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구출
1. 개요
소녀전선의 이벤트 난류연속의 랭킹 전역 '돌풍구출'에 대해 설명한 문서.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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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섭 명칭: 飓风营救(구풍영구).
글섭 명칭: Hurricane Rescue
일섭 명칭: 96時間(96시간)
이번 랭킹전은 이전과는 달리 진입 조건이 3지역 클리어에서 2지역 클리어로 변경되었는데, 이는 진입 장벽을 하향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지만 중국 서버 이벤트 개시 당시 3지역이 폐쇄된 것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가장 큰 근거는 돌풍구출의 스토리가 3지역 이후 시점인데 2지역→돌풍구출→3지역 순으로 배치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스토리 상으로 난류연속 3전역이 끝난 이후 9주 뒤를 다룬다. 복구에 어느 정도 성공하여 개조 상태가 된 UMP45가 지휘관이 시간을 끄는 동안 어떻게든 취조실의 지휘관을 발견, 구출에 성공하게된다. 하지만 제 4세력의 니토들이 저지하려고 최고 등급의 보안경보를 울려버려서 탈출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카리나[4] 의 지휘아래에서 그리폰 인형들이 지휘관 탈환작전을 개시하는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말벌집에 이어 다시 한 번 야간전으로 진행되며 보급 포인트에서 보급할 때 득점(+10000)하는 방식도 남아 있다. 새로운 특수 득점법으로는 딥다이브에서 처음 도입된 '''인질 구출'''(+10000×잔여 체력 칸 수)과 난류연속에서 처음 도입된 '''시설 파괴'''(+10000)가 있다.
랭킹전 최초로 배치 제대수 제한이 생겨 10제대를 모두 사용할 수 없으며, 턴 제한도 다시 한 번 대폭 줄었다. 이 때문에 과거의 랭킹전들처럼 많은 물량을 풀어놓고 총력전을 한다기보다는 절제된 컨트롤로 최대한의 효율을 내는 퍼즐 요소가 짙어졌다.[5]
또한 철혈이 없고 정규군 유닛이 존재하기는 하나 일방통행으로 막힌 전역 내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실질적인 상대는 제 4세력 하나뿐이며, 특수한 조건을 만족시킨 경우에 한하여 정규군 유닛을 NPC로 컨트롤할 수 있지만[6] 그래도 나오지는 못한다. 4세력이 등장하는 전역 내에는 철혈이 일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4세력은 원래 철혈이 행동하는 타이밍에 자신의 페이즈를 가진다.
말벌집과 마찬가지로 야간전이며, 때문에 공개 이전 및 이벤트 초기에는 AR이 대세로 쓰일 것이라고 예측하거나 실제로 AR 위주로 편성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어느 정도 공략이 확정되어 감에 따라 이번 랭킹전에서는 RF, 정확히는 '''이유식과 포도카노 위주로 편성한 제대 편성'''이 메인이 되었다. 등장하는 적들의 장갑 수치가 너무 높아 AR로는 버거운데다가 맵 특성상 연전을 치뤄야 하는 경우가 많아 어떻게 전투 1번을 견뎌낸다 하더라도 걸레짝이 된 제대로는 이어지는 전투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 AR은 애초에 이레귤러인 M4A1과 잡몹 처리를 위해 유탄계 AR이나 야전 특화 AR들이 몇 투입되는 정도에 그쳤고, 그 중에서도 유탄 버그가 고쳐져서 화력 버프만 많이 받을 수 있다면 전방위 폭격 재현이 가능해진 FAL과 야시장비와 옵티컬을 둘 다 장비 가능하여 유탄AR중 평타가 제일 강하고 개조가 추가되며 유탄에 추가타가 생긴 M4 SOPMOD II, 중간에 패치로 20% 화력 우세버프를 받게 된 HK416이렇게 이 셋이 주로 채용되었고 일부 조합에서 자스티바나 야간전 스킬을 가진 AR이 기용된 정도다. 이 인형들이 없거나 육성이 안됐으면 모르겠지만 알다시피 FAL은 첫 결제 보상이고 소프모드는 스토리에서 공짜로 주는 인형이라 없는 게 더 이상한 인형들이며, HK416은 가장 잘나오는 5성이다. 또한 0-2 거지런에서 제일 효율적인 인형들인지라 초보조차도 1순위로 키워지는 경우도 많다.
제대 구성은 도펠죌트너, 소위 말하는 건담 사냥을 위해 포도카노와 화력 라이플에 추가로 유탄 AR들을 편성하고, 탱킹을 위해 M16A1이나 샷건들을 채용하여 혼종소대로 꾸리는 것이 보편적이다. 랭킹전 최초로 10제대 풀투입이 아닌 4제대 제한 랭킹전이며 도펠죌트너에게 무피해를 목표로 하기때문에 인형 구성풀이 자유롭지 않게되었다. 또한 특정 행위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일정 스펙 이상의 제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점수 구간별로 일종의 장벽이 세워졌다. 최대 점수 분포를 노린다면 보편적으로 쓰이는 제대 구성은 다음과 같다.
- 5만 건담 제대: 7시에 배치되어 전투력 5만급인 도펠죌트너 4연전을 치룬 다음에 보스전을 치루고 이후에 11만급의 울란까지 노려보는 제대. 연전을 위해 스킬 10레벨의 도발 요정을 필수로 배치해야 하며, 별도 높을수록 좋다. 제대 구성은 이유식+엠포+개조 콜라+캘리코+Mk23 또는 포도카노+엠포+스테츠킨+캘리코+MK23[7] 를 배치한 일명 적폐 제대 혹은 난류연속 그 제대라고 불리는 정형화된 제대를 쓴다. 울란을 포기하고 5만 건담만 노린다면 이유식 말고 다른 사속계 라이플을 넣는 것이 더 좋다. 제대 구성이 끝이 아니고 정교한 컨트롤에 더해 요정 특성 발동 여부나 타겟팅이 정확히 맞아 들어가야 연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연습과 리트가 필요하다.
- 3만 건담 제대: 1시에서 주구장창 순회공연을 돌면서 전투력 3만급의 도펠죌트너를 사냥하는 제대이자 인질 구출까지 담당한다. 도발 요정을 2호기가 있고 컨트롤을 편하게 하고 싶면 도발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보통 포도카노를 여러개 굴리지 않는다면 여기에 하나 채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며, 짝으로는 포도카노 스킬 발동 이전에 건담 1기를 잡아줄 수 있는 초반 DPS가 높은 딜러가 채용된다. 포도카노 스킬 발동 이전에 빠르게 건담 1기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극초반 DPS가 중요하다. 여기에는 개조 모신나강, 개조 SV-98, 스프링필드 등 노스킬 DPS가 높은 라이플들이나 개조 BAR 같은 인형이 주로 채용된다. 이후의 잡몹은 샷건이나 우리형으로 탱킹을 시키고 유탄 AR을 하나 기용하여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정석. 사람마다 다양한 제대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엠포 2호기를 쓰거나 혹은 수호요정과 RO635, 움사오+MDR, 2MG를 활용한 제대까지 등장하는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요정 기용에서 확실히 우선 순위가 높다고 가닥이 잡힌 것은 도발 요정이다. 특이점과 영광의 날에서는 적의 화력이 너무 높아 도발 요정의 도발벽이 큰 의미가 없었지만 이번 이벤트의 적들은 일반적인 화력은 강하지 않고 범위 공격 판정이 있는 특수 패턴을 주로 사용하므로 도발 요정을 사용하면 확실하게 시간을 벌 수 있다. 중국 서버라면 클로에로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도발이 좀 더 좋다는 의견이 많다.
이전의 랭킹전에서 점수를 가르는 데 가장 큰 영향력이 있었던 공수요정의 중요도는 여전하지만 조명요정과 같이 사용되지 않으면 크게 효과를 보기 힘들다. 돌풍구출 맵은 말벌집과 같이 야간전 맵이라 시야 확보가 되지 않으면 공수를 사용할 수 없는데, 조명 요정 등으로 시야 확보만 되면 공수를 상당히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었던 말벌집과 동일한것. 추가적으로 난류연속 전역에서 새로 추가된 시설물인 방공포대는 인근 헬리포트 자체를 완전히 봉쇄시키기 때문에 공수를 활용하려면 파괴가능한 방공포대를 모두 부셔서 공수가 가능한 헬리포트를 늘리고 레이더를 점령하여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 공수가 특히 많이 쓰이게 된것은 최대 턴수도 크게 줄어들고 제대 수도 줄어서 행동력이 엄청나게 귀중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전과 달리 퇴각 감점 1500점을 감수하고 모든 탄/식을 비운후 재소환 공수로 보급 만점을 얻어 8500점을 추가하는 식으로 운용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1시방향 전장에서는 조명을 쓰지 않으면 중앙의 헬리포트 시야 확보가 힘들다. 공수 요정 못지않게 영향력이 컸던 공습 요정은 아예 입지가 없어졌는데, 새로 도입된 왜곡역장을 벗겨낼 수 없고 적들의 체력이 너무 높아 기용할 가치가 없어 아예 기용되지 않는다.
주로 싸우게 되는 제4세력의 유닛들은 매우 강력한 편으로, 도펠죌트너는 평타가 유탄이며 특수기는 유탄을 폭격하고, 로델레로는 레이저를 발사한다. 울란은 주로 스트렐치와 같이 등장하는데, 왜곡역장을 달고 나오며 특수기인 로드킬 을 시도한다.
다만, 적을 잡으려고 하면 한없이 높아지는 난이도에 비해 적을 아예 잡지 않고도 클리어가 충분히 가능하다. 애초에 히든 업적에서 전투 없이 인질을 구출하는 것도 있기도 하고, 적에게도 인식범위 바깥으로 나가면 쫓아오지 않는 특성이 붙어있기에 보급품 줍기와 술래잡기, 게다가 운만 잘 따라주면 화기 소대의 보조를 받아서[8] '''4 핸드건 더미'''로도 절대평가 기준인 88888점은 물론이고 이론상으로는 무려 30만점을 넘는 점수를 얻을 수도 있다.[9]
3. 랭킹 결과
9월 22일 최종적으로 확인된 한국서버 50% 컷은 약 '''28.2만점'''. 일주일 전 종료된 중국서버의 컷이 20만(비리비리), 23만(운영사) 등으로 나타나 한 때 '무전투로도 전장을 딸 수 있다'는 희망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지만 결국 무전투로는 전장에 도달하기 거의 불가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보급 운이 굉장히 많이 따라야하며, 일반적으로는 여러번 재시도해도 27만 정도가 한계다.
그래프는 이전의 랭킹전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규분포에 가깝던 저체온증과 딥다이브, 지수함수에 가깝던 특이점과 달리 지수함수 그래프 2개가 이어진 형상이 나왔다. 두 그래프의 경계는 바로 정규군 트리거인데, 이 트리거의 발동으로 13만점을 거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도달하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의 점수차가 크게 벌어져 그래프가 가파른 곡선을 그리게 된다. 트리거 발동 이후로는 5만 건담을 잡는 경우와 3만 건담만 잡는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3만 건담 유저라도 올인 제대를 구성하면 1시 구역 보급 운에 따라 상위권 점수에 걸칠 수도 있어 정규군 트리거 전후처럼 급격한 곡선 분리를 보이지는 않았다.
계단식 전투의 특성상 현재 한국 서버 액티브 유저들의 육성 상태를 확인 가능했던 랭킹전으로, 앞서 언급한 정규군 트리거 변곡점이 50%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절반 정도의 유저가 11킬이 불가능했단 것으로 추정된다. 운영사나 iOS 중국서버와 비교해보면 여러 구간에서 들쭉날쭉한 차이가 나는데, 최상위권은 이전의 랭킹전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서버측이 더 높았다. 특히 타 서버에서는 1명도 달성하지 못했던 100만점 이상 유저가 4명이나 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10%~30% 근처의 통상 상위권은 한국 서버가 더 낮고, 그 아래의 30%~50%의 중상위권은 한국 서버가 더 높더니, 그 아래 하위권은 다시 한국이 낮게 나왔다. 이는 중위권의 두께가 두꺼움을 의미하는데, G41 전용장비라는 매력적인 보상에 수많은 중위권 유저가 막바지에 스퍼트를 했으며 실제로 이를 지원하는 질 좋은 공략이 여럿 보급되기도 했다.[10] 50% 컷이 타 서버보다 훨씬 높게 나온 것, 한섭 마지막 몇 일간에는 10% 구간을 전후로 퍼센트가 오르는 이변이 일어난 것 등도 이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4. 기타
중국서버 이벤트 초기 실제 턴 제한은 5턴이나 표기는 9턴으로 되어있는 오류가 있었다. 이상한 나라로+의 텍스트를 그대로 박아놓고 수정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며, 얼마 안 가 수정되었다.
[1] 검은색 개체와 하얀색 개체가 한 부대에 같이 나온다.[2] 방공진지 파괴 점수[3] 인질을 중심으로 한 사각형 지대[4] AKS-74U 무장을 하고있다.[5] 이렇게 된 이유는 스토리 및 전투 목적과 관련이 있다. 이제껏 해 왔던 랭킹전과 이후의 랭킹전 모두 소정 목적 달성(주피터포 운반, 퇴각로 확보, 전장 이탈 등)의 수단으로서 시간을 끌기 위해 미친듯이 쏟아지는 적의 공세를 '''방어'''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 랭킹전은 지금까지 나온 랭킹전 중 '''유일하게''' 특정인물과 그 호위자 탈취를 위해 소수정예로 들어가 사보타주를 겸해 적의 주의를 끄는 '''침투 및 교란'''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정상 공세가 쏟아지는 적 본거지나 전장이 아니어서 어느 정도의 병력만 대기중이기 때문에 적이 무한히 쏟아지고 그게 랜덤으로 움직이지 않고 일정 패턴으로 움직이는데, 이 때문에 양질의 공략 작성이 쉬워진 것도 어느 정도 있다.[6] 전부 다 아군으로 변하지 않고 내각/외각중 일부가 변한다. 아군화 히드라가 중립버전 히드라를 처치하며 방공진지를 파괴하여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7] 글로벌 서버는 개조 콜라가 돌풍구출 시점에 나오지 않아서 포도카노를 활용했다.[8] 주로 사정거리가 긴 2B14가 도움이 된다.[9] 실제로 랭킹에서 만 단위로 끊어지는 점수의 경우 이런 방식으로 기록한 점수일 확률이 높다.[10] 일단 맵 전체에 랜덤성이 없어서 공략글 작성이 쉬운점도 크게 작용했다. 건담 한기도 안잡고도 40만 가까이 낼 수 있는 공략이 풀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략을 보면 전반적으로 어떻게 제대를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한 큰 택틱과, 새로운 적인 도펠죌트너 제대와 교전시 어떻게 컨트롤해야 하는지 등의 작은 택틱까지 올라와 있었다. 여기에 자신의 지휘부 육성 상황에 따라 도전할 적과 도전하지 않고 피해갈 적을 취사선택하는 공략까지도 나왔다. 이후 진행된 허수미궁+는 물론이고 말벌집 등의 기존 랭킹전은 맵 전체가 랜덤(몹 리젠 종류 및 이동 경로 예측 불가)이라 전반적으론 공략글보다는 후기글이 주로 올라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