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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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라이카 601 디럭스 (Laika 601 Deluxe)
3. 여담


1. 개요


"트라비에게 갈채를(Go Trabi Go)"이라는 독일 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자동차 로드트립 인디 게임으로, 스토리라고는 라이카 601 디럭스라는 차를 몰고 동독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전부다.
국내에선 Robbaz가 플레이하여 조금 팬층이 생겼다. 또한 게임 이름을 직역하면 '''고물차.''' 게임 내에서 타는 차의 처음 상태를 생각하면 맞는 말일지도.
가끔 도로에 종이 혹은 나무 박스가 떨어져 있는데, 주워서 내용물을 파는 게 가능하다. 종이 박스는 테이프만 뜯어내면 열 수 있지만 나무 박스의 경우는 자물쇠로 잠겨 있어서 크로우바[1]를 사서 열어야 한다.
라이카 이외에도 다른 동구권 유럽 차량인 라다 쥐굴리자스타바 코랄도 존재하지만 이 차량들은 트래픽으로만 돌아다니고 탈 수는 없다.
'''현재 한글 상태에서는 라이카 수리점에서 살 수 있는 상품 목록이 안 보인다!''' 폰트가 깨저나와서 그냥 그림만 보고 클릭해야하는 상황.

2. 라이카 601 디럭스 (Laika 601 Delu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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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내부
주인공이 타는 차량. 모델은 초기형 트라반트 601에 후기형 모델의 특징 몇가지를 추가한 버전이며, 차량 내 글러브박스에 있는 라이카 메뉴얼 족자의 내용을 보면 공식 설정상으로는 1963년 9월 14일에 생산된 차량인 듯 보인다.
부품[2]을 얻거나 구입하면 랠리카로도 만들수도 있고, 아니면 피난가는 것 같은 모양새를 만들 수도 있다. 또한 흙길을 가다 보면 정말로 게임 이름처럼 차를 만들 수 있다.
전형적인 70년대 차 같이, 전자 부품이 거의 없다.[3] 그래도 차가 차인지라 험하게 몰든 천천히 몰든 잔고장밖에 안 난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차에서 내려서 운전대를 클릭하며 앞으로 가려하면 조금이지만 움직인다. 내리막길일 경우 엄청난 속도로 달릴 수 있으니 연료가 없을 경우 시도해보자.

3. 여담


  • AI가 영 좋지 못해서, 고속도로에 잠시 멈출 일이 생기면 좀 기다리다가 그냥 박고 도망간다든가, 길 가는 도중에 AI 차 방향이 이상하게 틀어져서 그대로 교통 정체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 간간히 잠겨있는 나무박스가 있는데, 버그를 이용해서 내용물을 꺼낼 수가 있는 꼼수가 있다. 운전석에 앉은 채로 나무박스를 집어든 후 다시 내려놓으면 플레이어 얼굴 앞에 상자가 공중에 뜨면서 놓이게 된다. 이때 위치를 잘 잡아서 내려놓으면 상자 내부가 보이게 된다! 그러면 그 상태로 아이템을 집으면 된다. 또한 이 방법을 이용해 몇몇 남는 짐을 실내에 쑤셔넣는 것도 가능.
  • 출시부터 2018년 3월 29일 이전까지는 베타 버전 상태였으나, 해당 일자 이후로 정식 출시가 되었다. 동시에 스팀 트레이딩 카드 및 뱃지도 추가된 것은 덤.
  • 간간히 있는 주유소에서 물건을 훔치는 게 가능하다. 물건을 들거나 계산대에 놓으면 문이 닫히는데, 그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훔치는 꼼수가 가능하...였지만, 2018년 3월 29일 기준으로 훔친 물건들은 모두 압수 처리된다. 국경을 넘거나 모텔에 숙박할 때 트렁크 속 물건들이 파리가 날아다니는 쓰레기봉투 속에 투척되며 한가운데엔 절도금지 표지판까지 사은품으로 들어있게 된다. 또한 집에 돌아왔을 때 100$로 확장할수 있는 창고에 넣은 물건까지 버려지면서 도전 과제가 해금된다. 덤으로 훔친 것과는 상관없는 트렁크 속 자잘한 물건들마저 쓰레기봉지 속에 투척되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므로 훔치지 말자. 훔치고 다른 주유소로 가서 팔려고 해도 한번 훔친 물건은 파는게 아니라 사는걸로 인식돼서 의미 없다. 하지만 타이어는 훔처서 바꿔 끼워도 운송중인 물품은 사라지지 않으니 마을 혹은 주유소에서 기존바퀴를 팔아버리고 갈아끼우고 출발하자 기름도 상점에 기름통좀 빌려서 기름통에 가득 체우고 차량에 주유하고 빠저가면 기름값도 공짜다
  • 의외로 깨알같은 패러디가 게임 여러 부분에 들어가 있다. 가령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Mahnung 담배라든가, 국경 검문소 직원의 Papers, Please 대사, 그리고 작중 내내 타고 다니는 차량인 라이카 601이라든지...
  • 터키 맵 업데이트를 하면서 최적화가 덜 된 것인지 사양이 급격히 높아졌다. 이전에는 최소 사양에서 약간 더 좋은 정도의 컴퓨터에서 그래픽 설정을 높음으로 즐겨도 별 이상이 없던 것이 업데이트 이후에는 랙이 상당히 걸릴 정도.[4] 이후 이는 2017년 6월 14일자 패치로 완화되었다.
  • 역시 터키 맵 업데이트에서 키 설정 등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때문에 후진키 S 이외에 또다른 브레이크 키인 스페이스바의 역할이 없어져서 이제는 키 설정을 따로 하지 않는 이상 달리는 도중에 스페이스바 눌러도 감속이 전혀 안 된다.
  • 2017년 9월 21일자 업데이트로 도전과제가 추가됨과 동시에 그간 버그로 인해 데리고 갈 수가 없었던 삼촌 NPC를 다시 데리고 갈 수 있게 되었다. 태우고 가면 가는 지역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거나 여러가지 반응을 보여주니 참고.
  • 돈을 얻기 위해 물건을 사고 팔때, 주로 와인을 가격이 싼 곳에서 사고, 다른 마을이나 주유소에서 팔게 되면 돈을 매우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가끔 가다 와인을 너무 비싼 가격에 팔다 보면 점원이 돈이 없다 하고 안받아 주니 주의.

[1] 하나는 일반 상점에서 구입하거나, 다른 하나는 각 도시마다 있는 라이카 수리점에서 트렁크 설치형 멀티툴 세트(크로우바, 수리용 스패너, 차량용 리프트 잭)를 구입해야 한다.[2] 주행하다가 뼈대만 있는 라이카가 보일 때가 있다. 이런 저런 부품들이 랜덤으로 나오니 엔진룸이나 트렁크를 열거나 그대로 나와있는 부품들을 가져가자.[3] 그나마 있는 전자 부품이라 해봤자 라이카 수리점에서 구입 가능한 차량 상태 표시기 하나뿐이다.[4] 특히 비오는 날씨에 AI 트래픽이 나오는 맵에서는 프레임이 10 이하, 즉 게임을 제대로 못할 정도로 상당히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