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T
1.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롤러코스터 타이쿤
크리스 소이어(Chris Sawyer)가 1999년 제작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및 그 시리즈.
2. 알톤스포츠의 하이브리드 자전거
3. 연대전술훈련
Regiment Combat Training. 해당 부대에서 받는 거의 모든 훈련들을 합친 훈련. 주로 '''무박''' 5일 동안 진행되며 그 동안 '''잠을 못 자고 밤을 새우며 훈련한다!''' 게다가 RCT 연습 기간이라해서 ''' 3주~1달동안 1주일에 한두번 전투준비태세가 터져 훈련이 끝나는 날까지 헬게이트가 열리기도 한다.''' 물론 케바케. 오죽하면 "유격보다 심한 훈련", RCT 훈련 경험자가 유격 훈련을 받을 때 '''"RCT보다 편하네"'''라 했을 정도.[1] 만일 자대전입하자마자 RCT 준비기간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
케바케이긴 하지만, 연대 RCT는 하위 부대로 갈수록 힘들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보통 훈련 고통의 강도는 훈련 통제관이 자기 소대나 중대에 붙는지 여부에 성패가 달려있다. 통제관이 없으면 상황에 맞춰 대충대충 시간만 때워도 상관없지만 붙어 있다면 야전 FM대로 전술적인 행동 하나하나에 만전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고통이 배가 된다. 그러나 통제관의 수는 어쨌든 한정되어 있기에 큰 규모의 훈련일수록 작은 소대 하나하나에 통제관이 붙지 않아 훈련 중에는 더 편하다.
사실 RCT보다는 소대, 중대, 대대별로 골고루 평가받는 이른바 ATT(Army Training Test)로 불리는 전술 훈련 평가가 더 힘들다. 그 중에서도 최고는 단연 대대ATT. 소대ATT나 중대ATT는 소대마다 일일이 붙어다니는 통제관과 주특기 평가 때문에 준비기간이 약간 고달프긴 하지만, 2박 3일[3] 정도로 짧아서 순식간에 지나간다. 문제는 대대ATT인데, 기간도 4박 5일에 대대라는 적절한 규모 때문에 통제관도 빼곡히 붙어다닌다. 거기에 상황도 실시간으로 변화가 심해서 심심하면 기동하기 때문에 밤새 제대로 쉬기도 어렵다. 거기에 진급에 환장하는 대대장이라면 [4] 훈련 준비나 훈련 모두 지옥행 급행열차 수준.
일부 기행부대에서는 RCT를 아예 하지도 않는다. 전투연대 편제가 없는 국직부대나 일부 육직부대가 이런 식이다.
약한 버전으로 중/소대전술훈련평가가 있다. 2박 3일이나 1박 2일으로 진행되며 당일 훈련이 끝나면 생활관에서 취침도 가능하다.
4. 무작위대조시험
대표적인 임상시험의 방법. 피험자를 랜덤하게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편차를 줄이는 방법이다. 현재까지 신약 개발, 의학 가설 검증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1] 적어도 유격은 씻고 재워주고 준비기간도 길어야 이틀밖에 안되니까 그렇다.[2] 이 경우 운이 나쁘면 군 생활동안 '''RCT를 2번 하고 전역할 수도 있다!!''' 다만, 신병은 대체로 본인 주특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훈련에서 열외되기도 한다. 배치받은 자대가 훈련 중일 경우 훈련이 끝날 때까지 타 부대나 타 생활관에 대기하기도 한다.[3] 그나마 소대ATT는 1박 2일. 부대마다 다를 수는 있다.[4] 이건 진급욕심 없는 대포중이라도 얄짤없다. 보통 ATT는 2단계 상급의 부대에서 평가를 맡는데, 대대ATT면 사단본부나 여단본부에서 평가를 맡는다. 그리고 평가의 최종 책임자는 사단장(★★) 또는 여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