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71 G 캐논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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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71 G CANNON(Gキャノン)
기동전사 건담 F91에 등장하는 지구연방군의 중거리 지원용 양산형 모빌슈트.
사나리가 F90S '건담 F90 서포트 타입'을 베이스로 개발한 F70 캐논 건담을 베이스로 설계, 개발하고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가 생산하였다. 본래 사나리는 F70 캐논 건담의 높은 성능을 그대로 양산하고 싶었으나 생산비 문제로 지구연방군과 의견이 대립하고 대량 생산 능력이 없는 자사의 현실을 인정하며 오랜 기간 모빌슈트 개발 분야의 일인자로 그 생산 능력 또한 월등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 양산을 위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애너하임과 강한 유착관계를 가진 지구연방군의 의도가 들어간 것으로서 사나리 역시 이를 알고있기에 자사의 기밀이 그대로 경쟁사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F70 캐논 건담의 데이터에서 핵심 기술들을 모두 배제한 뒤 애너하임에 건내주었다.
당연히 이를 알아챈 애너하임으로서는 아까웠으나 당장 돈이 필요했던 애너하임은 묵묵히 부족한 데이터를 자신들의 뒤떨어진 기술력으로 매꾸었고 최종적으로 RGM-109 헤비건을 베이스로 완성되었으며, 생산 라인 역시 헤비건의 생산 라인을 그대로 활용하였다.
첫 등장은 프론티어 IV 습격당시 크로스 본 뱅가드를 요격하기 위해 제간, 헤비건과 출동하여 시가전을 벌인 것으로 어찌보면 F91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기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G캐논을 운용한 지구연방군 부대는 시북 아노 일행이 탑승한 건탱크 R-44를 가로막고 아군에 합류하라며 일행을 협박했고, 보행시 유압 액츄에이터에서 기름이 누출되고 있는 등 지구연방군의 군기와 운용 능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보여주었다. 이후 머신 캐논 사격중 배출된 탄피가 민간인 여성의 머리에 직격하여 아기를 안고 있던 여성을 사망케 했으며[1] 바로 이 장면이 많은 팬들로부터 F91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2. 파생형
본래 사나리가 설계한 기체이기 때문에 몇군데나마 옵션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하드포인트가 존재한다. 이곳에 건담 F90용의 미션 팩 일부를 장착할 수도 있고 새로 개발된 전용 장비(주로 무장류)를 장착하는 것이 가능하며 장착한 옵션에 따라 몇가지 형식으로 분류된다.
<파워드 웨폰형>
F91-MSV에 등장한 요격용 장비를 갖춘 사양으로 풀 장비형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측 어깨 장갑에는 대공 사격용 조준 시스템이 장비되고, 왼쪽 어깨에는 지대공 미사일 2발과 전용 센서 유닛이 장비된다. 우측 완부에는 건 유닛, 좌측 완부에는 2연장 레일건을 장비하고, 양 다리에는 스러스터 유닛을 장착한다. 백팩의 무장은 트윈 빔캐논과 조준용 센서 유닛으로 교체되었다.
<VSBR 장비형>
F91-MSV에 등장한 신형 화기 시험형이다. 양어깨의 4연장 머신 캐논을 베스바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G캐논의 제너레이터로는 베스바를 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고출력의 제너레이터로 교체됐을 가능성이 높지만 알려진 정보가 없다.
<빔 캐논 & 정밀 조준 시스템 장비형>
고단샤가 발행한 잡지 '건담 매거진'에 등장한 G캐논의 대공형으로 풀 장비형과 비슷한 컨셉의 기체이다. 백팩의 무장이 빔 캐논과 정밀 조준 시스템으로 교체되고 양 다리에는 F90S 건담 서포트 타입의 크루즈 미사일 유닛을 장비한다.
<200mm 캐논 장비형>
고단샤가 발행한 잡지 '건담 매거진'에 등장한 G캐논의 중근거리 사양이다. 양 어깨의 4연장 머신 캐논을 200mm 캐논으로 교체한 것으로 이 200mm 캐논은 RX-77-3 건캐논 중장형이 장비하는 240mm 캐논의 발전형으로 구경이 더 작아 화력이 조금 부족하지만 더 많은 탄약을 휴대할 수 있고 명중률이 뛰어나다. 양 다리에는 F90D 건담 F90 디스트로이 타입의 5연장 로켓 런처를 장비한다.
<200mm 장거리포 장비형>
고단샤가 발행한 잡지 '건담 매거진'에 등장한 장거리 포격 사양. 오른쪽의 4연장 머신 캐논만 200mm 장거리포로 교체한 것으로 200mm 장거리포는 RGC-80 짐 캐논의 240mm 캐논의 발전형이다. 구경이 더 작아 화력이 조금 부족하지만 더 많은 탄약을 휴대할 수 있고 명중률이 뛰어나다. 나머지 하드포인트에는 예비 탄창을 장비할 수 있다.
<RGM-109II 헤비건 커스텀 / RGM-111 하디건>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사가 실루엣 포뮬러 프로젝트의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한 헤비건의 개량기이다. 다만 기술, 설계상으로 G캐논의 설계, 컨셉과 요소도 계승하기 때문에 헤비건의 강화 개량기이면서 G캐논의 강화 개량기이기도 하다. 제식 채용전의 형식번호는 RGM-109II로서 RXF-91 실루엣 건담과의 모의전에 주로 사용됐으며 제식 채용후에는 RGM-111을 부여받음과 동시에 명칭 역시 하디건으로 변경되었는데, 사실은 RGM-109II와 하디컨 커스텀은 디자인 단계에서 붙여진 것으로서 임시나 마찬가지이며 코믹스 실루엣 포뮬러 91에서야 RGM-111 하디건으로 확정된 것. 설정화의 왼쪽 어깨 장갑에 새겨진 'HGII'는 옛 형식 번호 109II의 II와 하디건의 HG가 뒤섞인 흔적이다. 헤비건의 개량기이지만 사나리제 제너레이터를 탑재하고 실루엣 포뮬러 프로젝트의 기술이 적용되어 헤비건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했고 이로인해 약 10여종의 파생기가 개발되었다.
<F71B G캐논 마그나>
위의 하디건처럼 실루엣 포뮬러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강화 개량기이지만, 이쪽은 설계상 G캐논의 직계에 해당한다. 역시 코믹스 실루엣 포뮬러 91에 등장한다. 사나리에게서 애너하임이 훔친 데이터로 개발한 신형 소형 열핵 반응로를 탑재해서 출력을 강화, 이로 인해 백팩의 빔 캐논 2기는 메가 입자의 가변속 제어 및 수속 거리 고속 변환이 가능해져서 거의 베스바와 유사한 기능의 무장이 되었다. 그외에도 프로젝트의 여러 결과물들의 반영으로 운동성과 기동성도 강화 되었다. G캐논 일반형의 4연장 머신건으로 교체 장착할 수도 있고, 어깨 장갑 위에 빔 캐논과의 마찰을 고려한 충격 흡수 패드를 장착한 버전도 있다. 무등급 1/100 프라모델로 나왔으며, 머리를 포함한 일부 파츠를 제외하면 거의 붉은색 통짜로 색분할 기대는 안하는 게 좋다. 키트에는 G캐논 일반형의 머리, 백팩, 4연장머신건, 어깨 장갑 파츠도 포합되어 있어서 교체 조립으로 G캐논 일반형을 재현할 수 있다. 다만 결국은 붉은 색 통짜라서 색 재현은 안되며, 머리 파츠에 사용할 클리어 바이저 부품은 마그나용의 1개밖에 없다......
<F71B/SD G캐넌 슈퍼 디스트로이>
위의 G캐논 마그나의 회력 강화 지원형 사양이다. 스나이퍼 빔 라이플을 휴대하고, 오른쪽 어깨에는 대형 빔 캐논, 왼쪽 어깨에는 고성능 센서, 왼쪽 허리에 개틀링건, 오른쪽 허리에 미사일 런처, 양다리에 증가 부스터를 장비한다.
3. 모형화
1990년 12월 무등급 1/100 스케일로 800엔에 발매되었다.
4. 게임에서의 등장
4.1.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G캐논
- 랭크 : C
- 속성 : 빠
- 무장 일람
- 1번 - 빔 사벨 - 그저 그런 빠기의 3타 빔샤벨. 칼부 이상의 무언가를 바라기는 힘들 것이다.
- 2번 - 더블 빔 건 - 의외로 장탄수는 빠방하고 맞기도 그럭저럭 잘 맞는데 데미지가 안 나온다...
- 3번 - 4연 머신 캐논 - 시구3번으로 대표되는 자체경직 딸린 10연발 머신건. 이 기체에서 가장 데미지 잘 나오는 무장이긴 하지만 이 기체의 낮은 공격력에 힘입어서 공격력은 기대하기 힘들다.
- 4번 - 전탄발사형 필살기 - 더블 빔 건을 몇번 쏘고 4연 머신 캐논을 사정없이 난사하다가 반동을 못이기고 비틀거린뒤 고개를 저으며 정신을 차리고 더블 빔 건으로 마무리한다. 원작에서의 영 좋지 않은 활약상을 반증한 어설픈 필 모션이 포인트.
- 스킬 구성
- 베테랑 - 기동성 업
- 에이스 - 필살기 각성
- 입수 방법 - 캡슐머신 61호기(1600포인트) / 커스텀 캡슐머신 / 상점에서 구입(4000포인트)
- 기체 설명 - 기동 업 있고, 필살기 각성 있고, 전탄필도 있고, 기본적인 움직임도 나쁘진 않으니 오커 올필 발라서 필폭탄 배달간다는 느낌으로 쓴다면 희망은 있... 을 거 같은데 그냥 묻혔다. 이 기체가 나온지 근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 항목이 작성된 게 모든 상황을 대변할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굳이 이 기체를 뽑아서 운용할 이유는 딱히 없을 것이다.
[1] 말이 좋아 탄피지 사실상 하늘에서 쇳덩어리가 떨어진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