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01s
1. 개요
P-01s(ぴーぜろわん えす/피-제로원 에스)'''그것은, 평행선이 만나는 곳. 서로 다른 생각이 교차하는 곳. 그것은, 경계선상입니다.'''
CV: 치하라 미노리 / 에밀리 네브슈
핸들 네임-호라코(ホラ子)
《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의 메인 히로인. 감정과 기억이 없는 자동인형이다.[1][2]무사시의 학생들에게 인기인 빵집 겸 경식점
청뢰정 (靑雷亭)의 점원.1년전에 훌쩍 나타나 점장에게 보호받게 되지만, 이전의 기억이 없다.
감정이 없고 붙임성도 없지만, 일은 아주 성실하게 하는 블루 선더의 간판소녀.
최초의 기억은 무사시의 길가에서 멍하니 서 있던 것. 때마침 지나가던 블루선더의 점장에게 픽업(?)되어, 이후 블루선더의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 점장이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관청에 문의해 봤지만, 어디에도 등록되어있지 않았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무사시 시민증에 기록된 본적은 철거되어서 도로가 된 상태. 기억이 없는 것을 지식으로 채우려는 듯, 블루선더의 단골인 마사즈미에게 책을 빌려서 읽고 있다.
생체형 자동인형이라서 음식을 소화 할 수 있다.
참고로 상단의 블루선더 점원복의 어깨와 목 부분은 타이즈가 아니라 자동인형으로서의 피부색이다. 물론 전신이 다 그런 것은 아니고 목부터 어께와 팔까지만 저렇고 가슴부터 나머지 발까지는 통상의 피부색. 코믹스 작가의 일러스트 묘사로는 옷 아래의 피부에는 관절과 몸 여기저기에 패널라인이 그어져있다.
설정에 의하면 목부터 팔 부분까지의 검은 피부색은 이 부분의 구동계가 타이트하게 들어가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또, 냉각 효율이 그리 좋지 못해서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한다.[3] 그리고 일단 생체형 자동인형이기는 해도 관절부의 윤활액 주입이나 클리닝은 필요한 듯.그리고 팔이나 다리, 머리를 몸에서 분리해도 잠시동안(작중 설명으론 약 10분 전후)은 문제가 없다고 한다.
2. 상세
1권(상) 후반에 정체가 밝혀진다. 그녀의 정체는, 10년전에 죽은 토리의 소꿉친구 '''호라이즌 아리아더스트'''(ホライゾン・アリアダスト) 본인.[4][5]
미카와의 군주 마츠다이라 모토노부의 숨겨진 자식이던 그녀는, 10년전 마차에 치여서 죽었다. 하지만, 그녀의 시체를 모토노부가 회수해서 혼을 추출한 후, 이 혼을 9개로 나누어서 대죄무장으로 만든다. 세간에는 8개라 알려졌지만, 사실은 그녀 자체가 하나의 대죄무장이었던 것이다. 이름처럼 쓰던 P-01s는 대죄무장의 형식넘버. 호라이즌은 나머지 8개의 대죄무장을 통솔하는 상위개념의 무장이고, 이를 이용해 말세인 현재의 세계를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K.P.A Italia의 교황총장인 이노켄티우스는 유체로를 폭주시켜 미카와를 소실시키고 죽은 모토노부의 책임을 유일한 계승자인 호라이즌에게 넘기고, 그녀를 처형하려 한다.
토리와 동료들은 무사시 각 계층의 대표[6] 들과 협상해, 잡혀간 호라이즌을 구하러 K.P.A Italia의 처형선으로 가는것이 1(하)권의 내용. 이후 무사시의 활동이유는 '각국의 대죄무장을 양도받아 호라이즌의 감정을 되찾고, 동시에 세계도 구하는 것' 이 된다.
감정이 없는 자동인형이지만, 토리에게는 매우 신랄하고 용서없이 츳코미를 건다. 어린시절의 호라이즌도 말 몇마디로 토리를 격침시켰다는 언급으로 봐서 토리에 대한 츳코미는 혼에 각인된 듯(?).
1권(하)시점에서 미카와의 군주이지만, 그와 상관없이 블루선더에서 계속 일하고 있다.[7] 그리고 이 후로는 모두에게 형식 넘버인 P-01s가 아닌 호라이즌 아리아더스트 로 불리게 된다.
여담으로 일본의 전격문고 가을 축제 2011에 걸린 소설 여성캐릭터 일러스트 포스터에서 '''혼자서만 괴상한 포즈와 야릇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또 한 가지 더 그녀가 부르는 노래는 토랸세를 적절하게 리메이크한 곡인 '通し道歌'(도시도카)으로서 대중에게 꽤 어필하고 있다고 한다.하지만 애니플러스는 토랸세를 기초로 한 듯한 번역을 보여주고 있다.
12화에서 어릴적 아오이 토리에게 아침밥을 만들어 주었는데 토리가 맛없다고 한 것과[8] , 13화에서 그녀가 열심히 연습해서 만든 아침밥을 먹은 그녀와 토리가 똑같이 죽을상을 지은것[9] 으로 볼 때 요리치 속성이 있다. 사실 요리실력은 괜찮은편. 조리법대로만 만들면 꽤나 먹을만한 음식이 튀어나온다. 자동인형의 본능을 발휘해서 그런건지 조리법대로 만든 요리는 어느 부분을 먹던지 맛이 '''균등'''하게[10] 만들어진다. 그리고 의상이 이 시점 부터 무사시 아리아더스트 교복으로 변경.
혼다 마사즈미와는 친하게 지낸다. 아사 직전인걸 구해준다던가, 책을 빌린다던가.
'''특히 아침밥 연습의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
2기 1화에선 비탄의 나태 발사 이외에는 마사즈미에게 갑자기 일발 개그를 해보라고 하거나 알몸 토리의 고간에 일격을 날리거나 뭔가 묘한 유사감정표현이라는 설명의 모습을 보인다거나의 묘한 개그 담당.
그리고 후아나의 대죄무장에 속박되었을때 후방의 다른 여성진들은 가슴에 속박을 당했지만 호라이즌은 전신에 속박을 당했다. 대죄무장의 효과를 감안하면 잠재의식중에는 자신의 자동인형인 몸을 혐오하는것 아닐까로 짐작중. 그리고 그 영향 탓인지 몰라도 2화에서 유송함에서 20시간이나 수면을 취하는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중. 하지만 내부 조정이였는지 정상으로 되돌아와서 6화에서는 토리와 데이트(?) 중. 이 후 앞으로의 행동을 결정 후 영국 여왕과의 회담과 아르마다 해전을 겪으면서 두번째 대죄무장을 회수후 발동, 두번째 감정인 욕망을 해방하게 된다.
그리고 대죄무장이나 소지품 같은 것을 자신만의 아공간에 넣어놓을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2화의 장시간의 수면은 이 기능의 인스톨과 재기동을 위한 준비가 아니였을까라는 이야기가 나왔다.[11][12]
무사시의 인원들은 무사시 소속인 상태에선 습명을 받을 수 없지만, 호라이즌은 사실상 마츠다이라 모토노부에게 습명을 받음으로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되는 셈[13] 이다.
감정을 잃은 상태라 쿨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3권에서 토리가 튀렌에게 납치당하자 비록 다른 동료들이 만류했지만 대죄무장들을 챙겨들고 직접 토리를 구하러 가려고 했을 정도로 확실히 사랑은 깊으며 9권 초반에는 토리와 거사까지 치르게 된다.
그리고 9권 분량에서 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현재 오다 노부나가를 습명한 자는 놀랍게도 10년전 사고로 죽은 호라이즌 아리아더스트의 육체와 죽기 직전까지의 기억을 수복해서 보존한 생체식 자동인형 P-01m .
그리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습명한 자는 P-01m의 육체 활동을 보조해주는 외장 파츠인 P-02m
즉, 호라이즌 = 노부나가 = 히데요시라는 것. 거기에 상술했듯 이에야스의 이름을 습명받았기에, 호라이즌은 사실상 삼영걸 모두를 습명하고 있는 존재가 된다. 일단 무사시 멤버들은 노부나가를 호라이즌의 또다른 인격 정도로 다루기로 결론 내린 상태.
그리고 미래에 토리 사이에서 딸을 보는데 그 정체는...
그리고 최종권인 11권 하에서 다시 표지를 맡았는데 표정이 풍부해진것과 더불어서 슴가가 1권 상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풍만해졌다.
3. 능력
애달픈 전역 그 자체로서 대죄무장의 성능을 100%로 이끌어 낼 수 있다. 작동에 필요한 유체는 토리를 경유해서 충전하거나 2권 때 얻은 거절의 탐욕을 이용한다. 그래서 1권 이후 전투에서는 주로 무사시의 대함/전략병기로서 활약하고 있다.
[1] 위의 원작 삽화에 묘사된 것처럼 복부가 실제 여자의 복근 모양으로 갈라져 있어서 기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거대로봇물에서 로봇이나 메카의 외피를 인간(이쪽은 주로 남성)의 근육 모양으로 만든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2] 정확히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은 없으나 감정은 봉인되어 있을 뿐 멀쩡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3] 이 부분은 냉각 장치를 보강하면 해결될 일이지만, 어째서인지 시도를 안하고 있다..[4] 아리아더스트라는 성씨는 마츠다이라의 알파벳 표기인 Matsudaira를 역순으로 쓰고 Ariadustam 맨 마지막의 두 글자를 빼 버린 것. 성련에 대한 복종의 의미로 이렇게 했다고 한다. 성련은 금방 원 성씨를 쓰도록 허락했지만 그 흔적은 여기저기 남아있다고 하는 듯.[5] 토리가 P-01s에게 관심을 가졌던 이유가 '''호라이즌이 살아있었다면 저렇게 컸을 거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6] 정치가 대표 혼다 마사즈미, 기관부의 엔지니어 대표 나오마사, 기사계급 대표 네이트 미토츠다이라.[7] 이 시점에서 미카와의 토지는 전부 소실되었다.[8] 이때 토리가 맛없다고 날린 돌직구가 '''예전의 호라이즌이 사고로 사망하는 계기'''가 된다. 사실 사고의 상세는 좀 어이가 없는데, 밥이 맛없다고 하니까 호라이즌은 뛰쳐나가 버렸고 토리가 그걸 사과하려고 쫓아가고, 쫓아오니까 도망치고 도망치니까 쫓아가기를 계속하다가 자기 아버지의 마차가 지나가는 길에 뛰쳐나가 버린 것이다. 토리가 호라이즌의 죽음을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기가 계속 쫓아가지 않았다면 호라이즌은 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며 사실이기도 하다.[9] 13화 엔딩부분에서 그 신랄한 표정을 볼수 있다. 자동인형의 무뚝뚝함으로도 도저히 커버가 안된다는 수준의 표정. 원작 삽화는 애니보다 더 해서 호라이즌이 아예 토리와 같은 표정을 짓는다(!!!) [10] 즉, 음식의 어떤 부분은 맛이 진하다거나, 어떤 부분은 맛이 덜하다거나. 이렇게 완만하게나마 맛의 차이가 존재할 법한데, 호라이즌의 요리는 '''그런 부분이 아예 없다'''는 뜻이다! 이렇게 어떤 부분을 먹어도 맛의 차이가 없다시피한 요리는 찾아보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보면...[11] 대충 벡터 트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12] 소설 묘사로는 보온기능도 있어서 보관해둔 차가 식지 않고 따뜻한 상태로 유지된다고 한다.[13] 마츠다이라 모토노부는 이에야스가 성인식을 치뤘을 때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