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1 브로드소드
게임 헤일로에 등장하는 UNSC의 제식 전투기. 정식 명칭은 F-41 외기권 다목적 전투기(F-41 Exoatmospheric Multirole Strike Fighter).
1. 개요
통칭은 브로드소드이며, 뛰어난 기동성과 화력을 갖춘 코버넌트 항공기들에 대항할 수단으로 개발된 신형 전투기라는 설정이다. 개발 자체는 전쟁 초기에 있었고 2530년부터 생산되었으나 본격적으로 사용되지는 못했다.이후 2552년 8월에 카스바와 트리뷰트에서 민간인 대피 작전을 지원했다는 기록이 있고 종전 이후인 2557년 2월에 있었던 신형함 UNSC 인피니티의 취역 행사 때도 몇 대가 배치되어 있었다.
롱소드 요격기처럼 우주 공간은 물론 대기권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자체적으로 궤도에 진입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무장으로는 대구경 기관포와 도그 파이트용 유도 미사일을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기체 배면의 센터 라인에 하드포인트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더욱 강력한 대공 미사일이나 대함 미사일 등을 장착하여 여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세이버 전투기처럼 방어막을 탑재하였기 때문에 기체의 생존 능력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기존에 UNSC에서 운용하던 항공기들보다 월등한 성능을 자랑하기에 앞으로 UNSC 공군의 주력 기체가 될 듯하며 실제로 코버넌트와의 전쟁 당시만 해도 수만 대가 제조되었고 종전 이후에는 이미 훈련된 수많은 조종사들과 부품들로 인해 "비무장" 파생 모델이 만들어져 보안 업체와 용병 부대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전쟁 이후에 에너지 방어막을 비롯한 신형 기술을 탑재한 브로드소드는 F-41"E" 모델로 2554년부터 운용되었으며 묠니르 전투복에 있던 재생형 에너지 방어막과 재구성된 티타늄-A 장갑을 둘렀고 수백 개의 표적을 추적하고 식별하여 우선 순위를 매길 수 있는 센서 시스템을 다는 등 상당히 성능이 좋아졌다고 한다. 다만 에너지 방어막의 추가로 동력원인 핵융합로 역시 향상된 것을 탑재했지만 개선된 핵융합로의 발전량이 초기 예측 출력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에너지 방어막을 장착하지 않은 이전 모델들보다 최고 속도와 가속도가 낮다고 한다.
2. 헤일로 4에서
다이댁트가 이바노프 정거장에 있는 컴포저를 탈취하여 지구로 향한 후 마스터 치프가 그를 추격할 때 사용하였다. 그리고 다이댁트의 기함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에 접근하여 함선의 대공포와 입자포들을 차례로 무력화한 후 인피니티의 지원 사격으로 생긴 구멍을 통해 함선 내부로 침투한다. 그러나 진입 과정에서 함선에 난 구멍부분이 재생되어서(...) 브로드소드는 파손되었고 치프는 정거장에서 미리 탑재해둔 하보크 핵탄두을 가지고 함선 내부로 깊숙히 들어간 다음 다이댁트를 슬립스페이스 포탈로 떨어트리고 핵탄두를 격발. 당연히 브로드소드는 함선과 함께 박살(...)
스파르탄 옵스에서도 등장. 다이댁트의 지구 습격으로부터 6개월 후 연구 기지를 세울 목적으로 쉴드 월드 레퀴엠에 다시 돌아온 UNSC 인피니티에서 여러 대가 발진하여 레퀴엠 내부로 침투하는 펠리칸 수송기들을 엄호하였다. 이때 스톰 코버넌트의 세라프 전투기들과 호각으로 싸우는 위용을 선보인다.
3. 둘러보기
[1] AAM-50XR 대공 미사일이나 AGM-79C 대함 미사일, 하보크 등을 장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