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4

 


'''Halo 4'''
[image]
'''개발'''
343 인더스트리
'''유통'''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
'''원판'''
[1]
'''리마스터판'''
[2] / ( | )[3]
'''출시일'''
2012년 11월 6일
'''장르'''
FPS
'''심의등급'''
'''ESRB'''
MATURE
'''PEGI'''
18세 이상 이용가
'''GRAC'''
청소년 이용불가
홈페이지
1. 개요
2. 발매 전 정보
3. 등장인물
4. 등장하는 NPC 및 적
5. 장비와 탈것
5.1. 탈것
5.2. 무기
5.3. 아머 어빌리티
5.4. 관련 용어
6. 평가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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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헤일로 시리즈의 계승자 연대기의 첫 작품.''' E3 2011을 통해서 발표하였다.
'''2012년 11월 6일 전 세계 발매.'''
헤일로 4를 시작으로 새로운 헤일로 연대기가 공개될 예정인데, 새로운 3부작의 이름은 '''Reclaimer Saga''', 즉 한글 번역으로 치면 ' 계승자 연대기'.[4] 스토리는 3 직후로, 트레일러에서 코타나에 의해 냉동수면에서 일어난 치프가 알 수 없는 외계체로 이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헤일로 1의 리메이크인 헤일로 : 애니버서리에서 헤일로 4에 대한 단서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모든 팬들이 여태까지의 헤일로 시리즈처럼 음성/자막 완전 한글화 발매를 점쳤고, 실제로도 완전 한글화로 발매되었다.
343 인더스트리에서 밝힌 정보에 따르면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욱 강화해서 기존 작품들에서 그다지 부각되지 않았던 마스터 치프라는 인물의 이야기와, 그의 내면/인간적인 면모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한다.
이후, 엑스박스 원용 타이틀인 MCC에 1080p 60fps로 리마스터 수록되었다.
2020년 11월 17일에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 PC판의 마지막 DLC로 출시됨으로서 PC판 마스터 치프 컬렉션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2. 발매 전 정보


2011년 8월에 공개된 컨셉아트 영상.
[image]

정체불명의 외계체가 거대한 구형이라는 점. 구체의 입구로 추정되는 구멍이 있다는 점 등...새로운 헤일로 3부작은 '''쉴드 월드'''와 관련되어 있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트레일러에서 여명호가 행성급 크기의 구체에 들어가는 듯 한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확실.
2012년 3월 5일. 새롭게 공개된 영상.
헤일로: 리치의 엔진을 기반으로 하나 라이팅과 쉐이더 코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새로 재작성되었다. 3나 리치와는 다르게 1280x720 정규 해상도이며, FXAA도 적용된다.(영상은 아직 AA가 적용되기 전의 빌드) 다만, 리치에서 도입되었던 SSAO 효과는 빠져 있어서 전반적인 음영감이 아쉬운 편이다. 아직 빌드 과정이기에 제품판에서 다시 적용되기를 기대해 보자.
코버넌트 잔당인 스톰 코버넌트도 등장하나 더 중요한 '고대의' 적은 따로 있다고 하며, 이후 프로메테안이 주적이라는 게 확인되었다.[5] 스파르탄 옵스라 불리는 코옵 모드를 지속적으로 무료 DLC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캠페인 본편도 여전히 4인 코옵을 지원한다.
12년 5월 17일, 헤일로 4의 멀티 플레이 모드와 컨텐츠가 공개됐다.#
E3 2012에서 공개된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 <취역>
E3 2012에서 함께 공개된 캠페인 시연 영상.
매우 향상된 그래픽과 자연스러운 모션을 보여주고,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적인 프로메테안의 존재를 알 수 있다. 게임 플레이 영상은 의도한건지 몰라도 연출된 부분이 많은데, 팬덤에서는 헤일로 시리즈가 자유도를 희생해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처럼 영화적인 연출을 보여주는 플레이 방식으로 바뀌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 실제로는 헤일로:리치부터 연출된 장면이 플레이에 도입되기 시작했는데, 제작진 측에서 기존 헤일로의 느낌을 버리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니 일단 플레이한 다음 평가해도 늦지는 않을 듯.
앞부분의 실사 파트는 2012년 가을 공개될 구 3부작과 신 3부작을 잇는 라이브 액션 시리즈 여명호에 사용될 장면으로 보인다. 플레이 영상 중 두개의 선조 무기가 나오는데 '선조놀러지'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것은 라이트 라이플과 스캐터 샷으로, 습득한 즉시 사용자의 체형에 맞춰서 형태를 재구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살짝 떠있는 조준장치도 특이사항. 위력 역시 지금까지 등장한 인류/코버넌트측 무기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
'''동영상 말미에 코타나가 굉장히 분노하는 묘사가 있다.'''(게임 플레이에서 광기가 서서히 코타나에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인해 나타난 결과인 것이 밝혀졌다. ) "당신들을 이 행성에서 아무도 나갈 수 없게 하겠다"라고 하는데 팬들 사이에서 코타나가 드디어 광기상태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또는 인류를 적대하는 선조가 레퀴엠을 나가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일지도 모를 일.
프랭크 오 코너 왈, 헤일로 4에서는 플러드랑 싸우지 않을 것이다라고...최소한 4편에서는 치프에게 지긋지긋한 플러드가 달려들지는 않을 모양이다. 다만 멀티플레이에서는 플러드 모드라는 일종의 감염전같은 게임 모드가 존재한다고 한다.
도전과제는 지금이랑 별반 차이가 없는 듯. 캠페인은 8장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전설 난이도 솔로 클리어 제목이 '''Lone Wolf'''. Legend라서 리치를 해본 사람들을 피식하게 만들었다.
PAX Prime 2012에서 공개된 싱글 캠페인 Vidoc "A Hero Awakens" (영웅의 기상)
이전 빌드보다 그래픽이 더 향상되었으며, 시나리오상 치프와 코타나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싱글 캠페인 Vidoc "Return of the Forerunners(선조의 귀환)"
인피니티 멀티플레이 제작 영상
게임플레이 런치 트레일러

3. 등장인물


  •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 산드라 K. 틸슨 : 03 시설에 정착한 연구소인 이바노프 정거장에서 수 년동안 선조 유물을 연구했던 박사. 한국판 성우는 최문자. 그런데 하필이면 연구했던 유물이 다이드액트가 찾던 컴포저였고 마스터 치프는 대피하라고 말하지만 틸슨 박사는 컴포저를 이동시킬 수단이 없고 수 년동안 몸 담근 연구를 포기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 다이드액트가 손에 넣지 못 하도록 파괴할 수밖에 없다고 마스터 치프가 거듭 설득한 끝에 틸슨 박사는 선택에 여지가 없음을 깨달아 핵폭탄을 이용해 원격으로 파괴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코버넌트 잔당인 스톰 코버넌트가 이미 정거장을 점령한데다 잔류하고 있던 UNSC 병력으로 다이드액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컴포저가 작동되어 정거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과 함께 데이터화되면서 사망한다.[6]
  • 다이드액트
  • 라이브러리안
  • 줄 음다마 : 스톰 코버넌트를 이끄는 엘리트. '다이드액트의 손'이라 불린다.
  • 핸리 글래스만 : UNSC 인피니티 함의 엔진을 관리하는 과학자. 엔진룸의 담당자긴 하지만 헬시 박사가 선조기술을 해석하여 제작한 인피니티의 엔진은 블랙박스에 가까워서 레퀴엠에 갈때마다 퍼지는 엔진에 제대로 대처를 못하고있다. 이후에는 크림슨 팀이 회수해온 유물을 잘못 만졌다가 스톰 코버넌트의 본진으로 강제로 공간이동하게 되고, 목숨을 살려주는 대가로 폭탄 목걸이 비슷한 걸 착용한 채로 라이브러리안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을 작동시키기로 한다. 그가 유물을 작동시키고[7] 줄 음다마와 휘하 엘리트들이 라이브러리안을 깨웠다며 유물에게 한 눈을 판 사이 도망간다. 탈출 도중 그는 목에 달린 고리를 빼버리는데 알고보니 폭탄 목걸이가 아니라 단순한 목줄이었고 실제로 작동되는 것은 폭탄 조끼였다. 그리고 출구에서 스파르탄 IV 가브리엘과 만나고 가브리엘은 간발의 차로 폭탄 조끼를 글래스만을 쫓던 엘리트들에게 던져 엘리트들을 다 날려버린다.[8] 이렇게만 보면 이리저리 휘둘리기만 하는 무능한 인사 같지만, 스파르탄 옵스 에피소드 8에서는 마제스틱 화력팀이 입수한 코버넌트 지도를 분석해 크림슨과 인피니티에 도움을 주거나 포로신세일때 만든 라이브러리안의 포탈을 본 헬시가 살짝 놀라는 등 과학자로서의 기본 실력은 있는 사람이다.
  • 롤랜드 : UNSC 인피니티함의 AI, 게임상에서는 무진장 깐족대고 잘난척한다. 생고생을 하고 있는 스파르탄 대원들에게 한마디씩 던지는 능청맞은 대사가 일품. 2차대전 시절의 비행기 파일럿 모습을 취하고 있다. 생긴건 공군인데 UNSC가 해군이어서 해군용어를 쓰며 대화한다.

4. 등장하는 NPC 및 적



4.1. UNSC


  • 해병 : 헤일로계의 동네북. 그래도 이번작에선 좀 잘 싸워준다. 게다가 에피소드6에서는 팬텀도 해킹해준다!
활약하는곳이 별로 없지만..
  • 스파르탄 4 : 동행시 에너지 쉴드 있는 ODST 정도(...). 전설에선 스파르탄 그런거 없이 무참히 썰려나가는 거 보면 슬프다. 다만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하는 스파르탄 옵스에서는 같은 스파르탄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시무시한 활약상을 보여준다. 헤일로 3 시점과 4 시점의 중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헤일로 스파르탄 어설트의 주인공 2역 중 하나로 등장한 사라 팔머가 인피니티 호에 탑승한 스파르탄4로 등장한다.
  • 과학자 : 03 시설 연구소에서 스톰 코버넌트에게 썰리는걸 볼 수 있다(...).

4.2. 스톰 코버넌트



4.3. 선조 프러미시안


  • 나이트
  • 와처
  • 크롤러

5. 장비와 탈것



5.1. 탈것


  • 인간측
    • 워트호그
    • 펠리칸 : 시리즈 최초로 치프가 펠리컨을 직접 조종할 수 있다! 바로 라스키 중령이 구해준 완전무장 버전인데, 기관포도 모자라서 스파르탄 레이저도 내장하고 있다! 그 외에도 3정의 기관포탑을 탑재해 4인 코옵에선 한대의 펠리칸으로 화망을 구성할 수 있다(...).
    • 스콜피온 탱크 : 전작과 비슷하고 실컷 얻어터질 시 장갑이(궤도 위에 탑승자리)가 부서지는 건 물론이요 포탑까지(!!) 부서질 수 있어서[9] 전투불능이 될수도 있다. 전작과 다르게 탄속이 눈에 보일 정도로 느려져서 공중 표적을 공격하는데는 조금 힘들 수 있다.
    • 맨티스 : 이족보행에 개틀링 건, 로켓 런처 등으로 중무장하고, 에너지 실드가 내장되어있으며 젓가락같은 외형과 달리 쉴드가 없어도 어느 정도 공격을 버틸 수가 있다.[10][11] 앵간한 보병 병력들은 무참히 썰리고 헌터 정도도 조금 큰 벌레 정도 취급 가능한?(다만 전설 난이도는 제외. 전설은 쉴드가 무참히 깎이지만 충전이 느리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면 어깨에서 불이 나는 걸 볼 수 있다.) [12]
    • 매머드 : 배틀 플랫폼. 엘리펀트보다 거대하고, 스캐럽에 대응되는 듯한 엄청난 크기의 노면주행 차량. 레일 건(게임에서는 'mini MAC'라고 칭한다. 조준 장치로 타겟 마킹을 해주어야 하는 듯하다.), 미사일 런처를 비롯한 무기들로 중무장하고 있다. 내부에는 여러가지 UNSC 무기들과 제트팩이 탑재되어 있으며, 제일 밑에는 워트호그 몇 대를 저장하고 있다. 근데 이 미사일 런쳐 플랫폼이란 것들이 은근 잘 터진다 근데 고자까진 아니다. 미니 맥건이 있으니깐. 근데 이놈도 나중가면 기능정지 된다
    • 브로드소드 전투기 : 치프가 컴포저를 파괴하기 위해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를 추격할 때 핵폭탄 1발을 탑제하고 이용한 UNSC 신형 전폭기. 우주 및 대기권 양쪽에서 운용이 가능하며, 방어막을 이용한 자체적인 대기권 진입 및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스터를 쓰며 다이드액트의 함선을 통과하는 미션은 그야말로 명장면의 연속.[13] [14] 여담으로 멀티플레이어 맵인 랜드폴에서 브로드소드 전투기가 주기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맵 배경이 코버넌트 전쟁중이었던것을 생각하면 세이버 전투기와 비슷하게 전쟁중에 시제기 형태로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 스톰 코버넌트측
    • 밴시
    • 레이스
    • 고스트
    • 리치 : Lich. 이번작에 새로 등장한 중형 건쉽이다. 공중판 스캐럽으로 보면 될 듯하지만 등장 횟수랑 활약상이 영...대형 플라즈마 무기를 탑재하고 있는데 플라즈마 피스톨의 과충전과 비슷하게 EMP효과가 있는 듯하다.
    • 팬텀

5.2. 무기


※ 새로 추가된 무기에는 ★표시. 2와 3에서 가능했던 아킴보가 4에서는 불가능하다.
  • 선조 무기(★) - 이중 몇몇 무기들은 죽일 시 적이 통째로 빛을 내면서 꽃잎처럼 산산히 분해되는 흠좀무한 이펙트를 낸다.
    • Z-110 볼트 샷
    • Z-130 서프레서
    • Z-250 광선 라이플
    • Z-180 스캐터 샷
    • Z-750 바이너리 라이플
    • Z-390 화염 사살포

5.3. 아머 어빌리티


  • 프러미시안 비전 - 적이 어느위치에 있는지 스캔해준다. 다만 사용시 에너지소비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짧게 사용해야된다. 멀티에선 누군가가 사용했을시 레이더에 파장이 퍼져 나가는 것 처럼 표시가 된다.[16]
  • 하드라이트 실드 - 방패를 생성해서 일정시간동안 적의 공격을 막아준다. 다만 방패를 가동 시에는 에너지 실드가 충전이 안된다.
  • 제트팩 - 리치에서 나온 그것. 점프할때 더 높고 먼 거리를 점프하게 도와준다.
  • 홀로그램 - 자신의 시점으로 향해 걸어가는 홀로그램을 생성한다. 싱글에서도 먹히는게 특징. 적의 시체위로 보낼시 자동으로 티배깅까지 한다.
  • 추진 팩 - 제트팩과는 다른것으로 리치때의 회피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순간적으로 일정 거리를 이동하기에 근거리 무기와 같이 쓰면 좋다.
  • 오토센트리 - 캠페인에서 프러미시안 랜서가 쓰는 그것.
  • 재충전 필드 - 방어막 충전 딜레이없이 바로 충전해준다.
  • 위장 장치 - 리치 때와 마찬가지로 가만히 있을때와 앉아서 이동할땐 위장이 완전이 작동하지만 서서 이동하거나 달릴땐 위장이 거의 먹히지 않는다. 에너지 검, 중력 해머 또는 저격무기와 조합이 좋다.

5.4. 관련 용어



6. 평가




'''스코어'''
'''유저 평점'''
'''87/100'''
''' 7.1/10'''
일단 리뷰 점수는 메타크리틱 평균 87점으로, ODST를 제외한 번지의 전작들에 비하면 전체적인 평가는 떨어지는 편.
전체적으로 343 인더스트리가 전작을 계승한다는 부담감 속에 만들어낸 첫 작품 치고는 그렇게까지 나쁜 편은 아니지만 전작 대비 부족한 부분이 매우 많은 것도 사실이다.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엄청 화려한 그래픽과 더욱 세밀해진 디자인, 진화된 타격감과 사운드, 번지 헤일로보다 더욱 발전된 블록버스터 연출은 호평할 만 하다. 기존의 번지 헤일로가 정적이고 고요한 느낌이라면 343의 헤일로는 상당히 동적이고 시네마틱하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긴 하지만, 캠페인 내에서 코타나의 광기와 치프의 대사가 많아짐으로써[18] 적극적으로 표현된 치프의 내면 묘사와 코타나와의 관계를 강조한 것은 괜찮다고 평가받는 편. 다만 343이 설레발을 친 것에 비해 뭔가 이상하고 혼란스러운 스토리 전개, 호불호가 심각히 갈리는 새로운 선조 적들의 메커니즘은 일부 팬들로부터 상당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신규 적들인 프러미시안의 경우 캠페인에서 상당한 짜증을 유발하는데 나이트의 경우 매우 강력한데다 마찬가지로 매우 강력한 왓쳐까지 데리고 다녀 상대하기 피곤하다. 수류탄 되던지기, 방어막 생성, 아군 부활기능까지 갖춘 왓쳐를 최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하는데 크기도 작고 날아다니고 몇 대 치면 도망가기 때문에 저격으로 미리 따버리는 것 이외에는 마땅히 대응할 수단이 없다. 나이트 자체도 근접전이 매우 강하고[19] 기존 시리즈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실드 회복 속도와 '''일정 데미지를 입으면 아예 맵상에서 사라져 순간이동하는''' 양아치 패턴을 보이기에 전투가 원패턴이 되고, 무기 종류가 제한적인 미션이 많기에 라이트라이플을 갈기는 것 외엔 마땅한 대응법도 없으며, 탄약 소모도 극심하다.
Hokiebird라는 해외 플레이어의 헤일로 4 비판 영상. 해당 유저는 오랫동안 헤일로 시리즈를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해오며 초보자를 위한 전설 난이도 공략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헤일로 4 싱글플레이를 스토리 등 요소를 제외한 순수 게임플레이만으로 따졌을 때도 역대 최악의 캠페인이라고 평가하며, 헤일로가 타 FPS와 차별화되는 '전략'요소가 완전히 사라진 것, 무기 및 적 디자인이 엉성한 것 등을 이유로 꼽았다. 게임플레이가 구체적으로 왜 별로인지 궁금하면 참고해 볼 영상.
거기에다가 캠페인에서는 무기의 탄약도 매우 제한적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게임플레이가 매우 갑갑해진다. 전작들 대비 탄 수급이 절반 이하 수준이라 교전 중에 계속 무기를 주우러 다녀야 한다.
또 헤일로 시리즈 치고는 대부분의 맵 구성이 직선 진행으로 바뀌었고, 정해진 스크립트 상에 연출된 컷신이 상당히 많아졌는데, 리치에서도 스크립트 연출은 등장했지만 4편에 들어 더 많아진 것에 올드 팬들의 불만이 높아지기도 했다. 그리고 최종 보스전에까지 나올 정도로 게임플레이의 맥을 끊어먹는 과도한 QTE도 콜 오브 듀티 짝퉁이냐는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다행히 5편에서는 과도한 스크립트 진행도 자제했고 QTE도 없애는 등, 개선이 이루어졌다.
스토리도 문제가 많은데 별 이유도 없이 잔뜩 흥분하며 치프를 적대하는 앤드류 델 리오나 스토리상 존재 이유가 전혀 없으며 마찬가지로 뜬금없이 치프를 놀리고 자연스레 하대하는 사라 팔머 같은 캐릭터들이 나오고, 기존에 치프와 연이 있고 델 리오의 대척점에 있는 라스키 정도를 제외하면 작중에서 전혀 이들에게 제대로 된 캐릭터성을 부여해주지 못한다.
플롯도 소설과의 접점을 제대로 찾지 못해 배경 설정이 상당히 복잡한데도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며 설명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새로운 선조 3부작을 읽고 게임을 하는 이에겐 대혼란을 주며 스토리에 별 신경을 안 쓰고 게임플레이에 집중하는 플레이어라도 이건 뭐지? 라는 느낌을 적지않아 준다.
주요 정보를 터미널 영상에 박아놔서 일일히 다 찾아 보지 않으면 주요 설정이나 악역의 동기에 대해 거의 알 수 없으며 특히 후반부에는 라이브러리안이 거의 설명충 수준으로 주요 설정을 마스터 치프에게 말해버리는 컷씬까지 나오는데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정도다.[20]
[image]
이는 특히 스토리 자체보다도 스토리텔링이 특히 엉성한 부분이 많다. 예를들어 앤드류 델 리오처럼 치프에 적대하는 UNSC측의 캐릭터는 스토리를 어떻게 전개하고 싶으냐에 따라 분명 등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복합적인 캐릭터성을 부여하지 못하고 그저 태클만 걸어대는 짜증나는 캐릭터를 만들었을 뿐이었고 정작 이런 짜증 나는 행동에 대한 정의구현으로 보직해임이 되는 장면은 헤일로4 게임플레이나 컷씬을 통털어 대사 하나로 끝내버린다. 심지어 격한 액션씬이라 중간에 게이머가 대사 하나하나에 집중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라스키 중령의 대사 하나가 슬쩍 들어가 이 부분을 놓친 게이머들도 많을 뿐더러, 보직해임되었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고 암시만 할 뿐이기 때문에 터미널이나 소설 등 각종 설정을 찾아보지 않으면 앤드류 델 리오가 보직해임 되었다는것을 정확히 알기도 어려웠다. 이는 스토리텔링에서 캐릭터의 라이프사이클 관점에서 명백한 오류이며 이 장면을 두고 헤일로의 스토리를 분석했던 유튜버인 the Act Man의 경우 "캐릭터의 (주인공 태클을 거는)목적이 다 이행되자 대사 하나로 팽당했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343 인더스트리의 광범위한 디자인 교체에 많은 팬들이 불만을 표하기도 했었다. 비록 그래픽은 훌륭하지만, 헤일로 4는 종종 시각적으로 기존 번지 헤일로의 디자인 철학에서 벗어난 점이 많다. 대부분의 인류, 코버넌트, 그리고 선조의 유닛, 건물, 무기 등이 디자인이 바뀌었고, 이 부분에서 대다수 헤일로 팬들한테서 혹평을 받았다. 마스터 치프의 디자인 변화에는 많은 팬들이 의아함을 느꼈고,[21] 여명호의 디자인을 스트라이던트급 중호위함으로 바꿔버린다던가, 아무리 봐도 코버넌트 전쟁 한참 후에 나왔을 법한 UNSC 화기 모델들이 헤일로 3 후 표류중인 여명호 안에 등장하는 등, 갑작스러운 디자인 변경 때문에 자잘한 설정오류가 많이 생겨버렸다.
특히 엘리트의 경우, 기존 헤일로 삼부작~리치의 신비롭고 기품있는 모습은 어디간데 사라지고, 대신 브루트를 연상시키는 투박하고 단순 무식한 짐승으로 바뀌었다.[22] UNSC의 해병과 스파르탄의 새 디자인도 현용 장비가 그대로 발전한 것 같은 기존 UNSC의 밀리터리적 느낌보다는 싸구려 SF 작품 같아서 멋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선조의 경우 건축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이번 작에 처음 등장하는 프러미시안의 날카롭고 포악한 디자인(비주얼 뿐만 아니라 게임플레이상)은 기존 선조의 단순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이다. 343 인더스트리는 게임 외 컨텐츠를 이용해서 돌변해버린 디자인을 설정으로 흡수해서 정당화하려고 하나,[23] 그 설정이라는 것이 상당히 무리수가 많고 설득력도 떨어지는 편이라 많은 유저들은 (특히 국외) 기존 번지 디자인의 회귀를 바라고 있다. 이 디자인 호불호의 문제는 속편에서도 유지되는 듯 했으나,[24] 다행히 팬들의 소원은 스핀오프 헤일로 워즈 2[25][26], 정규 타이틀인 헤일로 인피니트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OST도 기존의 번지의 마틴 오도넬 (Martin O’Donnell)이 뽑아낸 음악보다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헤일로의 고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에 닐 데이비즈 (Neil Davidge)의 웅장하고 우울한 음색은[27] 맞지 않는다는 편. 물론 별개로 117[28][29]Arrival, Green and Blue 등 많은 호평을 받은 훌륭한 OST도 몇개 있으나 대부분 게임에서는 게임 내 음량의 밸런스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잘 들리지 않고 잘 쓰이지도 않았다. 가령 전투 중인데도 너무 잔잔한 음악이 나오거나 하는 부분이 여럿 있다. 그리고 번지 헤일로의 경우 게임 진행과 컷신이 연계될때 음악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데 헤일로 4는 게임 진행에서 컷신으로 연계될 시 음악이 강제로 끊겨버려 이것도 매우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받는다.
대호평받으며 번지 헤일로를 한참 뛰어넘었다는 그래픽 역시, 3-ODST-리치에서 쭉 이어져오던 싱글플레이 리플레이 기능의 삭제[30], 폭발효과 및 파편 등의 단순화, 좁아지고 자유도가 거의 사라진 맵 구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희생한 결과로 얻어진 것이다. 즉 번지와 343 양사의 '선택과 집중'의 차이이지, 단순히 눈으로 보이는 그래픽 수준만 가지고 343의 기술력이 번지를 압도했다고 볼 수 없다. 번지의 장잉정신으로 그래픽 퀄리티가 희생되는 것이 불만인 유저였다면 만족할 것이고, 설령 겉보기 수준은 떨어져도 스케일과 디테일을 다 잡던 번지 스타일을 선호하는 유저였다면 불만족할 선택. 물론 3편과 리치 시절보다 기기성능 발휘를 위한 연구가 더 많이 된 시점이기에 확실히 '발전'한 부분들도 다수 존재한다.
하지만 여러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전세대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정규해상도, FXAA에 부드러운 30프레임으로 뽑아냈고, 일부 레벨 디자인은 그래도 헤일로 전통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만큼 잘 뽑아낸 편이다(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이상해지긴 하지만). 타격감의 아쉬움이나 뭔가 심심한 연출로 기존 헤일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유저들에겐 충분히 어필된 작품이다.
시리즈 대대로 전통과 재미를 이어오던 멀티플레이는 기존 팬들로부터 상당히 까이는 편. 사실 헤일로 리치에서부터 시작된 흐름인데, 헤일로4는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기존 시스템에서 콜 오브 듀티의 퍼크(Perk) 시스템을 생각나게 하는 보급, 추가장비 시스템, 킬스트릭 비슷한 시스템의 채용으로 게임플레이 느낌은 더욱 다양해졌으나 기존 헤일로의 클래식한 느낌이 살아나지 않고 어설프게 다른 FPS 게임 멀티를 짬뽕시킨 듯한 애매한 느낌만 조성되어버려 포풍같이 까였다. 상황이 기울면 로켓런처 같은 슈퍼웨폰이 이기는 팀 주변에 드롭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었다.
이때문에 사실 나름대로 잘 만들었지만 헤일로 4의 멀티는 기존 팬들에게 비난받으며 이전작들보다 급속도로 기존 유저들이 빠져나갔다, 다만 빅 팀 배틀 모드는 이전 헤일로 시리즈보다 잘 활성화될 수 있게 만들어 빅 팀 배틀 모드는 많은 유저들이 즐겼고 그 점에서만은 호평받는 중.
새로 추가된 컨텐츠인 스파르탄 옵스도 에피소드 6~10이 추가되기 전 초창기엔 상당히 까였다. 일단 제 2의 캠페인이라고 설레발을 친 프랭크 오코너의 입담에 비해 실상은 캠페인의 일부 맵을 살짝 바꾸기만 한 맵 재탕 범벅에 (에피1~5의 맵들은 진짜 딱 봐도 사골이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리치의 사생결단 모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단순한 맵 구조에 살짝 스토리만 얹은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피소드6~10이 업데이트가 되며 상당히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독창적인 디자인의 맵들이 대거 추가되었으며 맵재탕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없다. 스토리 전개도 박진감이 넘쳐지고 레벨 디자인이나 구성, 적 배치 등등 모든 부분에서 이전 헤일로 시리즈를 생각나게 할 만큼 구성을 잘한 편.
결과적으로 장점도 있지만 위에 열거한 수많은 단점으로 헤일로 4는 번지의 이전 작품보다는 떨어진다는 평가는 부정할 수 없다. 특히 새 개발사에서 후속작을 만들며 이것저것 변경을 많이 했지만 상당수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큰 문제다. 덕분에 역대 최악의 헤일로라는 평을 받았다.
343 인더스트리는 이러한 헤일로 4에 대한 비판들을 수용하는 것 같았지만...정작 이들이 이후에 만든 헤일로 5는 몇몇 피드백을 받아들였음에도 4보다도 더 나쁜 평을 받게 된다.

7. 기타


헤일로 4 발매 기념으로, '''본체와 패드에 헤일로 아트가 그려진(선조풍 디자인) XBOX360+헤일로 4 한정판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IGN은 헤일로 4를 2012년 최고의 엑스박스 게임으로 선정했다.
사라 팔머가 마스터치프를 만나고 나서 한 대사인 "작은데?"는 영화 뉴욕 탈출오마주일지도...
여담으로 더빙이나 한글화의 품질이 역대 최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예 - 기 (쉬고) 다란 (쉬고) 말,
대략 이런 식으로 입맞추기에 급급해 보고 있으면 "와 이게 뭔소릴까" 할 정도(...). 게다가 오역이라고 자주 지적되고있는 "무졸니르", "재생자" 등을 전혀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더빙하는 등 한글화를 아주 대충대충 했다는게 눈에 훤히 보인다. 그렇지만, 성우들의 연기력과 캐스팅은 여전히 탁월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작이나 후속작 등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이지 플레이하기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더군다나 코타나와 치프가 이별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연기는 --치프의 플레이어에게 대단한 몰입감을 준다는 것이 중론.
2020년 11월 17일 기준으로 현재 마스터 치프 컬렉션 PC판에서 추가 언어팩을 설치해도 영어를 제외한 타국어 음성이 지원되지 않아 플레이 언어를 영어로 설정하지 않으면 플레이를 할 수 없는 버그가 존재하였지만 20일에 수정되었다.[31]
뿐만 아니라 '재생자' 미션 중 '''게임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의 에러가 2021년까지 고쳐지지 않고 있다. 해당 챕터에서 코버넌트 함선에 올라가 내부에서 폭파시킨 후 매머드에 다시 탑승하면 맵 로딩이 되지 않은 것인지 '''매머드가 아무것도 없는 공간으로 전진'''하며, 다음 목표를 위해 하차를 시도하면 그대로 추락사한다.

[1] 엑스박스 원 하위호환 구동 지원.[2]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 수록. 엑스박스 원 X 지원.[3]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 PC 버전에 수록[4] 정발판은 재생자로 번역되었지만, 실제로는 계승자가 더 적합한 표현이다.(국내에 번역 발간된 소설판에서도 재생자를 무시하고 계승자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5] 그러니 다이드액트가 흑막으로 될 가능성이 사실상 거의 확정되었다.[6] 마스터 치프는 라이브러리안을 만나면서 컴포저에 대한 면역력이 활성화된 상태였기 때문에 데이터화되지 않고 생존할 수 있었다.[7] 본인도 자기가 뭘 건드려서 유물이 활성화된지를 모른다고 한다.(...)[8] 이때 폭발하는게 코버넌트가 사용하는 플라즈마의 푸른색 폭발이 아니라 일반 폭발물과 비슷해서 343을 까는 댓글도 있다.[9] 사실 리치때도 포탑은 부서질 수 있었다.[10] 다만 밸런스 때문에 쉴드의 재충전 속도는 느린 편.[11] 꼼수가 하나 있다. 맨티스의 실드가 깎였을 때 장비에서 내리면 고속으로 재충전이 된다. 근데 멀티에서 이랬다간...[12] 맨티스는 밴쉬의 적절한 카운터 수단이라는것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다.[13]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처럼 레이저 포대를 피하면서 좁은 통로를 비행하는데, 통로가 갈수록 좁아진다. 결국 마지막에 거의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좁은 통로를 간신히 빠져나오면 우주선 표면으로 나오는데, 이때 갑자기 넓어진 레벨의 스케일과 지구를 배경으로 한 광대한 우주전투 그래픽은 과연 압권이다.[14] 동시에 라스키로부터 통신이 들리는데, 여태까지 어그로만 끌던 델 리오 함장이 경질됐다는 소식과, 치프를 돕기 위해 인피니티를 끌고 왔다는 소식은 플레이어들에게 통쾌함을 느끼게 한다. 게다가 배경음악인 117도 명곡이어서 분위기 하나는 끝내준다.[15] 싱글에선 딱 한번 등장[16] 그런데 키고 끌때의 에너지 소모도 무시 못할 수준이라 그냥 에너지 전체를 쓴다고 생각하고 써야한다.[17] 앤드류 델 리오덕분에 항목이 상세하고 알차게 쓰여졌다(...)[18] 헤일로 4는 시리즈 처음으로 치프가 컷신뿐만 아니라 '''게임플레이 중반에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 헤일로 게임들은 마스터 치프뿐만 아니라 루키나 노블 6 또한 1인칭 시점 게임상에서는 비명, 기합, 숨소리 등 을 빼면 대사가 없다. 이는 번지 제작진이 게임플레이 동안 플레이어가 그 캐릭터 관점에 플레이어가 감정이입하기 위해 일부러 주인공 대사는 단지 컷신에서만 나오게 연출하였기 때문이다.[19] 애초에 헤일로 4는 전설 난이도에서 근접 공격 '''한 방에''' 플레이어가 사망하게 되어 있다. 헤일로 2와 비슷하지만, 적어도 여기서는 엘리트의 공격을 좌우 이동으로 회피하기 매우 쉽게 되어 있고, 이후 뒤를 잡고 암살할 수 있는 데 반해 나이트의 근접 공격은 거리가 좁혀지면 피할 수도 없다.[20] 결국 헤일로 4의 스토리 작가 크리스 슐렙(Chris Schlerf)은 퇴사함으로써 그 죄값을 치렀다. 물론 해고된 건 아니라 짐작한다. 슐렙은 이후 바이오웨어에서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스토리 작가를 맡다가 중반에 하차, 현재 번지에서 일하고 있다. [21] 거기다 코타나가 나노로봇으로 개수했다는 의아한 설정으로 나온다. 물론, 디자인 자체는 제법 훌륭하게 돼서 큰 불만은 나오지 않았다.[22] 전작에 비해 지나치게 머리와 발이 커졌고, 언더수트가 없어져 갑옷이 민소매(...)식의 디자인으로 바뀌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제작진의 뒤늦게나마 스톰 코버넌트 특유의 전투복이라고 해명했지만, 5편에서 등장한 엘리트 정규군의 뒤를 잇는 아비터 세력의 디자인도 별다를 바가 없어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23] 원래 처음에는 이 디자인 교체를 '''아예 정당화할 이유도 생각하지 않았다.''' 343 인더스트리는 "헤일로 시리즈가 좀 비현실적이다"라는 몇몇 피드백과 번지 시절 헤일로로부터 어떻게든 차별화를 하려는 목적 때문에 그냥 디자인을 무작정 갈아치운 것이다. 당연히 이 변화를 납득한 이들은 적었고, 팬들에게서 불만이 쏟아오자 그제서야 엉겁결에 세계관 설정으로 둘러댄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마스터 치프의 나노로봇 슈트 개조과 스톰 엘리트의 민소매 갑옷이다.[24] 그래도 헤일로 4는 사실 니들러, 스콜피온 탱크, 밴시, 고스트 등 다수 탈것들이나 무기들은 시간 및 돈이 부족했는지 헤일로: 리치의 모델링을 재활용해서 텍스쳐와 색감만 좀 바꾸어 썼다. 덕분에 번지 시절 헤일로의 디자인 철학이 어느 정도는 남아있었다. 반면 헤일로 5: 가디언즈에서는 343 산하의 신규 디자인을 통일시키려는 목적과 새로운 콘솔 기기의 지원 덕에 남아 있던 리치 소스들을 새 모델링로 대체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새 디자인들도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이다.[25] 시네마틱이나 인게임에서나 해병, ODST, 엉고이, 상헬리, 밴시, 펠리컨 등 대다수의 게임 개체들이 기존 번지 헤일로의 디자인으로 회귀한 모습을 볼 수있다. [26] 스피릿 오브 파이어는 20년 동안 구 UNSC 기술을 가지고 우주를 표류했고, 추방자 세력은 헤일로 3 이전에 코버넌트를 탈퇴하였으므로, 이번 설정을 이용해서 번지와 343의 헤일로 디자인을 혼합한 계기라 볼 수 있겠다.[27] 원래 이 사람은 매시브 어택이라던가 UNKLE같은 트립합이나 베드룸 일렉트로닉 쪽 전담 프로듀서로 유명한 사람이다. 헤일로 시리즈의 스페이스 오페라 성향하고는 거리가 먼 편.[28] 사실 헤일로 4 OST 트랙 리스트에 의하면, 117은 닐 데이비즈가 아닌 '''진노우치 카즈마'''(陣内一真, 메탈기어 솔리드 4, 피스 워커 OST 담당)의 곡이다. 진노우치 카즈마는 117 외 Mantis, Atonement 등을 작곡하면서 부분적으로 헤일로 4 OST 제작에 참여했으며, 그의 음악은 닐 데이비즈의 트랙들에 비해 기존 헤일로 분위기에 더 충실했다는 점으로 호평받았다. 다수의 그의 트랙들은 본편 OST Volume 2에 수록되었다.[29] 진노우치 카즈마는 이후 속편에서 혼자서 OST를 담당하게 되는데, 덕분에 트랙을 듣다보면 본인이 작곡했던 기존 헤일로 4 테마가 종종 재등장한다.[30] 이 리플레이 기능으로 레벨 구석구석을 실제 게임 중 볼 수 없는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었기에, 안 보인다고 안 만들거나 눈속임으로 대충 넘기지 않고 세세하게 구현되어 있었다.[31] 다만 이건 주연인물들만 그렇지 게임 속 조연 NPC들은 아직도 영어로 말하고 있다. 또한 스파르탄 옵스 시네마틱도 한국어 대신 영어가 나오는 등 반쪽짜리 한글화 상태이다. 해당 상태는 12월 29일 기준으로 스파르탄 옵스의 시네마틱 부분만 수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