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Pronunciation in Use
1. 개요
Grammar in Use를 출판한 케임브리지 출판에서 개발한 영어 발음 교재이다. 그래머 인 유스와 마찬가지로 초급/중급/상급 3단계로 나뉘어 있다.
참고로 '유즈'가 아니라 '유스'다. use는 동사일 때는 [juːz]로 발음하지만 명사일 때는 [juːs]로 발음하기 때문이다. 왜 명사냐 하면 전치사 뒤에는 명사, 대명사, 동명사와 같이, 명사와 비슷한 것들이 오기 때문이다.
시리즈 전체가 영국 '''남동부''' 표준발음[1] 을 다루고 있으며 [2] , 권당 듣기 CD가 여러 장으로 (초급 5장, 중급 4장 그리고 고급 5장) 별도 세트로 존재한다. 교보문고 같은 데선 CD랑 묶어 팔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그래머 인 유스, Pronunciation in Use, 그리고 그 밖에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영어책을 일부분 표준 중국어로 번역해서 내놓는다. 대한민국의 그래머 인 유스 한국어판에서 한국어 대신 중국어가 있는 셈이라고 보면 된다.
Elementary는 Jonathan Marks가, Intermediate은 Mark Hancock이, Advanced는 Martin Hewings가 저자이다. Martin Hewings는 Advanced Grammar in Use, Pronunciation Practice Activities의 저자이기도 하다. Intermediate가 가장 먼저 발간되었으며, Elementary와 Advanced로 분화되기 전에는 그냥 Pronunciation in Use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었다.
Elementary 레벨에서는 오디오가 비교적 느리고 또박 또박 말을 하며, 발음 기호마다의 정확히 발음하고 구분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후반부에는 일상 대화 속에서 일어나는 생략과 변용을 간단히 알아 보고, 여러 국가명을 발음하는 법과 비슷한 발음을 구분해서 발음하고 듣는 법을 집중 연습한다. Intermediate 레벨에서는 일상 대화에서의 속도로 녹음되어 있으며, 정확하게 알아듣는 것을 중점으로 집필되어있다. 물론 원한다면 속도를 따라 말하면서 쉐도잉을 할 수도 있다. Advanced는 발음을 '완성'시키는 단계로서 영어의 다양한 억양 소개, 음운 변동이나 인토네이션 같은 더 심화된 내용을 다룬다.
발음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연습하기에는 Elementary가 가장 낫다.
2. 관련 문서
[1] 단, 흔히 영국을 대표하는 억양으로 알려진 RP는 아니다. 이는 출판사 측에서도 밝힌 내용.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 교재에서 표준으로 다루는 발음/억양은 잉글랜드 남부권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것, 다시 말해 에스츄리를 가리킨다.[2] 예외적으로 Advanced, 즉 고급편은 영국 내 다른 억양 및 타 국가 억양을 두 챕터간 다룬다. 참고로 고급편이 부록 제외하고 60챕터라는 점에서 그리 충분히 다루지는 못하고 그냥 '이런 게 있다'고 소개하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