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In The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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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In The Window (맨 인 더 윈도우 / マン・イン・ザ・ウィンドー)''''''
高木修平 は、あるきっかけから一枚の不思議な窓を見つける。'''타카기 슈헤이(나 열기)는 어떤 계기로 한 장의 이상한 창문을 발견한다.
'''その窓越しに出会った青年は、何故か自分の未来を知っていて――!?'''
그 창문 너머에서 만난 청년은 어째선지 자신의 미래를 알고있다고~~!?
'''待ち受ける運命を変えていく、鏡像フェイクサスペンス!!'''
기다리고 있는 운명을 바꿔나가는 경상 페이크 서스펜스!!
1. 개요
마사토끼가 자신의 블로그 및 루리웹 창만게에서 연재한 한국 웹 만화이자, 해당 작품을 바탕으로 한국인 만화가 아나지로[1] 가 리메이크 한 일본 만화.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창문 속의 사내를 만나며 겪게되는 일을 그리고 있다. 마사토끼 특유의 독특한 소재와 센스를 잘 살려 인기가 많은 편이다.
2. 연재
2.1. 한국 웹 연재
마사토끼가 여러 방면으로 연구해온 '''만화만 그려서 먹고 살기'''의 방법중 하나인 후원을 통한 연재를 실험할 겸하여 택한 작품으로써[2] , 모금을 통한 후원 사이트인 텀블벅을 통해서 일정 목표액이 달성되면 다음 화를 업로드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2012년 7월 1일 처음으로 마사토끼의 블로그와 루리웹 창작만화 게시판에 게시하며 연재를 시작했다.
이 방식이 처음 나왔을 때, 웹툰 만화가의 특성상 원고료를 제외하면 수입이 전무한 상황에서 색다른 방향을 제시한 절묘한 한 수라는 평가가 있었다. 이후 여러 만화들이 텀블벅과 같은 후원 사이트를 통한 연재를 시작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고, 마사토끼가 이러한 방식에 대해 그린 단편 만화 포스팅을 본 텀블벅 측에서 후원액 결제 방식을 기존의 5000원 부터 결제 가능에서, 카드 결제 시 1000원부터 결제 가능으로 바꿔주기도 했다. 하지만 기한 내에 금액이 완성되면 기존의 후원을 내리고 새 후원을 받는 방식이 텀블벅과 맞지 않았기에 59화 이후로는 유캔펀딩으로 후원 사이트를 옮겼다.
돈이 일정기간 모이지 않으면, 연재가 진행되지 않는 후원 연재인 탓에 스토리가 너무 늘어지는 것 같다는 의견도 존재했었고, 실제로 마사토끼는 후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본인이 후원하여(...) 다음 작품을 올리기도 했다. 기존 후원에서 초과 달성한 부분으로 메운 것이기 때문에 손해는 아니라고 한다.
2014년 8월 16일 총 77화로 무사히 완결이 났다. 연재 주기는 약 10일 가량이었다.
아래 연재가 결정된 이후 대부분의 콘티본들이 그러하듯 블로그에서 내려갔다.
2.2. 일본 잡지 연재
2015년 6월 19일부터 스퀘어 에닉스의 잡지 영 간간에서 '마사토끼(マサトキ) 원작, 아나지로(アナジロ)[3] 만화' 명의로 리메이크 되었다! 일본의 만화잡지 영 간간에 출간되게 되면서 편집부의 요청으로 원작은 모두 비공개 처리 되었다.[4] 편집부 측에서 죄다 관리하기 때문에 마사토끼는 손 댈 것 없이 원작만 제공하는 형식이 되었는데, 그 때문인지 마사토끼에게 지적되는 문제중 하나였던 과다한 독백중 상당수가 커트되었다. 스퀘어 에닉스에서 일부를 볼 수 있으니 참고
네이버웹툰의 일환으로 번역되거나, 카스테라 레시피 같은 한국판이 외국어로 번역되어 수출된 것을 제외하고 아예 한국과는 독립된 정식 연재는 이것이 처음이다.
2015년 12월 25일에 단행본 1권이 발매되었다. 여담이지만 1권 발매 당시 한 독자가 애니북스 네이버 카페에 출간할 의향이 없는지 문의 한 적이 있는데, 출간 예정 없다는 것도 아니고 아예 문의 자체가 무시당한 적이 있다(...). 꽤나 직원들의 답변이 성실한 애니북스 카페였기에 더욱 안습한 상황. 하지만 결과적으로 안나온 것이 다행인 수준이 되었다.. 2016년 4월 25일 2권이 발매되었다.
2권 이후로 발매가 안되고 있다. 결국 3년이 지나도록 3권이 발매되지 않았다. 편집부에서 내용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모양이다.[5] 결국 스토리가 편집부의 요구로 인해 산으로 가더니 연재가 중단되었다. 2권 이후가 나오지 않았던 것은 그러한 이유. 2019년 4월 26일에 포스타입에서 추가된 후기 만화에서 사실이 밝혀졌다.#
2.3. 일본 계약 종료 이후
위 사건이 있고 계약이 종료되었고, 포스타입에서 원작을 10,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물론 리메이크판은 판권이 마사토끼에게 없기 때문에 없다.
마사토끼 작품에서도 수작으로 뽑히다보니 한국에서 다시 리메이크되길 바라는 사람도 있다. 다만 같은 작품이 2번 리메이크가 되는 것은 가능성이 낮다. 2019년에는 다른 작가를 통해 다시금 재연재된 가후전R 같은 드문 케이스도 생기기는 했으니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6]
3. 줄거리
고교생 나열기는 어느 날 좋아하는 이미래에게 온 것으로 생각되는 편지를 받고 어느 구석진 골목 세번째 창문을 찾아간다. 그곳에는 3년 후의 자신이 있었고 그에게서 자신이 고교를 졸업한 후 3년간 어떻게 지냈는지를 들은 열기는 3년 후의 자신과 함께 자신의 운명을 바꿔보려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운명을 바꾸고자 한다.
4. 등장인물
- 나열기 (타카기 슈헤이)
- 이미래 (카노 아야카[7] ) : 주인공 나열기가 좋아하는 소꿉친구. 초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으며 나열기와는 그럭저럭 친한 사이인 듯 하다. 사실 미래도 열기를 나름 좋아하고 있었으며 열기의 고백에 자신도 좋아했다고 말하며 사귀게 된다. 다만, 3년 후의 열기가 말하길 '미래'에는 1년 반 전. 그러니까 과거의 열기의 시점에서 1년 반 뒤에 스토커에 스토킹 당한 끝에 살해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된 열기가 그 운명을 바꾸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되고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접어가면서 그녀의 곁에 있으려 노력하면서 스토커가 누구인지 찾기 위해서 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의 나열기가 들은 또 다른 미래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두 열기의 부단한 노력 덕분에 생존에 성공해, 딸을 낳고 의식을 잃은 열기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가, 의식을 되찾은 열기와 다시 만나게 된다.
- 시마다 다이스케(島田大介): 3년 후의 나열기가 맨 처음에 현 나열기에게 창문의 존재를 알려주기 위해 이용해먹은 사람. 창문 앞에 세워진 자전거를 훔치다가 3년 후 나열기한테 걸려서 그걸로 약점이 잡혀서 나열기에게 쪽지를 가져다 준다. 한국판에서는 그러고서 등장이 없었지만 일본판에서는 이름도 생기고 슈헤이와 같은 반이라는 설정도 생겼다.
국내판 웹 연재 당시에 독자 반응으로 "3년 후의 사람을 만나면 로또를 사야지 왜 그런 힘든 일을 하냐"라는 댓글이 많았는데 일본판에서는 그것에 대한 보충인지 3년 후의 슈헤이가 정말로 로또 번호를 알려주는데, 그 번호를 적은 노트를 시마다가 보고 복권에 당첨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시마다는 놀라워하면서 슈헤이에게 무슨 비밀이 있나 의심하는데 다행히도 슈헤이가 그 노트의 번호를 대충 바꿔 적은 상태로 노트를 교실에 갖다둬서 시마다는 '그냥 잘못 본 거였구나' 하고 의심을 접게 된다. 하지만 복권에 당첨됐음에도 3년 후의 시마다의 미래는 별 변화가 없었다는 것을 통해 복원력의 위력을 보여주는 첫 시범 케이스가 되고 만다(...).
- 이진수 : 주인공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학생. 모의고사성적은 전교 10등을 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었지만, 꼬이고 꼬인 주변상황을 감당하지못하고 자살로 그 생을 마감 '했었다'. 이후 '죽음이라는 운명을 복원력을 뛰어넘어서 변화시킬 수 있느냐'를 테스트하기위한 케이스로 선정. 나열기는 그의 죽음을 막기위해 움직였고, 미래의 나열기가 다단계에 빠졌던 손은서를 통해서 자살 원인[8] 을 알아내었고, 자살 전에 그가 있던 모텔방에서 죽음을 막아냈다. 미래도 은서와 함께 커플이 되어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변경.
- 손은서 : 이진수의 여자친구며 나열기와 같은반 여학생. '미래'에는 이진수의 죽음을 제일 먼저 확인한 제 1 목격자 였으며, 남자친구의 시체를 목격한 뒤 3년 뒤에는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져 다단계 회사에서 지인들을 등쳐먹으며 살고 있었다.[9] 그녀에게 이진수의 죽음을 바꿔놓을 단서가 있다고 생각한 열기는 현재와 미래에서 그녀와 접촉해 나갔고, 진수가 남긴 유서로 자신이 그를 죽게 만들었다고 추궁받는 것이 두려워 유서를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래의 나열기가 과거에게 그 사실을 말해 자살 직전에 은서와 같이 모텔방을 찾아가 자살을 막게 된다. 사실 임신 같은 건 하지 않았음에도 진수가 외국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든 막아보려 거짓말을 한 것을 밝히자 진수도 마음을 굳힌 듯 자살을 그만두었고 미래도 서로 커플이 되어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변경 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빚을 갚게 하기 위해 사용했던 2500만원의 사용처를 알수 가 없어 문제가 되었고, 그것이 또 다른 사건으로 이어지고 있다.
- 민환기 : 나열기의 돈줄인 60억의 원래 주인인 범죄자. 불법도박장을 운영해 170억을 빼돌려 콩밭에 묻어둔 채 감옥에 가 있었는데, 돈 보관을 맡긴 매형이 몰래 빼내쓰다 꼬리가 잡히고 제대로 뉴스에 떴다. 김제 마늘밭 돈뭉치 사건의 패러디. 아무튼 그 사건을 미래의 나열기가 과거의 나열기에게 가르쳐 줌으로서, 170억중 60억을 과거를 수정해 빼돌리는데 성공함으로서 크게 빅엿을 먹어버렸다. 본래는 똥 밟은걸로 치고 물러서야 했겠지만[10] , 이 인간이 60억을 되찾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여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나열기가 은서의 빚을 갚게 하기 위해 썼던 돈 2500만원이 사용된 것을 지인을 통해서 알아냈고, 그쪽 선을 이용해 미래의 나열기의 인상착의와 그가 있는 곳을 알아내어 미래의 나열기를 납치해 죽이려고 했다. 그렇지만 과거의 자신과 서로 연락할 수 있는 나열기의 트릭 덕분에 계획이 실패하고 본인은 붙잡히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 자신이 숨긴 돈을 몰래 쓰더라도 알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 돈을 정리했고, 그것을 자신이 감방에서 만난 동생 박상호에게 그 돈에 관한 것을 알려주어 김제 콩밭 사건으로 실형을 더 살게 된 자신 대신 그 돈을 찾게 했다는 것을 미래의 나열기에게 말했다. 그리고 미래의 나열기에게 죽음을 당했다. 이후에는 미래의 나열기가 과거의 열기에게 부탁받아 60억을 모조리 태워버렸고, 과거의 열기가 3년이 지나서 직접 60억의 위치를 무기명으로 경찰에 통보했기에 서로 얽힐 일은 없을 듯 하다.[11]
- 박상호 : 민환기의 감방동료. 민환기 대신 사라진 60억의 행방을 찾고 있으며, 창문이 있는 방 구입에 썼던 돈이 화근이 되어[12] 나열기가 그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되었다. 미래를 죽인 범인으로, 나열기가 60억을 빼돌린 진범이라는 것을 알아내고는 나열기를 압박하면서 돈을 모조리 내놓으라고 말하다, 나열기가 일단 60억을 되찾아오려고 할 때, 도망치는 것으로 오인하고 미래를 납치하려다가 실수로 찔러 죽게 만든 것. 실제로는 보이스 피싱이나 하던 쫄다구 중의 쫄다구로 사람을 찌를 각오도 없는 사람이었기에 미래를 찌르고 난 뒤에는 잡힐까 무서워서 필리핀으로 도주한 상태였다.
[1] 맨 인 더 윈도우가 첫 작품이다. 일본 만화가지만 인천 거주하는 일본어 하나 모르는 한국인[2] 자세한 내용은 링크참조. 목표액 달성이 빠르면 그만큼 연재 텀이 짦아진다고한다.[3] 인천광역시 계양구 '아나지로'에서 필명을 따온 한국인이다.[4] 한 번이라도 펀딩에 참여한 기록이 있으면 마사토끼가 작가 재량으로 원작 zip 파일을 보내주니 참고하자. 이후 포스타입에서 다시 원작이 공개되었다.[5] 원작이 워낙 내용이 복잡한지라 사전에 원작을 먼저 다 읽어보고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수정하는 선에서 연재하기로 담당자와 이야기가 되어 있었는데, 연재 직전에 갑자기 담당 편집자가 바뀌어버렸다. 거기다 이 편집자는 원작을 다 읽지도 않고 무리하게 수정을 요구했던지라 점점 마사토끼 본인도 모르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원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면서 엇나갔다. 그러자 마사토끼도 포기하려고 했는데, 그림작가가 수정 요구에 반박을 했지만 문제는 그림작가도 마사토끼와 마찬가지로 일본어를 못해서(아나지로는 그림작가가 일본 연재 당시 지은 필명) 서로의 말을 통역해줄 에이전시를 사이에 두고 의견교환을 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바람에 마감에도 지장이 생겼다.[6] 다만 세부적으로는 맨인더윈도우와도 다소 사정이 다르다. 맨인더윈도우는 한국에선 연재를 끝마치고 해외에서 연재 중단된 반면 가후전은 애초에 연재 종료가 된 적은 없다.[7] 한자 표기는 '加納綾香'. 여담이지만 원작 이름의 한자표기는 '李未來'로 추정된다. 성과 이름 모두 다른 의미로 쓰이는 한자가 달리 없기때문. [8] 임신한 은서를 책임지고 싶지만 아버지에게 도무지 말을 꺼낼 수 없었고 결국 고민 끝에 자살을 해서 은서에게 어느정도 지원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9] 심지어 나열기가 정보료로 빚인 2500만원을 갚도록 돈을 주기까지 했는데도 도무지 벗어나질 못했다.[10] 주변 사람들도 더 큰 사업해서 돈 벌고 그건 그냥 잊으라고 말했었다[11] 박상호가 알아낸 1500만원의 소재는 미래의 시점에서도 전해듣지 못했음으로 앞으로도 들을 일은 없을 듯.[12] 방 주인이던 슈퍼 아줌마가 빚을 갚기 위해 돈을 썼는데, 그 사채업자가 박상호와 연결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