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ESZA

 


미국의 일렉트로니카 듀오.
해리슨 밀즈(Harrison Mills)와 클레이튼 나이트(Clayton Knight)가 웨스턴 워싱턴 대학교에서 만나 2012년 활동을 시작하였다.

주로 다루는 장르는 트랜스.
1. 미약했던 시작
2. 커진 판
3. 대박
4. 여담


1. 미약했던 시작


2012년대, 덥스텝의 인기가 조금씩 사그라들고 하우스 뮤직이 뜨던 시절 (개념 자체는) 비교적 새로웠던 보편적인 스타일의 EDM과 트랜스(Trance)를 적절히 섞은 트랙에 독특한 음색을 더한 음악으로 서서히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고, 당시 EDM신의 사실상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SoundCloud에 음악을 공유하고 무려 무료 MP3음원 다운을 제공[1]할 정도의 대인배적인 정책을 고수하면서 팬층을 쌓게 된다. 독특한 음색과[2]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흐름, 비교적 절제되면서 따뜻한 비트 덕에 많은 광고 및 홍보 영상에 음원이 활용되고 팬층은 더더욱 넓어진다.특히 니콘의 DEDICATED https://www.youtube.com/watch?v=oHXdFRF0-dM 단편 다큐의 트레일러에 "Keep Her Close"의 간주버전이 삽입되되면서 광고및 방송계의 주목도 받계 된다. 이때를 전후로 슬금슬금 대중의 인기를 끌고 투어까지 돌기 시작하는데...

2. 커진 판


앨범 "In Return" 출시 전후까지만 해도 그래도 커뮤니티에 기반한 EDM 그룹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을 많이 하며 투어도 팬들에게 호옹을 하기 위한 일종의 서비스의 성격이 짙었지만, 판이 점점 커지고 IP[3]와 이미지를 지켜야 함에 따라 대중 아티스트들과 조금씩 비슷한 행보를 밟게 된다. 음원 무료 배포도 중지하고, 리믹스도 허가 없이 못하게 라이센스를 죄다 갈아엎는다. 그래서 SoundCloud가 퇴쇠해감에 따라 오리지널 팬들이 일부 이탈하게 되지만, 그보다도 훨신 많은 뉴팬들을 챙기게 되고, 정규앨범 "A Moment Apart" 가 포르자 호라이즌 4 의 배경음악중 하나로 꼽히며 더많 은사랑을 받게 된다

3. 대박


애플This Is Big영상에[4]에 라이브 트랙인 Loyal의 스튜디오 버젼을 삽입하고 같은 날 정규EP를 정규발매 함으로서 인기가 또다시 폭발하고 있다. 과연 폭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듯.

4. 여담


  • 이름의 유래는 우크라이나의 도시 오데사의 헝가리어 스펠링인데, 그 도시와 관계가 있는건 아니고, 해리슨 삼촌의 침몰한 배 이름이다(...) 인터뷰 자료
  • Just A Memory라는 곡이 LG 시그니처의 광고음악으로 사용되었다.
[1] 심지어 공식 웹사이트와 아이튠즈 및 여타 플랫폼을 통해 전자음원과 비닐을 판매하면서도 MP3를 무료로 풀었다. 믿기지 않겠지만 한때 웹사이트에서 이메일만 기입하면 1집 "Summer's Gone"의 음원을 통째로 다운받을수 있는 링크가 제공되었다. DRM 없는 FLAC 다운로드도 가능했을 뿐더러, 나머지 음원들도 전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320kbps 음질로 다운로드가 가능할 정도로 대인배들이였다.[2] 흔히들 Dream Like 라고 표현한다. 스테레오 음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인위적으로 사운드스테이지를 떨어뜨리는 기법도 자주 사용하면서 가중화[3] Intellectual Property, 지적 재산권[4] 18년도 아이폰 신제품 공개 행사의 2분요약 영상. 작성시점 기준으로 2천2백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애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