남산에선 다른 멤버들은 다들 회오리감자를 먹느라 정신없는데 타오 혼자만 한껏 신나 숨겨왔던 소녀감성을 보여주었으며 500원 짜리 하나 넣고 보는 망원경으로 6명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옥 마을에서는 중국 멤버들은 처음 본 달고나에 꽂혀 그 자리에서 달고나 6개를 해치웠다. 타오가 특히나 좋아하며 달고나 아저씨에게 서툰 한국말로 인터뷰도 하고 나중엔 아저씨에게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하시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사족으로 이후 팬들에게 한옥 마을을 갈때 달고나 아저씨의 달고나가 하나의 성지 순례 코스처럼 유명해졌는지 한옥 마을 가이드에게 달고나 얘기만 하면 달고나 아저씨의 위치와 출근여부를 알려준다고 한다.
- 8회 엑소의 LEVEL UP
신년을 맞아 팬들을 위해 엑소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의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 카이와 세훈은 정신수양을 위한 다도 배우기, 첸과 시우민은 바리스타 과정 배우기에 도전했으며 수호와 타오, 찬열, 크리스는 액션과 무술을 배웠다. 팬들 사이에서 94즈로 불리던 카이와 세훈이 다도를 배우며 깨알같은 개그와 뜬금없는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었으며 바리스타 과정을 처음 배우는 첸이 생두를 먹어 바리스타 강사와 시우민을 놀라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단연 압권은 역시나 예능신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크리스(...). 3개월동안 배웠다는 누웠다가 단번에 일어나는 동작을 뿌웁! 우웁! 이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실패해 3개월의 노력을 말아먹었다.
- 9회 연습실에서는 무슨 일이?
팬들이 고대하던 연습실에서의 연습모습 공개 및 엑소 멤버들은 말없이 얼마나 버틸 수 있나요? 같은 질문에 진짜 답했다. 그리고 이어진 침묵의 공공칠빵. 이걸로 분량을 꽤 많이 때웠다.
저녁 메뉴로 시킬 치킨 마릿수로 대토론을 벌였는데 결국 12인 2닭이라는 결론.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저녁 메뉴로 시킬 치킨 마릿수로 대토론을 벌였는데 결국 12인 2닭이라는 결론.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 10회 대결 EXO vs EXO
앞부분은 볼링대결. 노랑이 팀과 파랑이 팀으로 나눠서 볼링 대결을 한다. 점수를 많이 내는 팀이 이기는 게 아니라, 1부터 10까지의 점수를 모두 낸 팀이 이기는 방식. 덕분에 고득점을 내고도 욕을 얻어먹는 각 팀의 볼링 에이스들을 감상할 수 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양 팀 모두 2점만 남기고 승부가 나지 않자, 각 팀에서 한 명씩 선발해 고득점을 낸 팀이 이기는 것으로 승부를 지었다. 결과는 노랑이 팀 크리스의 수미상관적 또랑(...)으로 파랑이 팀이 자연스럽게 승리. 뒷부분은 엑소 내의 최고의 강심장을 뽑는게 주제. 귀신의 집에서 공포체험을 하는 것으로, 썰매를 타서 깃발을 뽑은 찬열,디오,첸에게 2인 1팀을 이룰 권리를 주었다. 찬열은 카이와, 디오는 루한과, 첸은 타오에게 깃발을 양도해 타오와 세훈이 한팀을 이루었다. 방송 상으로는 크리스,루한과 디오,첸, 백현, 시우민, 타오 그리고 세훈만이 나왔다. 최고의 강심장은 첸. 타오는 심지어 공포체험 와중에 울음을 터뜨렸다.
- 11회 EXO & 텔레파시 엑소는 정말 위아원일까?
엑소의 인사인 'We Are One!'. 텔레파시를 통해 엑소 멤버들이 정말로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테스트했다. 노래방의 1인실에 한명씩 있고 문제에 따라 대답을 해서 12명의 멤버들이 모두 같은 대답을 해야 녹화를 끝낼 수 있었다. 총 8문제와 1개의 단체 미션으로 진행되었었다. 처음에는 다들 문제 맞추는 것에 대해 쉬운 생각을 했으나 12명 다 똑같은 답을 해야한다는 점 때문에 다 맞추기 힘들었고 결국 녹화시간이 길어져 멤버들이 힘겨워했다. 자세한 문제와 각 멤버별 대답은 아래 표을 참고.
굵은 색은 그 사람에 다른 사람들이 맞추어야 하는 것이었다.
첫번째 질문이었던 '소녀시대의 대표곡'은 대다수가 가장 히트곡이었던 'Gee'를 선택했으나 당시 최신곡이었던 'I Got a Boy'를 선택한 백현, 타오, 세훈, 그리고 소녀시대니까 '소녀시대'를 선곡한 찬열이 알찬 반전을 일으켰다. 굵은 색은 그 사람에 다른 사람들이 맞추어야 하는 것이었다.
두번째 질문인 찬열이 가위바위보 중 어떤 것을 낼거냐에서는 EXO-K 멤버들은 주먹으로 위아원을 했으나 EXO-M에서 의견이 나뉘었다.
세번째 질문인 늑대와 미녀의 대표 동작 질문에서는 대부분이 늑대귀를 선택한 가운데 카이와 첸이 생명의 나무를 선택했고 크리스는 다른 멤버들이 뭘 선택하든 말든 자신이 뽑은 포인트 안무를 선택했다.
네번째 질문인 엑소의 쇼타임의 최고 유행어에서는 딱히 대표 유행어가 없는지라 자기가 생각나는 대로 적었다.
다섯번째 질문인 중국집 메뉴 정하기는 대부분이 짜장면으로 통일한 가운데 카이가 쟁반짜장, 그리고 디오가 불짜장을 적어서 다른 멤버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여섯번째 질문인 백현이 편의점에서 뭐 사올지 알아내는 질문은 막내들라인에서 배고픈지 과자를 많이 적었고 윗라인에서는 음료수를 다수 적었다. 백현이 편의점에 갔을 때 어떤 팬이 레모나 꽃다발을 급히 준비해 선물했고 백현은 멤버들에게 레모나를 하나씩 나눠줬다.
일곱번째 질문은 녹화 당일 생일을 맞은 디오가 받고 싶은 선물을 맞추는 것이었는데 어려운 나머지 멤버들을 잠시동안 모이게 했다. 디오가 멤버들에게 준 받고 싶은 선물의 힌트는 '지금'이었다. 이 힌트를 듣고 대부분은 디오가 짜장면을 못 먹었고 짜장면을 받고 싶어할 것이라는 정상적인 추측으로 짜장면을 적었으나 시우민은 디오가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서 다른 대답을 적었다. 그리고 크리스는 자기의 소망을 적었다. 그 뒤에 단체미션이 떨어졌다. 1번방인 시우민부터 나이순으로 배정된 방에 모두 들어왔다 나왔다 해서 막내 세훈이의 방에 12명 모두 100초라는 시간 내에 모여야 하는 미션이었다. 성공 가능성이 높았으나 문을 반드시 완전히 닫아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시간이 늦어졌고 7초가 오바했다. 결국 제작진이 집에 가라고 던져준 질문인 '엑소의 대표곡' 질문에서 멤버들 전원 으르렁으로 통일했고 녹화를 끝낼 수 있었다.
레이의 경우에는 모든 질문에 다수의견을 말함으로써 가장 일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그에 비해 크리스, 타오, 카이는 다수 의견을 말한 적이 8번 중에 4번으로 가장 적다. 디오가 '엑소의 막내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이 나오기 전까지는 못 나간다고 했는데 그런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고 '엑소의 대표곡은 무엇인가'에서 마무리되었다. 12명의 의견이 통일되자 뛸듯이 기뻐하는 멤버들을 볼 때 오래 갇혀있었구나를 알 수 있다.여담으로 이 회차는 멤버 디오의 생일인 1월 12일날 촬영했으며, 밤에는 10회차에 방영된 공포체험을 촬영하였다.
- 12회 쇼타임!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최종화. 멤버별로 각각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떠올리며 재도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임에도 불구, 12명 중에 분량이 편집된 멤버들이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베일에 가려졌던 유행어 '깹쏭'의 의미가 밝혀졌다.
베일에 가려졌던 유행어 '깹쏭'의 의미가 밝혀졌다.
[1] 2014년 1월 2일에 방송된 6화가 시청률 1.385%를 기록해 9일에 방송된 7화에서 정엽의 Nothing better를 불렀다[2] 앉아있는 순으로 2.5%부터 시작하여 1%씩 시청률이 증가할 때마다 한 사람씩 여장하기. 가장 끝에 앉아있는 멤버까지 여장을 하려면 13.5%를 넘어야 한다.[3] EXO는 2012년 초에 데뷔했으니 생짜 신인은 아니다.[4] 슈퍼주니어의 이특, 신동, 은혁이나 소녀시대의 태연 등.[5] 올레TV 기준 94번애서 시청 가능하며, 자세한 편성은 태그TV 홈페이지 참조[6] 생일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마주칠 때마다 선물을 고르던 멤버들이 긴장하며 슬금슬금(...)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