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clearfix]
1. 개요
'''KFA - Korea Football Association'''
대한축구협회는 1933년[2] 9월 19일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축구협회다. 영어로 줄여서 KFA(Korea Football Association)[3] 라고 부른다. 국내에서는 흔히 줄여 '축협' 또는 '대축' 등으로 불린다.[4]
2. 상징
2.1. 엠블럼
2.2. 마스코트
[image]
[image]
2010년 5월 축구팬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백호’라는 이름을 선정하였고, 이름을 토대로 대한축구협회가 관련 업체에 디자인을 의뢰해 만들었다.
대한축구협회 엠블럼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를 친근한 캐릭터로 형상화하였다. 유니폼 번호 105는 ‘백호‘ 이름에서 따왔다. 각종 출판, 영상물에서 이미지로 활용될 뿐 아니라, A매치를 비롯한 각급 대표팀 경기와 대한축구협회 주최 각종 행사에서 마스코트 인형으로 활동하며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 산하 단체
- 상급 단체라고 할 수 있는 대한체육회 가입 국내 종목단체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단순히 국가대표 선발을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모든 축구를 총괄하는 기능'''을 맡았기 때문에, '''K리그를 직접 주관하는 단체는 아니지만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4. 업적
4.1. 유소년 축구 시스템
유소년 발굴 및 지원면에서는 다른 스포츠 협회와의 비교를 거부 할 정도로 뛰어나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의 수익금 중 60% 정도를 유소년 육성에 투자금으로 썼고[7] 축구협회 1년 예산중 1/4, 대략 250 ~ 300억원 가량이 유소년 육성에 쓰인다. 이러한 투자로 인해 한국에서의 축구는 점점 더 유소년 선수층이 두꺼워지는데다, 선수들이 유럽에서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유소년들의 축구를 지망하는 비율도 점점 높아지는 중.[8][9]
특히 유소년 시스템 발전을 위해 여러 축구 강국들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는데, 이를 하면서 크게 기술과 행정으로 분야를 두개로 나눴다. 기술을 중심으로 한 연구조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를 대상으로, 그리고 행정 구조와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한 연구조사는 독일과 잉글랜드를 대상으로 하였다.
브라질에서는 기술 업무 중 특히 유소년 개발에 관련된 부분을 조사하였는데, 좋은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선발하고, 그 선수들을 잘 유지하여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의 성적을 내는 구조적인 방법을 전수받았다고 하며, 또한 각 지역별 축구협회에 우수 자원을 선발하는 지도자를 선임 혹은 파견하고 지역 축구리그에 참여하는 프로축구단 유소년 지도자들에게 본인이 지도하는 구단의 선수 2명과 같은 리그에 참여하는 타구단의 우수 자원 3명을 추천하도록 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법을 배워왔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서 핵심은 지역별로 연령별 대표선수 명단을 만드는 것이고, 이를 통해 전임지도자들이 청소년 대표팀 명단을 완성하는 것이며, 이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의 청소년 대표 선발 행정 초석이 되었다.
유럽에서는 크게 3가지의 시스템을 전수해왔는데, 각각 '''골든에이지, 퓨처팀, 스몰사이드 게임'''이다. 먼저 골든에이지#의 경우 프리골든 에이지(6~11세), 골든에이지(12~15세), 포스트 골든에이지(16~19세)까지 연령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2020년 기준 21개 지역센터, 5개 광역센터, 합동광역센터, KFA센터로 이어지는 4단계 피라미드 구조로 진행된다. 지역센터는 시,도 축구협회가 맡고 광역센터는 KFA와 시,도 축구협회가 함께 운영하며 합동광역센터와 KFA센터는 KFA가 전담하는 방식인데, 이러한 시스템은 독일에서 습득해온 것으로, 실제로 독일은 366개의 지역센터를 운영중이라고 한다. 또한 여담으로 "골든패스"라는 제도# 또한 습득해 2020년 구축했는데, 이는 데이터 관리 시스템으로 신체정보, 기술, 지능, 신체적 능력, 심리, 특별함 6개의 영역에서 19개 지표를 측정하여 선수의 역량을 객관화하고 선수의 성장을 관리하는데 의의가 있다.
퓨처팀은 벨기에의 유소년 제도를 벤치마킹한것으로, 2020년 8월부터 시행중에 있다. 유소년 레벨의 선수들은 신체적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다보니 같은 해에 태어난 선수라도 상반기 출생과 하반기 출생의 체격과 신체적 능력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데, 이 차이로 인해 연령별 대표팀은 불가피하게 상반기 출생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실제로 2017년부터 3년간 U-13부터 U-16 대표팀에 소집된 615명 중 약 70%가 상반기 출생의 선수들이며, 이러한 경우 잠재력이 있음에도 신체적 성장이 느린 선수들은 성장 단계에서 연령별 대표팀에 뽑혀 우수한 훈련과 국제대회를 경험할 기회를 놓치다보니 이러한 선수들에게도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마지막 스몰사이드 게임은 유소년 단계에서 원래의 11인제가 아닌 8인제나 6인제, 4인제를 중심으로 한 적은 수의 선수들로 경기를 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개개인이 공을 점유해보는 시간을 늘리고 더욱 많은 경험을 쌓는것이 가능해졌다.
4.2. 인프라 확충
인프라의 확충 면에서도 객관적으로 공적이 더 많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개최를 위해 건설한 10곳의 월드컵경기장은 차치하고서라도[10] 파주시에 국가대표 전용훈련장 건설[11][12] , 지역별 거점에 축구센터 건설 등. 그리고 4강 제도[13] 폐지, 권역별 주말리그 실시 등 후진적인 학원축구에 대한 개혁을 이뤄낸 것은 대대적으로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다.
4.3. 국내 하부리그의 개척
기존에는 K리그1과 K리그2의 하부에 내셔널리그같은 별개의 실업리그나 K3리그같은 사실상 독립된 아마추어 리그, 그리고 그 아래에 지역 축구협회등에서 개별로 운영하던 조기축구 리그 정도가 있었으나, 2017년부터 시행된 1부~7부간 완전 승강제 구축 프로젝트를 통하여 디비전리그 등 하부 리그들의 틀을 잡고, 좀 더 규격화된 운영방식 및 체제등을 도입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20년에는 K리그1-K리그2, K3리그-K4리그, K5리그-K6리그-K7리그 간 승강제 및 1-7부 체제가 구축되면서 차후 2-3부간, 4-5부간 승강을 연결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5. 명예의 전당
[image]
(관련 이야기)
2005년, 대한축구협회 창립 72주년 기념으로 명예의 전당을 신설했다. 2003년에 향후 업무 추진 과제로 선정되어 베테랑 축구기자, 축구 원로인사, KFA 이사 등으로 구성된 '추천 심의 위원회'에서 2년간의 선정 끝에 최초의 7인이 선정되었고 7인의 흉상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 내에 있는 월드컵 기념관에 영구 보존되며 헌액자는 협회의 명예자문위원 자격을 얻게 된다.
2005년 첫 헌액 이후로 헌액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는 첫 헌액자들처럼 이론의 여지가 없는 업적이 있어야 하고 장기간의 선정기간이 필요하다는 협회 측 언급이 있었기에 언제 두 번째 헌액자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사실 협회는 지난 2005년 ‘명예의 전당’을 만들면서 장덕진 회장을 가장 먼저 그 후보로 올려 놓았다. 하지만 선정위원회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음에도 장덕진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이를 고사했다. “저는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큼 훌륭한 사람이 아닙니다.”
6. 역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부회장
- 1928년 5월 22일 출범 (회장: 신기준) - 조선심판협회(대한축구협회의 전신)
7. 운영 대회
※ 대한체육회 및 산하 지역협회 주최 대회는 제외.
※ 대한민국의 축구 리그 참조.
8. 국가대표팀
8.1. 남자
-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AFC U-16 챔피언십 4위 이내 → 이듬해, FIFA U-17 월드컵 본선 출전 자격 부여
- AFC U-19 챔피언십 4위 이내 → 이듬해, 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 자격 부여
- AFC U-23 챔피언십 3위 이내 → 같은해, 올림픽 축구 본선 출전 자격 부여
- A 대표팀은 FIFA 월드컵 지역예선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FIFA 월드컵 출전 자격과 AFC 아시안컵은 무관하다. 한편, FIFA 월드컵 지역예선이 차기 AFC 아시안컵 예선을 겸한다.
- U-23 대표팀이 참가하는 올림픽 축구의 아시아 버전인 아시안 게임 축구는 별도의 예선이 없다.
8.2. 여자
9. 정책
9.1. 비전 해트트릭 2033
9.1.1. 정책 내용
[image]
9.1.2. 정책 실천 내용 및 평가 의견[21]
협회의 정책에 대한 실천 내용과 평가 및 비판의 내용으로 채워 주세요!! (거창한 계획의 열거가 아닌 실제 실행 된 정도를 파악 하고자 함 입니다.)
- 경쟁력을 높인다.
- 디비전 시스템 완성
- 제도개선
- 경기장 인증제 도입
- 제2 NFC 건립
- 국제 경쟁력 강화
- 리스펙트 캠페인 전개
10. 세금 및 예산에 대한 오해
- 대한축구협회와 세금에 대한 오해에 대한 기사 #
- 대한축구협회 결산자료
- 흔히 대한축구협회로 거액의 세금이 투입되어 운영된다는 오해가 널리 퍼져 있는데, 사실은 정부지원금 현황을 보면 핸드볼보다 지원금이 적게 나온다. 2006년 기준으로 KFA가 정부로부터 6,7억원을 받았을 때 대한핸드볼협회는 그 두 배 가량인 13억을 받았다. 그러므로 축구로 들어가는 정부 지원금을 다른 비인기 종목으로 돌리자고 하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 2014년 이전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받아서 프로축구연맹에 주는 스포츠토토 수익금, 미래를 대비해 저축해둔 축구발전적립금, 잉여금 등을 협회 예산에 모두 포함시켰다가 2014년부터는 대한축구협회가 그 해에 직접 집행하는 금액만을 기준으로 예산을 산정하는 식으로 결산 방식이 바뀌었다. 때문에 2014년 이전 자료에는 대한축구협회가 직, 간접적으로 받는 지원금이 과다평가되어 있다. 물론 경기장 시설이나 훈련장 시절등 축구 관련 인프라에 정부가 투자한 것을 따지면 간접적인 지원은 엄청나지만 이는 단순히 대한축구협회만을 지원한 것이 아니라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개최 준비 및 진행을 하면서 시행한 정부투자였다.
- 이러니 저러니해도 KFA가 한국의 모든 스포츠 협회 중에서 가장 부유한 이유는 자체적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2010년 기준으로 대한축구협회 예산 928억 중에 국고 보조금은 고작 1억 1천만원에 불과하고,[22] 공식협찬비용[23] , 중계권료[24] , 입장수익, 월드컵 배당금이 548억에 해당한다. 당연하지만, 이러한 엄청난 수익은 2002년 한일월드컵과 스포츠토토의 대성공으로 생겨난 결과물이다.[25] 2000년 당시 KFA의 자체수익은 138억원 정도로, 농구나 야구와 엇비슷하였다.[26]
- 이 모든게 가능했던 이유는 FIFA 월드컵 덕분이다. 만약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면 언급했던 스폰서 금액이 엄청나게 줄어든다.
- 이 오해는 대한축구협회 내부에서도 어지간히 시달렸는지, 과거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Q&A 부분에 이 오해에 대해 해명을 하는 글을 올려놓기도 했다. 심지어 골수 축구팬들도 사람들의 과도한 세금드립에 빡돌아서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국가대표팀이 졸전을 펼치거나 하면 다음날 "내 세금 받아서 그것밖에 못하냐?"라는 항의전화가 빗발친다고 한다.
- 일반 대중들에게 대한축구협회의 이미지는 영 별로이지만, 축협 입장의 주장으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공적 또한 매우 크다. 특히 재정부분은 KFA의 노력으로 충당했으며, 재무조사에서도 그렇게 큰 건수가 걸릴만한 일도 없었다. 그렇게 모인 재정 중 상당한 액수의 돈을 근시안적으로 쓰는게 아니라 유소년 발전과 코치 양성에 쓰는 등 밑에서부터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축구계를 발전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 인터넷에서 축구협회만 까면 쉽게 공감을 얻을 수 있으면서도, 축빠들한테 잘못 걸리면 무식하다고 대차게 까이는 것은 이러한 이유가 있다. 재정을 위해 선수들의 포상금을 뜯어가는, 다른 무능한 스포츠협회들과 달리 선수들에게 상당한 포상금을 제대로 지급하는 몇 안되는 협회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수억 단위 포상금이 지급된다.
- 간혹, 이런 지원금 이야기가 일반적인 아마추어 축구가 아닌 K리그에 대한 지원으로 넘어갈 때도 있는데 K리그의 많은 시민구단들의 운영에 매년 직, 간접적으로 총 수백억 단위의 공금이 투입되는 것은 맞지만 그렇게 따지면, 다른 비인기 스포츠 종목도 자금지원을 받는 것은 똑같다. 하지만, 프로 스포츠 중에서도 공금이 투입되는 것은 축구가 유일하다. 비인기 종목은 지원을 해주면서 왜 수익이 나는 축구에서는 지원을 왜 안 해주는 것인가? 스포츠토토 예산에서 축구는 다른 스포츠의 예산을 지원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라는 반박 의견도 있다. K리그를 담당하는 조직은 대한축구협회가 아니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다. 즉, 대한민국에서 축구가 세금을 엄청나게 많이 받아가는건 맞지만 그것은 K리그의 문제이지 대한축구협회의 문제가 아니다[27] .
-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자력으로 운영을 하는 쪽은 비인기 종목이 아닌 축구다. 대한핸드볼협회 13억, 대한축구협회 6억. 그것도 받기 싫어하는데도 억지로 받는다. 하지만 축구협회가 원치 않는 지원을 받게된 이유는 내부 비리 때문이다. 물론 예산 사용에 있어 비리가 없도록 스스로 철저히 감독했다면 적지만 원치 않는 지원을 받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 스폰서 등등이 붙은 것은 결국 팬인 국민의 관심을 보고 하는 것이므로 세금이 아니지만 국민돈이 아니라고 못하므로 세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방송국 등 국내의 스폰으로 돌아가는 모든 국내기업은 국민의 돈이 투입되는 것이므로 그 모든 단체에 대해서 국민이 세금으로 지원받는 단체와 마찬가지의 수준으로 관여할 수 있다는 것이 요지다. 그러나 현대 시장 경제에서 기업이나 단체에 관여하고 싶다면 주주가 되어야 하며, 세금과 달리 기업은 국민의 돈이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거래를 한 것뿐이므로 관여는 무리가 크다. 이는 설령 기업에 기부한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면 집 앞의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거나 슈퍼마켓에 기부한다 하더라도 그 슈퍼마켓의 운영에 관여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 축구협회의 이른바 적폐세력 때문에 한국이 월드컵에 나가면 진다고들 하지만, 사실 이도 그다지 실체가 없는 말이다. 물론, 축협의 행보가 여러모로 의심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축구협회도 엄연한 일개의 사업자인 법인이다. 일단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면 상금, 스폰서 광고 수익 등도 당연히 떨어지기 마련이고, 월드컵에 나가서 한 경기라도 이긴다면 떨어지는 수익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당연히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투자하기 마련이다. 다시 말해서, 어느 사업자이건 간에 "'손해 보는 사업 따윈 하지 않으려 한다'". 즉, 월드컵도 못 나가고 맨날 지기만 하면 그만큼 돈을 못 버는데, 누가 무슨 이익을 챙기려고 대놓고 대표팀을 망치는 짓거리를 하겠나? 행정가를 채용하는 경우라면 몰라도 국가대표팀 선수를 선발하는 데에 학연, 지연, 파벌, 적폐 등을 운운하기에는 명확한 증거도 없다.
- 현대그룹이 축구협회를 장악해서 문제라고 주장하는 것도 어폐가 있는 게, 정몽준 체제 출범 이전엔 축구 행정 모든 것을 통틀어 전반적으로 운영이 아마추어만도 못했었고, 대회에서 상을 타도 포상금 하나 없었으며, 똑같이 현대그룹이 관리하는 대한양궁협회의 예시로 위 주장이 간단하게 무력화된다. 오히려 축구인 출신 회장인 조중연 체제가 현 축협 회장인 정몽규 체제보다 비리가 더 심했다.
11. 사건사고 및 문제점
국가대표팀이 2018년 월드컵에서 마지막 성과를 거두었으므로 이 성과를 계기로 더더욱 축구협회에도 개혁과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이 결과와 2002년 히딩크호가 일구어낸 결과물로 인해 적폐를 청산하고 다시 차근차근 쌓아올리면 4강 신화에 준하는 결과를 다시 쓰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도 나돌았다.
11.1. 비리 관련
11.1.1. 비리 혐의 관계자에게 위로금 지급 논란
- 2012년 새해가 밝자마자 비리혐의로 해임된 관계자에게 1억 5천만원을 위로금을 지급한 일로 부조리를 빌미로 협박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노조가 규탄시위를 벌이면서 김진국 이사가 사퇴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고 감사원에게 감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일절 아무런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덕분에 야권인 허승표 이사를 비롯한 측은 조중연 전 회장(당시 현 회장)의 해명을 요구했었다. 조중연 회장으로선 하필이면 올해 회장선거가 걸린 해에 이런 일이 터진 게 좌불안석일 듯. 결국 2012 런던 올림픽 축구에서 박종우의 독도 세레머니를 두고 일본에게 애원하던 굴욕적인 공문이 드러나면서 조중연 회장은 책임 소재랍시며 회장 재선을 포기한다고 선언하고 만다.
11.1.2. 탈세 논란
11.1.3. 문체부 비리혐의 감사
- 2016년에 문체부로부터 비리혐의가 포착되어 감사를 받았다. 조중연 자문, 회장 시절 부부동반 해외출장, KFA, 비리 직원에 거액 퇴직위로금은 관행, KFA 임직원 법인카드 남용도 문체부 조사
11.1.4. FCN와의 유착관계 논란
- 2017년 6월 8일 일간스포츠가 축구협회와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FCN(FC네트워크)[28] 간의 유착관계에 관한 기사를 보도하며 새로운 사실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이 회사와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과정에서 메이저급 회사와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닌 설립된 지 얼마 안된 회사와 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당시 소식을 들은 업계내에서는 불가능한 일 이다라고 표현 할 정도로 해당 소식에 관심을 나타냈었고 일부에서는 FCN의 뒤를 봐주는 현대가의 거물이 있을 것이다라는 예측까지 할 정도로 논란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었다. 그래서 보도에 나선 일간스포츠 측이 이에 대한 소문이 사실인지 여부를 파악하고자 나섰고 취재결과, FCN 사외이사로 재직중인 사람이 과거 현대건설 부사장[29] 등을 지낸 인물 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던져주었다. 특히 12년전에 열린 국감[30][31] 당시 FCN 비호를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보인 바도 있어서 논란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문제의 인물은 적극 부인하며 나섰지만 축구협회 측은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파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11.1.5. 전현직 임직원의 배임 논란
- 2017년 9월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전 회장, 이회택(71·전 축구감독) 전 부회장, 김주성(51·전 축구선수) 전 사무총장, 황보관(52·전 축구감독) 전 기술위원회 위원장 등 전현직 임직원 11명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골프장, 유흥업소등에서 1억원대의 대한축구협회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조중연(71·전 축구감독) 전 협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전 회장 조씨는 재임 기간 동안 3차례에 걸쳐 국제축구경기에 부인과 동행하며 항공료 등 약 3000만원 상당을 협회 공금으로 부정 처리했다. 그는 협회 법인카드로 지인들과의 골프비용 약 1400만원을 사용하기도 했다.
- 이회택 전 부회장, 김주성 전 사무총장, 황보관 전 위원장 등 10명은 법인카드로 골프장 133회 5200만원, 유흥주점 30회 2300만원, 노래방 11회 167만원을 사용했다. 또 피부미용실 등에서 26차례에 걸쳐 약 1000만원을 계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직원 이씨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혼 사실을 숨기고 매월 부인 몫의 가족 수당 15만원을 부당 수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이에 대해 SBS 8 뉴스의 김현우 앵커는 클로징 멘트를 통해 "유명 지도자 모셔올 돈이 없다고 하는 협회가, 정작 자기들 유흥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돈을 쓰고 있다. 이런 협회를 둔 나라에서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을 한 것은 '기록'이 아니라 '기적'일 지도 모른다."라고 일침을 했다.
11.2. 각종 논란
11.2.1. 조광래 압력 논란
- 조광래 전 감독이 한국대표팀 선수선발 과정에 협회 수뇌부로부터의 압력이 존재했다는 폭탄발언을 했다.스포츠조선 이에 대해 문제의 수뇌부로 여겨진 이회택은 감독이 선수가 필요하다 해서 추천했을 뿐이라고 해명하였다.
- 다만, 조광래호의 경우 홍명보 U-20대표팀 감독과 선수 차출 논란을 빚었고, 축협 및 기술위측은 결국 조광래의 손을 들어줌으로서 오히려 당시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권위를 실추시켰다는 평까지 들었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은 무리한 차출에 항의했으며, 당시 부상이 채 낫지도 않은 이청용 과 임의탈퇴 논란을 빚은 바 있는 이천수까지 발탁하려다가 여론에 밀려 그만두기도 했다. 조광래가 특유의 독불장군식 행보를 보이며 숱한 실책을 저지른 이후에 경질되고 나서야 한 발언인만큼 충분히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
11.2.2. 홍명보호 논란
- 홍명보호/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역대급 꿀조인 H조에 배속되어 16강에 실패한 건 그렇다 쳐도 알제리 쇼크 포함[32] 역대급으로 남을 법한 막장 경기운영으로 1무 2패라는 매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대한축구협회에서 용서하는 모습으로 철밥통이라는 인상을 남겨주고 말았고, 홍 감독이 아시안컵을 잘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며 축구협회 내부에서는 홍 감독의 그간 업적이나 짧은 월드컵 준비기간을 고려해 재도전 기회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라고 한다. 이쯤에서 이 양반들은 축구경기를 보고는 있는 건지 의심이 들 정도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2014년 7월 10일 홍명보 본인이 알아서 사퇴를 했다.
11.2.3. 슈틸리케호 논란
- 2016년 가을 U16, U19 연령별 대표팀이 AFC 대회에서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하고, 성인 국가대표는 2017년 3월 23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에서 중국에게 0-1로 패하면서 7년만에 중국전 패배를 당했고 2017년 3월 28일 시리아에 1-0으로 이겼지만 졸전을 펼치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현재 4승 1무 2패, 2위에 그치면서 협회 비판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실제로 정몽규 회장 취임 후 각급 대표팀의 성적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는 것이 증거다. 선수 선발만 보더라도 쓸놈쓸, 이름값 중시 경향, 지도자 경험 없는 차두리의 전력분석관 선임, 성균관대 2년 감독이 지도자 경험의 전부인 설기현의 코치 선임과 같은 그리고 준비 없는 돌발적 인사 단행이 문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감독 선임 역시 제대로 된 분석보다 땜질 처방만 반복하면서 실패만 계속하고 있다. 2014-17년 당시 국가대표 감독 울리 슈틸리케의 커리어를 보면 인상적인 것이 없었고 클럽에서는 강등전도사였다. 결국 감독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영입한 대한축구협회의 실책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전에는 세놀 귀네슈, 마르셀로 비엘사 등 명장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에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 감독 판 마르바이크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투자에 소극적인데다, 재택근무한다는 비판적인 여론에 휘둘리면서 결국 울리 슈틸리케를 선임했다. 게다가 전문적인 코치가 없어서 올리 슈틸리케 감독 혼자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시 중국만 하더라도 마르첼로 리피 감독을 보좌했던 코칭스태프가 10명이 넘을 정도로 엄청났는데, 대한민국은 아르무아 피지컬 코치, 설기현 코치, 차두리 분석관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서형욱 해설위원이 협회를 비판하는 기사를 썼었다.
- 2017년 4월 3일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최종예선 7경기가 되도록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취임 초기와 비교해서 퇴보하는 상황에서 경질은 자신들의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어서 울리 슈틸리케를 유임시켰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4월 3일 당시에 유임한 결과...
- 사실 슈틸리케호가 저렇게 개판오분 전이 된 데는 축구협회의 안이한 지원과 관리에도 책임이 있다. 이광종 감독 사후 후임으로 국가대표팀 코치인 신태용을 땜방으로 집어넣었음에도 바로 후임 수석코치를 임명하지 않았고, 이후 박건하와 김봉수 등 다른 코칭스태프들을 잡거나 새 코치들을 서둘러 영입하는 데도 실패했다. 이 시기에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의 규모가 웬만한 프로팀 수준도 되지 못했을 정도다.슈틸리케 본인이 큰 대회가 없으니 기존 체제로 꾸려가겠다고 했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한 것은 그야 말로 협회나 기술위원회의 태만이 아닐 수 없다.[33] 거기다 이후 대표팀에 땜빵으로 넣은 코치가 당시 코치 자격증도 없던 차두리에 지도자 경력도 얼마 안 된 설기현이었으니... 카타르 참사 직전에 정해성을 수석코치로 넣긴 했지만, 정해성은 이미 수년간 일선에서 물러났던 상태라 효력도 없었다. 더구나 경비 절감을 운운하며 대표팀의 원정 지원금까지 깠다. 아무리 슈틸리케가 졸장이라고 해도 현대 축구는 감독 혼자서 모든 것을 하는 게 아니라 코칭스태프가 팀을 함께 꾸려가는 게 일반적이다.[34] 이미 이런 점은 2002년 월드컵 때 히딩크가 피지컬 코치나 비디오 분석관 등을 합류시키며 알려준 바 있다.[35]
11.2.4. 히딩크의 제안 무시 및 거짓말
- 2017년 9월 14일 거스 히딩크 전 2002년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국 축구를 위해서, 한국 국민이 원하고 (나를) 필요로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어떤 일이든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비공식적 채널을 통해 지난 6월 대한축구협회 측에 감독직을 맡고 싶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것. 히딩크 감독의 한국 에이전시 역할을 하고 있는 히딩크재단의 인사를 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일간스포츠와 전화인터뷰에서 "히딩크 측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
11.2.5. K리그의 발전 경계 논란
- 일간스포츠의 보도
- 축구협회 측의 반박
11.2.6. 공금 유용 및 무자격자 코칭스태프 둔갑 사건
-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이 2018년 6월 초 프랑스에서 개최된 툴롱컵 참가를 위해 프랑스에 갔는데, 국가대표지원팀장 A가 현지 업무 편의를 위해 개인적 친분이 있는 에이전트사 직원 B를 윗선에 보고하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대표팀에 합류시켰고, B의 숙식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협회 예산으로 지출했다는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즉, 지원팀장이 무자격자인 자신의 지인을 멋대로 대표팀에 합류시켜 그 숙식비를 모두 협회 공금으로 처리했다는 것이다.[36]
- B는 대회 기간동안 선수단의 숙소까지 마음껏 돌아다니는 것도 모자라 "내가 모 선수의 에이전트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대놓고 말하고 다니며 선수단을 동요하게 만들었고, 심지어 무자격자임에도 코칭스태프 벤치에까지 앉아있었다고 한다. 협회에서는 이에 대해 그 어떠한 것도 보고 받은 바가 없고, 한 축구인은 경기 중계 중 코칭스태프 벤치에 있는 B를 보고는 "저 사람이 왜 벤치에 앉아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11.3. 관련 어록
오늘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단지, 우리의 축구 수준, 지금의 축구 현실이 (지금) 여기까지인걸로 저는 판단을 내리는 거고요.
우리가 더 잘하기 위해서는, 대표팀에 대한, 선수들에 대해서, 선수들의 능력을 더 키우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한국 축구가 어떤 방향성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지금 보이는 것만 바꿔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금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어두운 것들'''[37]
을 얼마나 털어내고, 그것을 그 벽을 깨부수고 우리가 (과연)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하느냐가 더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축구인들이 서로가 힘을 합쳐서 희생을 감내해서라도 뭔가를 바꾸지 않는다면, 우리는 4년마다 매번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F조 경기: 대한민국 vs 멕시코 종료 후 박지성 SBS 축구 해설위원 겸 대한축구협회 유스 전략 본부장이 평가한 한국 축구의 현실
'''내가 두 번 다시 족쟁이들과 상종하면 인간이 아니라 축생이오.'''
혹은 '''내가 앞으로 허승표, 신문선 패거리와 축구 이야기를 하면 사람이 아니라 개다.'''
대우그룹 전 회장이자 전 축협 회장 김우중. 문서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이 사람은 대우그룹 한창 잘나갈 시절에도 대한축구협회 회장까지 맡았을 정도로 엄청난 '''축빠'''인데도 이런 말이 나온 것이다. 다만, 이 발언은 현대가 인사들이 장기집권하던 시기가 아니라 그 이전에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