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m1dy가
m1dy Dynamic 이후 세 작품만에 투고한 곡이다. 제목은 오니고로시(鬼殺し)를 로마자로 적었다.
beatmania IIDX 26 Rootage의 해금 이벤트인
ARC SCORE의 6번째 해금곡이며, 모티브 테마는
beatmania IIDX 21 SPADA로, 해당작에서
m1dy가 BEMANI 데뷔를 하였으며, 그 데뷔곡인
m1dy Deluxe의 샘플도 약간 들어가있다.
이전에 그가 투고한
스피드코어 곡들인
m1dy Deluxe,
m1dy Festival,
m1dy Dynamic은 통상곡이었기 때문에 난이도 조절 문제로 게임 내 BPM이 실제의 절반으로 조정되었으나
[1] 해당 세 곡의 실제 BPM은 각각 410, 450, 370이다. 이 중, m1dy Deluxe는 사볼에 한해서 실제 BPM 그대로 수록되었다.
, 이 곡은 해금곡이어서인지 실제 BPM인 400 그대로 수록되었다. 이 때문인지 변속이 없는 곡들 중
역대 최속 BPM을 지닌 곡이 되었다.BGA는
いそにん이 제작한 여러
야채들을 써는 장면들이 나오며, 코멘트에 따르면
SPADA의 모티브인 칼로 귀신(ONI)을 없애버리는 것을 야채로 은유(...)하여 마구 썰어버리는 걸 볼 수 있다.
공개된 아티스트 코멘트에서는 자신이 본 곡을 작곡하기 전에 겪었던 투병 생활에 관해 암시하고 있다. 2020년 3월 16일에 발매된 HEROIC VERSE의 사운드트랙에는 디스크 4에 롱 에딧이 실렸다.
장르명
| TOKYO STYLE SPEEDCORE 도쿄풍 스피드코어
| BPM
| 400
|
전광판 표기
| '''ONIGOROSHI'''
|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
플레이 스타일
| 노멀
| 하이퍼
| 어나더
|
싱글 플레이
| 6
| 597
| 10
| 1107
| 12
| 1541
|
더블 플레이
| 6
| 584
| 10
| 1107
| 12
| 1503
|
SPA 정배치 영상
하이퍼 이하 난이도는 차지 노트, 어나더 난이도는 헬차지 노트가 채용되었다. BPM이 400으로 매우 빠르기에 헬차지 노트 틱도 상당히 빨라서 놓치면 의문사를 당할 수도 있다. 다행히 롱잡의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라 12레벨에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틀리기가 오히려 힘들지만 주의는 해야 할 부분.
SPA는 400이라는 빠른 BPM과 말리기 쉬운 축연타 위주의 채보. 기존에 m1dy가 투덱에 투고했던 곡들과는 다르게 까다로운 스크래치 난사는 없지만 백스핀 스크래치+잡노트 조합이 개인차가 발생하기 쉽다. 마지막의 동시치기 섞인 후살 트릴도 랜덤을 걸 시에는 꼬일 확률이 높아 요주의 구간이다. 그루브 게이지(이지, 노멀) 클리어 난이도는 개인차 C, 서바이벌 게이지(하드, EX하드) 클리어 난이도는 개인차 B 정도로 추정된다.
DPA 정배치 영상
DPA의 비공식 난이도는 1차 합의 기준으로 12.0이다.
ARC SCORE 6에서 해금되는 SPADA 프레임은 당시의 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 아니라 약간의 수정이 가해진 형태이다.
이 곡에 스파다 프레임을 적용해 플레이한 영상과
스파다 당시의 플레이 영상[2]을 비교해보자.
- 프로그레스 바의 조명 효과 축소
- 하이스피드와 그루브 게이지 수치 글꼴 변경
- 난이도 칸 크기 축소, 글꼴 및 표시 형태 변경
- FRAME VERSION 21 문구 추가
한편 Rootage의 다른 프레임과 다르게 이 프레임만 게이지 업(GGUP) 램프가 없고 ARC SCORE의 추가 프레임들중 유일하게 곡이 시작될때 프레임이 조립되는 연출이 있다.
3. 아티스트 코멘트
Sound / m1dy 가족들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지만, 남자아이도 7살이 지나면 신의 품을 떠난다더니, 호기심에 미지의 장소로 멀리 떠나기 시작한다. 물론 아이의 발은 집에서 그렇게 멀어지지 못하고, 게다가 배가 고플 때 바로 돌아갈 수 있는 근처까지 갈 용기도 아직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늘 그렇듯, 가족의 눈을 피해 담벼락을 넘어, 옆 마을 근처까지 발을 뻗은 남자아이. 뭔가 떠들썩한 소리가 들려서 멀리서 보니, 아무래도 마을 사람들이 세쓰분(입춘) 전날에 한창 콩을 뿌리고 있다. 귀신은 물렀거라ーー복은 들어와라ーー. ーー귀신은 물렀거라? 남자아이의 집에서도 콩 뿌리기는 하지만, 그것은 복을 불러들이기 위한 의식이며 「귀신」을 일부러 밖으로 내쫓지는 않는다. 얼떨결에 자신보다 조금 작은 아이에게 달려가 「귀신은 물렀거라」가 뭐냐고 물었더니, 당신은 누구냐, 그 뒤에 귀신의 자식이라고 하며 사람들이 서서히 둘러싸 따져들길래, 놀라서 자기 집으로 도망간다. 도망쳐 돌아온 집에서 저녁먹기 전에 「복은 들어와라」하며 가족들과 함께 콩뿌리기를 하면서 역시 궁금한 것은 「귀신」 그 자체. 아이들은 「귀신의 자식」이라고 말했다. ーー혹시나 우리집은 그 「귀신」의 일가족인건가ーー 그렇다면 콩을 뿌릴 때 「복은 들어와라」라고만 하는 것도 납득이 간다ーー. 왠지 내 곁에서 얌전한 표정으로 손바닥의 콩을 바라보고 있던 아들이 「아빠와 저는ーー귀신인건가요ーー?」라며 엉뚱한 말로 눈시울을 붉혔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콩을 던지는 손도 멈춘다. 왜 그 생각을 했는지 떨떠름해하는 아들에게서 듣고, 그 생각에 웃음을 참으면서, 옛날 조상님이 나쁜 귀신을 퇴치해주셨기 때문에 우리 와타나베 집안에는 귀신이 나오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 주며, 완전히 자랑스러운 미소를 지어낸다ーー 「사망률 80%라니! 이번엔 진짜로 죽는거 아냐?」 2019년 초에 위태롭게 대동맥 박리로 죽어 가는 m1dy, 나 와타나베의 여생은 모 의대 병원의 차가운 무기질의 빛이 넘치는 ICU내에서 이런 섬망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모처럼 곡으로 생각하여 퇴원 후에 만든 것이 본작품이다. m1dy NEVER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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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BEMANI Designers "いそにん" m1dy NEVER DIE. 설마 m1dy씨가 그런 큰 병을 앓고 있었다니. 현재는 회복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부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이야기는 본제로 넘어가 SPADA 부분으로 등장하는 이 악곡. 귀신과 SPADA를 어떻게 관련시킬까 고민하다가 『칼로 귀신을 죽이면 되겠네』라는 미친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렇지만 영상으로 귀신을 찌르는 것을 만들 수는 없으니까, 슈퍼에서 사온 신선한 야채를 썰어 주기로 했어요. 채썰기를 해주신 선배님, 공구를 사용하게 해 준 후배, 촬영을 도와 준 T田씨, 정말 감사했습니다. 귀신을 죽이는 듯한 부엌칼질, 역시나였어요. 잘라낸 야채들은 잘 회수해, 여러 사람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미소시루만들 때 사용했다고 하네요. 잘 됐네. 채썰기라도 진지하게 하니까, 이렇게 어질러지는 것이군요. 치우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역시 슬라이서가 편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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