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방위용 고속 활공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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島嶼防衛用高速滑空弾
1. 개요
2. 상세
3. 기타
4. 같이 보기


1. 개요


2018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2025~28년까지 실전배치 예정인 일본의 지대지 미사일. 사실상 SRBM으로 분류할 수 있다. 블록 1의 경우는 고정 목표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블록 2에는 대함 능력이 추가될 예정이다. 블록 1의 통상 활공탄두는 미국LRHW, 블록 2의 글라이더 탄두의 경우에는 중국DF-17과 유사한 면을 보이고 있다.
2019년도 개정 방위대강에 의하면 운용을 위해 육상자위대에 2개의 고속 활공탄 대대가 신설될 예정이다.# 자위대 사상 운용 장비의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는데 부대 창설이 결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1]

2. 상세


아베 신조 정권이 적 기지 공격 능력을 제창한 이후 본격적으로 개발 중인 지대지 미사일로서 주로 오키나와 열도 등지의 섬을 침공하는 중국군의 상륙 세력에 대한 신속 대응을 상정하고 있다. 즉각 발사가 가능하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으며, 탐지 및 요격을 지극히 어렵게 만드는 것이 이 미사일의 목표다.
운용 구상도를 보면 미사일의 형상은 상당히 컴팩트 한 사이즈의 로켓에 글라이더 방식의 탄두를 탑재한 형태로 트럭에서 발사, 기존 탄도탄보다 낮은 고도에서부터 탄두를 분리해 중고고도 요격체를 회피하고, 표적까지 극초음속으로 활강하며, 종말 단계에서 급격한 기동으로 저고도 요격체를 회피한 후 목표 상공에서 수직으로 급강하해 공중 폭발하여 자탄으로 넓은 지역을 타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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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2이스칸다르 등 기존의 전통적인 탄도탄들과는 달리 훨씬 낮은 고도에서 탄두가 분리되어 더 높은 속도와 운동성으로 활공하며 종말 단계에서 급격한 기동을 구사하기 때문에 요격이 훨씬 더 어렵다.
로켓은 CFRP(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격벽 기술[2]을 적용한 다단펄스 로켓으로 소형, 경량화를 달성하면서도 연소 시간과 추력을 최적화하여 사정거리를 향상시키며, 탄두인 글라이더에는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의 지구 귀환 캡슐[3]에 적용된 것과 비슷한 내열코팅을 하는 한편, 스텔스 처리를 하여 RCS를 낮추고 공기가 희박한 곳에서도 기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가스 분사식 자세 제어 시스템(ACS)을 적용할 예정이다. 중간 유도는 자국산 측위 위성 시스템인 QZSS와 INS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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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후속 정보에 따르면 조기 전력화를 위해 블록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조기장비형인 블록 1은 1단 로켓에 통상 활공 탄두를 탑재하고 2025년 경 배치될 예정이며, 성능 향상형인 블록 2는 2단 로켓에 극초음속 글라이더 탄두를 탑재, 2028년에 배치된다.#
사정거리는 블록 1은 500km로 오키나와 본섬을 중심으로 가장 끝자락의 요나구니 섬까지 커버할 수 있다.### 블록 2의 경우는 로켓 연장과 웨이브라이더 형상의 탄두에 의한 활공 시간 증가로 1,000km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 2에 함선 등 이동 목표 대처 능력도 부여하는 것이 공식화되었다. 첨두 부분에 수상 수색 시커를 탑재하는 한편, 항공모함의 갑판을 관통해 내부에서 폭발하는 대함·대지 겸용 탄두를 적용할 예정이다.###[4]
첫 발사 시험은 미 해군의 미사일 시험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으로 일본 방위장비청은 2020년 4월 경에 미국 해군성과 발사 시험 준비작업 계약을 체결했다.#

3. 기타


도서 방위용 고속 활공탄이 공격용 탄도미사일이라면 순항미사일 분야에서는 JASSM, JSM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도입하기로 결정됐고 역시 '''도서 방위용''' 명칭이 붙은 자국산 장거리 대함·대지 순항미사일을 개발하여 배치할 예정이다.

4.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