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1(소녀전선)
1. 개요
소녀전선에 등장하는 4성 라이플 전술인형.좋아, 내 예상대로네. 지금 나를 만난 이 순간이야말로, 지휘관 생애 최고의 행운이야.
원본은 스위스 베른 조병창제 구 제식 스트레이트 풀 볼트액션 소총이었던 Karabiner Model 1931이다.
2. 설정
요리치 같아보이는 행위를 하는 설정이 존재하며, 시계의 나라 스위스라서 그런지 시간 준수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다고 서술되고 있다.가끔 소란스러울 때 끼어드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주 얌전한 편인 인형이다. 시간에 대한 엄청난 집착이 있어, 스케줄에 오차가 발생하면 절대 참지 못하고 수정한다. 겉보기에 맛있어만 보이는 어둠의 요리를 만드는 것이 특기로, 그녀의 시간표를 지키지 않는 자는, 그 맛있어 보이는 요리의 진미를 경험하게 된다.
3. 성능
3.1. 능력치
기존의 SVD, SPR A3G와 동일한 제조 시간을 공유한다. 즉 4시간 15분에 일반 제조로만 3명의 RF 전술인형이 포함되는 기록이다. 능력치는 SVD와 비교했을 때 화력 4, 명중 2가 낮은 대신 사속이 2 높다.
볼트액션 소총인데 스킬도 사속 관련이고 자체 사속도 A로 사속이 높게 배정된 편인 이유는 K31이 스트레이트 풀 볼트액션식 소총이라 일반적인 볼트액션식에 비해 빠른 차탄장전, 빠른 조준이 가능하다는 고증을 표현한 것으로 추측된다.
3.2. 스킬
1레벨의 경우, 같은 4성인 SVD와 사속 상승량은 같은데 선쿨도 1초 더 길고 명중 감소라는 페널티가 붙어있어서 하위호환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10레벨이 되면 명중 35% 감소라는 패널티에 대한 반대급부로 같은 등급에 같은 제조시간을 공유하는 SVD보다 사속 상승치가 15%p 높아지고, 심지어 5성인 WA2000보다도 5% 더 높다. 지속시간 동안 사속이 약 70으로 AR인 G36과 맞먹는 사격 속도가 나오지만, 디버프를 받은 명중은 51이 되어 RF 중에서 명중이 52로 가장 낮은 BM59보다도 더 낮아진다. 이는 장갑병/후열 상대가 주목적인 RF 특성상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성질체 이벤트에서 장갑이 있는 적들이 회피 스탯이 붙은 강화 버전으로 등장했고, 이 강화된 적들에 대해 예상 DPS를 계산해보니 하위권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게다가 이성질체 경쟁전은 야간전이다보니 K31이 활약할 여지는 더 줄어들었다. 물론 스킬이 항시 적용인 것은 아니라서 스킬이 없을 때는 적당한 명중률이 나오기는 하지만, 불안요소가 있다는 점이 문제다.
3.3. 평가
버프를 주는 방향이 좀 달라지지만, SVD와 마찬가지로 7번이나 1번이나 어디에 놓아도 모두 유효하게 쓸 수 있다. 그러나 스킬 1레벨에서 즉시 써 먹기에는 스킬에 아무런 페널티가 없는 SVD가 더 유리하며, 스킬 업을 제대로 해 줘야 비로소 SVD보다 높은 사속 증가량을 얻을 수 있다.
스킬 사용시 공속을 대가로 명중이 떨어지는 것은 마이너스 요소다. 물론 회피가 0인 장갑병을 상대하는 경우 명중이 하락해도 별 문제가 없고, 회피가 있는 적을 상대로도 권총과 요정 버프로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어서 대부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비슷하게 스킬에 패널티가 존재하는 IWS 2000와 유사하게 스킬의 레벨을 올리면 명중 페널티 수치가 더 상승한다. 하지만 스톰, 클리어 같은 명중을 보조해주는 권총과 제대를 짜면 명중보다 한계치에 근접하는 공속을 걱정해야 할 정도가 된다.
명중이 필요없는 장갑병을 상대로는 SVD보다 좀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박쥐같은 고회피 적을 상대로는 조금 약하다. 하지만 스톰/클리어 조합을 쓴다면 어떤 상대로도 SVD보다 DPS가 약간 더 높다. 한편 권총으로 파세+스톰 조합을 쓴다면 강하고 빠른 사격을 기대 해 볼 수 있겠지만 범용성 면에서는 떨어진다.
그런데 인형 출시 당시 같이 추가된 인형 중에 그나마 쓸만하단 평가를 받았지만, 출시 후 처음으로 실시된 대형이벤트 랭킹전 혼돈폐막에서 최초로 야전 고장갑병에 회피가 붙은 채로 등장하였기 때문에 순식간에 평가가 급떡락 하였다. 다른 적 병력들도 회피가 많이 늘어난 채로 등장을 하기 때문에 명중 디버프가 오히려 독이 되었다. 이후 실시된 국지전이라거나 연쇄분열에서도 여전히 야간전으로 장갑병이 회피를 달고 나와, K31이 살아날 날은 요원해보인다. 랭킹전이 주간전이기만 해도 채용의 여지가 있지만 말벌집-돌풍구출-혼돈폐막이 전부 야간전이었다. 마지막 주간 랭킹전이 중국 서버 기준 2017년 이벤트였던 허수미궁일 정도로 랭킹전은 주간전이 드물다.
그래도 굳이 야간전에서 써야겠다던가 하면 아군 명중 버프와 적 회피 디버프를 그냥 때려붓는 방법도 있다. 어쨌든 명중버프는 구하기 쉽기 때문에, 패널티로 화력 등 다른 스탯이 까이는 것보다는 명중이 까이는 게 그나마 낫다.
4. 대사
5. 여담
- 첫 공개 당시 아스톨포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밀리터리에 관해 잘 모르는 지휘관들은 K2나 K11의 선례 때문에 이름이 K로 시작하는 이 인형도 한국총이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었다.
- SVD와 더불어 제조율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