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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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주영의 4남 정몽우의 아들이며, 노현정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진 현대가 3세 정대선이 세운 회사[2] 로서 2014년에 정대선이 대표직에서 사퇴한 후로 현재는 이휴원 회장 및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 되고 있다. IT, 건설 부문이 있으며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 들어 HDAC 이라는 암호화폐를 런칭 하였다.
2. 상세
1995년 부산에서 유씨테크로 설립되었으며, 2008년 11월 정대선이 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비에스엔씨(BS&C)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이후 2009년 4월 현대BS&C로 변경하였다. 2010년에는 현대정보시스템을 인수하여 사세를 키웠으며 2012년 현대썬앤빌, 2017년 헤리엇(HERIOT)이라는 주택브랜드를 런칭하였다. 2021년 사명을 HN(에이치엔)으로 변경하였다.
회사는 시스템 통합(SI), 정보통신기술(IT) 아웃소싱, IT 컨설팅·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플랜트 엔지니어링·종합건설공사업, 조선IT기자재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3. 현대차그룹과의 사명 분쟁
2017년 9월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서비스표 등록 무효심판'을 제기 받았고 2019년 5월 23일 법원에서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현대차그룹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현대BS&C 측은 2019년 7월 12일 인용 결정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BS&C의 창립자인 정대선이 현대가의 구성원이며 그의 형인 정일선과 정문선은 현대차그룹에 속한 현대비앤지스틸의 사장, 부사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다소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다. 또한 가족의 내력까지 들어가보면 이들 삼형제의 아버지인 정몽우가 일찍 사망하면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이들을 돌봐주고 그룹사를 하나 내주기까지 했다.
일단 현대차그룹은 범현대 또는 현대차그룹과 직접 관련이 없는 현대BS&C가 현대 로고를 사용하면 고객들이 혼동을 할 수 있고, 정주영의 손자라는 이유만으로는 현대BS&C를 범 현대그룹에 포함된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현대BS&C는 창립자인 정대선은 현대일가의 구성원이니 현대라는 이름과 상호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단순 상표가 아니라 회사의 이름으로 2010년에 최초 출원해 2012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상표를 갑자기 문제 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대BS&C가 "현대" 또는 "HYUNDAI"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현대전자", "현대전기", "현대페이", "현대핀테크" 등의 상표권을 30개 가까이 만들어두었는데 나중에 현대차 등 그룹사에서 필요로 할 경우 출원을 취하해주긴 했다지만 이런 현대라는 이름을 활용한 적극적인 활동이 눈 밖에 나 소송의 원인이 되었을거라 보기도 한다.
3.1. CI 및 사명 변경
현대차그룹과의 소송에서 이기기 어려웠는지 현대BS&C는 2021년 1월 사명을 '''HN'''[3] 으로 변경했다. 현대BS&C는 새로운 CI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