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G/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1. 소개
Gen.G Hots(젠지 하츠)는 대한민국 소재의 히어로즈 프로게임단이다. Gen.G의 브랜드 오너 케빈 추가 기존의 MVP Black 게임단을 인수하여 창단했다. 멤버 및 코치진 변동은 없으며 2017 GCWC부터 KSV Black의 이름으로 프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8 MSB를 앞둔 당해 5월 시즌 휴지 기간에 리브랜딩 작업을 거친 다른 KSV 산하 게임단과 마찬가지로 Gen.G Hots로 이름을 바꾸었다.
HGC가 폐지된 2019년 전까지 2연속 글로벌 파이널 우승[1] , HGC 3회 우승, 시즌 통합[2] 우승의 기록을 세우는 등 이제는 전설이 된 히오스 e스포츠 역사상 가장 강했던 팀이다.
2. 연혁
2.1. 2017 Gold Club World Championship
2017 GCWC에는 KSV Black이란 임시 팀명으로 참가했다. 원래는 새 팀명을 2018년 1월에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이미 KSV Black이라는 팀명을 HGC 사무국에 제출한 관계로 2018 HGC Phase 1 까지는 이대로 유지한다고 한다.
2017 GCWC의 풀리그에서 5승 2무로 1위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세계 4강팀으로 꼽히는 프나틱, 발리스틱스, 디그니타스를 모조리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2. 2018 Heroes of the Storm Global Championship Korea Phase 1
2018 HGC 개막전에서 Tempest를 상대로 3:0 퍼펙트 스코어로 패배하면서 영 좋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주까지의 휴식 기간 동안 꾸준히 영웅 리그를 돌려 1위까지 올린 Rich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메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그래서 평소에 연습 좀 제대로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도 있는 듯.[3]
그뒤로는 오픈디비전 출신인 GLuck과 Feliz를 각각 3대0으로 잡아내었다. 특히 Feliz전은 각세트마다 10분만에 끝내버리며 3세트를 30분만에 끝낼정도로 양민학살급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월 11일자 경기인 Ballistix Gaming과의 경기에서 3대1로 패배하면서 사실상 3위로 Phase 1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승리한 2세트에서는 Rich와 Kyocha의 사무로, 아바투르가 드라마틱한 핵각을 만들어내면서 팬들을 감격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2세트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력은 미묘했다는 평이다. 특히 1세트의 마지막 한타와 영원의 전쟁터에서는 Sake 선수의 실수가 계속 돋보이는 등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4]
Eastern Clash에서는 Ballistix를 잡고 최종 결승에 가장 먼저 올라갔으나 그 Ballistix와의 리턴 매치에서 4:3으로 패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2월 24일 옛 형제팀인 Miracle과의 대결에서 포지션 변경이 있었다. 올라운더인 Sake가 지원가로, 지원가인 Kyocha가 서브탱커로 포지션을 바꾸었고 서브탱커인 Rich는 메인딜러로 메인딜러인 Reset이 올라운더로 바꾸었다. 그리고 예전의 전성기 때 폼을 보여주어 Miracle을 가지고 놀듯이 농락한 끝에 3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기에는 전승을 달리며 미드 시즌 난투를 가장 먼저 확정지었다. 심지어 8경기 연속 3:0 승리라는 압도적인 기세로 결국 1위까지 탈환했다.
2.3. 2018 Mid-Season Brawl
조별예선부터 단 한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고 16연승을 기록하며 승자조로 결승 한자리를 확보했다. 라이벌 팀인 발리스틱스가 조별예선에서 템포스톰에게 발목이 잡히며 패자조로 내려갔다가 다시 템포스톰을 만나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탈락한 것과 비교해보면 매우 대조되는 모습. 결승 진출 후 인터뷰에서 누가 올라올 것 같냐는 질문에 디그니타스가 올라올 것 같다고 했는데, 말이 씨가 된다고 템페스트를 잡고 결승에 올라온 디그니타스와 다시 한번 맞붙게 되었다.
승자조 어드밴티지로 1세트를 얻은 상태로 결승전에 돌입, 볼스카야에서 1세트를 따내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디그니타스가 불지옥 신단에서 한세트를 따내며 전승 우승 달성에 실패했고 이어진 3세트 거미여왕의 무덤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잡으며 3:1로 먼저 우승 고지에 다가섰다. 그러나 이후 디그니타스가 귀신같은 한타 능력을 보여주며 용의 둥지를 따낸 데 이어 파멸의 탑에서 핵 체력 23:5를 한방에 뒤집어버리면서 3:3 동률로 몰린 채 마지막 세트인 하늘사원 경기가 시작이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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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면 트위치 클립
마지막 교전 직전 미드와 봇 신단이 나온 상황에서 디그니타스는 젠지를 흔들기 위해 우두머리를 치기 시작했고, 젠지는 미드 신단은 다 쏘는 데 성공했지만 봇 신단을 먹던 교차의 말티엘이 짤리고 우두머리 앞에서 농성을 하던 요한나도 제이나의 콤보에 체력이 걸레짝이 돼서 불사가 빠진 상황에서 리셋과 사케가 회심의 백도어를 시도했다. 디그니타스가 리밍의 스킬을 몸으로 막아내며 필사적으로 수비를 했고 딸피로 달려온 겐지가 제이나에게 맞아죽으면서 이대로 디그니타스가 수비에 성공하나 싶었는데, '''겐지의 분신참이 마지막 남은 1%의 체력을 깎으면서 디그니타스의 핵을 파괴, 젠지가 우승을 차지했다.'''[5]
젠지는 작년 미드시즌 난투에서 디그니타스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이스턴 클래쉬와 블리즈컨, 미드시즌 난투 3개 대회를 모두 정복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2.4. 2018 Heroes of the Storm Global Championship Korea Phase 2
역시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무실세트로 승승장구중. 하지만 Miracle에게 3 대 2로 패배하면서 1패를 떠안게 되었다. [6]
그럼에도 같은 3강인 발리스틱스와 템페스트를 둘다 3대1로 승리하고 전반기를 6승 1패로 1위로 마무리하고 이스턴 클래시를 진출했다. 전반기에 파멸의 탑에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템페스트, 발리스틱스, 미라클 상대로 모두 파멸의 탑에서 패배하였다.
이스턴 클래시에서는 전승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중국팀 BTG를 가볍게 압살한 것을 시작으로 발리스틱스와 템페스트를 3대0으로 잡아내면서 결승에 먼저 진출했다.
발리스틱스가 무서운 상승세로 패자조에서 블라썸과 템페스트를 잡아내며 결승에 진출하면서 저번 이스턴 클래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나 싶었지만, 젠지는 더이상 자신들이 블랙이 아닌 젠지라는 것을 증명하듯 발리스틱스와의 경기에서 세계의 분리와 묘실을 연계하는 등 여러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발리스틱스를 격파한다.
젠지는 이번 이스턴 클래시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는데, 미드 시즌 난투 결승전에서 대결했던 디그니타스도 웨스턴 클래시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한 것은 블리즈컨에서 있을 두 팀의 재대결을 기대해 볼만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스턴 클래시 이후 더욱 각성해서 템페스트를 3 대 0으로 꺽고 승승장구를 달렸다. 그리고 이어진 발리스틱스를 잡고 물이 오른 미라클과의 리벤지 매치에서 또 풀세트 접전 끝에 지면서 새로운 카운터가 생겼다는 말이 나왔다. 미라클이 극적으로 블리즈컨에 진출하고 같은 조에 배치되면서 두 팀간의 리벤지 매치를 기대해볼 만하다.
2.5. 2018 HGC Final
예선에서 4승 1무를 기록했다. 최대 고비였던 미라클전을 2:0으로 승리하며 이 경기 전까지 4승 0패였던 미라클을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다.
4강에서 팀 리퀴드를 상대로 3:2, 결승에서 디그니타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블리즈컨 우승에 성공, 세계 최고팀의 커리어를 이어가게 되었다.
2.6. 해체
블리자드가 2019년부터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을 개최되지 않을 것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모든 대회가 폐지되면서 더 이상 프로게임단들은 히오스 프로게임단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고, 결국 12월 21일 젠지 HotS팀이 해체한다는 공식 오피셜이 뜨며 팀 해체가 확정되었다. 하지만 Gen.G 측은 영웅들의 마지막을 예우해주었다.
3. 역대 성적
- 모든 시간은 KST기준이다.
- MVP Black 시절의 경력은 해당 문서 참조.
- 해당 대회의 모든 게임 세트에서 승리한 전승 우승에는 2018 Eastern Clash: Incheon이 있다.
4. 선수단
- 강운성 (ttsst): 한국에서는 주로 '티티'라고 불리며, 외국에서는 아이디를 그대로 읽은 '티스트' 라고 불리는편. 블리즈컨 2017과 GCW 2017에서 외국 해설진[7] 에게 메인탱커의 교과서라고 칭찬 받을 정도의 실력자. Tempest의 Sign, 블라섬의 곤다르와 함께 세계 최고의 탱커가 누구냐 할때 항상 거론되며[8] 현시점으로 봤을때는 세계최고의 탱커라고 봐도 무방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9] 주로 다루는 영웅들은 무라딘, 티리엘, 아서스, 요한나, 가로쉬 등이 있다.[10] 같은 팀의 메인딜러인 리치가 워낙에 공격적인 포지션을 잘 잡아서 위험에 노출 되어 있을 때가 많은데 [11] 이를 완벽하게 커버해주고 [12] 탁월한 이니시 각을 잡고, cc기를 빗맞추는 경우가 드물다. 또한 스킬의 배분을 뛰어나게 해서, 아무리 튼튼한 요한나라지만 상대 5명 사이에서 버티면서 한타를 보는데도 죽지 않고 끝까지 한타를 끌고 가기도 한다. 공격적일 수는 있으나 워낙에 다른 팀원들이 공격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다보니 밸런스를 위해 다소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고 실제로 그렇게 보여진다. 부계정으로는 '무너무너'와 'Spell'이 있다. 왼쪽 다리가 불편해서 경기장에 목발을 짚고 온다.
- 임진우 (Reset): 현 시점 리치와 함께 젠지의 에이스. 팀원 중에서도 상당한 피지컬을 자랑한다.[13][14] 리치와 같이 리쌍, 혹은 리리라고 불릴 정도로 팀의 또 다른 에이스라고 봐도 무방.[15] 리치가 근접딜러를 주로 맡는다면, 리셋은 원거리딜러 전문이라고 보면 된다.[16] 특히 메이지 중에는 리밍을 잘 다루기로 유명하다. 블리즈컨 2017에서 영어해설진이 리셋을 리밍 그 자체라고 여러경기에서 극찬할 정도.[17] 그 밖에도 겐지, 그레이메인, 크로미 등을 주로 선보이며, 서술한대로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딱히 가리는 영웅이 없고 암살자뿐만 아니라 서브탱커, 서브지원가로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등 영웅폭이 굉장히 넓은 올라운더다.[18] 또한 사케의 개인 방송을 통하여 사케가 평하기를, 영웅 리그를 꾸준히 돌리면 어떤 괴물이 될 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고 했다. 천재 수준의 이해력과 피지컬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같이 디코를 하며 떠들던 메리데이[19] 는 동의를 하며, 게임 전체를 보는 눈과 시야가 대단하다고 했다. 이를 대충 전해들은 리셋은 영웅 리그 큐 잡히는 시간이 너무 길고 지루하다며 귀찮다고... 여담으로 다른 팀원들과 다르게 혼자 '빠른시전' 설정을 선호한다.[20] [21] 부계정으로는 '나만냥이없어'가 있다. HGC 폐지된 이후, 2019년 6월 1일 중국 골드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난다고 한다. 현재는 파생이라는 닉네임으로 실친 연다의 유튜브에 출연중이며, 개인 유튜브도 시작했다.
- 이재원 (Rich): 문서 참조. 팀의 에이스 격의 위치에 있었으나, 이스턴 클래시에서의 앞 점멸[22] 이후 서열이 낮아져(...) 현재는 리셋을 실질적 에이스라고 보는 것이 중론. 그러나 여전히 리치는 리치다. 포지션이 포지션인만큼 다시금 위상을 되찾은 듯하다. 미드 시즌 난투에서 대단한 캐리력을 보여주며 최고의 히오스 프로게이머라는 별칭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였다. 매 시즌마다 영웅리그 1위를 찍는 것은 물론 어느 대회에서든지 상대 딜러들의 2배에 달하는 딜량을 매 경기마다 선보이며 리셋과 같이 에이스의 위치를 양분하고 있다. 부계정으로는 'Richu'가 있다. 명예의 전당 팀 해체 이후 Gen.G LoL 프로게임단에 입단해 롤 선수로 전향했다. 현재는 농심 레드포스 탑 라이너로 활동 중.
- 이중혁 (Sake) 팀의 주장이자 초창기에는 메인딜러여서 세계최고의 암살자라는 호칭을 지닌 플레이어였으나 리셋합류 후에는 올라운더로 변경하였다. 2017년 2지원가 메타가 유행할 때에는 지원가로 활약했고 완전 힐에 치우치기 보다는 카라짐[23] , 태사다르 등을 픽하며 서브지원가적인 면모를 더 많이 보여줬다. 현재 다시 메타가 2전사로 복귀하게 되면서 서브딜러 역할을 맡다가 현재는 완전히 지원가로 바꾸었다.[24] [25] 대단한 점은, 힐러를 할 때도 과거 메이지로 한창 이름을 날렸던 선수답게 스킬샷이 상당하다. 말퓨리온의 달섬을 못 맞추는 경우가 없을 정도며 뿌리 묶기도 상대 딜러의 무빙을 예측하고 깔아서 적중시킨다. 사케 본인이 말하기를 딜러를 하다가 지원가를 하다보니, 조금 더 힐의 타이밍과 분배를 이해하기 좋아졌다고 한다. 줄곧 지원가를 해오던 선수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센스와 더불어 연습을 많이하다 보니 손에 꼽히는 지원가가 되었다. 또한 딜러 출신이어서 그런지 카라짐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카라짐을 메타 주력 힐러로 끌어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26] 현재로서의 폼은 세최힐이라고 불려도 전혀 손색이 없는 활약을 보여주는 중. 카라짐과 같은 공격적인 지원가를 잘 다루면서도 티란데, 데커드와 같은 영웅으로 누가 봐도 죽을 것이라 생각한 아군을 살려내는 케어 역시 뛰어나다. 부계정으로는 'ChexOz'가 있다. 그리고 보기 드문 군필 게이머다.[27] 91년생인 만큼 히오스 현역 게이머들 중에서는 맏형이라고 할 수 있다. 명예의 전당 2019년 11월 26일자로 한화생명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코치로 부임했다.
- 정원호 (KyoCha): 원래는 영웅백화점이라 불릴정도로 엄청나게 넓은 영웅폭을 지닌 올라운더 선수[28] 였으나, 리치가 2017 중반 MVP Black에 재합류한 후 전사/근접 딜러에서 포지션을 지원가로 변경했었다. [29] 이 때도 대부분의 지원가는 다 훌륭히 했으나, 다른 탑급 지원가[30] 만큼의 포스는 안 나온다는 다소 아쉬운 평가가 있었다. 지원가 영웅은 아니지만 아바투르를 굉장히 잘 다루기도 해서 KSV Black을 상대하는 팀은 KyoCha를 의식하고 아바투르 선밴을 할 때도 있을 정도. 또한 트레이서를 무척 잘 다뤄서, 교레이서가 무척 유명하다. 현재는 서브탱커 포지션으로 바꾸었으며, 대회마다 안정적인 경험치 수급과 완벽한 서브탱커의 포지셔닝을 보여주며 젠지팀의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자원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해외해설진은 교차를 공격적인 성향의 서브탱커라고 평한적이 있으나 같은 팀원인 리셋의 말로는 오히려 교차는 팀원을 지키는걸 우선시하는 서브탱커라고 한다. 공격적인 서브탱커로는 오히려 발리스틱스의 정하 선수라고 덧붙히기도 했다. 부계정으로는 '우냥우냥우냥냥'이 있고 별명은 교부장님과 교돼지가 있다. 올라운더라는 사실 때문에 젠지는 밴픽 싸움에서 무척 유리해졌다. 명예의 전당
5. 기타
- 코치는 한때 강력한 라이벌 팀의 핵심 선수이자 브레인이었던 채도준(노블레스)이며, 밴픽 능력과 운영 능력이 남달라 채도준이 중국에서 복귀한 후 선수들이 자비를 털어서 코치로 영입할 정도였다. 이후 젠지 소속사와 정식계약을 통해 월급과 수당을 받는 정식 코치가 되었다. 코치의 역할이 선수들 멘탈 관리, 제3자의 객관적 시각 제공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통상적인 다른 팀에 비해서 채도준은 매 대회의 경기마다 게임의 승패 결정요인 중 하나인 밴픽을 주도하고 있으며 사실상 밴픽 결정권자나 다름없다.[31] 이후 팀이 대회에서 승리할 때마다 같이 나와서 승리를 축하하는 등, 비록 코치이지만 그 존재감을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젠지의 핵심 브레인이다.
- MVP시절에도 그렇지만 리셋 선수를 빼고 전체적으로 다른 선수들은 체격이 크다보니 코리안 씨름단이라는 별명이 있다.
- 팀의 브랜드네임이 KSV에서 Gen.G로 바뀌면서 MVP 시절 쓰던 블랙이라는 이름이 사라지고 히오스의 약자인 Hots가 팀명에 들어왔는데 정작 Black이라는 팀명이 같은 회사의 PUBG팀으로 가면서 히오스 팬들의 아쉬움이 나오고 있다.경기만 시청하고 리그 뉴스를 챙겨보지 않는 라이트 유저들이나 오랜만에 프로리그를 시청하는 복귀 유저들에게도 혼선이 있어 이래저래 아쉽다는 의견. 다만 PKL 전반기 이후 PUBG 팀이 단일 팀으로 통합되면서 이젠 별 상관없는 이야기다.
- 다른 팀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면, 메인 오더가 없다. 모든 선수들 하나하나가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일종의 공식처럼 때에 맞춰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다 알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리셋의 말에 따르면 소규모 한타나 한 명 잘라내는 상황에서 리치가 있다면 리치의 말을, 리셋이 있다면 리셋의 말에 따라 움직인다고 한다. 아무래도 딜러가 중요한 메타이기도 하고 둘의 위치가 히오스 프로계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딜러들이기 때문. 이에 직관을 간 팬들은 상대 팀과는 대조적으로 조용한 젠지 팀을 보며 다소 당황하기도 한다.
- MVP BLACK 시절, 2017 HGC Finals에서 우승했으나, 그 묵직한 우승 트로피를 받지 못했다. 그들이 받은 건 소형화 버전이었다. 그걸 사람 수에 맞추어 5개를 주었다. 원본 트로피를 안 주었다는 말이다.
- 2018년 12월 14일 HGC 폐지가 확정된 가운데 코치 노블레스가 개인방송에서 푼 썰에 따르면 사케가 팀을 나가고(정확히는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코치로 부임) 전 발리스틱스 서브탱커 정하가 들어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동일 포지션인 교차는 2017년 하반기때처럼 힐러로 포지션 변경을 하려 했다고 한다. 만약 사케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으면 노블레스 본인이 힐러로 경기에 출전했을거라고 한다. 본론으로 돌아와 만약 프로대회가 폐지되지 않고 정하가 젠지에 합류했다면 히오스 피지컬 3대장(리치, 리셋, 정하)이 한 팀에 모인 광경을 볼 수 있었기에 큰 아쉬움이 따른다.
- 2020년 8월 젠지 팀은 긱스타와의 협업으로 신촌에 젠지 PC카페를 오픈했다. 로그인 화면은 젠지 팀의 경력을 보여주는데, 히오스 팀의 경력도 붙어있다.
6. 같이보기
[1] MVP Black 시절 마지막 우승기록 포함.[2] 미드 시즌 난투 + 글로벌 파이널.[3] 리치의 개인 방송에서는 다른 선수들에게 배그 좀 그만하라(...)는 식의 언동이 오가기도 했다. 실제로 사케선수는 이제 막 배치를 봐서 아직 그랜드 마스터 등급으로 승급 하지도 못한 상태.[4] 광란의 도가니에 스스로 들어가 같이 스턴에 걸린다던가, 한조의 갈래화살 에임도 심각하게 좋지 않았다는 평이다.[5] 이후로 리치의 개인 방송에서 !분신참 을 입력하면 우승 이라고 뜬다[6] 노블레스 코치는 이 패배가 오히려 약이 되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스턴에서는 워낙에 압도적인 1강이기에 선수들이 다소 안일해질 수 있었는데, 이 패배 후에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이스턴 클래쉬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수 있었다.[7] 그 중 하나는 Grubby.[8] 하지만 저 두 선수와 비교했을때 스타일이 조금 더 수비적이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비교적 활약상이 덜 부각되는 편이다. [9] 최근에는 사인이나 곤다르보다는 디그니타스의 JayPL이 라이벌로 적합해 보인다. 아쉽게도 JayPL선수는 2018 블리즈컨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10] 정예 타우렌 족장이나 아눕아락도 곧 잘 다루기는 하지만 본인이 크게 선호하는 영웅은 아닌듯하다.[11] 어떤 딜러를 잡아도 탱커와 동일 선상인 1선에서 딜을 한다[12] 상대 딜을 대신 잘 맞아주고...[13] 리셋으로 계정이름을 지은 이유가 두가지인데, 첫번째 이유는 리치와 "리"를 맞추기 위해서였고, 두번째 이유는 MVP Black에 처음 입단했을때 새로운 시작을 하자는 의미라고 한다. 본인이 의도한건 아니지만 주로 다루는 리밍이나 겐지가 킬을 따면 쿨타임이 초기화 되는것과 맞아 떨어지는 이름이라 뿌듯하다고 한다.[14] 세계 최고의 탱커라는 별칭을 가진 Tempest의 Sign이 히오스 프로 피지컬 탑4로 뽑은 선수 중 한명이다. 그리고 다른 한명은 같은 팀원인 리치. 나머지 둘은 Tempest의 dami와 발리스틱스의 정하라고 한다. 이 넷의 공통점은 모두 서브탱크로 플레이한 경력이 있다는 점이다.[15] 세계 최고의 딜러가 누구냐에 주로 각팀에서 메인딜러를 담당하는 선수 한명만(리치) 거론되는게 보통이지만 젠지를 얘기할 땐 리셋이 빠지지 않는다.[16] 2018년 메타에 들어서면서 현재는 리치가 메인딜러, 리셋이 원거리 및 서브딜러로 보는게 맞다.[17] 특히나 리밍이나 팀이 킬을 따냈을때 쿨다운이 '리셋'되기 때문에 본인의 ID와도 잘 들어맞는다. 국내외 히오스 커뮤니티에서도 리밍으로 유명한 유럽선수들인 슈윔피, 메네와 함께 3대 리밍으로 거론된다. 2018년 중반을 들어서는 단독으로 세최리밍으로 인정받는 추세이며 그뒤를 쫓는건 Dignitas의 Poilk이나 미라클의 프랭클 정도라는게 중론.[18] 최근에는 대회에서 정크랫, 폴스타트, 메디브를 선보였고 2018 미드시즌난투에서는 태사다르와 데하카까지 플레이하며 리치와 교차 못지않은 올라운더임을 증명했다. 특히나 정크랫 같은 경우는 리치의 정크랫보다도 훨씬 더한 불쾌함을 선사할 정도로 잘한다... 2018 블리즈컨을 앞두고는 비교적 잘 못다룬다고 여겨지던 한조실력을 세최급으로 끌어올려버려 리치못지않게 꾸준히 성장하는 선수라는걸 증명했다. 한조같은 경우에는 반전이 있었는데 리셋이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스크림때 리치가 주로 한조를 가져가는 바람에 연습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19] 전 MVP Black, 현 Team Blossom의 힐러[20] 트위치 개인방송에서 시청자들이 빠른시전을 사용하면서 어떻게 스킬 정확도가 그렇게 좋은지 종종 물어보는건 덤.[21] 한조 w, q, 크로미 q 정도만 제외하고는 빠른시전으로 스킬을 쓴다. 같은 팀원인 사케나 교차도 빠른시전을 애용한다. 정작 세계최고수준의 반응속도를 자랑하는 리치는 빠른시전 설정을 거의 안 하는데, 이는 그냥 마우스 왼쪽클릭을 빠르게 하면 되니까 여서라고...[22] 발리스틱스와의 결승전 거미여왕의 무덤 맵에서 트레이서를 했는데, 깔짝깔짝하다가 가장 중요한 후반에서 가로쉬에게 그대로 넘겨지며 순삭당했다. 그리고 이는 바로 세트 패배로 이어졌고, 기세를 잡은 발리스틱스는 뒤이은 세트들도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리치말로는 발리스틱스의 탱커 훌리건만 보면 그렇게 때리고 싶다하여 습관적(?)으로 깔짝깔짝 때리다가 갑작스럽게 당했다고 한다...[23] 사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지원가라고 한다.[24] 팀 전체도 그랬지만 사케가 유독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노블레스 코치와 리치가 포지션 변경을 권하게 되었고, 그렇게 사케가 지원가로, KyoCha가 서브탱커 포지션으로 변경했다. 팀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넓은 밴픽 폭의 핵심인 교차가 고정 힐러에서 벗어나 다시 올라운더 포지션을 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보면 된다.[25] 뿐만 아니라 캐리가 힘들다고 여겨지는 게임인 히오스에서 사실상 캐리가 가능하다고 평가받는 피지컬의 리치가 서브탱커 포지션에 있으면서 다소 그 힘을 낭비한다고 여겨졌다. 때문에 무슨 딜러든 잘 다루는 리셋과 함께 딜러일 때 더 빛나는 리치의 캐리력을 상승시키기 위한 결정이었고, 이는 교차의 서브탱커 복귀와 함께 좋은 시너지를 냈다.[26] 힐량이 적어서 유지력 싸움에 있어서 말퓨리온, 스투코프에 못 미친다는 단점은 있으나, 순간 포커싱으로 한 명을 먼저 잘라내는 데에는 이만한 지원가가 없다. 요새 쓰이는 탱커들도 어지간해서는 안 죽는 탱커들이라 칠면공격으로 먼저 끊어낼 수 있다. 유지력을 뚫기 위한 순간적인 폭딜 메타로 서서히 넘어가면서, 카라짐은 그 위상을 다시 찾고 있고, 여담으로 예전부터도 카라짐 그 자체였던 메리데이는 복귀 이후로 카라짐을 잡으면 힐러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대 팀에서 이를 의식하고 1밴에 올릴 정도.[27] 발리스틱스의 훌리건과 SDE 정도만 군필이다.[28] 서브딜러, 지원가, 서브탱커는 물론, 머키, 아바투르 등 전문가까지 아우르는 히어로즈판 최고의 영웅폭을 가졌다.[29] 한 번 시켜봤더니 역시는 역시, 곧잘 했다.[30] 메리데이, 스워이, 하이드 등[31] 어느 인터뷰에서 리치 선수가 '아즈모단 하고 싶은데 노블레스 형이 결재를 안해준다(...)' 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