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S-1000 세이버
1. 개요
GA-TL1 롱소드를 대신하여 코버넌트에 대항하기 위헤 리치 행성에서 세이버 프로그램이라는 이름 하에 극비리에 개발이 진행되던 행성 궤도 방어/대함용 전투기이다. 롱소드에 비하면 현용 전투기에 근접할 정도로 크기가 상당히 작아졌지만, 훨씬 고성능을 자랑한다. 게임에서 묘사되기로는 보조 로켓엔진을 통해 행성 대기권을 돌파해서 행성 궤도에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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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원자로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고 하며, 세라프 전투기처럼 방어막이 있다. 이 방어막은 자체 회복 능력을 지니고 있다.
헤일로:리치의 주인공 노블 6는 세이버 프로그램에 테스트 파일럿으로 참여한 적이 있어서 세이버를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헤일로:리치에서는 어퍼컷 작전을 위해 노블 팀의 노블 6와 조지 S-052가 이 전투기를 타고 코버넌트 초계함 및 세라프/밴시/팬텀 부대에 맞서 수십 기의 적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대단한 활약을 한다. 여러모로 오버 테크놀로지의 결정체.
'''그런데 리치행성이 털려서 그대로 없어졌다.''' 정확히는 세이버 자체는 리치가 함락된 뒤에도 생산이 계속되었지만 UNSC 군사력의 중심지이자 최대급 조선소인 리치가 함락되면서 주력 전투기로 운용할 만큼 만들지는 못하게 된거다.[1] 전쟁 이후에도 해군 정보국 시설이나 기밀 장소에서 소수가 운용되었으나 세이버를 개발하면서 얻은 신기술들이 다른 전투기에 적용되면서 사실상 생산은 중단된 상태다.
일러스트 설정집 헤일로: 워플릿에서는 종전까지 수백 기 정도의 세이버가 생산되었고 작전에 투입된 편대는 모두 인상적인 전과를 올렸다고 한다. 다만 그만큼 사상자도 엄청났다고.
여러모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X-wing을 오마주한 듯한 느낌이 드는 기체.
2. 둘러보기
[1] 만약 리치가 함락되지 않았다면 당시에 남아있는 모든 UNSC 모함에 세이버를 싣은 뒤 오르토스 전투단이라는 전문화 함대를 운용할 계획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