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eirinho Ultra Adventures

 

'''Mineirinho Ultra Ad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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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Manic Mind Game Lab
'''유통'''
Old School Blender Addicted
'''플랫폼'''
Windows
'''출시일'''
2017년 1월 27일
'''장르'''
액션 어드벤처 게임
'''게임 엔진'''
Blender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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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의 Manic Mind Game Lab[1]에서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본래 이 게임은 브라질의 Dom Zelittu's Restaurante라는 식당(구글지도)을 홍보하기 위해 출시된 게임이며, 주인공 캐릭터 Mineirinho[2]는 이 식당의 마스코트 캐릭터이다. 브라질에서 출시된 게임답게 게임 내의 대부분의 언어는 포르투갈어로 되어 있다.
총 5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5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간단한 엔딩 문구[3]가 뜨면서 게임이 끝난다.
2017년 1월에 스팀에 '''Miner Ultra Adventures'''라는 제목으로 출시되면서 세간에 알려졌으며, 2017년 5월에는 DLC도 출시되었다.
스팀 상점 페이지 소개란에는 이 게임이 슈퍼 마리오 64, 크래시 밴디쿳, 겍스[4], Conker's Bad Fur Day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2019년 2월 28일 스팀에서 퇴출되었다가 2019년 12월 18일에 Mineirinho Director's Cut으로 재출시되었다. 기존 게임과의 차이점은 '''인트로 추가''', '''2인용 모드 추가''', '''마우스로 선택 가능한 메인 메뉴'''이며 나머지는 기존 게임과 같다.

2. 상세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한 식당 홍보용 게임이겠지만 이 게임은 '''2017년에 발매된 게임''' 치고는 매우 조악한 그래픽, 좋지 않은 조작감 및 게임성 등으로 인해 악명을 얻게 된 게임이다.
  • 잘 쳐줘봐야 닌텐도 64에서나 볼 법한 그래픽으로 구성된 인게임 그래픽과 캐릭터가 유저들에게 왠지 모를 불쾌함을 안겨 준다. 특히 죽는 순간까지도 함박웃음 표정을 유지하는 주인공 캐릭터가 압권.
  • 게임 배경음악도 조악하긴 마찬가지다. 싸구려 MIDI로 만든 OST은 안 그래도 질 낮은 그래픽을 더욱 더 보기 흉하게 만든다. 얼핏 들으면 음질이 조악해서 그렇지 음악의 구성 자체는 의외로 무난한 편인데, 사실 악명 높은 1스테이지의 음악은 1964년 미국 CBS에서 방영되었던 길리건의 섬(Gilligan's Island)이라는 TV 시리즈의 오프닝[5]을, 2,5스테이지의 음악은 그린데이All The Time[6]을, 오프닝의 음악은 로버트 파머https://www.youtube.com/watch?v=XcATvu5f9vE를 무단 도용해서 MIDI로 그대로 베낀 것이다.
  • 게임 내의 효과음 또한 괴상하다. 주인공 캐릭터는 피격당할 때 와 아이템을 먹을 때 괴상한 목소리로 대사[7]를 치는데 브라질 현지에서는 이런 대사들이 일종의 밈이 된 건지 이 게임과 관련된 유튜브 영상의 덧글마다 해당 대사들이 잔뜩 적힌다.
  • 조작감이 매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주인공 캐릭터가 조금씩 미끄러진다.
  • 카메라 앵글이 플레이어의 움직임과는 별개로 움직인다. 그렇다고 일정한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닌 순전히 멋대로 움직인다.
  • 주인공 캐릭터는 아이템을 얻어서 공격 방식을 바꿀 수 있거나 2단 점프가 가능하지만 어떨 땐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는 등 완전히 제멋대로다.
  • 주인공 캐릭터가 적 캐릭터에게 피격당할 시 무적시간이 전혀 없으며, 맞으면 그대로 넉백되기 때문에 곧바로 낙사될 수 있다. 게다가 피격 판정이 이상해서 연속으로 여러 대 맞아서 순식간에 하트가 떨어지는 건 덤. 운 나쁘면 캐릭터 목숨이 마이너스까지 내려가는 것도 볼 수 있다.[8]
  • 죽으면 아무런 대사 없이 로딩이 뜨더니 스테이지의 처음 부분부터 다시 시작한다. 자동 저장 같은 건 없다.
  • 제목, 로딩 문구등의 이미지는 PNG파일도 아닌지 기본적인 배경의 투명 처리도 하지 않아서 검은색 배경화면이 그대로 출력된다.
  • 1스테이지 후반에 성의 어느 구역에 올라가게 되면 점프한 상태로 이동을 하는 등 버그도 가득하다. 7분 44초 참고
  • 4스테이지는 콩나무를 타고 올라가 성에 가야 하는데, 콩나무에 붙은 상태로 점프만 연타하면 그냥 올라갈 수 있는 버그가 있어 난이도가 상당히 낮다.
  • 2스테이지는 슬라이드를 타는 맵인데, 슬라이딩이 떨어지는 판정인건지 플레이어의 조작과는 별개로 주인공 캐릭터 혼자 점프를 하는 버그가 있다.
  • 스팀 재출시판에서 2인용 모드가 공개되면서 게임 내 UI가 3D 모델링을 캐릭터 주변에 직접 띄우는 식으로 구현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그래서 벽과 캐릭터가 아주 가깝거나 한 특정 상황에서는 UI가 지형 속으로 묻히는 경우도 있다.
  • 이런 조잡한 완성도를 가진 똥겜을 한국 스팀 기준으로 1100원 받고 팔았다는 점 때문에 발매 이후부터 이 게임을 플레이한 스트리머들이 생기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그러던 중 이런 게임을 약 8분만에 클리어하는 스피드런 동영상[9]이 나오기도 했다.

[1] 재출시판에서 SINNED GAMES으로 명의가 변경되었다.[2] Mineirinho는 포르투갈어광부를 뜻한다.[3] 대략 "잘했어요! 이제 누구나 최고의 레스토랑인 Dom Zelittu's Restaurante에서 식사할수 있게 됐습니다!" 라고 되어있다.[4] 툼 레이더: 레전드 이후의 툼 레이더 시리즈들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크리스탈 다이나믹스가 과거에 만든 플랫포머 게임으로 초대작이 2D인 것을 봐선 2편이나 3편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5] 영화 쥬만지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한 앨런 패리쉬가 부른 적도 있다.[6] 문서 상단에 있는 트레일러에서 나오는 곡이다.[7] TV Tropes와 유튜브 댓글들에 따르면 각 대사는 포르투갈어로 "FRANGUINHO!" (치킨!), "PIZZA MALUCA!"(미친 피자!), "PÃO COM LINGUIÇA!"(소시지 샌드위치!), "PIMENTINHA!"(후추!), "HAMBURGÃO"(햄버거!)라는 대사라고...[8] 또 외눈박이 적에게 계속 맞으면 헬리콥터마냥 위로 올라가서 돈다.이걸 이용해 날아갈수도있다... [9] 1스테이지와 3스테이지에서는 빠른 클리어를 위해 버그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