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서울 KIXX/2018-19시즌/플레이오프

 


'''GS칼텍스 서울 KIXX 2018-19 시즌 라운드 진행'''
6라운드

플레이오프

2019-20시즌
서울배구 2018-19시즌 봄배구
'''서울 우리카드 위비
2018-19시즌
'''

'''GS칼텍스 서울 KIXX
2018-19시즌
'''

1. 개요
2. 플레이오프
2.1. 3월 15일 1차전 : 패배
2.2. 3월 17일 2차전 : 승리
2.3. 3월 19일 3차전 : 패배


1. 개요


[image]
기적과도 같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면서 2009-10시즌 이후 9년만에 서울에서 봄배구를 하게 되었다. 30경기를 다 치르고 나서도 이어진 순위경쟁, 19연패 중이던 인삼공사의 기적같았던 승리로 드라마틱하게 장충의 봄을 맞이하게된 GS.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여자배구는 단기전은 아무도 모르므로 철저하게 준비하여 이 기회를 놓치지 말도록 하자.
GS칼텍스와 우리카드 모두 3위를 하면서 17일과 18일 연속으로 장충체육관에서 경기가 열린다.
투자는 정말 더럽게 안 하지만 마케팅은 리그에서 제일 잘하는 GS칼텍스는 시즌권(풀경기권, 5경기권)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포스트시즌 2차전 티켓을 예매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여자배구의 인기가 늘었고 장충체육관의 크기가 작아 예매전쟁이 예상된다.
미디어데이는 3월 12일. 참가자는 차상현, 이소영

2. 플레이오프


2019년 3월 6일 3위가 확정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원정부터 경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마지막까지 자력으로 플옵을 확정짓지 못했지만 GS에게 놓여진 상황은 썩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이 마지막까지 순위경쟁을 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체력적 정신적 소비가 컸고 GS는 요상한 일정 덕에 11일이나 휴식을 가지고서 체력만땅인 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기 때문.
불안점이라면 이번 시즌 10일을 쉬었던 팀들이 경기력이 회복이 안되어 대부분 졌다는 점, 그리고 차상현이 봄배구같이 큰 무대는 감독으로서는 처음인데다가 [1]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세터를 넣었다 뺐다하는 교체병을 전혀 고치지 못했기 때문. 또 다시 차상현의 교체병이 도진다면 GS의 봄배구는 위험할 수도 있다.
GS칼텍스 소속 선수 중에서 2013-14 마지막 우승멤버는 이소영(당시 2년차), 한다혜(당시 데뷔시즌) 둘 만이 남아있다. 현재 GS 소속 선수들 중에서 가장 최근에 플레이오프 무대 경험이 있는 선수는 17-18시즌 기업은행에서 준우승을 했던 이고은. 팀을 옮긴 이후에도 바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 데뷔 이후 첫 봄배구 진출 선수 : 강소휘, 박민지, 박혜민, 한송희,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한국리그), 이영, 김현정, 이지우, 안혜진, 김채원, 한수진
  • 13-14 GS 우승 당시 소속 선수[2] : 이소영, 한다혜.
  • 타구단 소속 당시 봄배구 경험자 : 이고은(기업은행, 17-18)[3], 표승주(한국도로공사, 11-12)[4], 김유리(기업은행, 16-17), 문명화(인삼공사, 16-17)
양효진이 부상으로 빠진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에게 당하면서 2위 한국도로공사와 3위 GS칼텍스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GS칼텍스의 최약점인 센터부분을 항상 초토화 시키는 정대영과 배유나가 무척이나 걱정되는 경기. 그나마 GS가 한국도로공사보다 일주일 가량을 더 휴식하고 치른다는 건 이점.
3월 12일 예매가 시작되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 GS칼텍스는 전좌석을 지정석으로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1층 좌석 등은 예매 시작 후 바로 매진되었고 2층 좌석은 응원석과 서브석을 제외한 200석 가량이 계속 남아있다.
[image]
'''GS칼텍스 5년만의 미디어데이 '''
미디어데이에서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차상현 감독과 김종민 감독의 관계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많이 나왔다. 사실 감독으로는 플레이오프에서 처음 만나는거지 차상현은 과거 GS코치로, 김종민은 대한항공 소속으로 플옵 무대 경험은 꽤 있다. 딱딱한 분위기가 나오기 일쑤인 미디어데이를 부드럽게 만들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감독 평가는 정말 안 좋은데 이상한데서 평가가 좋다.(...)
참고로 GS칼텍스의 서울 연고이전 후의 미디어데이 멤버는 이하와 같다.
'''시즌 '''
'''감독 '''
''' 선수'''
2009-10
이성희
남지연, 데스티니 후커
2012-13[5]
이선구
정대영
2013-14[6]
이선구
한송이
2018-19
차상현
이소영

2.1. 3월 15일 1차전 : 패배


김천실내체육관
'''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한국도로공사
'''25'''
'''25'''
28
22
'''15'''
'''3'''
'''GS칼텍스'''
16
18
'''30'''
'''25'''
9
'''2'''
[image]
'''경기의 세부 디테일까지 챙길 수 있는 감독과
그저 자기 뜻만 밀어부친 감독, 결과는 확연했다
'''
'''센터진의 약점을 극복해내다'''
'''그러나 오늘도 여전했던 차상현의 감독자질 부족'''
1, 2세트 말도 안될 정도로 깔끔하게 세트가 넘어가면서 역시 도로공사 고참들에게는 안되나 싶었던 경기. 3, 4세트 이고은과 김유리, 표승주가 팀을 리버스 스윕 앞까지 데려다 놓았으나 5세트 한수진의 서브범실에서 일거에 분위기가 상대팀에게 흘러가면서 속수무책으로 패했다.
김유리를 비롯해 센터진들이 정대영/배유나와 대등하게 맞서 싸우면서 팀 차원에서 센터약점에 대비를 잘했지만 터져야하는 에이스 이소영이 손가락 부상으로 3득점으로 처참한 부진을 보였고 한다혜도 나름 최선은 다했으나 나현정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우지는 못했다.
5세트 또 다시 차상현이 어리석은 교체를 반복했다. 접전이던 상황에서 한수진을 원포인트 서버로 넣었다가 서범이 나왔고 이 상황에 알리를 또 빼고 이 날 경기 손가락 부상으로 컨디션이 엉망이던 이소영을 넣은 것. 당연히 도로공사 선수들은 한쪽 손을 펼 수도 없던 이소영 상대로 편하게 득점을 올렸고 그렇게 패배했다. 만약 이게 본인 나름대로 반전을 노리고 짠 진형이라면 유감을 금할 수가 없다.(...)
꾸준한 정심판독질, 선수교체미스, 작전타임미스, 결정적인 순간에 '''또 한수진''' 기용으로[7] 차상현은 이번 경기도 꾸준하게 팀을 방해하며 팀킬을 자행했다. '''김종민과 감독 역량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모든 면에서 어설펐다.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또 알리를 갈구면서 빼는''' 한심천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서 5년만에 팀을 봄배구에 보낸 감독인데도 경질해야한다는 여론이 클 정도인건 이렇게 중구난방에 스스로 좋은 흐름을 끊는 모습이 계속 나와서이기 때문.
GS칼텍스만 만나면 미친듯이 활약하는 이원정은 오늘도 부진한 이효희를 대신해 빈자리를 채우면서 GS팬들에게 또 다시 드래프트의 아쉬움을 남겼다. 강서브로 문정원과 이효희를 흔들지도 못한 마당에 이원정까지 백업으로 버티고 있으니 이고은이 좋은 활약을 보이고는 있으나 역부족이었다.
리버스 스윕이 눈 앞에 있었으나 무산되면서 1패를 안고 서울로 돌아오게 되었다. 리버스 스윕 직전까지 갈 정도로 일단 몸이 풀리면 도로공사 전력 상대로 제대로 맞받아칠 정도인 것은 증명했다. 서로간에 김천/서울 왕복 + 하루 휴식으로 굉장히 피곤한 상황. 평균나이가 더 젊은만큼 상대보다 지친 모습을 보이면 안 될 것이다. 팀을 잘 짜면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는 팀이 GS칼텍스지만 그걸 리그에서 제일 못하는 사람이 감독으로 있느니만큼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다.
[image]
'''접전 상황에서 범실 '''
공교롭게도 바로 다음날 경기한 우리카드도 5세트 결정적인 순간에 박진우가 허무한 서브범실로 경기를 날려먹으면서 한수진 - 박진우는 엄청나게 까였다. [8]

2.2. 3월 17일 2차전 : '''승리 '''


장충체육관
'''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GS칼텍스'''
25
22
19
25
15
3
한국도로공사
15
25
25
20
11
2
베띠가 떠난 뒤 5년만의 봄배구 그리고 9년만에 맞이하는 장충의 봄. 09-10 진출 당시 이 팀에 있던 멤버들은 모두 바뀌었다. [9]
인터넷 예매분이 11좌석밖에 안 남아 있을 정도라 사실상 매진 확정 경기. 하지만 GS칼텍스가 장충매진경기에서는 처참한 대참패를 기록하는 행보가 4라운드부터 반복되어왔던터라 공개처형당하는 것 아닌가라고 불안해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다. 9년만의 장충체육관 봄배구 경기인데 이겨야한다.
[image]
'''서울배구의 역사를 새로쓰는 GS칼텍스 '''
'''GS칼텍스 득점 (공식 페이스북) '''
강소휘 31득점 (공격 26, 블로킹 3, 서브 2)
이소영 23득점 (공격 15, 블로킹 6, 서브 2)
표승주 18득점 (공격 17, 서브 1)
'''V-리그 역대 최초의 장충체육관 봄배구 승리경기'''
'''GS칼텍스 특유의 늪배구 디펜딩 챔피언을 무너뜨리다'''

'''GS칼텍스 김천 가나요~ 김천 가나요~ 네 김천 갑니다!!!'''

SBS 경기종료콜, 이재형 캐스터

'''강소휘가 GS를 김천으로 끌고갑니다!!!'''

KBS 경기종료콜, 강승화 아나운서

'''마음껏 공격하는 강소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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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이고은, 표승주, 강소휘가 폭발하면서 GS가 대승을 거두었다. 평균나이가 도로공사 쪽이 훨씬 높은데 휴식이 하루밖에 없었던데다가 1차전이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기 때문인 듯. GS는 알리가 무릎부상으로 빠지고 이소영이 부상으로 주춤하고 있는 와중에도 막힘없이 경기가 뚫렸다. 강소휘는 이효희 앞에서 마음껏 공격을 하며 1세트 공성율이 무려 90%였다. [10]
'''한다혜 디그 + 이고은 롱토스 + 강소휘 공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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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은의 대담한 백토스 페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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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주워내는 한다혜 + 휘어치는 강소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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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1세트보다는 경기가 접전으로 흘러갔다. GS가 파튜가 흔들리는 틈을 타 강소휘를 주포로 앞서가기 시작했으나 이고은이 서브를 넣을 타임에 김현정이 서브를 넣는 황당한 로테이션 범실이 나오면서 21점에서 동점이 되고 말았다. 난생 처음 보는 범실에 배구팬들은 모두 경악하고 여기서 잃어버린 흐름을 찾지 못하고 이고은의 멘탈이 무너져버린데다가 클러치박 박정아에게 두들겨맞으며 2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 2세트의 황당한 범실에 선수들이 멘탈이 나가버린 듯 서브범실만 반복했다. 김현정을 이영으로 바꾸고 이소영이 파튜를 블로킹하면서 흐름을 조금 끊어놓는데 성공했다. 이소영이 조금 살아났나 싶더니만 문정원의 서브에이스로 다시 흐름을 잃었고 차상현은 이고은이 계속 속공을 쓰면서 멘탈을 잡지 못하자 안혜진을 넣었다. 그러나 안혜진과 공격수들은 서로 사인이 전혀 맞지 않았고 점수차가 크게 벌어질려하자 다시 이고은이 들어갔다. 하지만 GS는 계속 자잘한 범실을 반복했고 도로공사가 크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3세트를 가져가게 하는 좋지 않은 플레이를 했다.
'''돌아이몽 서브타임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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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 이소영이 살아났지만 강소휘가 부진했고 거기에 범실까지 반복되며 도로공사에게 14점대에서 따라잡히고 말았다. 강소휘가 연속 득점을 하면서 20점대로 먼저 올라간 GS는 강소휘가 연속득점 이후 잠시 힘이 빠지며 다시 흔들렸지만 안혜진의 서브에이스로 22점으로 달아났다. 이소영이 파튜를 블록하고 공격포인트까지 넣어주면서 아기용병 모드를 키며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안혜진의 서브 차례에서 4연속 공격득점을 성공시키는 (1, 4번째 순서에서 서브에이스 기록) 돌아이몽 타임이 돌아오며 4세트 승리했다. 안혜진 교체가 대적중했다.
'''이소영과 박정아의 희비 '''
'''이소영의 서브에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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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김유리 [12] '''
'''김천행을 결정짓는 강소휘 '''
[ 펼치기 · 접기 ]

5세트) 박정아가 초반에 득점을 하면서 GS에 위기가 찾아왔으나 GS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이소영의 서브에이스와 배유나의 범실까지 이어졌고 강소휘가 마지막 포인트를 넣으며 GS칼텍스가 5세트를 승리하며 2차전을 잡았다.
이 승리는 장충체육관에서 나온 포스트시즌 최초의 승리경기다. 장충체육관은 이 날 4,200명 수용한계입장객을 꽉 채우면서 다시 매진을 기록했다. 4,200명 이상이 입장한 2번째 장충배구경기. [13] 그리고 베띠가 55득점을 폭격하면서 GS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전설의 2014 챔피언결정전 이후 GS칼텍스의 5년만의 포스트시즌 승리경기였다.
정심판독기이면서 오늘 오심을 여러번 잡아내며 승률 100%를 기록한 차상현, 끈질기게 버텨준 한다혜, 플옵에서 갑자기 견고한 센터가 된 김유리, 부상을 회복했는 지 기업은행 시절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이고은, 에이스 강소휘, 후반에 부활한 아기용병 이소영, 안혜진 서브타임. 첫 플레이오프 출전득점 이영 등 선수들 모두가 좋은 활약을 했다.
특히 이고은이 본인의 기량을 되찾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최근까지 봄배구 경험이 팀에서 가장 많은 선수이니만큼 위기상황에서 괜찮은 토스를 보여주고 있다. 배드리시브 커버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박정아, 문정원 등 도로공사 강서버들에게 잘 대처할 수 있었다.
강소휘는 이소영이 1~2세트 부진하며 팀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 에이스로 나서면서 3세트 후반부터 이소영의 득점이 회복세에 들어설 때까지 팀의 주포로 대활약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올라갔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김천 - 서울 - 김천의 강행군, 2경기 연속 5세트 접전. 평균나이가 어린 GS칼텍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다만 알리가 부상으로 한 번도 못 나온 것은 불안한 점.
KBS에서는 엔딩곡으로 Alice Merton의 No Roots를 선곡해서 주목을 받았다.

2.3. 3월 19일 3차전 : 패배


김천실내체육관
'''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한국도로공사
19
21
'''25'''
'''25'''
'''15'''
'''3'''
'''GS칼텍스'''
'''25'''
'''25'''
16
14
11
'''2'''
2차전 승리를 거두며 다시 김천으로 가게된 GS칼텍스. 2연속 5세트 경기에 도로공사의 주전들은 경험은 많지만 체력에서 부담이 예상되는 가운데 3차전을 잡고 챔피언결정전으로 가야한다.[14]
지금까지 여자배구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가는 확률은 100%였다. [15] GS가 3차전을 이기고 인천으로 가게된다면 역대 최초의 1차전 패배팀의 챔결전행이 된다.
경기 전날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가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없는 현대캐피탈에게 셧아웃 더블스코어 대참패를 당하면서 봄배구에서 사라지면서 서울의 희망은 GS칼텍스 한 팀만이 남게되었다.
[image]
'''아쉽게 종료된 GS칼텍스의 봄 '''
'''리버스 스윕이라는 최악의 형태로 끝나고만 GS의 투지'''
'''파튜 부메랑을 제대로 얻어맞고만 투덜쟁이 차상현'''
1, 2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등불을 밝히나 했지만, 이후 세 세트를 내리 내주며 결국 진출에 실패하였다.
1, 2세트는 완벽했다. 도로공사 선수들은 피로에 발이 붙은 모습을 보이면서 GS칼텍스가 V-리그 14년 사상 처음으로 0%의 확률을 뚫는가 싶었다. 도로공사의 점수는 19점 21점으로 접전이 나오지도 않았기 때문에 전날 우리카드의 비극적인 참패의 아픔을 겪은 서울배구팬들은 희망을 가졌다. 그러나...
3세트 파튜가 독하게 마음을 품은 듯 날뛰기 시작했다. 1, 2차전 잘 버티던 GS의 최약점 센터라인은 붕괴, 거기에 한다혜가 경험미숙을 또 다시 드러내면서 연속범실로 무너져 수비에 구멍이 뚫려버렸다. 나현정 쇼크는 시즌 마지막 순간까지도 건재했던 것이다. 그렇게 한 세트를 내준 GS 아직 경기에 희망은 있는 듯 싶었다.
4세트 한다혜는 여전히 무너지고 있었고 센터라인 붕괴도 여전 거기에 이제 이고은마저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안혜진이 오랫동안 세터로 나오지 않았고 1차전에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차상현은 끝까지 이고은을 믿기로 선택. 결과적으로는 그 것이 실패가 되었다. 도로공사에게 큰 점수차로 리드당하면서 젊은 팀 GS칼텍스의 집단멘붕 현상은 가속화되었다.
5세트 그렇게 리버스 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3, 4세트보다는 괜찮은 모습이었으나 기회를 포착한 산전수전 다 겪은 정대영, 이효희, 배유나를 꺾기에는 경험도 실력도 한참 모자랐다. 챔피언결정전을 눈 앞에 두고 5년만의 GS의 봄배구는 종료되었다.
이번 경기는 아무래도 파튜(듀크)를 막지 못한 것이 컸다. GS시절 듀크가 잘했느냐 못했느냐는 지금도 팬들의 논쟁거리인데 '차상현이 미숙하고 멍청한 작전으로 듀크를 좋지 않은 선수로 만든 것'이라는 주장과 '듀크는 클러치 상황에 전혀 스스로 해결을 해주지 못하고 강소휘의 부담만 가중시켰다'라는 의견이 팽팽했다. 차상현이 듀크를 데리고 있던 시절 20점만 넘어가면 갑자기 강소휘를 빼버리고 리베로를 3명 깔아버리는 등 저 인간 뭐하는거냐싶은 작전을 한 것도 사실이기도하고, 결국 GS는 바로 지난 시즌 함께한 선수에게 봄배구 탈락이라는 쓴 맛을 보게되었다.
보통 이렇게 될 경우에는 선수를 버린 팀이 조롱거리가 되는 것이 보통이나 이번 경기는 그런 반응이 적었는데 절박했던 파튜가 모든 애매한 판정마다 눈을 똥그랗게 뜨고 펄펄 뛰면서 항의를 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 가뜩이나 도로공사 선수들이 연차와 나이를 무기로 심판들에게 지나치게 항의가 잦다는 배구팬들의 불만이 많았던 상황에 파튜가 가뜩이나 큰 눈을 똥그랗게 뜨고 모든 순간마다 항의를 하니 팬들의 시선이 그 쪽으로 쏠릴 수 밖에 없었다. 차상현에게는 다행인 듯?
한수진은 오늘도 중요한 순간에 나와 또 서브범실을 하면서 가뜩이나 고운 눈으로 보지 않던 팬들에게 또 다시 단단히 미운털이 박혔다. 2차전에 한수진이 나오지 않았던터라 한수진이 나온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상황이 되어버려 이번에도 가장 많이 욕을 먹는 선수가 되었다.

[1] 코치로서는 2012-13, 2013-14 두 번이나 경험이 있다.[2] 한다혜는 당시 데뷔시즌 루키 리베로라 한 경기도 출장하지 않아 한다혜에게도 포스트시즌 출장은 이번 시즌이 처음[3]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세터로 뛰었다.[4] 한국도로공사의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을 겪은 이후에 14-15에 GS로 이적해 4시즌 암흑기까지 더해져 7시즌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5] 당시에는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관계로 구미를 홈으로 사용.[6]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관계로 평택을 홈으로 사용.[7] 이 경기의 패배를 한수진 개인에게 돌릴 수는 없지만 이원정의 계속된 활약으로 팬들의 불만이 쌓여있는데다가 플레이오프라는 중요한 무대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또 한수진이 나와 범실을 했으니 팬들의 분노가 한수진쪽으로 폭발할 수 밖에 없다.[8] 한수진은 알리 빼고 3득점 이소영을 넣는 감독의 되도 않는 작전으로 억울한 면이 있지만 박진우는 빼도박도 못하게 역적이다.[9] 딱 한 명 남아있었다. 금지어가 된 나현정. 이젠 과거의 일이지만.[10] 배유나랑 듀크가 옆에 붙어도 이효희가 블록이 낮고 체력이 핀치라 강소휘의 빠른 스윙을 못 따라간 것.[11] 출처 [12] 배유나의 공격이 노터치아웃되었는데 배유나와 도로공사 선수들이 주심에게 항의하러가는동안 김유리가 안 맞았다고 절레절레하는 장면이다. 김유리가 워낙 이 쪽으로 어필을 안 하는 선수이기도해서 화제가 된 짤 출처 [13] 첫번째 4,200명 입장은 GS칼텍스가 기록했다. 우리카드의 최고 기록은 현재 4,030~4,100명 아직 4,200명은 기록하지 못했다.[14]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33.4이며 GS칼텍스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5.6이다.[15] 남자배구는 86%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