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Floyd - The Wall

 


''' Pink Floyd - The Wall '''
'''핑크 플로이드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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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락 오페라, 뮤지컬
'''감독'''
앨런 파커
'''애니메이션'''
제랄드 스카프
'''출연'''
밥 겔도프
'''러닝 타임'''
95분
'''각본'''
로저 워터스
'''음악'''
핑크 플로이드,
밥 에즈린, 마이클 카멘
'''개봉일'''
1999년 5월 22일(한국)
'''제작 및 배급'''
MGM/UA
'''제작비'''
약 1,000만 달러
'''박스 오피스'''
약 2,200만 달러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소개
2. 특징
3. 주요 등장인물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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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979년에 출시된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 ''《The Wall》''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로, 살면서 여러가지 절망을 연이어 겪어온 주인공 Pink Pinkerton이 '벽'을 만들어 주위의 세계와 감정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몸부림을 보여준다.
1982년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2. 특징


원 앨범과 같이 비유적이고 상징적인 묘사들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영화의 거의 대부분은 앨범의 노래로 진행이 되어 대사가 거의 없다. 영화의 중간중간에는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제랄드 스카프가 그린 애니메이션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영화는 돌비 스테레오를 지원하는 일곱 번째 만화영화가 되었다.
영화의 묘사와 제랄드 스카프 특유의 혐오스러운 스타일 덕분에 영화는 현재까지도 락 오페라 및 뮤지컬 장르에서 제일 기괴하고 초현실적인 영화 중 하나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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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개봉금지되었다가 1990년에서야 대우비디오에서 비디오나마 출시되었다. 그후로 9년뒤인 1999년 5월 22일 극장에서 개봉되었다. 비디오로 먼저 출시되고 극장에서 지각 개봉한 대표적인 예.

3. 주요 등장인물


주인공 Pink Pinkerton과 주인공의 아버지 J.A. Pinkerton을 제외한 등장인물은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다.
배역
담당배우
Pink Pinkerton
케빈 맥키언(Kevin Mckeon), 밥 겔도프(Bob Geldof)
J.A. Pinkerton(아버지)
제임스 로렌슨(James Laurenson)
엄마
크리스틴 하그리브(Christine Hargreaves)
선생
알렉스 맥아보이(Alex McAvoy)
매니저
밥 호스킨(Bob Hoskins)
부인
엘레노르 데이비드(Eleanor David)
그루피
조앤 월리(Joanne Whalley)

4. 줄거리


당연하겠지만, 줄거리는 앨범 ''《The Wall》'' 과 동일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앨범 항목의 해설을 참조하자.
영화는 주인공 Pink가 방에 정신이 나간 듯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후 앨범의 첫 곡인 〈In the Flesh?〉가 시작되며 PInk가 무대에 서있는 모습과 Pink의 아버지가 전쟁터에서 싸우는 장면이 교차되며 나타나는데, Pink의 아버지 앞으로 비행기가 추락하는 장면과 함께 〈In the Flesh?〉가 끝이 난다.
이후 Pink의 어린 시절의 모습이 회상의 형식으로 묘사되며, Pink가 '벽'을 쌓게 되는 이유와 과정을 보여준다.

영화에서 제일 유명한 장면 중 하나인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2〉.[1]
회상이 끝나면 Pink의 현재 모습이 나타난다. 록스타로서 성공을 거두지만 마치 상품처럼 다뤄지게 되며, 이는 '벽'을 만드는 데에 일조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Pink는 마약과 성적 쾌락을 위안으로 삼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는 동안 부인은 다른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Pink의 타인에 대한 불신은 더 강해진다. 이러한 불신은 결국 〈One of My Turns〉에서 폭발하게 된다.

영화에서의〈One of My Turns〉
이를 계기로 Pink는 결국 '벽'을 완성하게 되고, 정신은 완벽히 고립된 상태에 놓이게 된다. 한편 현실의 Pink는 폐인이 된 상태였는데, 그의 매니저는 이에 아랑곳 않고 Pink를 어떻게든 무대에 올리고자 한다.

영화에서의 〈Comfortably Numb〉. 보는 사람에 따라 혐오를 느낄 수 있으니 주의.
결국 Pink는 미쳐버리고, 자신을 광기에 물들게 했던 것들을 없애고자 하지만, 이는 전체주의적 광기가 되어 표출되며, 자신이 혐오했던 것을 되려 강요하게 되는 모순적인 상황이 된다.

영화에서의 〈Run Like Hell〉과 〈Waiting for the Worms〉
이를 진행하던 도중,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자신의 마음 속에서 심판을 벌이게 된다.

영화에서의 〈The Trial〉
재판 후, Pink의 벽은 무너지지만, 어디선가 또다른 '벽'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불길안 암시를 주며 끝이 난다.

[1] 여담으로, 영상의 1:30 정도에 나오는 Pink의 시는 《The Dark Side of the Moon》의 수록곡 〈Money〉의 가사 중 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