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ical Tutor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Mystical Tu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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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비용'''
{U}
'''유형'''
순간마법
'''서고에서 순간마법 또는 집중마법 카드 한 장을 찾아''' 공개한다. 서고를 섞은 후, 그 카드를 맨 위에 올려놓는다.
튜터, 그 중에서도 매직 초창기에 있던 '''1마나로 원하는 카드를 서고 맨 위에 놓는 순간마법'''의 형태를 가진 '''예약형 튜터 사이클'''의 하나. 적색을 뺀 모든 색에 1개씩 있는 이 사이클에서 청색이 담당하는 건 순간마법/집중마법, 즉 소위 '''주문계'''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주문이 압도적으로 강력한 레거시 환경에서, 어떤 주문이든 찾아준다는 것은 '''곧 게임을 끝장내는 것과 다를게 없었고''', 결국 어떤 카드든지 찾아주는 Vampiric Tutor의 뒤를 따라 2010년 7월, 레가시에서 금지되었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카드는 Entomb이었지만, 하위 타입에서 주문계열이 가지는 잠재력이 얼마나 무궁무진한지 생각해보면 결국 금지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그리고 이후 이 금지는 신의 한수였음이 드러나는데, 몇년 뒤에 '''미랴클(기적) 컨트롤 덱'''이 레거시를 휩쓸었기 때문. '''턴 시작에 맨 처음으로 뽑은 카드'''라는 조건만 만족하면 고위력 주문을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구사할 수 있는 이 메커니즘 카드들을, 이 Mystical Tutor가 문답무용으로 서치해 서고 맨 위에 예약해놓는다고 생각해봐라.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다.
이렇게 모던 범위에는 아예 못 들어가고 레거시/빈티지에서 제재를 당한 카드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은 카드인데, 커맨더라는 좋은 사용처가 남아있기 때문. 모든 덱 구성물이 하이랜더로 돌아가는 커맨더 특성상, 카드 한장한장의 밸류가 강력하면서도 원하는 때에 입수하기 힘든 불안정성이 동반되기 마련인데, 튜터들이 이 불안정성을 해소해준다. 하물며 Mystical Tutor가 찾을 수 있는 주문들은 커맨더 특유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맞춰 판을 순식간에 뒤엎어버리는 고비용 고위력 집중마법들이 대부분. 여기에 상기한 기적 능력 달린 카드들을 바로 예약할 수 있는 건 덤으로, 추가턴을 고작 2마나로 얻는 시간의 지배라도 서치해주면 모두 즐거운 표정을 지을 것이다.

1.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