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hans

 


'''Junghans'''
[image]
'''정식 명칭'''
Uhrenfabrik Junghans GmbH & Co. KG[1]
'''한글 명칭'''
융한스
'''설립일'''
1861년(163주년)
'''설립자'''
에르하르트 융한스(Erhard Junghans), 사버 융한스(Xaver Junghans)
'''본사 소재지'''
[image] 독일 슈람베르크(Schramberg)
'''업종'''
시계
'''직원'''
122명
'''웹사이트'''
http://www.junghans.de/
1. 개요
2. 역사
3. 특징
4. 라인
5. 이야깃거리
6. 관련 문서


1. 개요


독일시계 메이커.

2. 역사


1861년, 독일 남서부 슈람베르크(Schramberg)에서 창업했다. 지금도 같은 도시에 위치. 처음에는 탁상시계나 벽시계를 만들다가 1927년에 이르러서 손목시계를 만들기 시작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손목시계를 만들기 전부터 이미 네임드. 1903년에 벌써 직원 수가 3천 명이 넘어 세계 최대의 시계 회사였다. 1980년까지만 해도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시계 메이커였을 정도. 1970년, 일본산 쿼츠 시계의 공습이 시작되었을 때 독일에서 가장 먼저 쿼츠 시계를 만든 것도 융한스다.
1960년대 초-중반에 저명한 디자이너 막스 빌과 함께 협업해서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벽시계, 손목 시계 등을 내놓은 바 있다. 이 디자인은 융한스의 아이덴티티로 내려와 오늘날에도 'Max Bill by Junghans'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3. 특징


[image]
몬데인, 노모스와 함께 시계에 있어서 바우하우스 양식 디자인의 대표적인 예로 일컬어진다. 화려하다기보다는 단아한 스타일. 물론 예나 지금이나 작은 회사인 몬데인에 비해 융한스 쪽이 훨씬 유명하고 가격도 비싸다.

4. 라인


  • 에르하르트 융한스
최상위 라인.
  • 마이스터
남성용 기계식 시계 라인.
  • 막스 빌
막스 빌이 1960년대에 디자인한 시계의 복각, 발전 버전.
2017년 출시된 융한스 철학의 현대적 해석.

5. 이야깃거리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차고 다니던 시계가 융한스 시계다. 덕분에 '가장 비싼 시계를 찬 교황'이라는 구설에 오르기도 했는데 실은 여동생의 유품이라고.
  • 한국에서 이상할 정도로 인지도가 없다. 2012년에 처음으로 수입되기 시작했기 때문. 하지만 국내에도 과거 대우버스에 장착되어 인지도가 있는 제코(Jeco) 시계에 융한스의 무브먼트가 장착된 사례도 있으며#, 1960년대 이전에 시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시절에 융한스의 기계식 괘종시계도 수입되었고, 이들 중 지금도 일부가 남아 있다는 제보도 있다.[2] 실제로 대구광역시의 한 수녀원 로비에 융한스나 우르고스 등 독일제로 추정되는 괘종시계가 있다는 제보가 있다. # 그리고 과거 MBC 드라마 육남매에서 보생의원댁 거실에 서있던 커다란 괘종시계도 국산이나 일본제가 아닌 독일제로 추정된다.
  • 2020년에 한국에서 철수하면서 인지도가 올라갈 일은 더더욱 없어보인다. as는 우림에서 해주니 참고할 것.
  • 볼빨간사춘기의 곡 '좋다고 말해' 뮤직비디오 초반에 나오는 시계가 융한스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 한국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에서 주인공(변요한, 김윤석)이 착용하는 시계로 나온다.링크
  • 기계식 무브먼트의 경우 ETA를 수정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2020년 신제품에 셀리타 무브먼트 사용이 언급되어 있다. 이쪽도 공급 중단으로 갈아타기 시작하는 모양.

6. 관련 문서



[1] GmbH는 'Gesellschaft mit beschränkter Haftung'을 줄인 말로, '유한 책임 회사'란 뜻이다.[2] 농어촌 지역에는 일제강점기 때 수입된 괘종시계도 많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