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n of the Abyss/중립유닛
1. 사티로스 (Satyr)
- 생산건물 : 포도주 창고(Wineyard)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의 사티로스와 생산건물의 형태, 유닛 디자인, 특수능력, 활용도[1] 까지 많은 부분이 유사한데, 제작진이 4편에서 차용하여 가져온 듯 하다.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4레벨로 본다면 그럭저럭 평균적인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전투 모션이 대기중에는 쉴새없이 발을 구르며 팬플룻을 불어대다가, 공격 명령을 내리면 놀랍게도 발차기로 공격한다(...).
특수능력으로 손에 든 팬플룻을 연주해서 중급 환희마법(사기 진작 효과)을 한 부대에 걸어준다. 이 유닛의 능력치나 특능이나 딱히 눈에 확 띄는 부분은 없지만, 속도 7이면 부대 이동력 깎아먹을 속도도 아니고, 사기를 올려주는 특능도 깨알같이 도움이 되니 군악대라고 생각하고 몇마리 데리고 다녀도 나쁘지 않다. 다만 애초에 사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네크로폴리스나 컨플럭스라면 그다지 쓸모는 없다.[2]
2. 촉수괴물 (Fangarm)
- 생산건물: 지구라트 (Ziggurat)
생김새가 뭔가 크툴루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비행유닛치고 낮은 이동속도와 5레벨치고 심하게 떨어지는 데미지가 약점이지만, 이 유닛의 진가는 바로 최면 능력. 공격한 적에게 일정 확률로 최면을 걸어 컨트롤할 수 있다. 다만, 최면 마법은 적의 조종권이 잠시 넘어오는 것이지 완전히 아군이 되는 것은 아니라서 최면을 거는 당시의 공격은 반격을 받지 않지만 최면걸린 적을 또 때리면 얄짤없이 반격이 날아온다.
캠페인 전용 아티팩트 '심연의 뿔나팔(Horn of The Abyss)'을 갖고 있을 경우 사령술로 부활하는 것과 비슷하게 전투 중 죽은 부대가 있으면 그 체력과 머리수에 비례해서 즉시 되살아난다. 심지어 이건 전투 종료후 부활시키는 것도 아니고 전투중에 실시간으로 적용된다! 몇번 전투를 거치면 200~300마리에 달하는 촉수괴물을 모으는건 일도 아닐 정도. 물론 밸런스가 중요한 랜덤맵에서는 당연히 심연의 뿔나팔이 등장하지 않는다.
촉수괴물을 중립건물에서 고용하려니 5레벨 유닛이라 생산량이 많은 것도 아니고, 심연의 뿔나팔 아티팩트로 아군시체, 적군시체 가리지 않고 공짜로 쑴풍쑴풍 생성되는 것을 한번 체험하고 나면 비싼 돈주고는 고용하긴 아까운게 사실이다. 그러나 유닛 자체로 보면 그리 나쁜유닛은 아니다. 떨어지는 데미지는 무한반격으로 상쇄되고, 정신마법 면역에 5레벨다운 체력으로 소수라도 몸빵으로는 쓸만하다.
3. 레프러콘 (Leprechaun)
- 생산건물: 맥주집 (Alehouse)
사티로스와 마찬가지로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 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유닛.
아군에게 행운 마법을 걸어줄 수 있다.
4. 강철 골렘 (Steel Golem)
- 생산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