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e 콘티넨탈컵
1. 개요
FIFA에서 주관하는 피파 온라인 시리즈 최상위 대회로 피파온라인계의 월드컵 격 대회다. 약칭으로 FeCC를 사용한다.
피파 온라인 3 대회가 운영되던 2016년과 2017년에는 '''디 인터컨티넨탈스(The Intercontinentals)'''라 하여 피파 온라인의 개인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를 운영하였다. 이 대회에서 2016년에는 대한민국의 김승섭이 2017년에는 태국의 탄 실라라이가 우승하였다.
그러나 두 해만을 진행하고 디 인터컨티넨탈스는 폐지되었고 EA에서 17/18시즌을 개편하면서 피파 온라인 강자를 FIFA e월드컵의 최종예선인 글로벌시리즈 플레이오프에 편성하도록 개편하게 된다. 그러나 피파 온라인과 피파 본가는 피파라는 IP만을 공유할 뿐 다른 게임이었다. 이 무렵 피파 월드 엔진을 씌운 것 아니냐는 의혹 아닌 의혹이 넘쳤던 피파 온라인 3와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쓴 FIFA 18의 물리법칙이 같을 리가 없었고 당연하게도 피파 온라인 유저는 광탈한다.
피파 온라인 4가 출범한 18/19시즌 역시 엔진자체가 다른 게임을 붙였고 PS4와 XB1 모두 5라운드에서 탈락하였다. 그나마 거둔 1승도 EACC 쿼터를 통해 올라온 유저끼리 붙은 것으로 사실상 본가 고인물들에게 탈탈 털렸다.
콘솔 유저의 슬롯을 최대 8자리나 잡아먹는 문제등이 거론되었는지 FIFA와 EA가 발표한 19/20시즌 e월드컵 계획표에서 빠졌고 EA 챔피언스컵 동계대회가 개최되는 도중인 2019년 12월 17일, 국제축구연맹과 EA에서 '''FIFA e콘티넨탈컵'''의 출범을 발표한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순연기간으로 미뤄진 상황에서 국제축구연맹의 e스포츠 브랜딩 정책에 의해 '''FIFAe 콘티넨탈컵'''으로 개칭되었다.
2. 대회 진행
시즌 별로 2회의 '''EA 챔피언스컵'''과 한 번의 '''FIFA e챔피언스컵'''을 통해 랭킹포인트를 산정하고 시즌 합산결과에 따라 진출한다.
국제 축구 연맹이 직접 운영하는 FIFA e챔피언스컵의 개요는 알려져있지 않으나 EA 챔피언스컵과 대동소이할 것이라 추정하였으나 2020년에 개최가 취소되어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되었다.
3. 역대 대회
3.1. FIFAe Continental Cup 2020(2019/2020시즌)
챔피언스컵을 통한 랭킹포인트는 다음과 같이 부여된다.
EACC 윈터 개최 이후 세계적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태국과 중국에서 개최될 FIFACC와 EACC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FIFAeCC 2020 Spring 한국대표 선발전은 접수만 받고 무기한 중단된 상태였다가 개최가 취소되고 한국, 태국, 베트남, 중국 4개국의 실축 스타, 인플루언서, 피파 온라인 선수가 팀을 이뤄 경쟁하는 FIFA e챌린저 시리즈로 대회를 대체한다고 알렸다.[2]
국제축구연맹에서 FIFAe 콘티넨탈컵에 출전할 16개 팀을 발표하였다. 한국 5팀 태국 5팀 중국 3팀 베트남 3팀이 출전권을 취득했다.
국제축구연맹과 EA는 4개국어로 해당 대회를 송출한다고 밝혔는데 한국어 중계채널은 트위치 FIFAe 월드컵 채널과 아프리카TV로 지정되었다.
- 팀 드래프트(12월 11일): Facebook(태국어)
- 그룹 스테이지(12월 13일 ~ 16일)
그룹스테이지는 풀리그로 진행되어 팀 구성원 3인이 한 번씩의 경기를 치른다. 정규시간만 치르며 정규시간 내에 무승부가 날 경우 무승부 처리한다. 순위의 산정은 일반적인 축구 리그의 승점계산방식을 차용한다.
- 녹아웃 스테이지(12월 18일 ~ 19일)
녹아웃 스테이지는 Bo3 더블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팀 구성원 3인 중 2명이 먼저 승리를 따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단계부터 무승부가 존재하지 않으며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승부가 날 때까지 붙는다.
- 4강 및 결승전(12월 20일)
4강과 결승전은 승자연전 방식으로 상대 팀 3명을 모두 쓰러뜨리는 올킬제이다.
3.1.1. 결과
- MVP : 탄 실라라이(PLMxTANTAY)
- 득점왕 : 원창연, 변우진(14득점)
3.2. 차기 시즌
FIFA에서 FIFAe 콘티넨탈컵 2020에 대한 보도자료를 올리면서 차기 시즌에 대한 청사진은 2021년 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IFA와 EA의 계획과는 별개로 대한민국에서는 차기시즌이 시작된 상태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한국e스포츠협회와 공동주최하는 eK리그 첫 대회에 '''EA 챔피언스컵 한국대표선발전 직행권'''[3] 이 걸려 차기 콘티넨탈컵 시스템의 최하부 대회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