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4리그 승강결정전/2020년
1. 개요
2020년 K3리그-K4리그 간의 승강결정전을 다룬다.
동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축구를 비롯한 대한민국 모든 스포츠리그의 개막이 미뤄지다, 국내에서 확진자 수가 한자릿수대에 들어선 4월에서야 그 다음달인 5월에 K3리그와 K4리그를 개막하는것이 결정되어졌다.
다만 이로 인해 K3리그는 기존에 계획된것과는 다른 원라운드+스플릿 라운드 혼합 22라운드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었고, K4리그는 진행방식에 변경이 있는건 아니지만 일정이 예정보다 미뤄졌기에 아무리 빨라봐야 11월 29일에 첫번째 경기가 열릴수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새롭게 알려진 바에 따르면, K3리그 14위팀과 K4리그 플옵 승리팀이 홈/원정으로 두번 맞붙는 형태가 아니라 K3리그 14위팀 홈에서 한번만 맞붙는 단판 형식으로 간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축소 영향으로 보인다.
2. 경기 전 전망
2.1. K3리그팀
2020시즌 K3리그에서는 경주시민축구단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졌던 치열한 경쟁 끝에 전라운드 16위에서 최종라운드 후 14위로 올라 다이렉트 강등은 피하며 잠시나마 한숨을 돌리게 되었다.
2.2. K4리그팀
2020시즌 K4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진주시민축구단과, 직전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고 휴식하여 정규리그를 먼저 마친 포천시민축구단이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3. 경기 목록
3.1. K4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 경기를 이틀 앞둔 11월 27일, 진주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승격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에 포천시민축구단이 포천시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원정경기 진행 자제 지침이 내려진 탓에 참가하지 못하겠다는 결정을 하면서, 진주시민축구단이 경주시민축구단과 승강결정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 처음엔 이를 두고 포천이 K3리그 승격을 원치 않아서 포기한것이다[1] 는 투의 의심이나 포천 구단에 대한 비난이 인터넷에서 떠돌았는데, 같은날 몇 시간 정도가 지난 후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에서 한 포천 선수의 SNS 글을 공유하며 새로운 국면이 알려졌다. 본래 포천시와 진주시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찮아져 포천시 측에서 원정을 불허하자, 포천시민축구단 측에서 제3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제의하였으나 진주시민축구단 측에서 진주에서의 홈경기를 고수하였고, 이에 포천시축 측이 결국 경기를 포기하기로 결론내려는 차에 진주시축 측에서 제3구장 경기건을 제의했으나 이미 때가 늦었었다는 주장이 나온것이다.포천시민축구단 선수의 SNS
- 비슷한 때에 포천시민축구단의 의무담당 코치의 SNS 글이 올라와 추가적인 내용을 알렸다. 요약하자면 내일 아들의 큰 수술이 있었음에도 원정경기를 준비하고자 부인에게 자리를 맡기고 나왔는데, 포천시에서는 자신들이 치뤄야 했던 승격 플레이오프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진주 원정 불허 결정을 내렸고, 진주시민축구단 측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진주시 내 공공체육시설이 운영중단 상태에 들어갔음에도 KFA의 방침에 따라 홈경기를 진행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아왔고[2] ,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자신들이 참가를 원치 않아서 경기포기를 선언한 것도 아닌데 단순히 플레이오프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포천시민축구단을 공정위원회에 회부한다며 분노를 표출하는 내용. 일단 이 글이 모두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판단하면 진주시 체육진흥과와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포천시민축구단 의무담당의 SNS
3.2. K3·4리그 승강결정전
3.2.1. 전체 영상
3.2.2. 하이라이트
4. 결과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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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민과 진주시민 간의 승강결정전 경기 중계에서 많은 최신 그래픽 기술이 동원되어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1] K3리그에서는 K4리그와 달리 공익근무요원 선수들을 사용할수 없다. 보통 상무 축구단 지원에 실패하거나 어린 나이에 빨리 병역의무를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팀 선수들이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되어 근무기간동안 K4리그에서 뛰는데, 프로에서 뛰다 온만큼 실력은 좋은데 유지비는 값싼 선수를 수급할수 있는 방법이기에 K3리그에서 공익 선수 사용을 금지한다는 규정이 나올때 이와 관련해 걱정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었다. 포천이 이 건에서 좀 더 곱지 못한 의심을 받게된 것도 2020년 시즌 시작 전 리그 개편에 맞춰 본래라면 K3리그에 참가했어야 하나 공익 선수의 사용을 위해 K4리그행을 택했기 때문이기도 했다.[2] 앞서 설명한 포천 선수의 SNS 게시물을 보면 결정시기는 늦었지만 결국 마지막에 뜻을 굽혔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