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등장인물
1. 개요
쯔꾸르 인디 게임 OFF의 등장인물들을 서술하는 문서.
2. 플레이어
말 그대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당신.''' 작중에서 플레이어를 인지하고 있는 캐릭터가 몇몇 등장하며, 말을 걸기도 한다. 배터가 게임 초반에서 플레이어는 등장인물들에게 말을 할 수는 없지만, 모든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다고 한다.
3. 배터 & 애드온
4. 조력자
- 져지
'''내 친구여, 날개를 펴고, 망설임 없이 날아가라! 너를 잡는 유일한 적은 너를 잡으려는 두려움 뿐일 것이니...'''
토크 보이스는 고양이가 기분 좋을때 내는 갸르릉 소리이고 성우는 진짜 고양이 John Vattic & Ric Hunter.[2]'''아름답고 정교한 도구다… 참으로 절묘한 양식…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걸작이다. 반드시 후세까지 남겠지…'''
이상한 말을 하는 고양이. 게임 초중반에 배터의 가이드 역할을 한다. 말을 굉장히 장황하고 어렵게 하는 편이며 배터의 임무를 헛된 것이라고 여겼지만 다양한 구역을 다니면서 그를 도와주고 충고를 해 준다. 플레이어를 인지할 수 있다. 2 구역의 도서관 옥상에서 발레리를 잃은 뒤 그 자리에서 계속 야옹거리며 그를 부르고 있어서 3 구역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본명은 파블로(Pablo,パブロ)다.
- 쟈크리[3]
'''캐릭터들이 무더기로 나타나기 시작했지, 안 그래?'''
성우는 Duf.'''멋진 경치야.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이게 단지 비디오 게임이라는 사실을 잊게 해준다니까.'''
특이한 가면을 쓴 청년. 무뚝뚝한 배터와 달리 여유롭고 재치있는 성미를 가지고 있다. 자기 자신을 '모든 비디오 게임에 꼭 필요한 아이템 상인'이라 지칭한다. 자신이 게임 속의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져지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를 인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여타 메인 캐릭터들처럼 제4의 벽을 깨는듯한 대사를 자주 한다. 배터의 여정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듯하며 돈을 좀 밝힌다.
쟈크리는 기본 대화 보이스가 '하하하'하는 웃음소리고 3 구역에서는 고양이 가면을 쓰고 잠시 동안만 '야옹'으로 바뀐다. 물론 진짜 고양이 소리가 아니라 쟈크리가 단순히 고양이 흉내를 내는 소리다. 이때 구역 3에서는 동생 발레리를 애도하느라 오지 못하는 져지 대신 배터를 도와준다.[4] 특유의 목소리와 묘하게 매력있는 외관 덕택에 여성 팬이 상당히 많다. 후반으로 갈수록 배터와 친밀한 관계를 주장하는 듯한 말투이며 의외로 욕도 꽤 한다. 덤으로 제작자인 Mortis Ghost가 직접 답변한 내용으로는 스웨터를 착용한 게 아니라 그냥 목이 굵은 거라고.
이름의 유래는 즈카르야
5. 가디언
각각의 구역들을 통치하는 가디언들이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통치하는 방식이 어딘가 어긋나 있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배터가 물리쳐야 할 보스로 나온다.[5]
에녹의 말로는 태양에서 에너지를 끌어와 자신들의 세계를 자신 마음대로 바꾼다고 한다. 일종의 현실 조작인 듯. 물론 그 말을 한 다음에 에녹은 비유라고 표현하긴 했다.
여담으로, 설정상 여왕이 보낸 군대라고 한다.[6]
- 드단
'''아가리 싸물어라, 멍청한 병신 새끼야.'''
성우는 MEH. 토크 보이스는 성인 남성이 신경질적으로 소리치는 소리.[7]'''네놈은 네가 그래도 똑똑한 축에 든다고 생각하나 보지? 웃기지 마라. 너넨 모두 똑같다.'''
여왕 휘하의 감독관이자 1 구역의 수호자. 말투가 굉장히 거칠고 신경질적이며 유령들 때문에 곤경에 처한 엘센들에게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배터를 유난히 공격적인 유령으로 본다. 얼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대한 이빨이 특징이며, 위턱과 아래턱 사이에 구멍이 있어 해골같은 인상을 준다. 또한 배터와 엘센에 비해 훨씬 큰 키가 특징이다.[8] 트렌치코트와 바지, 부츠를 착용하고 있지만 속에 셔츠는 없다. 화끈한 성격과 걸걸한 입담, 간지나는 외형덕인지, 가디언들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높다.[스포일러1] 보스전을 할때 나오는 노래인 Fake Orchestra는 해외 팬들에게 인기가 있다.
- 쟈펫
'''인간의 고통은 내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다! 너의 육체는 영원히 형체 없는 영혼을 먹여살릴 것이다!'''
발레리 상태 일때는 토크 보이스가 고양이 소리지만, 실제 모습을 드러내면 새가 재잘거리는 소리가 난다.'''나는 그들을 위해 모든 걸 해주었다! 그들은 내 수없이 많은 아이들과도 같다...'''
2 구역의 수호자. 도서관에서 쟈펫과 관련된 배경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쟈펫과 처음 대면할 때는 고양이의 모습인데, 져지의 동생인 발레리로 밝혀진다.[9] 이 때문에 져지는 동생의 몸을 빼앗은 쟈펫을 끔찍이도 싫어한다. 쟈펫과의 최종 결전에서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데, 하얗고 거대한 새의 모습이며, 목에 발레리가 걸려 있다.[스포일러2] 여담으로, 쟈펫의 진짜 모습이 다소 여성적인데다, 중성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이름, 그리고 '보호자'로서의 이미지가 강조되는 점 때문에 여성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쟈펫은 엄연히 남성이다.[10] 서양권에서는 극히 드물지만, 동양권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착각인 듯하다.
- 에녹
'''아하하, 네 임박한 죽음의 위협적인 그림자처럼 나를 두려워하라!'''
성우는 본 게임의 제작자인 Mortis Ghost. 토크 보이스는 성인 남성이 '후후'라고 웃는 소리.'''이야아아아하하하!! 죽음의 협곡의 그림자 속에서 사도의 어둠을 두려워할지어다!'''
구역 3의 수호자. 이 구역의 주민들은 그를 '관리자'라고 부른다. 비밀의 원소인 '설탕'을 이용해 엘센들을 다스리는 작자이기도 하다.
거대하고 뚱뚱한 몸집이 특징이며, 엘센들처럼 와이셔츠에 넥타이, 검은 바지를 입었다.[11] 뚱뚱하고 우스꽝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명색이 가디언이여서 엄청나게 재빠르고 강력하다. 게다가 웬만한 공격은 먹히지 않는다.[12] 이 때문에 배터가 쫄았을 정도.[13] 다시 에녹을 대면할 때는 안 그래도 큰 몸집인데 훨씬 커져서 온다. 3 구역의 파이프를 통해 몸에 지방을 꽉 채웠다고. 하지만 그 때문에 체력이 떨어져 되려 배터에게 당해버렸다.[14][스포일러3]
6. 기타
- ???[15]
오프닝에만 등장하는 존재. '우리'[16] 라는 것을 통해 여러 명이거나 단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져지와 플레이어의 존재를 이미 아는 등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17] 정황상 다른 세계에 사는 존재들이며 팬덤에서는 이들의 정체에 대해서도 추측하는 중이다.'''너의 이름이 (플레이어 이름)인 게 확실한가?'''
'''알겠다. 환영한다, (플레이어 이름).'''
'''너는 "배터"라 불리는 존재에게 배정되었다.'''
'''배터에게는 중요한 임무가 있다. 그것이 확실히 완수되도록 해라.'''
'''우린, 널 0구역으로 보내줄 것이다. 행운을 빈다.'''
'''정보가 더 필요하다면, "져지"라 불리는 자를 찾아라.'''
- 여왕
'''내 뒤에는 아무것도 없어. 존재하는 것이라고는 공허 뿐.'''
성우는 Aureden. 토크 보이스는 성인 여성이 신비롭게 속삭이는 소리.'''인생을 아름다움으로 채워본 적이 있어?'''
일반적인 루트로 갈시 만날수 있는 유일한 여성 캐릭터. 모든 구역을 지배하는 미스테리한 인물. 배터와 비슷하게 델타, 시그마, 입실론이라는 이름의 애드온을 거느리고 있다. 광각을 사용할 경우에 이름이 베이더 엘로하로 나타나지만 이건 그저 여왕이 지은 것이고 제작자에 의하면 여왕은 그저 여왕일 뿐이라 한다.
- 슈가
'''뭔가 아름다운 걸 아주 간절히 생각해봐. 아마 너도 언젠가 볼 수 있을 거야.'''
성우는 ZE. 토크 보이스는 성인 여성이 웃는 소리.''':-)'''
정화된 구역에서 특이한 물체를 한 개 이상 얻은 후 0 구역의 지하에서 대면할 수 있는 인물. OFF의 숨겨진 유이한 여성캐릭터로, 히든 보스이다. 그녀를 쓰려뜨렸을 때의 대사로 미루어보아 쟈크리와 인연이 있는 듯하다.[18] 이모티콘을 사용하여 말하며 번트로 변한 엘센들처럼 알아 들을 수 없는 소리를 한 뒤 배터에게 싸움을 걸었었다. 여담으로, 슈가는 Mortis Ghost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에녹이 설탕을 담당하는 구역의 가디언이다 보니 에녹이 슈가의 아빠로 나오는 팬아트도 심심찮게 있다. 물론 공식 설정상 에녹과 슈가 둘 다 인간이지만, 본래 친족 관계로 구상한 것은 아니라고 제작자가 말한 적이 있기 때문에 공식은 아니다.
여담으로 스프라이트에선 복장이 정확하게 보이지 않지만, 드단처럼 겉옷 안에 아무것도 안 입고 있다. 정확히는 가슴쪽의 십자가 무늬가 가슴을 가리는듯.
- 휴고
'''싫은 느낌이…'''
성우는 Fred Phenix. 토크 보이스는 꼬마애가 콜록거리는 소리.'''나… 어둠이 무서워요…'''
구역의 수호자들이 쓰러졌을 때 컷신에 등장하는 꼬마아이. 항상 콜록거리는 것으로 보아 몸이 연약한 듯 하다. 붉은 방에 홀로 앉아있다.
- 엘센
'''1번 기차는 1구역 곳곳을 이동하는 데 굉장히 좋은 교통 수단이에요.'''[19]
성우는 본 게임의 작곡가인 Alias Conrad Coldwood. 토크 보이스는 피곤하고 긴장한 듯한 남성의 한숨소리.'''번트가 되고 싶지 않아...'''
구역 1~3에 사는 주민들. 하얗고 네모난 얼굴에 큰 까만 눈을 갖고 있으며, 하얀 와이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있다.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특징 없는 모습이다. 대부분이 일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듯하며 꽤 소심하고 겁을 엄청나게 잘 먹는다. 책 넘기는 소리도 불안해해 책소리가 나지 않는 가짜책을 좋아할 정도이며, 풍선이 터지면 공황상태에 빠질 정도. 의외로 욕도 꽤 한다.
엘센이 심리적으로 큰 압박감을 느끼게 되면 공격적인 성향을 띤 '번트'로 변해버린다. 기본적으로 엘센의 머리 대신 새까만 액체[20] 같은 물체가 뿜어져 나오는 기괴한 모습을 띄고 있다. 구역 3의 설탕 결핍에 시달리는 엘센은 더더욱 기괴하고 강한 모습으로 변한다. 이상하게도 엘센들은 남성들만 존재하며 여성 엘센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뭔가 비밀이 있는 듯. 여담으로 귀여운 외모와 겁쟁이같은 성격 덕분에 인기가 많은 편이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원작 공식 '''인간'''이다. 왜 인간이 겨우 감정이 격해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런 모습이 되는지는 불명.
- 우주 유인원
트루엔딩에만 등장하는 수수께끼 인물들. 설정상 앙숙관계인 아우구스가 사는 행성을 제거하려고 한다.'''짜잔, 짜잔, 짜잔! 우리는 우주 유인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