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AS 잠대공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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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전시된 IDAS 잠대공 미사일의 모형.
1. 개요
2. 관련 문서


1. 개요


IDAS 잠대공 미사일은 잠수함 발사 대공미사일, 즉 '''잠대공 미사일'''이다. IDAS는 '''I'''nteractive '''D'''efense and '''A'''ttack '''S'''ystem for submarine의 약자로, 잠수함을 위한 방어공격 상호작용체계[1]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 독일 해군212급 잠수함을 위해 개발중이다.
IRIS-T 공대공 미사일을 기반으로 설계된 IDAS 잠대공 미사일은 현재 Hiehl BGT 디펜스와 HDW사에서 개발되고 있다. IDAS는 광섬유로 유도되며 주로 대잠헬기를 표적으로 삼으나 중소형 수상함정 및 연안 표적 또한 공격할 수 있고 사거리는 약 20km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2] 어뢰발사관 1문에 4발이 장전된다는데 언제 배치될지는 며느리도 모른다.
IDAS는 여러 타이틀을 따냈는데, 일단 배치될 시 세계 최초의 잠대공 미사일[3]이며, 캡슐에 담겨서 발사되는 잠수함 발사 미사일이 아닌 세계 최초의 어뢰발사관 직접 발사 방식의 미사일이 된다. 특히나 잠대공 미사일이란 특징은 의미가 크다.
그만큼 잠수함에게는 항공기가 펼치는 대잠작전이 위협적이며, 수상함어뢰로 격침시켜 저지라도 해볼 수 있지만 항공기는 잠수함에게서 완전히 안전한 상태에서 잠수함을 수색, 추적, 공격한다. IDAS는 이런 일방적인 상황을 반전시킨다. 비록 잠대공 공격으로 인해 잠수함의 존재를 확정지어버리는 단점이 있지만, 이런 무기체계가 배치되었다는 것 만으로 대잠항공기들에게 잠재적인 위협이 되고 일단 상공의 대잠기를 격추 또는 쫓아보낸 뒤 다른 대잠기가 상공에 도달할 때까지 도주하거나 은신할 여유를 얻을 수 있다.
IDAS도 2015년까지 배치되지 않아 실패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 일단 여러 해군이 관심을 보이고 직접적인 투자를 하는데다가, 시험발사도 몇번 행해졌다고 하니 아예 허무맹랑한 물건은 아니다. 2015년 노르웨이 해군 U210 울라급 잠수함에서 IDAS의 시험발사가 행해졌고, 터키도 동년 도입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2. 관련 문서



[1] 여기서 상호작용이라 함은, 잠수함의 표적정보미사일에 전송하고, 미사일 자체적으로 획득한 표적정보를 잠수함에 보내기도 하는 유도방식, 즉 잠수함용 유선유도 중어뢰와 같은 개념의 유도방식을 뜻한다.[2] 과거 연구되던 폴리펨과 사실상 목적, 목표성능 등이 같다. 애초에 대잠기의 성능이 크게 변한 게 아니니까...[3] 이전에 폴리펨이라는 광섬유 유도식 잠대공 미사일이 개발중이었으나 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