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DEZVOUS
- 미션 흐름: First Flight → RENDEZVOUS → WHITE BIRD
1. 미션 설명
2010년 9월 30일 1422시 이글린 해협.
Operation Whalebird.
미션 3에서 호위한 케스트럴 전단, 그리고 거기에 같이 합류한 벌처, 버자드를 중심으로 하는 제 3함대를 호위하는 미션.
드디어 F-5E만 탈 일은 F-20 해금이 안된거 아니면 여기서 없어진다. 샵이 열려 항공기 구매도 할 수 있고 기종변경 후 출격이 가능해지기 때문.
다만 너무 좋아하진 말자. 초회차 플레이라면 여기서 F-4E가 상점에 해금되고 자금도 마침 이거 한 대 살 만큼 모이는데, 팬텀이 타이거보다 기동성이 엄청 굼뜨고 서브웨폰도 멍텅구리 폭탄보다 딱히 더 나은건 없는 네이팜탄이다. 만약 캠페인 시작 전에 아케이드 모드를 먼저 해봤다면 F/A-22가 상점에 풀려 있을 테지만, 4화 First Flight까지 임무 완료 성적을 전부 A 이상으로 따거나 매 스테이지마다 나올 수 있는 적들을 최대한 출현시키고 전부 때려잡아야 해서 자금 사정이 좀 뻑뻑할 수도 있다.
특히 다음 미션은 '''이번 임무에서 고른 기체 그대로 사용'''하는데, 5번 미션이나 6번 미션이나 사방에서 적의 공격이 들어오고, 그에 맞서 아군을 지킨다는 임무들이라 선택을 잘 해야 한다.
F-5E는 비교적 선회성능이 좋고, F-4E는 가속이 뛰어나니 자신의 주력 전투법이 선회 기동전이었나 붐앤줌 속도전이었나 파악해두면 좋을 것이다. 만약 F/A-22 랩터를 한 대라도 살 수 있는 자금이 모였다면 그걸로 전부 상대하면 되긴 한데, 그럴 실력을 가진 사람이면 브리핑에서 임무 목표가 뭔지 알아듣기만 하면 F-5E와 F-4E로도 충분히 힘 별로 안 들이고 두 임무들을 충분히 완수할 수 있을 것이다.
초퍼의 "이것만큼 쉬운 임무도 없었지. 3척의 항모, 거기에 딸린 호위함대, 그리고 엄청난 수의 함재기들. 누가 감히 공격을 하겠어?" 라는 독백으로 시작된다.[1] 그렇게 무사히 임무를 마친 위독 분견대는 다른 부대의 뒤를 이어서 케스트렐의 함재 급유기에서 급유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참이었는데...
2. 미션 공략
시작된 후 시간이 약간 지나면 레이더에 갑자기 해리어 편대가 등장하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최대한 항모가 맞지 않게 견제하면서 격추하자.
그렇게 해리어를 격퇴시키고 나면, 유크토바니아는 해리어와 F-35를 적함 근처에 매복했다가 튀어나오는 전술 대신 장거리 대함 미사일 공격을 하는걸로 전술을 바꾸기 시작한다. 난이도가 높을 경우, 도중에 님로드도 섞이는데, 미션 3에서 말했듯 맷집이 좋고 이놈이 쏘는 대함 미사일은 아군 함정에게 더 치명적이니까 미사일은 아끼고 님로드 근처까지 간 뒤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감속해서 기총으로 양념을 쳐주거나 아예 총으로 잡아버리자. 그것마저 전멸시키고 나면 이제야말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갑자기 탄도 미사일이 날아온다. BGM부터가 오싹하고 무거운데다 아군의 무선망에서 난리가 나 은근 무섭지만, 당황하지 말고 미리 기수를 올린 뒤 가속해 '''고도 5,000피트 이상에서 비행하면 간단히 피할 수 있다.''' 물론 4999피트만 되어도 인정사정없이 폭발. 고도 상승 후에 "여기 5천피트 높이 맞아?"라고 질문이 오는데, 반드시(!) YES라고 버튼을 눌러야 한다. NO라고 누르면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 주인공 기체가 폭발하며 미션 실패!가 되니, 주의할 것.
하지만 미처 피할 수 없었던 다른 호위 편대와 벌처, 버저드는 격침당하고, 살아남은 건 케스트렐과 스노우, 그리고 위독 분견대와 얼마 안되는 함재기 뿐(모두 전멸당한 건 아니지만...)그리고 나서 미션 클리어. 하지만 원래 보내준다던 급유기를 보내줄 수가 없어 결국 샌드 섬이 아닌 하이얼라크 기지로 가게되고, 거기서 신참 조종사들을 이끌면서 샌드 섬으로 돌아가다가 다음 미션 WHITE BIRD 에 투입된다.
- 해리어, F-35편대가 습격해올 때 아군끼리 "저것들이 대체 어디서 날아온거야?" 하는 이야기를 한다. 이게 모두 신팍시에 탑재되어 있다가 출격한 기체들로, 나중에 FRONT LINE 미션에서도 등장한다. 그리고 탄도미사일이 날아올 때 재생되는 배경음악은 신팍시 보스전 BGM의 변형이다. 도입부는 같으나 이쪽은 곡이 박자가 좀 느리고 그래서인지 더 무겁다는 느낌이 들며, 도입부가 지나면 곡 진행이 좀 다르다.
- 하이얼라크 기지는 가름 편대를 비롯한 연합군이 Operation Hell Bound에서 중간보급을 위한 기지로 이용한 곳이기도 하다.
- 하이얼라크 기지가 위치한 북 오시아 주민들은 "아니, 여긴 남벨카야"라고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다고. 쥬넷의 보도 덕분에 얼마전까지만 해도 바틀렛의 햇병아리였던 워독은 하이얼라크의 최고 베테랑이 되고 말았다. 사족으로 신문에 있는 사진에 초퍼의 팔꿈치에 얼굴이 가려져버린 인물이 블레이즈라고.
- 항공모함 벌쳐는 이 전쟁에서 격침되어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 줄 알았으나 뜻밖에도 에이스 컴뱃 7의 미션 3에서 멀쩡히 등장한다. 정황상 대파된 것을 인양하여 재수리 하여 투입한 것으로 보이며, 작중 행적은 에루지아군의 기습 공격에도 불구하고 국제 연합군의 분전 끝에 궤도 엘리베이터가 있는 간다르 만에서 탈출하였다. 다만 탈출 하면서 함재기를 전부 잃었다고 하며, 그로 인해 포트 그레이스 섬의 비행대와 연합하여 작전을 수행한다. 게임 상에서는 F-14D, F/A-18F, Su-33, 라팔 M, F-35C 등 함재기를 골라타고 나가면 항공모함 벌쳐에서 이함하고 착함하며, 함재기가 아닌 기종일 경우는 공중급유를 받고 미션을 수행한 뒤, 포트 그레이스 섬 기지로 착륙한다.
[1] 일본어 더빙에서는 "아무 것도 아냐. '''그럴 예정이었지.''' 우리들만 나온 게 아냐. 하늘에는 아군기가 잔뜩, 바다의 여왕님은 무사히 외해로 빠져나왔다구. 이제는 적군이 습격해올 염려도 없어."