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of Fear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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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U와 This is Parallel World(TPW)의 프로젝트 팀 Cyber Drink Time의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크리크루에서 활동하던 MYULEE(뮬)이 클린보컬을, TPW의 OneStar가 작사, 익스트림보컬, 튠랩을 담당하고 작곡은 M2U가, 세션은 TPW가 맡았다.
몽환적인 인트로 때문에 '치유계 곡인가'라고 들 수 있는 생각을 11초만에 깨뜨리며 신나게 때려부수는 하드코어 곡이다.[1] 보코더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보컬로이드 느낌도 적잖게 들며 원스타의 경우 랩을 먼저 한 이후에 '미친 듯이 막나가는 신스음'과 함께 거리의 시인들을 연상하게 하는 샤우팅을 선보인다★
2. 가사
3. BEATCRAFT CYCLON
BEATCRAFT CYCLON에서도 등장했으며 여기서는 M2U 명의로 수록되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원곡 길이가 3분을 넘어가기 때문에 컷팅 버전으로 수록.
특이점으로는 EZ, NM 패턴이 존재하지 않는다.[4] 때문에 HD 패턴부터 시작하며 일단 7레벨인데 전체적으로 PR 열화판이다. 때문에 노트가 좀 심심한 감이 없진 않다. PR은 9레벨이며 HD 강화판인데, 중반부 뮬의 클라이맥스 구간에서 나오는 롱노트 플레이를 조심해야 한다. 왜냐, '''반 박자 늦은 간격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처음 하는 유저의 경우 폭사하는 일이 다반사이니 주의할 것. 그리고 HD, PR 공통으로 '''슬라이딩 롱노트 끝자락에 단타가 껴 있어''' 처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흡사 같은 작곡가가 Cytus에 제공한 Masquerade가 연상되는 채보.
RAVE UP의 ROCK-ET BOMB SET에서 만날 수 있는 MX에서는 8비트의 비중이 더 많아졌으며, 상술한 슬라이딩 롱노트 + 단타가 아예 슬라이딩 롱노트 + '''슬라이딩 롱노트'''로 강화되어서 나온다. 표기 레벨은 10이지만 11레벨도 상회하는 사기곡. ROCK-ET BOMB 세트에서 어째서 이 곡이 11레벨 세 곡(Aztec Bump, Souls of Vampire ~Ⅰ. Shadow Moon, Systematic Chaos)를 제치고 6번 곡으로 나왔는지를 생각해보자.
March of Fear S2 클리어영상
그리고 9월 6일에 싸이클론 언락 이벤트가 열리면서 S1, S2도 공개되었는데, S2가 '''심각하게 미쳤다.''' 대체 얼마나 막장이길래 이런 소리가 나오느냐, 일단 위 영상부터 보자. 안 그래도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하는 싸이클론에서도 이대로만 계속 나와줘도 처리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채보인 것을 아예 클라이맥스 구간에 '''변속까지 갖다가 집어넣어 싸이클론판 오투잼을 만들어버렸다'''(...). 저 정도면 클리어자가 나오는 게 신기할 정도. 거의 정신적 선조 격인 DJMAX TECHNIKA 시리즈의 D2가 연상된다. 그래서 결국 이런 것도 나왔다.
S1도 어렵기는 매한가지인데, 전체적으로 S2에서 변속이 없는 버전이라 보면 된다. 노트 배치 자체도 S2에 비하면 쉽게 나온 편이지만 그래도 후살용 3단타는 조심해야 한다.
같은 작곡가의 H.O.W.ling S1, S2 패턴도 클리어 난이도가 장난 아니게 높지만 이 곡 S2 앞에서는 몇 수 접고 들어가야 될 정도. 심지어 1차 업데이트로 등장한 Drop The Shit!도 전 패턴 변속으로 악명이 높지만 이 곡의 아성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사실상 '''Systematic Chaos S2, Voodoo Gooroo S1와 더불어 싸이클론의 진 최종보스곡.'''[5]
9월 25일 결국 S2 패턴 클리어자가 등장하였다.# 그리고 10월 12일에 3대장의 나머지 두 곡들도 한 유저에 의해 정복되어서 현재 싸이클론의 전 패턴이 클리어된 상태다.
사실 S2는 변속 없었어도 12레벨 상위권 수준으로 상당히 어려운 채보이긴 하다. 변속 등장 이전에도 원핸드 단타 + 슬라이딩 노트 조합도 한번 버벅이면 미스 작렬하기 쉽고, 문제의 변속 구간도 속도를 2배인 '''BPM 360으로'''[6] 올린게 끝이 아니라 그 속에 '''3롱노트에 4롱노트까지 튀어나온다.''' 당장 Bang Bang Groove만 봐도 4롱노트 때문에 미친 듯한 난이도를 보여주는데 그 처리하기 난감한 것에 변속 옵션까지 추가되니 안 어려울 리가... 잠시 변속이 멈추는 구간에서는 MX에서부터 등장하는 이중 조그+3쌍슬라이드도 처리하기 까다로우며 이중 16비트는 라인을 마구 긁어야 겨우 넘길 수 있다. 2차 변속은 아예 롱노트가 작렬을 하고 앉아있고 3롱노트 4롱노트도 당연하다는 듯이 나온다. 이 채보들 또한 변속 없이도 처리하기 난감한 것들이다. 결과적으로 '''굳이 안 해도 될 짓을 괜히 저질러서''' 초극악 패턴이 탄생한 거라 보면 된다.
4. SUPERBEAT : XONiC
많은 싸이클론 유저들의 예상대로 상당한 고레벨 채보를 들고 돌아왔다. 4TRAX는 그런대로 레벨 값에는 잘 맞지만, 6TRAX는 11레벨 중에서도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한다. 모든 노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후살이 상당히 무섭다. PUNEW의 트위치 방송에서 6TRAX 패턴이 한 번 플레이된 적이 있었는데, 그전까지 11레벨도 잘 깨던 푸뉴가 이 곡은 깨지 못했으니 말 다했다(...). 그리고 6TRAX FX의 경우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가 하나도 없지만, 유튜브의 전곡 해금 인증 영상 모두 프리스타일 모드에서 이 패턴을 해금하지 못한 것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12레벨 중에서도 꽤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하는 것 같다.[7]
6TFX는 6TRAX의 채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 본작 내에서 나오는 채보의 특징인 일반 노트, 스크래치 노트 짬뽕을[8] FX 노트까치 첨가하면서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않으면 일반 노트를 보고 조이스틱을 만지작거린다거나 FX 노트를 보고 방향키 버튼을 누르다가하다 파워 게이지가 다 떨어진 자기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1] 곡의 전개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의 N의 성 메들리의 그것과 유사하다.[2] EYE CANDY 세트 수록곡들과 이 곡의 분위기를 생각해보자. 쉽게 말해 DJMAX TECHNIKA 시리즈의 Idol Set, Boy Meets Girl Set에서 이 곡이 나왔다고 생각해보자. [3] Cranky가 투고한 Moonlight Sonata에도 초반 롱노트 구간에 4초 정도 느려졌다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변속이 있다. 엄밀히 따지면 최초이지만 유일은 아니었다. 게다가 Moonlight Sonata는 레벨40 해금곡이라 상대적으로 늦게 만나게 되는 곡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Moonlight Sonata의 변속은 그것이 끝이라는 것. 플레이 자체는 원래 속도 그대로이기 때문에 변속이 있으나마나한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쪽은...[4] 이는 같은 작곡가의 H.O.W.ling, NieN의 Systematic Chaos와 Souls of Vampire ~Ⅰ. Shadow Moon, Sampling Masters MEGA의 Bang Bang Groove도 마찬가지.[5] 클리어 난이도는 셋 다 비등하긴 하지만 대부분 Systematic Chaos 쪽을 가장 높게 쳐주고 있으며, 스코어링 난이도는 March of Fear가 압도적으로 높다.[6] 그 유명한 '''D2 HD, MX'''패턴 스크롤(BPM 356)과 거의 대동소이하다.[7] 다만 이 때 PUNEW는 방송 때 난이도를 하드로 하였기 때문에(미스가 연속으로 2번 나면 바로 게임 오버가 되는 엄청난 난이도이다.) 난이도를 노말로 하였으면 충분히 클리어했을 가능성도 있다.[8] 채보를 보기만 하면 뭔가 쉬워보이지만, 버튼 플레이를 하게 될 때 스크래치 노트는 밑에 있는 조이스틱으로 조작하기 때문에 처음에 헷갈리는 경우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