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음반)
1. 개요
BIGBANG이 2016년 12월 13일 ((2016년 12월 12일 자정 12시) 사실상 2016년 12월 12일이 아닌 2016년 12월 13일 자정 0시 공개이다.) (온라인은 12월 12일 자정 12시, 즉 12월 13일 자정이지만 오프라인은 12월 23일이다.) 발매한 3집 정규 앨범이다. 과거 2008년 11월 15일 Remember Studio Album을 발매했었던 이후 '''8년''' 만에 (정확히는 2959일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이다.
원래 MADE 정규 앨범은 2015년 나올 예정이었지만 어쩌다보니 싱글 프로젝트로 변하였고 과거 2015년 9월로 미뤄졌었다가 MADE WORLD TOUR 등 여러 일정으로 인해 2016년 12월까지 미뤄졌었다.
BIGBANG의 10주년 프로젝트[2]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으로 BIGBANG에게 상당히 큰 의미가 있는 앨범이다.
2. 티저
[3]
3. 수록곡
이전에 발매를 했었던 M, A, D, E에 나온 8곡이 수록곡으로 같이 발매되었다. 그래서 어쩌다보니 월간 1위를 달성한 곡이 4곡이 수록곡이 되었고 대상을 받은 3곡도 전부 수록곡이다.
(일부 팬들은 무려 1년 4개월만에 발매한 정규 3집 MADE 앨범에 겨우 3곡만 넣은 건 너무 심한 것이 아니냐고 불평을 쌓기도 했었다. (관련 기사))
그러나 이상하게 볼 것도 없는 것이 미국, 영국 중심의 외국 팝 아티스트들은 이런 식으로 앨범을 발매하는 게 보편화되어 있다. 먼저 싱글 몇 곡을 선공개한 후 앨범 전체 트랙을 공개하는 것이다. 다만 이 방식이 음반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 곡 성적에 주력하는 대한민국의 음반 시장에선 찾아보기 힘든 경우라 생소하게 보일 뿐이다. 영미권에서 싱글은 대부분 음반 발매 1, 2달 전에 발매가 되는데 BIGBANG처럼 싱글 발매일과 정규 앨범 발매일 사이에 기간이 1년 이상 발생하는 경우는 영미권에서도 그렇게 많지는 않다.
3.1. 에라 모르겠다
3.2. LAST DANCE
3.3. GIRLFRIEND
3번 트랙 수록곡이다. BIGBANG의 데뷔 초기의 음악 스타일을 닮은 곡이다. 실제로 BIGBANG의 MADE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곡이라고 했었다. (하지만 전직 프로듀서, 전 대표이사였었던 양현석의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싱글들에서 배제되었고 이 앨범에서도 수록이 되지 않을 뻔 했다고 했었다. 이때까지 전직 프로듀서, 전 대표이사였었던 양현석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곡으로는 BAD BOY, BAE BAE 곡 등이 있었다.)
앨범 수록곡 중 유일하게 멜론 연간 차트에 진입하지 못했었다. 앨범 발매 전 싱글 수록곡은 모두 2015년이었다. 앨범에 처음으로 수록된 위 두 곡은 2017년에 진입했기 때문이었다. 가온차트 기준으로는 LAST DANCE 곡 역시 진입 실패를 했었다.
3.3.1. 가사
4. 영상
4.1. 티저
5. 성적
5.1. 유튜브 추이 및 분석
에라 모르겠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추이로 첫 날에 500만뷰를 달성하면서 발매 후 24시간 유튜브 조회수 순위에 6위를 올렸었다. (과거 발매 당시 3위였으나 5위로 밀려났었다.) (에라 모르겠다 570만뷰, LAST DANCE 460만뷰였었다.) 그리고 12시 1분에 620만뷰가 되었다. 이로써 1000만뷰를 빠르게 달성할 것으로 보였었지만 다음날에 유튜브 프리징 문제로 조회수가 1시간에 1000(?)씩 오르는 오류가 발생하면서 아이돌 최단기간 1000만뷰는 달성하지 못했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후 프리징이 풀리고 200만뷰가 한꺼번에 올라 930만뷰를 달성했었지만 13시간 동안 단 10만뷰만 오르는 프리징이 다시 시작되었고 다음 날 10시에 프리징이 풀리면서 1000만뷰를 달성했었다.
2017년 7월 1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BIGBANG 8번째 1억뷰를 달성하였다.
LAST DANCE 유튜브 뮤직비디오도 첫 날에 460만뷰를 돌파하면서 조회수가 빠르게 올랐었으나 프리징으로 500만뷰에서 멈춰있다가 6시쯤 프리징이 풀려서 720만뷰로 급상승했었다. 반면 두 곡은 조회수가 공개 후 매우 폭발적으로 증가했었다. 여러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과거의 뱅뱅뱅 (BANG BANG BANG), FANTASTIC BABY 유튜뷰 뮤직비디오보다 초반 추이는 좋았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떄 추이가 뱅뱅뱅 (BANG BANG BANG) 유튜브 뮤직비디오보다 떨어지는 (뱅뱅뱅 (BANG BANG BANG) 유튜브 뮤직비디오는 월간 700~800만뷰를 유지를 하고 있었지만 에라 모르겠다 유튜브 뮤직비디오는 2017년 5월 기준으로 그에 조금 못 미치는 600만~700만뷰로 계속 내려가는 중이었다. (2017년 기준 FANTASTIC BABY 유튜브 뮤직비디오는 월간 500만뷰를 유지를 한 적이 있었다.) 추세라서 1억뷰 이후로 천천히 조회수가 올라갈 것으로 보였었던 시절이 있었다.
5.2. 음원 성적
과거에 공개한 후 8곳의 모든 차트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올킬을 달성했었다. 이어서 1번 트랙인 에라 모르겠다 곡이 멜론 진입 역대 1위에 올랐었다. 11만 7398명으로 이전 기록은 박효신의 숨 곡 11만 342명을 갱신했었다. 2위로 진입한 LAST DANCE 곡도 9만 6632명으로 5위 기록, 3위로 진입한 GIRLFRIEND 곡은 6만 7040명으로 역대 13위 기록을 달성했었다.
과거 발매 당일 2016년 12월 13일 오전 8시에 '''전곡이 지붕킥을 달성하였다.''' (1위부터 3위가 동시에 지붕킥을 한 경우는 역대 5번째로 버스커 버스커가 최초로 달성하였고 그 이후 MC몽,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아이유가 차례로 달성했었다.) (링크)
과거 멜론 차트 진입에 이어서 에라 모르겠다 곡이 멜론 24시간 이용자수 121만 명을 달성했었다. 당시에는 역대 아이돌 진입 이용자수 1위였었다. (이전의 기록은 BIGBANG의 기록으로 E 공개 당시의 105만 명이었다.) 또한 1번 트랙인 에라 모르겠다 곡은 첫 날에만 지붕킥을 18번(4일차까지 총 27번 달성하였다.)을 달성했었고 LAST DANCE 곡도 6번, 수록곡인 GIRLFRIEND 곡도 2번 달성했었다. 또한 발매 당일 저녁 6시 30분에 첫 PK를 달성하기 시작하여서 발매 5일차까지 PK를 총 '''35회 달성'''을 했었다. (발매 4일차가 접어들었고 크러쉬가 도깨비의 OST를 발매하면서 1위를 빼앗겼었지만 토요일에 무한도전 버프를 먹으면서 17일 저녁 7시에 1위자리를 다시 차지를 했었고 이어서 볼빨간 사춘기가 음원을 발매를 하면서 1위 자리를 넘겨주었지만 24일 토요일 새벽 6시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었다. 이후 발매 3주차에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음원이 공개되었고 1위를 내주게 되었다.)
멜론에서 에라 모르겠다 곡이 12월 월간 '''2위'''(2위가 낮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음원 발매일이 12월 13일이다. 1위인 헤이즈와 비교해봤을 때 8일 정도가 차이났다.)를 차지했었다. 엠넷 월간차트 1위, 지니 월간차트에서는 3위(25일까지 집계를 하였다.)를 차지했었다.
드라마 도깨비의 인기로 OST가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1윌에도 상위권에서 머물면서 1월 멜론 월간 차트 '''4위'''를 달성했었다. 2월에 상당히 많은 음원강자들이 컴백을 했었는데 10주 연속 TOP10을 유지하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었다. 이후 BIGBANG의 공백기가 시작되었고 순위는 계속해서 내려가 8개월만에 차트아웃했었다.
스트리밍 량은 약 9400만이였는데 뱅뱅뱅 (BANG BANG BANG) 곡에 살짝 못 미치는 수치였었다. 2019년 9월 19일 기준 가온차트 2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였다.
5.3. 음반 성적
음원 공개는 12월 12일이었지만 음반 공개는 12월 23일에 공개가 되었다. 모든 음반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앨범 6종[4] 전부 랜덤으로 판매되고 있다.
첫 날에 총 69.6XX장을 판매를 하였다. E 싱글의 초동인 2만 장에 비하여 첫 날에만 약 7만 장을 판매를 하면서 자체 준수한 기록이었지만 한터차트 전산상의 오류로 인한 논란(2016년 12월 23일에 몇 시간도 안 되어서 20만 장이라는 집계가 발표되었는데 전산상의 오류로 3만 장으로 롤백되었던 논란이다. 이로 잠시 팬덤에 잠시간의 혼란이 발생했었던 시절이 있었다.)으로 인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몇몇 타 팬덤에게 놀림을 받기도 했었다. 초동은 86,4XX를 달성하였다.
가온차트 상으로는 12월 100,000장, 1월 142,652장으로 총 242,652장을 판매하였다. 2017년 연간에 157,513장으로 도합 257,513장을 판매했다.
5.4. 총합 성적
5.5. 해외 성적
'''Billboard 200 172위'''
BIGBANG이 2016년 12월 13일 발매한 MADE 앨범으로 ALIVE 앨범 이후 4년여 만에 Billboard(빌보드) 메인 차트, Billboard 200에서 172위에 랭크되었다.
수록된 싱글 에라 모르겠다 곡이 Canadian Hot 100에서 98위를 기록하였다.
6. 평가
작년 한 해를 '정리'해버렸던 빅뱅의 "MADE"가 드디어 완성되었다. 'Fantastic Baby'나 '뱅뱅뱅'에 필적할 강렬함을 기대했다면 조금 의외일 트랙들로 화룡점정. 다가올 장기간의 공백을 조급하게 대처하기보다 오히려 K-pop scene의 탑클래스로서의 여유를 보여주고 있다. GD의 꾸준한 관심사이자 테마였던 '한국적'인 소품을 잔뜩 등장시킨 '에라 모르겠다'나 'Monster'와 'BLUE'와 같은 '빅뱅 블루스'의 무드를 그대로 이어가는 'LAST DANCE', 여느 때보다 더 애절하게 들리는 'GIRLFRIEND'까지, 빅뱅의 독보적인 위치와 존재감을 확고히 다지는 작품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작년 "MADE" 시리즈 싱글이 차례로 발매될 당시에는 각 싱글끼리 유기성 없이 그저 '싱글의 집합'이라는 의미에서 앨범으로 구성되는 것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막상 풀 앨범을 들어보니 처음부터 앨범 단위로 기획된 것처럼 일정한 흐름을 만들고 있어 놀라웠다. 그 흐름이 '흥겨운 파티의 피날레'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인데, 빅뱅을 즐겨 듣던 팬이라면 누구나 이런 분위기에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겠다 싶을 정도. 빅뱅의 아이돌로서의 장점과 아티스트로서의 입지가 가장 고르게 균형 잡힌 앨범이다.
- 조성민 #
'에라 모르겠다'를 시작으로 'Last Dance'와 'Girlfriend'로 이어지는 세 개의 신곡은 기존 발표곡들보다는 템포도 느린 편이고 첫 감상의 임팩트도 아무래도 좀 떨어지지만, 'Loser'와 '뱅뱅뱅' 등 그간 발표해온 곡들이 작년 여름 내내 차트를 어떻게 달구었는지를 봐왔다면 이 세 곡이 앨범 수록곡으로써 그리 떨어진다고 보기엔 어렵다. 다만 네 장의 싱글을 모아 정규앨범이 발매되기까지 시간이 이렇게까지 오래 걸려야 했나 하는 아쉬움과 더불어 기다리다 제풀에 빠져버린 흥이 나도 모르게 신곡을 감상하는 데에 방해요소로 작용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 기존에 발표했던 곡들이 빅뱅으로서 가능한 음악적 영역 각각의 극점이었다면 신곡들은 그보다는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안정권 내의 빅뱅 음악으로 구분해보면 좀 더 뚜렷하게 곡마다의 개성이 보이기도 하고, 이 곡들이 채워짐으로써 비로소 완성된 오각형의 그래프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마 이렇게 알찬 앨범은 다시 나오기 힘들지도 모른다. "MADE"라는 타이틀 그대로 빅뱅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체적으로 커리어에 정점을 이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며 그런 만큼 앞으로 그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다양한 이슈와 대중의 목소리에 그들이 더 기민하게 반응하고 가사에 반영한다면, 한 단계 더 새로운 영역으로 전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매우 사적인 바람을 품어본다.
- 햄촤 #
국내외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룹 빅뱅(Big Bang)은 YG 엔터테인먼트 소속답게 데뷔 때부터 힙합, 알앤비 등 블랙뮤직을 표방하며 멤버인 지드래곤(G-Dragon)이 자체적으로 앨범을 프로듀싱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내세워 왔다. 그러나 초기에는 이것이 설익은 수준이었고, 지나친 레퍼런스 탓에 표절 의혹에 시달리기도 하였다. 블랙뮤직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려는 욕심에 비해 이를 제대로 구현하는 힘이 부족했던 것인데, 그런 GD의 프로듀싱 능력이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그의 두 번째 솔로 EP인 [One Of A Kind]부터다. 힙합, 어쿠스틱 팝, 일렉트로닉 등, 여러 장르를 본인만의 색깔로 구현해내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스웩 가득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뛰어난 완성도의 앨범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후 빅뱅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곡들에도 이러한 GD의 색깔이 적극 반영되어있는데, 약 8년 만에 발표한 그룹의 세 번째 정규앨범 [MADE] 역시 그 연장선에 있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전체적인 구성 면에서부터 다소 당황스럽다. 작년 한 해 동안 발표했던 싱글이 대부분이며, 신곡은 3곡밖에 수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본래는 작년 말에 싱글을 모아 앨범으로 내기로 했던 프로젝트가 1년이 지난 지금에야 공개된 것이다. 그래서 벌스(Verse)와 후렴 사이의 극적인 변주와 성적인 메타포를 한껏 뿌려놓은 가사가 주는 쾌감이 여전히 유효한 “Bae Bae”나 “Loser” 정도를 제외하면 식상하게 다가온다. 앨범은 정서적으로 크게 “뱅뱅뱅 (BANG BANG BANG)” 류의 파티 앤썸, “Loser”와 같은 서정적인 팝 알앤비 트랙, “We Like 2 Party”처럼 밝은 분위기의 트랙들로 나뉜다. 첫 번째 스타일에 속하는 트랙들은 프로덕션적으로도 다채롭고, 후렴에서 이루어지는 변주가 다소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뱅뱅뱅 (BANG BANG BANG)”을 제외하면 그 완성도가 준수하다. 더불어 사랑의 쓸쓸함과 외로움을 노래하는 두 번째 류의 트랙들 중 “Loser”는 단순하지만, 가슴을 파고드는 멜로디 라인과 패배주의에 찌든 가사가 여전히 진한 여운을 남긴다. 반면,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If You” 등은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어 갈수록 지루한 느낌이고, 밝고 자유로운 젊음의 모습을 그리는 “맨정신”이나 “We Like 2 Party” 등은 외국 보이 밴드들의 음악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팝 록의 전형적인 구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가사적으로도 앞서 언급한 트랙들을 이외엔 동어반복의 함정에 빠지고 만 인상이다. 흥미로운 건, 3곡의 신곡 역시 이 세 가지 패턴을 이어가는 트랙들이라는 점이다. 후렴에서 퓨쳐베이스의 틀을 차용한 변주로 트렌드를 자연스레 흡수한 힙합 트랙 “에라 모르겠다”는 감흥이 좋다. 하지만 “Last Dance”나 “Girlfriend”는 비슷한 스타일의 반 보 뒤처진 답습에 그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깔끔하지만, 앨범을 모두 듣고 난 뒤 귀에 남는 곡이 몇 곡 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아울러 보컬의 비중이 분산되다 보니 또 다른 핵심 멤버이자 솔로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태양의 존재감이 희미해진 것 역시 아쉬운 지점이다. 이처럼 앨범을 정서적으로 몇 가지 패턴으로 나누고 이를 반복하는 것은 GD가 본인의 솔로 활동을 통해 보여준 것과 유사하다. 이는 그가 테디(Teddy), 초이스 써티세븐(Choice 37) 등과 함께 앨범을 프로듀싱했기에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문제는 본인의 색깔을 그룹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다소 심심해져 버렸다는 점이다. 더불어 앨범의 신곡 중 이미 나온 지 1년 반이 지난 “Bae Bae”나 “Loser”를 넘어서는 곡이 없다는 건 더욱 치명적이다. 정규 앨범 발매 전 몇 개의 싱글이 먼저 나오는 건 흔한 경우지만, 빅뱅의 [Made]는 기발매 곡들을 성급히 모은 컴필과 정규작 사이에서 길을 잃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 황두하 #
7. 여담
- 2016년 13일 0시에 공개하는 음원을 티저에선 헷갈리게 12월 12일 밤 12시로 공개하면서 발매일을 12일 자정으로 착각한 사람들이 많았었다. 헷갈리는 티저 때문이었는지 12일 자정에 BIGBANG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간 적이 있었다.
- 2016년 12월 12일 11시에 A, D, E 싱글처럼 V LIVE에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었다. 참고로 방송을 진행하기 전에 맥주를 한 잔 마셨다고 했었다. 신곡들과 앨범 커버 소개로 시작을 했었다. 그리고 앞서 네이버에서 진행이 되었던 앙케이트 조사 결과도 공개를 했었다.
- 수록된 11곡 중 팬송으로 보이는 곡이 5곡이나 된다. LAST DANCE, GIRLFRIEND 곡는 아예 대놓고 팬송이다. (BAE BAE, 맨정신,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곡 역시 팬송으로 추측된 적이 있었다.) 심지어 이후 발표된 MADE 시리즈의 후속작인 꽃 길 곡은 누가 들어도 팬송이었다. 빅뱅의 VIP 사랑이 다시 한 번 드러나는 부분이다.
- BIGBANG의 10주년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으로 BIGBANG에게 상당히 큰 의미가 있는 앨범이다. (이 프로젝트로 멤버들이 상당히 많이 힘들었다고 했었다. 군대를 다녀와서 이 프로젝트를 끝내자는 의견이 있었을 정도라고 했었다.)
- 이번 컴백 일정이 공개가 된 후 MBC의 무한도전에 출연을 한다고 기사가 떴다. # 지디가 무한도전에 출연한 적은 많지만[5] 빅뱅이 단체로 출연하는 것은 2011년 갱스 오브 서울 이후 5년 만이다. 12월 8일에 녹화가 진행되었고 12월 17일에 방송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라디오스타에 21일, 28일 출연하였고, 뒤이어 주간아이돌 출연이 확정되었다.[6] 2017년 1월에 방송을 탔다.그것도 무려 2주 연속으로!
- 2016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날짜가 확정된 이후 BIGBANG의 BIGBANG10 THE CONCERT : 0.TO.10의 일본 콘서트 일정과 겹쳐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출연이 불발되었고 BIGBANG을 비롯한 YG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아티스트들이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참여하지 않았었다. 대신 SBS 가요대전에서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었고 팬들은 이때까지 레전드 무대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나왔다며 부정적으로 바라봤었다. 또한 SBS 가요대전이 워낙 발캠으로 유명했었다.
- 에라 모르겠다 뮤직비디오 중간 부분에 T.O.P이 자전거 탈 때 입고 있는 옷이 West Point (웨스트 포인트) 퍼레이드 복이다.
- 수록된 싱글 에라 모르겠다 곡이 캐나다 Billboard Canadian Hot 100에서 98위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Canadian Hot 100는 캐나다의 Billboard Chart이다. 바로 아래에 있는 국가와 문화도 거의 같다 보니 이 차트는 미국 Billboard Chart의 Billboard Hot 100과 비슷비슷하면서 The Official U.K. Chart에 있는 상위권 노래들이 차트에 올라와 있기도 한다. (여기에 98위로라도 들어간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