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형 주계열성

 


1. 개요
2. 상세
3. 별의 색
4. 생명체의 거주가능성
5.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G형 주계열성

'''차가운 G형 주계열성인 고래자리 타우[1]'''

'''뜨거운 G형 주계열성인 태양'''[2]

1. 개요


G-type main-sequence star
분광형 G에 속하는 주계열성이다. K형 주계열성보다는 크고 F형 주계열성보다는 작은 이들의 질량은 태양의 0.8 ~ 1.03배이며, 표면 온도는 5,300~6,000 K 정도이다. 'G V' 또는 황색 주계열성[3]이라고도 불린다.
G형 주계열성은 모든 주계열성들 중 가장 많은 연구가 완료된 항성인데, 그 이유는 우리 태양이 바로 G형 주계열성이기 때문이다.

2. 상세


이들은 최하위인 G9조차도 주계열성들 중 상위 2.5%일 정도로 희귀한 별들이다.[4] G형 주계열성의 수명은 보통 약 100억 년이며,[5] 수명을 다한 G형 주계열성은 주계열 상태에서 이탈한 뒤 스스로 덩치를 크게 부풀리면서 적색거성으로 진화한다. 이렇게 G형 주계열성이 적색거성으로 진화한 대표적인 예로는 알데바란이 있다.
이후 적색거성은 외곽의 가스층을 항성풍을 통해 우주 공간으로 날려 보내면서 행성상성운을 형성한다. 외곽이 벗겨진 후 남겨진 중심핵은 밀도가 높은 백색왜성이 된다.

3. 별의 색


G형 주계열성은 간혹 황색별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사실 정확하지 않은 표현이다. G형 주계열성은 일관된 색을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 이들은 실제로 우주에서 관측할 시 흰색을 띈다. 예컨데 G형 중 뜨거운 쪽[6]의 실제 색은 푸른색이 약간 섞인 흰색에 가까우며, G형 중 차가운 쪽[7]의 색은 완벽한 흰색이다.
[image]
즉, 태양 또한 황색이 아니며 실제로는 위 사진과 같이 엄연한 흰색이다.[8] 이처럼 잘못된 명칭이 붙은 이유는 지구의 푸른 하늘은 태양을 노란 색으로 착각하게 만들며, 특히 해가 질 때는 레일리 산란의 영향으로 태양을 붉은 색에 가깝게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아울러 태양의 경우 분광형 G2에 속해있어 G형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해 있는 별에 해당하며, 청록색 영역(약 500 nm)에서 빛의 세기가 최대이다. 그것과 별개로 태양의 광구인 6000K의 최대파장은 500nm정도의 청록색 파장이지만 녹색은 빛 합성과정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4. 생명체의 거주가능성


G형 주계열성은 지구와 같은 생명체를 품을 수 있는 행성의 모항성으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알려져 있다.[9] 이들은 M형 주계열성과 달리 플레어가 특별히 강하지 않으며, F형 주계열성 이상의 별들과 달리 수명도 적당하고, 방출되는 전자기파의 스펙트럼도 가장 적당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외계 행성 탐사에 있어 주요 관측 대상이 된다.
단, 이는 외계생명체가 지구의 생명체와 유사하다는 한정된 가정이며, 외계 생명체가 G형 주계열성계와는 전혀 다른 항성계에 잘 적응하여 생존하고 있을 수도 있다. 예컨데 생명체를 품는 데에 이상적인 또 다른 항성으로는 K형 주계열성이 존재한다.

5.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G형 주계열성



[1] 상세한 분광형은 G8V. G는 분광형을, V는 광도계급을 뜻한다.[2] 상세한 분광형은 G2V. G는 분광형을, V는 광도계급을 뜻한다.[3] Yellow main sequence star[4] 참고로 태양은 상위 1% 정도이다.[5] 태양은 약 50억년 전에 탄생했고 앞으로도 75억년의 수명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니 125억년 정도[6] 예: 태양[7] 예: 고래자리 타우[8] 지구 대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우주 공간에서 태양을 촬영한 사진이다.[9] 애초에 우리가 사는 지구의 모항성인 태양이 바로 G형 주계열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