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HoloLen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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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HoloLens 2
1. 개요
2. 특징
3. 판매
4. 기타


1. 개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증강현실(AR) HMD 기기인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의 후속작.
2019 MWC에서 공개되었으며 기존 홀로렌즈의 단점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여러 추가기능을 추가한 최신 AR 장치다. 소비자용으로 발매하기 위한 수준의 가격 타협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사용성만을 극대화하여 대기업 업무 현장에 특화시킨 것이 특징으로, 압도적인 가격에 걸맞는 압도적인 스펙을 자랑한다.

2. 특징


전작에 비해서 개선된 점들을 정리하면
  • 프로젝션 광학계가 레이저+MEMS 광학계로 바뀌어서 더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1]
  • 기존에 1안당 720P 정도 밖에 안되던 해상도를 1안당 2K급으로 끌어올렸다.
  • 기존 30도 밖에 안되던 홀로렌즈 1세대의 FOV를 52도까지 확장했다.[2] 동시에 화면 비율도 16:9에서 3:2로 늘어나 상하 시계도 넓어지면서 FOV 확장 그 이상의 시계 확장을 이루어냈다.
  • 더 작아졌다. 탄소섬유를 기반으로 한 몸체 덕분에 부피 자체가 많이 줄어들었다.
  • 더 가벼워졌다. 탄소섬유 덕에 무게 역시 크게 줄었으며, 기존에 전방에 구성품이 집적된 홀로렌즈 1세대에 비해 전방에는 디스플레이, 센서부만 놓고 후방에 컴퓨트 모듈과 배터리를 넣어서 무게중심을 맞추었다.
  • 전작과 동일하게 여전히 컴퓨트 모듈과 디스플레이 모듈이 1개의 기계에 통합된 스탠드얼론 기계이다.[3]
  • 이제 다른 VR 기계들처럼 디스플레이 부분만 위로 올려서 사용을 간단히 중단할 수 있다.
  • 애저 키넥트 기반 깊이 센서와 마이크 어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눈을 추적하는 카메라 또한 달려서 렌더링과 아이트래킹을 지원한다.
  • 메인 CPU는 스냅드래곤 850 기반이며 HPU 또한 개선된 버전을 사용한다.
  • 간단한 동작만을 추적 가능한 1세대와 비교해서 모든 손가락을 추적할 수 있을 정도로 센서와 처리능력이 개선되었고 따라서 핀치만 지원하던 홀로렌즈 1세대와 비교해서 더 다양한 제스처를 인식할 수 있다.
  • 이제 기업들이 홀로렌즈를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사용처에 따라서 다양한 디자인의 홀로렌즈를 제작할 수 있다.
  • 개방된 앱 환경과 웹 브라우징 환경 그리고 오픈 플랫폼 형식이다.
  • 하드웨어 단자는 USB-C다.
전작에 비해 하드웨어적 개선도 돋보이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특히 Microsoft Azure와의 연동을 강조하는 기계가 되었다.

3. 판매


전작과 동일하게 출시 초기에는 B2B로만 판매한다. 기존 1세대의 B2B 판매가인 5,000$보다 저렴한 3,500$에 판매되며 이외에 다이내믹 365 어시스트라는 형태의 리스 옵션도 발표했는데 가격은 기계와 지원을 포함해서 월 125$로 책정되어있다.
2020년 말부터 정식 한국 수입을 하므로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흔하게 홀로렌즈 2를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500만원 선이다.# 이제 홀로렌즈 2를 체험하고 싶은 사람은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면 된다.

4. 기타


  • 개발자 알렉스 키프먼과의 인터뷰. 홀로렌즈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 관계자 중 한 사람이 홀로렌즈 2 정도의 AR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기계는 2~3년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실제로 경쟁자들과 비교해보면 크게 틀린 말도 아니게 되었다. 매직 리프가 애매하게 가격 타협을 시도하면서 현실적인 가격도, 발전된 성능도 보여주지 못한 애매한 제품을 내놓았고 다른 기업들이 아직 시제품은 손도 못 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현시점에서 소비자용 AR 제품은 아예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가격 타협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성능에 최대한 집중한 쾌거라 할 수 있다.
  • 홀로렌즈 2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정확히는 3세대 제품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에 만들던 2세대 제품이 있었으나, 어차피 이걸 내놓아봤자 시장에 변변한 경쟁자도 없다는 판단 하에 2017년에 기획을 폐기하고 3세대 개발을 확대, 가속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 때문에 홀로렌즈 2가 정식 발표되기 전까지는 이 취소된 제품(HoloLens V2)과의 구분을 위해 HoloLens vNext라는 표현이 기자들 사이에서 자주 사용되었다. 당시에는 제정신이냐는 반응도 더럿 있었지만 2년이 지난 2019년이 되도록 변변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 앞에서 결국 MS의 판단이 옳았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 소비자용 제품의 전망은 요원하지만 기업용으로는 "오늘 사면 오늘 당장 쓸 데가 있다."를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울 정도로 MS가 생태계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서피스 허브와 마찬가지로 업무 환경에서는 확실하게 포지셔닝을 한 듯 하다.
  • 'IVAS(Integrated Visual Augmentation System, 통합 시각 증강 시스템)'로 명명된 군용 사양 홀로렌즈 2의 시제품이 미군납품되었다.
IVAS는 FLIR(적외선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어 적외선 열영상 방식야간투시경으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더해서 카메라로 포착한 적의 위치를 강조하여 표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는데 이는 미군이 채용한 열상 통합형 야간투시경인 ENVG-B와 비슷한 기능이다. 또한 역시 미군이 채용한 열상 통합형 조준경인 FWS-I와의 연동 기능도 있어 FWS-I에서 보이는 상을 HMD에 띄울 수 있는데, 이것 역시 ENVG-B와 공통되는 기능이다.
그 외에도 IVAS에는 HMD에 시현되는 증강현실 화면을 통한 지도 표시 기능·방위각 표시 기능(일종의 전자식 나침반)·분대별 데이터 표시 기능·외국어 번역기 기능 등이 갖추어져 있고 이러한 일련의 증강현실 기능과 자체적으로 갖추어진 통신 기능을 통해서 각종 전장정보의 시현과 실시간 공유를 실시할 수 있어 미래보병체계의 단말장치로서의 기능이 일부 내장되고 있으며, 각종 가상표적 등을 HMD에 시현할 수 있어 다양한 훈련환경을 구성해줄 수 있는 훈련지원체계로서의 기능도 갖추어지고 있다. 실제 시현장소에서 보여준 바를 보면 매우 진보된 체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 500 니트급.[2] 경쟁제품인 매직 리프보다 FOV가 넓어졌다. 링크 참조.[3] 매직 리프 같은 경쟁기기가 컴퓨트 모듈과 디스플레이 모듈이 분리된 기계라는 점에서 홀로렌즈만이 가지는 강점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