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na Joyce

 

1. 소개
2. 납치 주작 사건
2.1. 마리나 조이스 본인이 의도했는가
3. 기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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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와 패션 관련 컨텐츠로 활동하는 영국의 유튜버이다.
유튜브 링크

2. 납치 주작 사건


2016년 7월, 난데없이 마리나 조이스가 마약상 혹은 갱단에 의해 '''납치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여러 정황상 마리나 조이스는 위험한 상태에 빠져있으며 마약을 하여 정신이 이상한 상태이거나 혹은 정말 위험한 범죄집단에 의해 착취당한다는 것이다. 이런 의혹은 일파만파 퍼져나가면서 수많은 SNS이용자들은 "마리나조이스를 살리자"라는 해시태그(#savemarinajoyce)를 사용하며 그녀를 돕고자 나선다.
그들이 주장하는 마리나 조이스가 납치당한 증거는 주로 동영상 속 그녀의 모습과 SNS들이다. 먼저 7월 전후의 유튜브 업로드 내용을 보면 새 옷을 입고선 정말로 우울한 표정을 짓고 온 몸에 멍자국이 난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동영상에는 알 수 없는 남자가 등장해 그녀를 감시하고, 옷 장안에서는 총기가 발견된다.[1] 아동 유괴를 뜻하는 왼손 약지에만 검은색 매니큐어를 바른 동영상이 등장하고, 살려달라는 상징의 무늬를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으로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이런 납치 의혹에 어그로를 시전한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림에서 '''위험에 쳐해있으면 하트표시를 하라는 유튜브 댓글에 곧바로 하트표시를 하고선''' 죽을 것 같다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또한 트위터에 살려달라는 의미로 HELP라는 글자를 세로드립으로 써내고, 덩달아 살려달라는 트윗을 계속해서 써내려 간다. 거기에 도움을 줄테니 위험하면 고양이 이모티콘을 보내라는 팬들의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에 곧바로 프로필을 온통 고양이로 꾸며놓는다.
하지만 이는 모두 주작으로 판명되었다. 애초에 위의 동영상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너무나 억지로 끼워 맞춰서 오글거리는 것들 투성이다. 마리나 조이스 자신도 FACTS ABOUT ME라는 동영상을 통해서 이 사태를 일단락 짓는다.[2] 이에 매우 빡친 퓨디파이는 자신이 마리나 조이스를 납치했다며 동영상 (한글자막)을 올리며 비아냥 거린다.

2.1. 마리나 조이스 본인이 의도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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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팬들의 설레발이 아니라 마리나 조이스 본인이 이러한 음모론이 떠돌도록 은근슬쩍 여러 떡밥들을 흘리면서 일부러 노이즈 마케팅을 의도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단순히 팬들이 억지로 끼워맞춘것 처럼 보이는 근거 외에도 실제로 마리나 조이스 본인이 올린 영상 중에서도 직접적으로 이러한 소문이 나돌도록 유도한 것 같은 단서들이 꽤나 많이있다. 실제로 납치설 근거중 하나로 거론되었던 DATE OUTFIT IDEAS 영상 13초에 자그맣게 help me 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있으며, 이것이 논란이 되어 이 영상은 4천만 조회수로 마리나 조이스 영상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였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 무엇보다 마리나 조이스 본인이 직접 넣은 유튜브 자막으로도 help me 라는 자막을 넣었으나, 차후 논란을 의식한건지 help me 라는 자막은 현재 빼놓은 상태, 이렇듯 단순히 음모론을 제시한 팬들이 억지로 끼워맞춘 것들을 제외하더라도 마리나 조이스 본인이 정말 의미심장한 단서들을 은근슬쩍 영상들에 뿌려놓은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이 납치설 음모론 이후로 마리나 조이스의 인지도와 구독자수가 엄청난 수로 증가하였는데 마리나 조이스 본인이 자신이 납치된 것이라는 소문을 인터넷에 퍼트려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는 속셈으로 이 모든것 짜고친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시되고 있다.

3. 기타


  •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BGM인 Rain Drop Flower를 동영상에서 쓴 덕분에 해당 BGM 영상 댓글에는 온통 Marina Joyce 드립밖에 없다.
  • 이 사건의 밈인 "위험에 처해있으면 하트표시를 하라."는 이후 한국에도 들어와 2017년 경 인터넷에서 꽤 자주 보이게 되었다. 사용례는 라이브 유튜브에서 도네이션 등으로 "위험에 처해있다면 XX 하라~"같은 거나, 게시물등을 통해 "납치 되어 있다면 XX을 하라~"같은 식. 냉부해에서 고든 램지가 나왔을때도 자막으로 등장했다(...)

[1] 마리나 조이스는 영국 유튜버이기 때문에 총기가 집안에 굴러다닐 수 없다.[2] 해당 동영상의 전반부는 시시콜콜한 잡담이 주를 이루고 마지막 부분에 "마리나를 살리자"라는 해시태그는 정말 감동적이었지만 자신은 매우 멀쩡하다고 이야기한다. 해당 동영상에 빡친 해외 댓글러들은 이 동영상마저 왼쪽 아래에 약이 많은데 마약이 아니냐는 둥 비아냥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