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급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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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U-Boote der Klasse 212 A, U-Boot-Klasse 212 A (Ger)'''
'''La classe U-212, Classe Todaro (Ita)'''
1. 제원
2. 개요
3. 개발 및 건조 역사
4. 특징
4.1. 설계상 특징
4.3. 무장 구성
5. 212급 잠수함 목록
6. 독일 해군
7. 이탈리아 해군
8. 기타
9. 관련 문서


1. 제원


'''212급 잠수함
Type 212 Submarine'''
'''건조 업체'''
HDW
Fincantieri
'''취역 기간'''
2005년 ~ 현재
'''건조 예정'''
18척 예정
'''건조 대수'''
10척
'''운영 대수'''
10척
'''전장'''
56 m (BATCH-I)
57.20 m (BATCH-II)
'''전폭'''
6.8 m
'''흘수선'''
6.4 m
'''수상배수량'''
1,524 t
'''수중배수량'''
1,830 t
'''동력'''
'''방식'''
AIP
'''기관'''
MTU 16V-396 디젤엔진 x1기
지멘스 페르마신 1,700 kW급 전동모터 x1기
HDW/지멘스 30~40 kW급 PEM 연료전지[1] x9기
HDW/지멘스 120 kW급 PEM 연료전지[2] x2기
'''추진'''
전동모터 프로펠러 1축 추진
'''수중속력'''
수상 12노트
'''수중속력'''
수중 20노트
'''항속거리'''
8노트로 수상 항해 시 14,800 km
'''작전기간'''
AIP 시스템 가동시 3주 잠항가능 / 최대 12주 작전
'''승조원'''
23~27명
'''잠항심도'''
250~700 m
'''소나'''
'''소나체계'''
STN Atlas DBQS40 소나 체계
'''함측'''
FAS-3 중 / 저주파 패시브 소나[3]
EFAS 소나[4]
'''예인'''
TAS-3 저주파 예인 소나
'''기뢰 탐지'''
MOA 3070 소나
'''레이더'''
Kelvin Hughes Type 1007 I 밴드 항법 레이더
'''항법체계'''
Avio GAUDI 자동 조종 / 유압 시스템
'''전투체계'''
Kongsberg MSI-91 전투 시스템[5]
Atlas Elektronik ISUS [6]
'''탐지체계'''
Riva Calzoni 잠망경 시스템
Carl Zeiss SERO 14 FLIR/거리계
Carl Zeiss SERO 15 레이져 거리계
WASS 수중청음기
'''대응체계'''
'''ECM/ESM'''
EADS FL 1800U ESM[7]
EADS MRBR 800 ESM[8]
'''어뢰대응책'''
TAU 2000 어뢰 방어 시스템
'''무장'''
'''533mm ATP x6기'''
DM2A4 중어뢰[9]
A184 중어뢰[10]
블랙샤크 중어뢰[11]
IDAS 잠대공 미사일[12]
외부 부착형 기뢰 24기 (옵션)
'''Total'''
총 36기의 무장 탑재

2. 개요


독일이 자국의 해군에 배치하기 위해 만든 재래식 잠수함으로, 세계 최초의 연료전지 AIP 디젤 잠수함이다.[13]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의 시작과 함께 NATO가 창설되고, 옛 추축국이었던 서독이 이에 가입했다. 서독이 NATO의 일원으로써 역할은 잘 해주었지만, 아무래도 잘못을 저질렀던 나라라 아무 제한을 안 걸기는 꺼림칙했는지, NATO는 독일 해군의 잠수함은 500톤급 이상으로 건조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만들어놨었다.[14] 212급은 이 규정이 풀리고 건조된 잠수함이다. 즉, 본격적으로 만든 자국용 잠수함이란 소리. 확실히 규정에 얽매인 채 만든 잠수함인 201급 잠수함, 205급 잠수함 등은 주변국 잠수함에 비해 그저 그런 평범한 성능이었지만[15], 500톤 제한 규정이 풀리고 만든 이 212급 잠수함은 확실히 '''혁신적이고 고성능'''이란 이미지였다. 수출형인 214급 잠수함그리스한국에서 온갖 결함을 쏟아내고, 본국 독일의 212급은 돈 없어서 운용률이 바닥을 기는 지금은 아니지만.
현재 독일 해군이탈리아 해군이 운용 중이다.

3. 개발 및 건조 역사


1990년대 초, 독일 해군206급 잠수함을 대체할 신형 잠수함이 필요함을 느꼈고, 209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AIP 체계를 갖춘 신형 잠수함을 설계하기 시작한다. 해당 설계에 212급(Type 212)라는 급명을 부여하고, 기초연구를 시작했다.
1994년 들어서 이탈리아가 관심을 보여 설계에 참여했다. 마침 이탈리아 해군도 새 잠수함이 필요했던 탓이었다. 두 국가는 212급의 운용 성능을 발트해 같은 얕고 좁은 연안에서부터 지중해의 심해까지 운용가능한 전천후 디젤 잠수함을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두 운용 환경에 모두 적합한 잠수함을 만들기란 힘들었던 나머지, 일단 절충안으로 설계하기로 했다. 이후 명칭이 212A급으로 변경되었다.
1996년 4월 22일에 양국은 독일 해군용 4척, 이탈리아 해군용 2척에 추후 2척 추가 건조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998년 독일 정부는 4척의 212급 잠수함을 주문했고, 독일 잠수함 컨소시움이 HDW사의 킬 조선소와 TNSW사의 엠덴 조선소에서 건조를 시작했다. 양쪽에서 절반의 모듈을 생산하고, 나머지 반을 상대 조선소에 맡기는 형식으로 두 조선소가 건조 경험을 충분히 쌓을 수 있게 했다.
동년에 이탈리아 정부도 2척을 주문했고 Fincantieri사가 Muggiano 조선소에서 건조했다. 이탈리아 해군용 212급의 함급명은 토다로급.
이후 2006년 독일 해군은 개량형 212급 2척을 주문했다. 전장을 1.2미터 늘려서 탐색 잠망경을 추가한 버전이다. 2012년에 두 척을 인도했다. 이탈리아 해군도 2척을 추가 주문했다. 이 추가주문 분량은 소프트웨어에 상용 기술을 적용하되, 기본 함체는 적정선에서 유지하여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 했다고 한다.
209급의 선체를 베이스로 212급의 기술을 적용하여 설계한 수출용 잠수함이 바로 214급 잠수함이다. 그리스 해군, 대한민국 해군, 터키 해군 등에 수출되었다.
폴란드 해군이 212급 두척을 대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2015년 12월 22일 이탈리아 해군이 3차선(BATCH-III) 사양으로 2척을 추가 건조할 것임을 발표했다.

4. 특징



4.1. 설계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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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급 잠수함의 함미타. 통상적인 十자 함미타가 아닌 X자 함미타를 사용한다.
함미타를 X형으로 설계하여, 선회력을 증가시키고 연안접근력을 최대화했다. 동시대의 잠수함들과 비교해, 212급은 17미터의 수심에서도 작전이 가능한 경이로운 연안접근력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특수전을 수행할 경우 특수전 요원들이 해안까지 헤엄쳐가는 거리를 단축시켜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설계상 특징으로는 함체 골격에 각기동형 골격을 사용하였고, 사령탑을 유선형으로 설계하여 수중 정숙도를 높였다. 또한 201급 잠수함부터 시도하여 206급 잠수함에 이르러 실전 배치에 성공한 비자기성 강철을 선체 재질로 사용하여, 자기탐지기나 자기 기뢰에 접촉될 확률을 줄였다.
상기한 대로 선체 재질로 비자기성 강철을 사용한 것이 주요 특징인데, 같은 212급이라도 독일 해군용과 이탈리아 해군용은 각각 다른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 얕은 바다인 발트해에서 작전하는 독일 해군용의 212급에는 강도는 떨어지나 피탐지성이 낮은 스테인리스강이 쓰이고 있고[16], 이보다 깊은 지중해에서 작전하는 이탈리아 해군용의 212급에는 HY-80 고장력강이 사용되었다.

4.2. AIP


가장 대표적인 특징을 꼽자면 역시 '''세계 최초의 연료전지 AIP 디젤 잠수함'''이라는 점이다. 산소수소를 이용한 무급기 추진방식이 제1차 세계대전 무렵부터 검토되긴 했지만, 화재나 폭발 위험 때문에 사장되기 일쑤였다. 212급은 연료와 산소탱크를 승조원 거주구역 바깥, 즉 압력선체와 외부 선체 사이에 설치해서 위험을 줄였다. 산소는 배관을 통해 압력선체 내부의 연료전지로 전달되어, 전기를 발전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설계로 그동안 시도는 많았으나 실용화되지 못한 연료전지 AIP 디젤 잠수함이 실용화된 것이다.

4.3. 무장 구성


주무장인 어뢰의 경우 독일제 어뢰 DM2A4 중어뢰가 세계 최초의 광섬유 유선유도어뢰라는 점을 제외하면 특별한 점은 없다. DM2A4 이외에도 이탈리아제 A184 중어뢰나 블랙샤크 중어뢰 역시 사용한다.
특이한 점이라면 개발중인 IDAS 잠대공 미사일이 향후 대공용 무장으로 탑재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제대로 개발해서 배치에 성공할지는 아직 미정이다.[17]
한때 '''수납형 기관포(!)''' 탑재가 검토되었던 적이 있다. 라인메탈의 RMK30 30mm 기관포를 잠수함 마스트형으로 개조하여 잠수함에 탑재한다는 일명 '무레나 프로젝트(Project Muraena)'가 있었다. 어뢰가 발달했다지만 작고 빠른 고속정을 상대하기란 어렵고, 특수전 지원을 위해 장착을 검토하였으나 소식이 없다. 아마 사장된 듯(...).
잠대공 미사일이나, 수납형 기관포나 참으로 혁신적인 발상이었으나 아직 둘 중 실전배치된 것이 없기에, 적어도 현 시점에선 212급은 어뢰를 주무장 삼는 평범한 잠수함이 되었다.

5. 212급 잠수함 목록



6. 독일 해군


'''함번'''
'''함명'''
'''기공일'''
'''진수일'''
'''취역일'''
'''퇴역일'''
'''상태/기타'''
'''Die U-Boote der Klasse 212 A (U-Boot-Klasse 212 A)'''
'''S 181'''
'''U-31'''
1998.7.1
2002.3.20
2005.10.19
-
현역
'''S 182'''
'''U-32'''
2000.7.11
2003.12.4
2005.10.19
-
현역
'''S 183'''
'''U-33'''
2001.4.30
2004.9
2006.6.13
-
현역
'''S 184'''
'''U-34'''
2001.12
2006.7
2007.5.3
-
현역
'''S 185'''
'''U-35'''
2007.8.21
2011.11.15
2015.3.23
-
현역
'''S 186'''
'''U-36'''
2008.8.19
2013.2.6
2016.10.10
-
현역
'''S 187'''
'''U-37'''
-
-
-
-
예정
'''S 188'''
'''U-38'''
-
-
-
-
예정

7. 이탈리아 해군


'''함번'''
'''함명'''
'''기공일'''
'''진수일'''
'''취역일'''
'''퇴역일'''
'''상태/기타'''
'''La classe U-212 (Classe Todaro)'''
'''S 526'''
'''Salvatore Todaro'''
1999.7.3
2003.11.6
2006.3.29
-
현역
'''S 527'''
'''Scirè'''
2000.5.27
2004.12.14
2007.2.19
-
현역
'''S 528'''
'''Pietro Venuti'''
2009.12.9
2014.10.9
2016.7.6
-
현역
'''S 529'''
'''Romeo Romei'''
2012
2015.7.4
2017.5.11
-
현역
'''S 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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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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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김경진 작가의 소설 동해에서 장문휴급 잠수함이 212급 잠수함이다. 국뽕으로 악명높은 작가답게 배수량 2000톤 미만 디젤 잠수함이면서 미중일러 최신 잠수함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잠대공 미사일을 탑재하여 대잠초계기까지 격추시킨다. 미국은 이 동맹국 디젤잠수함의 성능을 경계해 공작을 가해 제거하려 했으며 종국에는 미중일러 4개국 해군과 맞서 싸운 뒤 침몰한다. 초판에는 212급이었으나 한국 해군의 214급 도입이 확정된 이후로 214급 잠수함으로 수정되었다. 작중 외관 묘사도 214급의 외형을 묘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9. 관련 문서



[1] U-31[2] U-32/U-33/U-34[3] S 181~S 184[4] S 185~S 186[5] S 181~S 184[6] S 185~186[7] S 181~S 185[8] S 185~S 186[9] 독일 해군에서 사용[10] 이탈리아 해군에서 사용[11] 이탈리아 해군에서 사용[12] 독일 해군용. 아직 미배치[13] 최초의 AIP 잠수함은 스웨덴고틀란트급 잠수함이다. 스털링 엔진을 장착했고, 212급은 첫 '''연료전지''' 잠수함.[14] 물론 수출용인 209급 잠수함은 1천톤대였다. 어디까지나 자국 해군용 잠수함을 500톤 이하로 제한한 것.[15] 209급 잠수함은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수준급이라 세계 각지에 팔려나가긴 했지만..[16] 발트해는 얕은 바다라서 대잠초계기MAD#s-5의 효율이 극대화된다. 이 MAD에 대한 피탐성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MAD에 강한 스테인리스강을 선택한 것이다.[17] 이 잠대공 미사일 썰 때문에 2000년대 한국에서 나온 밀리터리 소설들은 잠대공 미사일로 대잠초계기를 잡는 내용이 가끔씩 나왔다. 대표적으로 김경진동해, 서종건의 검은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