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Pixel 2/논란 및 문제점
1. 공통
- 구글은 지난 2016년, Pixel 시리즈 소속 스마트폰을 새롭게 공개하면서 애플이 3.5 mm 단자를 아이폰 7 및 7 Plus 부터 탑재하지 않은 것을 부각시켜 비판했는데 정작 한 세대 다음인 해당 기기부터 구글 역시 3.5 mm 단자를 탑재하지 않아서 앞뒤가 다른 발언을 한 셈이 되어버렸으므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 애플이 3.5 mm 단자 - Apple Lightning 8-pin 단자 변환 젠더를 $9에 판매하는 상황에서 구글이 3.5 mm 단자 - USB Type-C 단자 변환 젠더의 출고가를 약 2배가량 비싼 $20으로 책정해 논란이 되었다. 이후 구글은 출고가를 $9로 인하했다.
- 동영상 촬영 시 오디오에 노이즈가 끼고 동영상 재생 시 오디오가 비정상적으로 재생되는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었다.
- 자고 일어나면 불량에 대한 소식이 새롭게 올라오는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최악의 QC라는 의견이 나오는 등 QC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기기를 개봉하자마자 QC 불량 스티커가 기기 위에 얹어져 있었다거나 아예 운영체제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로 기기가 배송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었다. 또한 번들 이어폰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지만, 박스를 열어보니 원래 번들 이어폰이 동봉된 것 같은 박스 패키징을 받은 사례도 나왔다. 이 때문에 2016년 이후로 자체 하드웨어를 연달에 공개하고 있는 구글이 과연 애플이나 삼성전자, 아마존 등에 대항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받고 있는 상황이다.
2. Pixel 2 XL
- Pixel 시리즈가 구글의 프리미엄 급 하드웨어 브랜드이면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브랜드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기존의 넥서스 시리즈보다 비싼 출고가로 인해 갑론을박을 겪었었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전작인 Pixel XL보다 더 높은 출고가를 책정해서 논란이 있다. 64 GB 모델이 $849, 128 GB 모델이 $949로 책정되어 32 GB 모델이 $769, 128 GB 모델이 $869로 책정된 전작인 Pixel XL보다 128 GB 모델 기준으로 $100 가량 더 인상되었다. 그리고 구글 특유의 정책상 미국 이외의 국가 및 지역에 출시될 경우 출고가가 더욱 비싸게 책정되기 때문에 경쟁을 해야하는 다른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 의견이 있다.
-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의 음 균형이 맞지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었다. 상단 스피커의 소리가 하단 스피커보다 약 10 db 정도 작게 나온다고 한다.
- LG전자의 V30 ThinQ과 동일 공정 및 동일 세대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서 번인 현상 및 한지 현상 등의 문제가 발생해 논란이 되었다. 해당 문제로 인해 구글은 AMOLED 디스플레이 보증 기간을 2년으로 연장했다.
- 배터리 충전 시 약 65%정도 충전되었을 때 충전 속도가 상당히 느려지는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를 켜지 않은 채 충전하면 문제가 없다거나 일부 기기는 아무런 제한 없이 충전이 잘 진행된다는 주장도 있기 때문에 일부 기기에서 국한된 채 발생되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구글은 2017년 11월 18일 기준으로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